2008. 1. 15. 01:24

“ 기도에 대한 오해 ” (BP 칼럼)



    BP 칼럼 기도에 대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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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죠지 뮬러(George Muller18051898)를 알고 있고 그의 이름을 회자한다. 그는 1830년대에 영국 Bristol에서 기도로 약 2천명의 고아를 돌보았으며, 3만 번 이상의 기도 응답을 받았고, 7백만 불을 모금했으며, 그중 1백만 불을 해외 선교에 지원했기에 그를 ‘기도의 사람’으로 회자하고 있는 것이다.
    E. M. 바운즈(E. M. Bounds18351913)는 기도의 원리와 능력에 관한 책을 여러 권 썼고, 웟치만 니(Watchman Nee19031972), R. A. 토레이(R. A. Torrey18561928), F. B. 메이어(F. B. Meyer18471929
    ) 등도 기도로 하나님의 일을 했던 주님의 종들이었다. 왜 그들뿐이겠는가? 새삼스럽게 자신들을 드러내지 않아서 그렇지 자기 기도에 응답받은 주의 종들의 간증들을 모으면 아마도 태산을 이루게 될 것이다.
    미국 인디애나(
    Indiana)주, 해먼드(Hammond)시에 위치한 ‘제일 침례 교회’(First Baptist Church)의 잭 하일스(Jack Hyles19262001) 목사는 1백만 불이 넘는 고지서를 놓고 비서와 함께 기도했을 때 5분도 안 되어 그 고지서에 있는 액수의 수표를 받은 적이 두 번이나 있었으며, 한 주일에 5천 명을 침례 받게 해 달라고 기도했을 때 주님께서 그렇게 해 주셨기에 너무도 신기하여 한 번 더 기도했고 또 한 번 더 기도하여 모두 응답받아 한 주일에 세 번씩이나 5
    천 명에게 침례를 주었다고 그의 책에 기록했었다.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들어 쓰신 종들은 기도에 응답받는다. 기도에 응답받지 못하면 그는 하나님의 종이 아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말씀에 순종하지도 않는 사람이 자신을 하나님의 종이라고 이름 붙이게 되면 하나님은 그에게서 듣지 않으신다. 삯꾼들이 설치면서 하나님의 종으로 행세하며 갖가지 가증스런 방법으로 기도의 응답을 받았다고 말하는 것은 자기 교인들을 속이는 행위이며, 더 나아가서 하나님을 속이는 행위이다.
    오늘날 배교한 교회들은 은사들을 가장하여 사람들을 끌어 모아서 그들에게서 돈을 내게 하는 데 명수들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내세워 갖가지 비성경적인 행위를 한 자들, 특히나 돈을 가지고 장난한 자들을 어떻게 하나님의 일을 하는 종들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기도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첫째로 사랑하며 그분을 기쁘시게 하려는 성도가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그 필요를 구할 때 잘 응답해 주시지만, 꼭 어떤 조건에 맞추어야 응답된다는 원칙을 만들 수야 없는 것이지만, 우리는 다음과 같은 조건들을 우선 점검해봐야 한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도에 응답받지 못한 것은 주님과의 관계에 있어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첫째, 죄는 하나님과 기도하는 사람 간의 관계를 단절시킨다.『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생각하면 께서 내게 듣지 아니하시리라』(시편 66:18). 자백하지 않은 죄가 있다면 기도가 응답받는다는 기대를 하지 말라.
    둘째, 정욕을 위해 잘못 구할 때이다.『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너희 정욕에다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야고보서 4::3). 많은 사람들의 기도는 돈에 있다. 돈이 있으면 상당부분 문제점들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역에 필요한 물질을 구하는 것과 자신의 편의를 위하여 구하는 것은 다르다.
    셋째,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할 때이다.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아무것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과 같으니 7 그 사람은 께로부터 어떤 것이든 받으리라 생각하지 말라』(야고보서 1:6, 7). 그리고 주기도문같이 헛된 말을 반복할 때에도 응답받을 수 없다.『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교도들이 하는 것처럼 헛된 반복을 하지 말라. 이는 그들이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로 생각함이라』(마태복음 6:7).
    넷째,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하면 응답해주신다.14 우리가 그의 안에서 가지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그가 우리를 들으시는 것이라. 15 우리가 구하는 것은 무엇이나 그가 들으시는 줄을 안다면, 우리가 그에게 구한 요청들을 받은 줄도 아느니라』(요한일서 5:14, 15).
    다섯째, 영과 진리로 주님 앞에 나아가고 겸손한 마음으로 그분을 불러야 한다.께서는 자기를 부르는 모든 사람들과 자기를 진실로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시편 145:18).
    여섯째, 말씀에 불순종하여 바른 성경을 거역하고 자기가 원하는 교회에 다니기를 고집하면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다.『율법을 듣는 데서 귀를 돌이키는 자는 그의 기도마저도 가증한 것이 되리라』(잠언 28:9).
    일곱째, 부부 간에 불화가 있으면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다.『이와 같이 너희 남편들아, 아내들을 더 연약한 그릇으로서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상속받을 자로서 귀히 여기되, 지식을 따라 그들과 동거하라. 이는 너희의 기도가 막히지 않게 하려 함이니라』(베드로전서 3:7).

    하나님께서 성도의 기도에 응답하신 것이 확실하면 겸손한 마음으로 간증해야 한다. 하지만 하나님이 응답하시지 않은 것을 응답받았다고 간증하면, 그것은 자신은 물론이요, 교회와 하나님을 속이는 일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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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신문 '바이블 파워' (200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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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에 대한 오해
    by
    BP column
    / 바이블 파워 / 이송오 (성경침례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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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교 듣기 』

    날짜ː【 2008. 1. 13. (오전) 】
    ▶ 제목ː『 구원을 받고 나면』(이 송오 목사)
    성경구절ː(갈라디아서 216∼21)
    시간ː(5241)
    주소ːmms://211.200.28.142/bbc/20080113am.wma

    날짜ː【 2008. 1. 13. (오후) 】
    ▶ 제목ː『 지옥에 무지한 사람들』(이 송오 목사)
    성경구절ː(마가복음 942∼48)
    시간ː(4710)
    주소ːmms://211.200.28.142/bbc/20080113pm.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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