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두교 만트라 명상의
기도법을 가르치는 비성경적인 관상기도를 교계로 들여온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가
오는(이하, 2008년) 4월
9일 18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교인들에게 그리스도인이 총선에서 뽑아야 할
인물에 대한 기준을 제시했다. ‘뉴스미션’에 따르면, 이목사는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총선을 앞두고 기독교적인 정치를 고민하는 교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낸〈정치적
제자도와 기독교인의 선택〉이라는
설교집에「어떤 일꾼들을 선출할 것인가
─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라는
제목의 설교문을 기고했다.
신문이 제공한 이목사의 설교문에 따르면, 이목사는 “오는 4월
9일 우리는 다시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국가로서는 단순히 나라의 일꾼들을 선출하는 기회입니다만,
우리들 그리스도인으로서는 하나님 나라의 일꾼들을 선출하는 기회인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면서
서두를 떼었다. 이목사는 “성령 안에서” 이루어지는 영적인 “하나님의 나라”가 마치 정치적 활동으로 이뤄지고 전파되는
것처럼 처음부터 오도하기 시작한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한다.『17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다만 성령 안에서 의와 화평과 기쁨이라.
18
이러한 것들로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께 기쁨이요, 사람들에게는 인정을 받느니라.
19
그러므로 화평을
위한 일과 서로를 세워 주는 일들을 따라야 할지니라』(로마서 14:17∼19).
“하나님의 나라”가 “성령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말씀은 그 나라가 성령으로
거듭나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들어간 “그리스도인들”을 대상으로 삼는다는 것을 말해준다.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를 씻고 성령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 안에서,” 그리고 “같은 그리스도인들 간에” 이루어지는 의와 화평과 기쁨의
영적인 나라이며, 따라서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으로
전파되고, 마귀에 의해 통제되는(고린도후서 4:4)
거듭나지 못한 세상의 죄인들과 마귀가 통치하는 세상 정치와는 무관한
나라이다. 세상은 그 모든 체계가 마귀에게 넘겨졌음을 알아야 한다.『5 그러자 마귀가 주를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서
잠깐 동안에 세상의 모든 나라들을 보여 주더라. 6 그리고 마귀가 주께 말하기를 “내가 이 모든 권세와
그것들의 영광을 너에게 주리라. 그것이 나에게 넘겨졌으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줄 수 있느니라. 7 그러므로
네가 내게 경배하면, 모든 것이 너의 것이 되리라.” 고 하니,』(누가복음 4:5∼7).
성경이
“의와 화평과 기쁨”으로 “그리스도를 섬겨야” 한다고 말씀하고, 그래서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다른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인정을 받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은혜로 구원받고 거듭나야만 설 수 있는 “그리스도의 심판석”(로마서 14:10┃고린도후서
5:10)에
서게 될 그리스도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말씀이다. 19절의
“화평을 위한 일”과 “서로를 세워주는 일들”은, ‘로마서
14장’의 전체 문맥으로 보았을 때,
(특히 음식문제로) “형제를
판단하고 업신여기며, 형제들 앞에 거치는 것이나 방해물을 놓는”(10, 13절) 그리스도인들에게 권고되는 사항이며,
이것은 10절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교회가
휴거된 후(데살로니가전서 4:16, 17) 그들이 서게 될 “그리스도의 심판석”을 두려워하라는 말씀이다. ‘로마서
14장’의 “하나님의 나라”는,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의 심판석”(10절)과 관련하여, 성령 안에 있는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에게(17절) 그리스도를 섬김에 관해(18절)
언급한 나라임에도 이동원 목사는 18대
총선에서 하나님의 나라의 일꾼을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것이 과연 성경과 일치하는 주장인 것인가? 주님이 과연 세상 정치를
통해 섬김을 받으시는가?
성경은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정욕” 그 자체라고 말씀하신다(요한일서
2:16).
세상의 정치 역시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한 인간들이 자신들을 위해 만들어낸
정욕의 산물인 것이다. 따라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러한 세상에
속하지 않으시기 때문에〔그리스도인들도 그러하다! ─『내가 그들에게 아버지의 말씀을 주었더니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였나이다.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한 것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옵니다.』(요한복음
17:14)〕세상 정치를 통해서는 섬김을 받으실 수 없다. 성경이
주님이 가져오실 왕국에 대해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는 것은 바로
그러한 이유에서이다(이사야
9:6,
7┃다니엘
2:44/4:34,
35┃마태복음
4:17┃마가복음
11:10 등등). 주님을 섬기겠다는
일념으로 국회로 들어가려 하는 것이 명목은 좋아 보일지 모르나, 세상
정치에 관여해 헌신하겠다는 것은 세상 정치를 주관하고 세상을 다스리는
이 세상의 통치자(요한복음
12:31)인 마귀를 섬기겠다는 것과
다름 아니다. 그들이 모르고 있을지라도 이것은 엄연한 영적 현실이며,
정치를 통해서는 결코 주님을 섬길 수 없다. 대신 마귀가 세상 정치를
통해서 이 세상의 통치자로서 섬김을 받는 것이다. 십자가로 죄와 죽음과
마귀의 권세에 대해 승리하신 주님이 장차 재림하시면 이 세상의 통치자인
마귀에게서 지배 권력을 빼앗고 그를 쫓아내신 후 지상에 주님의 왕국을
세우시어 통치하실 것이다.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바로 이것을 기다리는
것이다.『자녀들이 피와 살에 참여하는
자인 것같이 그 역시 같은 모양으로 동일한 것에 참여하신 것은 자신의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가진 자, 곧 마귀를 멸망시키시며』(히브리서 2:14).『이제 이 세상의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제 이 세상의 통치자가 쫓겨나리라』(요한복음 12:31).『그러므로 그들은 살아서 그리스도와 함께 천 년을 통치하더라』(요한계시록 20:4).『이 세상의 나라들이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왕국들이 되어서 그분이 영원무궁토록
통치하시리라』(요한계시록 11:15).
스스로 하나님의 나라의 일꾼임을
자처하며 사회적ㆍ정치적
활동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려고 하는 후ㆍ무천년주의자들은 복음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주님이 지상에 가져오실 천년왕국을 믿지 않고, 자신의 종교적 소신에
따라 그것을 인간 ‘스스로’ 이뤄보려고 하는 비성경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다.
주님이 세상에
속하지 않으신 것처럼 그 몸 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도 그러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 안에 든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세상 정치를 하는 것만큼 어울리지 않는 일도 없는
것이다. 기독정당을 만들어 국회 진출을 꾀하는 이들은『...“그가 온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베드로후서
3:4a)며 주님의 재림과 그분의 왕국을 부인하고 있다. 그들의
믿음이 성경적이며 정상적인 믿음인가? 입으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야고보서
2:19), 성령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로
구성된 그리스도의 몸과는 무관한 사람들이다(에베소서
5:30∼32).
┃ 인터넷 신문 ‘바이블 파워’ (2008-04-04) ... ┃
『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하나님의
나라의 일꾼”을
선출하자고 주장한
이동원 목사 』
by ■「바이블
파워」/2008.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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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전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한 말들은 영이요, 생명이라. It is the spirit that quickeneth; the flesh profiteth nothing: the words that I speak unto you, they are spirit,
and they are life.
『 14:24 만군의 주가 맹세하여 말하기를 “내가 생각했던
대로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며, 내가 계획했던 대로 그것이 확고히 되리라.
4:12 그러므로 오 이스라엘아, 내가
너에게 이같이 행하리라. 내가 너에게 이것을 행하리니 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라. 14:24 The LORD of hosts hath sworn,
saying, Surely as I have thought, so shall it come to pass; and as I have purposed, so shall it stand: 4:12 Therefore thus will I do unto thee, O Israel: and because I will do this unto thee, prepare
to meet thy God, O Israel.
』
(이사야 14:24┃아모스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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