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리의 영인 그를 세상은 영접할 수 없으니 이는 세상이 그를 보지도 못하며 또한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이는 그가 너희와 함께 거하시며 또 너희 안에 계실 것임이라. 』 (요한복음 14:17)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의 만왕의 왕이시오, 만주의 주이시다. 다시 말하자면, 온 우주는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고, 그곳에 포함된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 역시 주님의 통치 아래 있다. 물론 아담의 타락 이후에 사탄의 휘하에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이러한 상황마저도 하나님이 관장하시는 질서 속에 국한되어 있을 뿐이다. 언젠가는 하나님의 시간표에 따라 모든 것이 정리될 것이며, 하나님의 계획대로 “의가 거하는 새 하늘들과 새 땅”(베드로후서 3:12, 13)이 등장하면서 완벽한 영원세계가 펼쳐질 것이다. 그런데 그 막간을 이용해서 사탄은 인간들의 제도에 강력한 영향력을 드러내면서 하나님의 진리가 확산되지 못하도록 강력하고 막고 있다. 온 세계에 흩어져 있는 마귀의 세력들이 관장하고 있는 종교단체들이 종교의 자유와 평등원칙을 외치며 진리가 진리되지 못하도록 교묘하게 막고 있는 것이다. 『그들 가운데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않는 자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여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복음의 광채가 그들에게 비치지 못하게 하느니라』(고린도후서 4:4). 역시나 이곳 캐나다 지역에서도 그러한 일들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데, 심히 우려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몇 년 전에 이민자에게 시민권을 수여할 때 그 선서식과 함께 성경을 선물로 받던 전통을 종교다원화 원칙에 위배된다는 구실을 들어 성경배포를 막아버린 바 있다. 그 후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제약을 가해 오면서 복음의 확산을 막아온 캐나다 정부는 기독교 사역자들이 순수한 기독교 교리를 가르치고 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그들의 이유는 기독교인들이 비기독교인들을 향해서 비평한다고 보기 때문이며, 그들은 그것을 화합하지 못하는 독단적인 교리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세상 정부가 하나님의 법을 물리적으로 막는 것은 하위급에 있는 세상의 법이 상위의 법인 하나님의 법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다. 마치 쥐가 고양이에게 쫓기다 막다른 길에서 터무니없이 고양이에게 대들며 저항하듯이, 이 마지막 때에 진리를 가로막기 위해 발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 아래에서 이단들은 이단들대로 설치고, 종교의 탈을 쓴 카톨릭과 이슬람 세력들은 그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서 기독교에 저항하고 있다. 그들은 사람들을 미혹하기 위해서 표면상 ‘타협과 관용’, ‘양보’를 통해 각종 술수를 쓰고 있지만, 세상은 그들의 속임수를 모르고 있다.『5 그들은 세상에 속하였으므로 세상에 관한 말을 하나니, 세상이 그들의 말을 듣느니라. 6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않느니라. 이로써 우리가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아느니라』(요한일서 4:5, 6). 그나마 북미지역에 속한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기타 여러 나라와 한국에 소수의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이 있어서 올바른 진리를 전하고 있지만, 참으로 소수의 무리들만 귀 기울이고 진리로 돌아오는 형편에 있다. 그나마 아직까지 대한민국이 복음 전하기에는 가장 자유로운 나라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미국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운 나라의 의미는 이미 퇴색된지 오래 되었고, 갈수록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하는 주(州)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복음을 전할 때 지옥 같은 단어를 사용함으로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주었다는 이유로 복음을 전했던 할머니들을 법정에 세워 유죄를 선언한 적도 있다. 한 마디로 “절대로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사도행전 4:18)는 것이다.
계절이 바뀌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자연의 현상을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듯이 주님의 재림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 봄이 오면 아직도 눈 덮인 잔디밭 한쪽에 살짝 녹은 흰 눈 사이 언 땅을 뚫고 올라와 바람에 떨고 있는 연한 새싹을 보고서 놀람을 금치 못한다. 이것은 연약한 풀의 힘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자연의 원리에 따라 때가 되자 자연스럽게 새싹을 틔울 수 있었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주님도 그처럼 때가 되면 오실 것이고, 봄기운에 눈이 녹아 없어지듯이 지금 잠시잠깐 세상에 군림하며 진리를 대적하는 무리들은 우리의 눈앞에서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이다.『그분이 오시면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요한복음 16:8). ────────────────────────── 인터넷 신문 ‘바이블 파워’ (2008-4-7) ... ────────────────────────── 『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가르치지도 말라! 』 by ■「바이블 파워」/2008. 4. 7 /박 재권 (캐나다 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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