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28. 07:07

“ 주 예수 그리스도의 우주적인 왕국과 도래 ” (설교 모음)

(설교 모음) [20090416] ● 주 예수 그리스도의 우주적인 왕국과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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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의 우주적인 왕국과 도래 ”

            ● Peaceful Hymns on Violinㆍ잔잔한 찬송가 바이올린 연주 모음┃(53:39)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라. (시편 12:6)┃

“ ...주 예수님은 누구와도 보좌를 나누고자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불경건한 사상을 집어 던지시기 바랍니다. 주 예수님께서는 모든 원수들을 그의 발 아래 두기까지 다스리실 것이며 그와 라이벌이 되려고 하는 자는 그의 원수인 것입니다. 주 예수님께서 왕이실진대 그는 곧 유일한 권능자이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권위를 나란히 인정하지 않는 깃발 아래 모여 다른 자들과 권세를 나누지 않고 그의 통치로부터 일획의 영토도 허락하지 않는 하나의 왕을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영원토록 다스리실 것이며 “만주의 주”(the LORD of lords)가 되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천둥이 울리는 것같이 주님을 사랑하는 모든 마음들이여 다같이 아멘합시다! ”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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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스 H. 스펄젼  

 Charles Haddon Spurgeon18341892  

● 찰스 H. 스펄젼ㆍCharles Haddon Spurgeonㆍ1834∼1892 ●

8 내게 구하라. 그러면 내가 너에게 이방을 네 유업으로, 땅의 맨 끝을 네 소유로 주리라. 9 네가 그들을 철장으로 깨뜨릴 것이며, 토기장이의 질그릇같이 산산히 부수리라.” 하셨도다.

(시 편 2:8, 9)

  친애하는 친구들이여, 주님께 대한 원수들의 발악적인 발광과 하나님 자신의 장엄과 침착성을 비교하고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방인들이 그토록 분노하고 그들의 왕과 고관들이 전쟁을 일으켜도 하나님께서는 동요하지 않으십니다. 그들을 보고 다만 웃음거리로 여기실 따름입니다. 여러분과 저는 가끔 실망하고 낙담하여 우리들의 예감이 어둡고 침울하나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평화로움에 앉아 계시어 침착하게 소란과 폭동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주님께서는 통치하시고 그의 보좌는 흔들림이 없으며 더욱이 그의 안식은 침해받지 아니하며 어떠한 소란과 폭동이 일어날지라도 변함이 없습니다.
  이 신성한 고요의 장엄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이방인들과 그들의 왕들이 ‘
’와 그의 ‘기름부음 받은 이’를 대적하여 “우리가 그들의 결박을 끊고 그들의 멍에를 벗어 버리자”(3절)라고 음모를 꾸미고 있으나 하나님께서는 이미 그들의 책략을 쳐부수고 그들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나의 거룩한 산 시온 위에 내 왕을 세웠도다. 너희가 나의 아들로 하여금 너희를 다스리지 못하게 할 것이나 그는 결코 통치할 것이로다. 너희들이 분노하고 있을 때에 나는 그에게 왕관을 씌웠음이라. 내가 너희들 앞에 선수(先手)를 쳐서 그를 보좌에 세웠으니 너희의 상상은 실로 헛되고 말았도다. 그가 나의 규례를 선포하고 나의 아들로서의 주권을 주장하거든 듣고 행할지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미리 자기의 원수들에 대비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원수들은 그들의 계획을 실행하기 전에 이미 그 계획이 좌절되고 그들의 간교함이 방해가 된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규례에 의하여 지극히 축복받은 사랑하는 아들이 권세를 입고 보좌에 올라 있습니다. 치리자들이 그의 손에서 홀(왕권)을 빼앗지 못하며 그의 머리에서 왕관을 벗길 수도 없습니다. 주 예수님께서는 다스리고 계시며 원수들이 자기의 발 아래 쓰러질 때까지 다스리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거룩한 산 시온에 견고하게 세우셨으며 분노하는 민족들이 그를 쓰러뜨리지 못합니다. 쓰러뜨리겠다는 바로 그 생각은 여호와 하나님을 자극하여 비웃게 할 것이며 그들의 광분으로 해서 결코 그의 마음이 상하지 않습니다. 싸움이라기 보다는 연회인양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왕으로서 그의 왕자, 즉 기름 부음받은 아들에게 말씀을 하시며 그의 법의를 입고 예수님께 큰 명예를 수여하신 것입니다. 군주는 잔칫날이 되면 자기의 총애하는 자에게 “무엇이든지 원하는 바를 내게 말하라. 오늘은 거절치 않고 주리라”라고 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위대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의 영광스러운 아들, 즉 평화의 왕자에게『내게 구하라 그러면 내가 너에게 이방을 네 유업으로, 땅의 맨 끝을 네 소유로 주리라.』(시편 2:8)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무한한 지배권을 요구하라고 명하십니다. 그리하여 그에게 먼나라까지 주시며 그 땅이 그의 왕국으로 되게 하십니다. 장엄한 잔치와 화평의 즐거움이 넘치고 있습니다. 형제자매들이여, 우리가 이 화평 속에 들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화평의 하나님이시므로 우리는 확신해 마지 않는 것입니다. 전쟁터에서 지휘관이 승리를 확신하고 있을 때 부하들이 희망을 가지고 용감해지는 법입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그는 전지 전능하신 분이시므로, 전쟁의 소식을 듣고 두려워 함은 어리석은 것이요, 사악한 것입니다.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손에 달렸으며 그분의 뜻에 따라 온 세상은 먼지로 뒤덮을 수도 있고 다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 전지 전능하신 자에게 대항하리요? 누가 감히 “당신은 무엇을 하는가?”(다니엘 435)라고 물을 자가 있느뇨? 우리의 안식은 이 영원한 능력자 안에 있으며 그러기에 우리의 모든 걱정과 근심을 극복할 수가 있습니다. 나의 피곤한 형제들이여 굳게 서서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흔들리는 법궤를 멎게 하려고 그대의 연약한 손을 내밀지 말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에게 속한 것을 지켜주심을 보기만 하면 됩니다. 모든 염려를 물리쳐 버리고 구주의 발 아래 앉아 그의 음성을 들읍시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다스리시고 또 장차 그의 기름부음을 받을 자께서도 역시 통치하실 것이라고 그대에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모든 만물은 눈에 보이는 그대로가 참모습이 아닙니다. 나쁜 것같이 보이나 실은 좋은 것도 있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끼었다고 해서 태양이 떠오르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저녁이 되어 캄캄할지라도 아침은 돌아와 어둠의 힘은 동이 트는 것을 막지 못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고정된 규례는 영원한 놋쇠에 새겨져 있는 것 같아서 지옥의 교묘한 기술로도 간단한 한 줄의 율례를 지울 수도 없으며 단순한 율법 목적의 시행도 정지시킬 수 없습니다. 모든 장애에도 불구하고 신성한 목적은 실제적 섭리로 꽃이 피며 이 섭리가 구원의 열매로 익어갈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어느 면에서나 실패함이 없이 이루어질 것이며 여기에 놀랄 이유가 없습니다.
  만일 우리가 고요하고 안정된 상태에 머물게 되면 우리의 일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침착하고 확신이 서 있는 상태에 거하게 되면 우리들의 지혜와 용기를 함께 모으게 되기 때문인 것입니다. 주님의 기쁨은 그의 성도들의 힘입니다. 믿음의 확신은 우리가 그것을 지니고 있을 때에
“달처럼 고우며, 해처럼 맑고 깃발들을 든 군대처럼 위엄이 있는”(솔로몬의 노래 610) 우리로 하여금 전진하게 하여 줍니다. 아! 슬프도다. 우리의 성미 급한 좁은 안목과 불안스런 불신앙, 그리고 어리석은 의심 따위가 우리에게 쓸데없는 근심을 안겨다 주고 봉사의 마음을 약화시키며 우리를 대적의 공격 앞에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화평의 복음을 준비한 것이 없이는 우리는 맨발이 되어 하늘의 순례에 어울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환난 가운데 쩔쩔매는 대부분의 그리스인들은 어리석은 무리요, 바락의 전쟁시의 르우벤 지파들같이 행하는 자들입니다. 이들을 향하여 드보라는 “어찌하여 너는 양무리 가운데 살면서 양무리의 우는 소리를 듣느냐?”(재판관기 516)라고 외쳤습니다. 오, 진토에 누워 비열한 두려움에 천한 일을 하는 자들이여, 보다 용감한 영으로 일어나기를 바라노라! 영원한 언덕으로 올라가서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들이키고 하나님 안에서 확신의 허리띠를 두르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주님과 그의 권세 안에서 강건하여질(에베소서 610) 것입니다. 오늘 아침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미소를 지으시며 “내가 나의 거룩한 산 시온 위에 내 왕을 세웠도다”(시편 26)고 말씀하시는 그 화평의 우정 속으로 우리를 올려 주시기를 간구하는 바입니다.
  오늘 아침 본문은 우리에게
첫째로, 땅의 왕국들과 땅 자체가 그리스도의 유업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the kingdoms of the earth and the earth itself are Christ’s inheritance.) 둘째로, 하나님의 유업은 요청함으로써 소유되는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When we have dwelt upon that we shall then notice that this is to be had for the asking.) 즉 “내게 구하라. 그러면 내가 너에게 주리라.” 셋째로, 통치권이 주어지는 권능은 전적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we shall note that the power by which the dominion shall be gained is altogether of God.) “내가 주리라”(I shall give)라고 말씀하십니다. 넷째로, 세계를 정복하기 위해서 주와 그리스도를 대항하는 현재 또는 미래의 모든 음모는 멸망된다고 하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we shall remark that in order to complete the conquest of the world all existing and all future confederacies against the Lord and against His Christ shall be utterly destroyed.) 즉『 네가 그들을 철장으로 깨뜨릴 것이며, 토기장이의 질그릇같이 산산히 부수리라』(시편 2:9).

(I) 우리의 위안을 위하여 본문의 가르침을 살펴봅시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게 이방을 유업으로 주시고 땅의 맨 끝을 그의 소유로 주리라고 말씀하십니다.(The Lord will give to Christ the heathen as his inheritance and the uttermost parts of the earth as his possession.) 여기에서 저는 우리의 주님을 인간으로 간주하여 말씀하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미 하나님으로서의 거룩한 아들은 왕국의 모든 것을 통치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으로서 예수님의 통치에 제한된 것이 없고 심지어 그가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에도 그러하였습니다. 주신 바 된 아들이 아기로 태어났을 당시에도 그는 영원한 아버지였습니다.
  이 말씀들은 하나님과 중보자로서의 그의 신비한 성격에서 이해될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도 바울이 명백히 그렇게 해석하였기 때문입니다.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노라”(히브리서 15)라고 하는 은밀한 진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사도행전 13장’에서 이것을 그의 부활에 관하여 인용하고 있습니다.32 이제 우리가 너희에게 기쁜 소식 즉 조상들에게 하신 약속을 33 하나님께서 예수를 다시 살리심으로써 그들의 자녀인 우리에게 어떻게 동일하게 이루셨는가를 선포하노라. 시편 둘째 편에도 기록되었듯이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노라.’하셨고』(사도행전 13:32, 33).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이 땅과 땅 위의 모든 것을 통치하라는 권세를 주심은 부활의 권능에 있는 것입니다. 그는 전에 죽은 자였으나 이제 영원토록 살아 있어서 지옥과 사망의 열쇠를 가지고 있습니다(요한계시록 118). 그는 자신을 낮추시므로 해서 다스리는 자가 되었습니다. 죽음의 고난으로 인하여 영광과 존귀의 면류관을 쓰신 것입니다. 천사들이 그가 책을 취하여 일곱 인을 떼시기에 합당하다고 선포하면서 “이는 죽임당하셨던 주께서 하나님께로... 우리를 주의 피로 구속하여”(요한계시록 59)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가 내려오심은 만물 위에 높임을 받으시고 만물을 충만케 하려 하심입니다. 그가 자기의 영광을 버리심은 새로운 영광의 면류관을 쓰시기 위함이며 인자로서 모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어 복종케 하려 하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때 죽임을 당하였으나 무덤에서 살아나 장엄한 새예루살렘을 위하여 이 땅을 버리신 부활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확신은 이 예수께서 전세계를 다스리시리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그리스도의 재림 이전에 실현될는지 아니면 그의 영광스러운 강림의 결과로 이루어질 지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코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다만 그리스도의 재림 이전에 그리스도의 왕국이 성취되리라고 주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주장은 어느 순간에 있을지 모를 그의 재림을 기다리는 의무에 거역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복음이 그의 재림 이전에 전세계에 널리 퍼지지 않으리라는 주장도 감히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게으른 사람들이 의지할 기둥이고 선교사업에 소망을 걸고 전심하여 노력한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겨줄 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커다란 통치권이 언젠가 우리 주님께 부여되어 그의 왕국이 인류의 모든 국가들을 합병할 것이라는 사실만으로 족할 뿐입니다. 온 세상이 그의 영광으로 가득할 것이며 여인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깨뜨려 이 세상을 뱀의 흔적으로부터 깨끗이 지워버릴 것입니다.
  잠시 성경을 찾아보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여기에 기록된 말씀은 하나님 자신의 말씀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왕국은 모든 인류를 포함할 만큼 넓습니다. 첫째로, 이 예언은 ‘창세기
123’에서 아브라함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이것은 충성스런 조상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이며 동시에 그의 위대한 후손이신 예수, 곧 약속된 메시야에게 주신 언약인 것입니다. 여기에 무궁한 말씀이 있습니다. 즉 “네 안에서 땅의 모든 족속들이 복을 받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아직 하나님의 뜻하신 바만큼 모든 족속이 그로 인하여 복을 받고 있지 않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언약의 하나님께서 축복을 약속하시면 이 약속은 하찮은 것이 아니므로 모든 나라들에 대한 이 장엄한 언약의 축복은 하나의 이름보다 더욱 귀한 것으로 믿습니다. 장차 그리스도와 그의 평화, 창조적 죽음과 그의 청결한 믿음의 전파로 말미암아 이 땅이 어느 정도보다 나아지리라는 것을 의심하는 바는 아니나 무지와 우상숭배로 짙은 어두움에 살고 죽는 무리들이 실로 언약의 축복이 실현되기 위한 뜻에서 볼 때 주 안에서 복을 받으리라고는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복음으로 인하여 타타르 지방과 중국과 티베트 등이 얼마나 복을 받았습니까? 그러나 인류가 지금까지 받았던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있음은 틀림없습니다. 그것을 위하여 “언약의 후손”이 살고 죽은 사실은 이 땅의 모든 족속들이 알게 될 것이며 모든 족속과 언어들이 그 안에서 구원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야곱도 역시 ‘창세기
4910’에서 실로(Shiloh)에 관하여 말할 때 “그에게 백성의 모임이 있을지어다”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백성이라 함은 이스라엘 후손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모든 나라와 이방인들을 뜻하는 것입니다. 70인역(Septuagint)과 시리아역(Syriac Bible)에서도 역시 그런 뜻으로 번역하고 있는데 사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위대한 실로이신 주 예수님께서 표준을 세우시고 택하신 백성들이 그 주위로 날로 증가하여 바벨에서 흩어진 백성들이 그의 안에서 새로운 구심점을 발견하고 그의 안에 있는 자들에게 하나의 순수한 언어가 주어질 것입니다. 이 용어는 단순히 ‘모임’(gathering)만을 의미하지 않고 자발적인 복종, 즉 믿음의 열매와 경건함의 표현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유사한 말을 우리는 바울이 기록한 ‘로마서 1512’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또다시 이사야가 말하기를 “이새의 뿌리 곧 이방인들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이방인들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고 하였느니라.』그러므로 이방인들이 메시야를 믿고 영생을 얻게 될 날이 올 것은 자명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서에서 특별히 언급하고 있는 모세의 ‘신명기
3221’도 이방인 나라들에 관하여 말하기를『...나도 백성이 아닌 자들로 그들에게 질투를 일으키며 나도 어리석은 민족으로 그들에게 진노를 일으키리로다.』복음이 이 땅의 모든 곳에 전파되고 이 말씀이 땅 끝까지 전해질 때 이것은 분명히 성취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들 자신의 어리석은 민족, 한때 하나님으로부터 차단되었던 것같은 야만스런 백성이며, 잔인한 드루이드(Druidsː고대 GaulCelt족의 사제)의 의식을 통하여 우상을 숭배하던 민족에게도 하나님의 언약이 이르렀고 그의 안에서 즐거움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모든 지역에 살고 있는 버림받은 이방인들이 “성도”(Saint)로 변하여 주 예수님의 발 아래 믿음으로 인도되매 이스라엘 민족이 이로 인하여 분노하고 그들의 때가 와서 그들이 찌른 주 예수님을 바라보며 통곡하고 마음을 돌이켜 그에게 돌아올 때까지 이들을 시기(猜忌)할 것입니다.
  이 시편을 대할 때에 우리는 축복받은 우리 주님의 왕국에 관한 밝은 예언을 접하게 됩니다. 본문의 말씀은 견고하며 그 자체로서 충분합니다. 즉 이방이 그의 유업이 되며 땅 끝까지 그의 소유가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유명한 고난의 시(詩)인 ‘시편
22편’을 펴보시기 바랍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분의 슬픔에 관한 수난은 깊고도 감동적입니다. 그분은 십자가에 달리셔서 비웃는 자들의 하나의 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 그의 혀는 턱에 달라붙고 심장은 밀초와 같이 내장 가운데서 녹아버렸습니다. 그런데 이 시는 구슬픈 노래로 끝맺기 전에 승리자에게 몇몇 구절을 허락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죽어가는 그는 외치기를27 세상의 모든 끝이 기억하고 께로 돌이키리니 민족들의 모든 족속들이 주 앞에 경배하리이다. 28 이는 왕국이 의 것이요, 주께서 민족들 가운데 통치자시기 때문이니이다. 29 땅 위의 모든 풍요로운 자들이 먹고 경배할 것이요, 진토로 내려가는 모든 자들도 그 앞에 절하리로다. 자신의 혼을 살려 둘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으리라.』(시편 22:2729)라고 십자가에 달리셔서 장차 왕국을 통치할 것이요 땅 위의 모든 민족이 그 앞에 나아와 경배할 것이라는 점만이 우리 주님의 마음을 고무시킨 것입니다. 이러한 전망은 우리에게도 역시 위로를 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께서 그가 죽은 목적에 대하여 실망하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분의 보혈이 한 방울도 아무런 가치없이 흘리셨다고 감히 주장할 수 있겠습니까? 그의 위대한 사랑의 마음이 만족을 얻기까지 주께서 그의 혼의 수난을 당할 것이므로 여러분은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그러므로 내가 위대한 자와 더불어 한 몫을 그에게 나누어 줄 것이며, 그가 강한 자들과 더불어 탈취물을 나눌 것이니 이는 그가 자기의 혼을 부어 죽음에 이르게 하였으며, 또 그는 범죄자들과 더불어 헤아림을 받았으나 그가 많은 사람들의 죄를 지며 범죄자들을 위하여 중보를 하였음이라.』(이사야 53:12)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조용히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은 견고하여 변동이 없으리라는 것을 굳게 믿으시기 바랍니다.
  ‘시편
664’ 말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또 다른 위로의 말씀을 발견하게 됩니다.『온 땅이 주를 경배하고 주께 노래하리니 그들이 주의 이름을 노래하리이다.”하라. 셀라.』이 구절은 단순히 열정적인 예배자의 열정적 희망이 아니며 성령의 감동을 받아 공공연하게 선언하고 있는 것으로서 모든 백성이 주님을 자신들의 창조주로 진정한 찬양과 즐거운 노래로 추앙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편 72편’의 말씀도 여간 즐겁지 않습니다. 8절에서 시작되는 은혜로운 말씀을 되새겨 볼 때 우리가 우리의 왕에 대한 기대가 너무도 크다고만 할 수 없습니다.8 그가 또한 바다의 끝에서 끝까지 다스릴 것이요, 강에서부터 땅의 끝까지 다스리리이다. 9 광야에 거하는 자들이 그의 앞에 절하고 그의 원수들이 먼지를 핥으리이다. 10 타시스와 섬의 왕들이 예물을 가져올 것이요, 시바와 스바의 왕들이 예물을 드리리니 11 정녕, 모든 왕들이 그의 앞에 엎드리며 모든 나라들이 그를 섬기리이다.』계속하여 17절을 보면17 그의 이름이 영원히 있을 것이요, 그의 이름이 해가 있는 한 계속될 것이며 사람들이 그의 안에서 복을 받을 것이요, 모든 민족들이 그를 복 받은 자라 하리이다.이 말씀들은 존재하고 있는 가장 야만적인 부족들도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자기들은 한 번도 정복을 당해보지 않았다고 뽐내는 광야의 방랑자들, 즉 수 세기 전에 로마의 세력을 비웃던 나라들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모든 민족을 정복한 군단들도 이스라엘 자손들은 정복할 수 없었습니다. 이들은 수사슴의 발과 같이 빠르게, 젊은 노루와 같이 신속히 추적자들의 손을 벗어나 사막의 모래를 달려 달아났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도 우리 주님 앞에 머리를 숙이고 기꺼이 그에게 경의를 표할 것입니다. 주께서는 일찍이 왕권이 없었던 곳에서도 왕권을 행사하실 것이며 모든 권위가 조롱거리로 비웃음 당했던 곳에 보좌를 세우실 것입니다.
  ‘
시편 86:9’을 읽으시고 위안을 받으시기 바랍니다.『오 여, 주께서 지으신 모든 민족들이 와서 주 앞에 경배하고 주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리이다.』이 경배는 모든 이방이 단순히 보여야 할 외형적인 경배가 아닙니다. 이는 최고 형태의 찬양인 그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모든 백성이 일찍이 드려보지 못한 그러한 경배로써 주를 찬양할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도 이러한 일들에 대해서 확실히 언급하였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제가 이야기하는 것보다도 더 많이 듣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계속하여 성경을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며 오직 이스라엘만이 빛을 가지고 있었을 때 선지자들이 무슨 말을 하였는가를 알게 하여 줍니다.
그들은 그 빛이 하나의 특별한 민족에게만 한정된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흑암에 앉은 민족들도 깨어나 그들도 주님을 찾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였습니다. ‘이사야 2장’에 기록되어 있는 말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2 마지막 날들에 의 전의 산이 산들의 정상에 세워질 것이요, 작은 산들 위에 높아지리니 모든 민족들이 그곳으로 몰려들 것이라. 3 많은 백성이 가며 말하기를 “너희는 오라, 우리가 의 산에,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올라가자. 그리하면 그가 그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며, 우리는 그의 길에서 행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 나오며, 의 말씀은 예루살렘으로부터 나올 것임이라.” 하리라. 4 그가 모든 민족들 가운데서 심판하시며, 많은 백성을 책망하시리니 그들이 자기 칼들을 두들겨서 보습을 만들며, 자기 창들을 두들겨서 낫을 만들 것이요, 민족이 민족을 대적하여 칼을 들어올리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이 더 이상 전쟁을 배우지 아니하리라.저는 몇 가지 실례(實例)가 되는 말씀만 제시할 뿐입니다. 이 말씀들은이사야전편을 통해서 보여지는데 거기에는 일반적인 구원자의 왕국의 확장에 관한 암시가 있습니다. ‘이사야 49:6, 7을 봅시다.6 그가 또 말씀하셨도다.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며, 이스라엘의 보존된 자들을 돌아오게 하는 것은 쉬운 일이라. 내가 또한 너를 이방인들에게 빛으로 주리니 네가 땅 끝까지 나의 구원이 되리라. 7 이스라엘의 구속주시며, 그의 거룩하신 분이신 가 사람이 멸시하는 자에게, 민족이 혐오하는 자에게, 치리자들의 종에게 이같이 말하노라. 왕들이 보고 일어날 것이요, 통치자들도 경배하리니 이는 신실하신 ,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때문이니라. 그가 너를 택하실 것임이라.』12절 말씀을 보면12 보라, 이들이 먼 곳으로부터 올 것이요, 보라, 이들이 북쪽과 서쪽으로부터, 또 이들이 시님 땅으로부터 오리라.』『네 눈을 들어 사방을 둘러보라. 이들 모두가 스스로 함께 모여 네게로 오는도다...』(18a절).
  이런 예언을 말한 선지자는 비단 이사야 뿐만이 아닙니다. 온 땅에 생명을 심는 물줄기에 관한 에스겔의 예언을 말하자면 너무 시간이 연장될 것 같으므로 예레미야의 한 가지 말씀만 더 언급하고 넘어 가겠습니다. 예레미야의 이 말씀은 이방인들이 우리 주님께 보이는 경의감은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이 될 것이며 그리스도의 통치가 어떠한 것이 되든 확실히 영적인 것이 될 것임을 특별히 증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그 때에 사람들은 예루살렘을 의 보좌라 부를 것이며 의 이름으로 모든 민족들이 그곳 예루살렘에 모일 것이며 사람들은 더 이상 그들의 악한 마음의 상상을 따라 행하지 아니하리라.』(예레미야 3:1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민족들의 충성을 받으실 때 그들의 마음을 변화시킬 것이며 이것은 하나의 명백한 삶의 변화를 일으키게 될 것입니다.『...더 이상 그들의 악한 마음의 상상을 따라 행하지 아니하리라.』
  구약 성경의 요한이라고 일컬어지는 다니엘도 물론 어느 선지자보다도 기름부음을 받은 자의 장차 올 왕국’에 대하여 명백히 내다 보았습니다. ‘다니엘
7장’에서 그는 무엇이라 말합니까?18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분의 성도들이 그 왕국을 얻으리니, 영원하고 영원무궁한 그 왕국을 차지하리라. 22 옛날부터 계신 분이 오시니 지극히 높으신 분의 성도들에게 심판이 주어졌고 그 때가 이르자 성도들이 그 왕국을 차지하더라. 27 그 왕국과 권세와 온 하늘 아래 왕국의 위대함이 지극히 높으신 분의 성도들의 백성에게 주어지리니, 그 왕국은 영원한 왕국이며 모든 권세들이 그분을 섬기고 복종하리라.” 하시더라.이 마지막 말씀보다 더 확실한 말씀이 어디 있겠습니까?
  선지자 스파냐의 예언에 따라 우상들이 어떻게 파멸될 것인가를 살펴봅시다.
가 그들에게 두렵게 되리니, 이는 그가 세상의 모든 신들을 굶겨 죽이실 것임이요, 사람들은 각자 자기 처소, 곧 이방의 모든 섬들에서부터 주를 경배하리라』(스파냐 2:11). 스카랴도 같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그가 이방에게 평화를 말하리니 그의 다스리심이 바다로부터 바다까지이며 강으로부터 땅 끝까지 되리라』(스카랴 910b).께서는 온 땅을 치리할 왕이 되시리니, 그 날에는 한 분 께서 계실 것이며, 그의 이름 하나만 있으리라(스카랴 14:9).
  성경구절을 너무 많이 인용한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성경 전체를 살펴볼 것 같으면 그리스도의 왕국은 온 땅과 인종과 인간의 상태를 다스릴 것임이 분명하므로 여러분은 결코 성경의 말씀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하여 낙담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서로 다른 종교들이 서로 다른 시대에 종교적인 본능의 발달에 따라서 발생해 왔고 그들 종교도 우리의 종교와 더불어 나란히 유익하게 존재할 것이라고 하는 그릇된 관념이 퍼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종교가 훌륭하며 많은 추종자가 따르는 것이 당연하다고 하면서도 타종교 역시 사람들에게 유익한 것으로서 경멸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아니 어쩌면 그리스도의 복음보다도 우월한 것이 발견될지 모른다고도 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어느 일정한 집단들이 취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에 대해 즉시 혐오감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주 예수님은 누구와도 보좌를 나누고자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불경건한 사상을 집어 던지시기 바랍니다. 주 예수님께서는 모든 원수들을 그의 발 아래 두기까지 다스리실 것이며 그와 라이벌이 되려고 하는 자는 그의 원수인 것입니다. 주 예수님께서 왕이실진대 그는 곧 유일한 권능자이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권위를 나란히 인정하지 않는 깃발 아래 모여 다른 자들과 권세를 나누지 않고 그의 통치로부터 일획의 영토도 허락하지 않는 하나의 왕을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영원토록 다스리실 것이며 “만주의 주”(the LORD of lords)가 되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천둥이 울리는 것같이 주님을 사랑하는 모든 마음들이여 다같이 아멘합시다!

(II) 본문을 볼 것 같으면 이 지상의 통치권은 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This universal dominion is to be asked for.)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에게 이르시기를
“내게 구하라. 그러면 내가 너에게 ...주리라.”(시편 28)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결단코 구하십니다. 그가 그의 아버지의 초청에 응하셔서 이방을 유업으로 주리라고 하신 것은 틀림없습니다. 이와 같은 시편은 우리에게 왕으로서의 직분과 결부한 그리스도의 제사장적 신분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서 중재하기 위하여 이 땅에 살으셨고, 매일매일 중재 임무의 하나는 이방이 그의 유업이 되기를 간구하는 것입니다. 자, 사랑하는 여러분, 여기에서 우리에게 주는 한 가지 교훈이 있습니다. 즉, 우리는 신비스런 머리를 가지신 그리스도의 몸의 일부이며 그의 생명의 사업에 그와 더불어 행동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그가 간구할 때에 우리도 더불어 간구해야 합니다. 주 예수님께서 그의 백성들 가운데 고난을 받으시므로 백성들 가운데서 탄원을 하십니다. 우리 다같이 우리 주의 오심과 그의 왕국에 대해서 주야로 간구합시다. 우리의 끊임없는 기도로 그의 높으신 보좌를 두르게 합시다. 이방이 그의 유업이 되고 이 땅이 끝에서 끝까지 그의 소유가 되도록 우리 주님을 위하여 법정에서 그의 소송을 격려하십시다. 우리는 그와 더불어 진실하므로 그의 연민과 희망이 우리의 것이며 그의 승리와 영광이 또한 우리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탄원은 자연적으로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무의식적으로 우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결합함으로써 예수님께서 구하시는 동일한 왕국을 우리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는 친히 말씀하시기를『...너희에게 그 왕국을 주시는 것이 너희 아버지의 참된 기쁨이니라.』(누가복음 1232b)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확실히 그의 아들을 거룩한 산 시온에 세우신 것처럼 주께서도 우리를 그곳으로 데려가실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가 위대하신 중보자 자신의 탄원과 더불어 매일 일어나야 하겠습니다. “오, 아버지시여, 아버지의 왕국이 임하시오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그 왕국과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의 것이옵니다. 아멘.”(마태복음 6913).
  이 기도는 하나님 자신에 의해서 명해진 기도입니다. 그러므로 이 기도의 적합성에 대해서 의심하지 않습니다. 구세주께서 가르치시기를
“아버지의 왕국이 임하시오며”(마태복음 610a)라고 하십니다. 본문에서 우리는 사랑하는 자들을 향하여 “내게 구하라”라는 것을 하나의 기도로써 설명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우리를 위한 적당한 기도임이 틀림없으며 의심없이 사용해도 좋은 것입니다. 이러한 간구를 드릴 수 있게 된 우리는 지극히 존귀함을 얻은 것입니다. 나 자신을 위하여 간구하도록 허락을 받는 것은 자비이고, 나의 동료를 위해 기도를 드리게 됨은 특권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것은 영광인 것입니다.『...기도도 그를 위하여 계속해서 드려지며....』(시편 7215b)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중재하는 자들에게는 특별한 영광이 주어져 있는 것입니다. 나를 위한 주님의 기도는 나를 구원하십니다. 그러나 나로 하여금 주를 위하여 기도하도록 명하심은 나에게 위임을 부여하여 주시는고로 나는 다윗과 같이『...주의 겸손하심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시편 1835c)라고 고백할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어떤 것들은 잊어버리더라도 이방이 주께로 나와 경배하도록 간구하는 것은 결코 잊어버리지 맙시다.
  이 기도가 온전히 이루어진다는 것은 하나의 큰 기쁨입니다. 헛된 소망도, 꿈도 아닙니다. 하나님 자신의 무한한 지혜가 암시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분은 말씀하시기를
“구하라. 그러면 내가 너에게 주리라”고 하십니다. 이 명령(precept)과 약속의 결합은 여러 축복의 언약에 적용하였음을 알 수 있지만 특히 이 시편에서 여러 말씀 가운데 두드러지게 언급되어 있습니다. “구하라, 그러면 내가 너에게 주리라”(Ask and I shall give You). 이 점에 관하여 하나님의 약속은 명백하므로 우리는 확신을 가지고 기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이 평범한 교훈을 이용합시다. 오, 하나님의 교회여,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간구합시다. 그러면 주 하나님께서 그에게 왕국을 주실 것입니다. 하늘의 상속자여, 그리스도인 맏형을 위해 간구하십시다. 우리의 맏형께서 당신 가운데 간구하시니 하나님께서는 당신과 그와의 결합된 간구함을 들으시고 이를 허락하실 것입니다. 저의 마음은 이 문제에 대하여 간구할 때 확신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구하라, 그러면 내가 너에게 주리라”(Ask and I shall give You). 이보다 더한 보장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의 기도의 영역을 더 넓혀 우리의 소망을 전세계적으로 돌립시다. 여러분의 나라만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고 이방이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것이 되도록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이 둥근 지구가 주님의 것이 되도록 간청하십시다. 그리하여 이 땅의 끝까지 주를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게 합시다. 이 땅 위에서 그의 피를 흘리셨고 그 귀한 피를 다시는 모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 지구 ─ 하나님의 아들이 그의 생명을 쏟으신 지구 ─ 는 핏자국으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구는 마땅히 주님의 것이 되어야 합니다. 갈보리의 희생이 하나님의 아들을 성스럽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 정부가 그 소유물을 굵은 화살촉으로 표시하듯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 달리시어 그의 손과 발과 옆구리에 흐르는 피로써 말하자면 굵은 화살촉 표보다도 의미 깊게 이 둥근 지구에 표시를 하셨으니 이 땅은 속죄의 정당한 대가로서 영원히 그의 것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때 이 땅은 얼마동안 헛된 것에 굴복되었으나 이제 구속으로부터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께서 나타나시는 날 언제 이 땅이 정화되고 아름답게 될지 여러분은 모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마치 “의가 거하는 새 하늘들과 새 땅”(베드로후서 313)과 같이 나타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구의 자매 별들이 오랫동안 이 땅의 적막과 불일치로 인해서 방황하였으나 이 땅이 새롭게 재생하는 날 거룩한 합창으로 즐거움에 노래부를 것이며 주께 새로운 노래로 찬송을 드릴 것입니다. 한때 구름으로 가려진 이 땅에서 일어나 그들은 경탄하여 향기나는 연기기둥과 더불어 끌 수 없는 찬양, 즉 영원히 감사하는 향기를 인식할 것입니다. 이 땅이 구원을 받고 자유의 은혜와 더불어 다른 어떤 세계가 알지 못하는 죽음의 사랑의 기적을 맛보았기에 한때 타락했던 이 땅의 제물은 어떤 천체의 제물보다도 더욱 달콤한 것입니다. 오, 이 일이 속이 이루어질지어다! 우리의 기도가 속히 전달되어 하나님께서 찬양 받으시기를 간구하나이다! 그러나 이 일은 오로지 하나님 자신이 정하시는 수단, 즉 예수 그리스도의 요청과 교회의 간구함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오, 교회여! 깨어서 주께 간구합시다. 여러분들의 거룩하지 못한 무기력함에서 벗어나 주야로 부르짖읍시다! 쉬지 말고 산고(産苦)를 겪는 여인처럼 큰소리로 부르짖어 하나님께서 부활하신 우리 주님께 이방을 유업으로 주도록 간구하여 그의 보좌를 이 땅의 어느 왕의 보좌보다도 더욱 높이 만듭시다!

(III) 셋째로, 이와 같은 통치는 하나님의 권능으로써 얻게 되어진다고 하는 사실입니다.(This dominion is to be gained by the power of God.)
  
“내게 구하라. 그러면 내가 너에게 주리라.” 이 본문의 말씀이 명백히 우리들에게 그와 같은 사실을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권능과 은혜는 그리스도에 대한 이 세상의 복종에 있어서 현저하게 보여질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이와 같은 사실이 하나님에 의해서 그리스도와 그의 교회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이루어지는 것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형제자매들이여,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많은 불합리한 요소들을 제거하느라 오랜 시간이 걸렸음을 믿습니다. 만일 여러분들과 제가 주님의 시절에 존재하여 우리들에게 알려진 일들을 수행할 수 있었던들 토론이나 연설로 카이사를 곧바로 회심시켰을 것이며 그리고는 할 수 있는 한 그의 병사들을 모두 회심시켰을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께 장담하지만 카이사와 그의 군단을 등에 업고 세상을 삽시간에 기독교화하였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더욱이 하나의 영적 왕국을 세우는데 있어 정당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아닙니다. 뇌물과 위협은 한결같이 불법이며 능변과 세속적인 이론도 어리석을 뿐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사랑의 능력만이 이 운동의 유일한 무기일 뿐입니다. 일찍이 선지자는 기록하기를『...‘힘으로도 아니요, 능력으로도 아니며, 오직 나의 영에 의해서니라. 만군의 가 말하노라.’...』(스카랴 46b)라고 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물리학적 힘이나 단순한 정신적인 힘과 혹은 계급 따위의 명성에 의해서 얻어지는 회심은 결코 참된 회심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은 이 세상의 왕국이 아니며 더욱이 그의 종들이 싸우는 곳도 아닌 것입니다. 이 왕국은 영적 기반에 자리잡고 있으며 영적 수단에 의해 발전되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기독교의 지도자들은 그의 왕국이 이 세상의 것이었으며 인간의 힘에 의해 유지되리라는 개념을 점차 가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로마 황제는 그 자신의 왕좌를 보존하기 위해 그가 ‘그리스도인’(Christian)이라고 공언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기독교는 국가의 후원을 받는 종교가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세계가 온통 기독교화한 것같이 보였으나 실상은 교회가 이교도화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이리하여 소위 ‘국가교회’(State Church)라고 하는 괴물이 등장한 바 이는 어울리지도 않고 일찍이 없었던 악을 내포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사람들을 현혹하는 하나의 이론으로서 반인반신(半人半神)의 부조리한 일이며 사실은 진리를 왜곡하였던 것이었습니다. 진리의 진전을 약속하고 있으나 진리를 부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영향에서 하나의 종교조직이 형성된 것인데 이는 모든 거짓종교들보다도, 무신론 자체보다도 “예수 그리스도의 참복음”(the true Gospel of Jesus Christ)에 커다란 장애가 되었습니다. 이 세력 아래 중세 암흑시대가 세계를 지배하였으니 인간은 생각을 할 수가 없었고 성경의 말씀과 설교자가 자취를 감추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한 손에 성경을 들고 한 손에 검을 쥐고서 왕권과 종교재판소, 그리고 절대적인 교황의 권력을 휘어잡으려는 인간의 힘의 결과였던 것입니다. 교회를 파괴시키는 이러한 마귀들(incubus)도 하나님의 은혜와 그의 섭리로 언젠가는 물러나게 될 것입니다. 이 불경한 조직을 아껴온 이 땅 위의 왕들은 언젠가 이에 싫증을 느끼고 파괴되고 말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716’을 읽어보면 그 종말이 얼마나 비참할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조직의 종말은 이를 만들어낸 자로부터 올 것이요, 이 조직을 만든 자가 이 땅의 권세를 파괴할 때가 오면 파괴할 것입니다(요한계시록 17장).
  가끔 우리는
‘문화’(civilization)의 소산으로 이 세상이 그리스도에게로 회심하게 된다고 하는 생각에 접하게 됩니다. 그러나 문화는 항상 복음에 뒤따르고 상당한 정도가 복음의 소산인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본말(本末)을 전도(顚倒)하여 문화를 복음에 앞선 것으로 착각합니다. 그들의 의견에 따르면 무역은 국가를 중흥시키고 예술은 국가를 품위있게 만들며 교육은 국가를 정화시킨다고 합니다. 평화로운 사회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들에 반대해야 할 말이 없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말에 동조해야 되겠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적절한 평화의 사회는 하나님의 교회이며 가장 좋은 평화의 가르침은 그리스도 예수 안의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믿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파멸의 구렁텅이에서 이 세상을 끌어올리는 기구이며 이 세상을 행복과 성스러움으로 덮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인간 죄악의 공포의 밤에 그의 빛을 발하고 인간을 암초와 난파선으로부터 구조하여 평화의 항구로 인도하는 등대(Lighthouse)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주님께서 이 십자가로부터 다스리고 계심을 이방인에게 전하시기 바라며 여러분이 그들에게 전할 때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하나님의 성령이 그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앞에 머리를 숙이게 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구원의 에너지는 학식이나 지혜나 더욱이 연설이나 그 어떤 것에도 있지 않습니다. 이는 오로지 이방인 가운데 높임을 받으실 하나님의 오른손에 있을 뿐입니다. 그는 분명히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누가복음 36). 전지 전능하신 분의 권능만이 은혜의 목적을 실행하실 수 있으며 우리로서는 기도와 믿음만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내게 구하라. 그러면 내가 너에게 주리라.”(Ask of Me and I shall give You.) 오! 우리는 끊임없이 이 기도로 간구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계속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면 하나님께서는 풍부하게 우리가 간구하는 것 이상으로, 또는 생각지 못했던 것까지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을 주 예수님의 정복하시는 일에서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 자신은 유순한 어린 아이라도 회개시킬 수 없으며 겸손한 농부도 주님 앞으로 인도할 수 없고 희망에 찬 젊은이들을 평안으로 이끌 수가 없습니다. 이와 같은 일들은 모두 하나님의 성령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어떤 나라가 하루 아침에 탄생하든, 그리고 무리들이 겸손하게 예수님의 발 아래 나오든 이는 당신의 뜻이오며 영원하신 성령님께서 하실 일이옵니다! 하나님께서 통치권을 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반역자들은 진압되지 않는 채로 머물러 있을 것입니다.

(IV) 이와 같이 하나님의 권능은 그리스도의 왕국을 이루기 위하여 역사하고 계십니다.
  
이 역사는 구세주의 왕국을 성취시키는데 있어 현재 방해되고 있거나 앞으로 방해가 될 모든 규합 세력을 파괴시키는 것도 포함하고 있는 것입니다.(This involves the breaking up of all the confederacies which now exist or ever shall exist for the hindrance of the redeemer’s kingdom.) 본문은 의미있는 비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네가 그들을 철장으로 깨뜨릴 것이며...』(시편 29a). 그가 부수는 것은 순종하는 나라가 아니고 또 유업으로 받은 이방도 아닙니다. 그가 부수는 것은 와 그의 ‘기름부음 받은 이’를 대항해서 음모를 꾸미고 대적하는 이 땅의 왕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들을 대항하여 그는 근엄한 용의와 항거할 수 없는 권능의 철장을 높이 치켜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의 유업이 될 나라에 대하여는 사랑의 은홀(銀笏silver scepter)을 휘두르십니다. 자신의 소유에 대하여는 근엄하심과 은혜로써 다스리실 것입니다. 그러나 대적들에 대하여는 엄위하게 대하여 그의 권능을 발휘하실 것입니다. 누가 감히 그를 대항하겠습니까? 그들은 대단히 주의깊은 계획과 기술로써 그들의 단결을 형성하였습니다. 마치 옹기장이가 점토를 유연하게 한 후에 그릇을 만들듯이 그들은 모든 준비를 완료하였습니다. 그들의 계획을 물레에 올려놓고 막 출발하려고 시도합니다. 그 모양은 저으기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잘 만들었다 하여도 이는 옹기그릇에 불과합니다. 이것은 아주 훌륭한 정돈일 수 있습니다. 아주 뛰어난 기술이어서 모든 사람의 구미를 당길만 합니다. 그러나 이는 흙으로 만든 그릇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철장이 그 위에 내려칠 때 이에 화가 미칠 것입니다. 주님을 대항하기 위하여 형성된 인간사회와 연합들에게 화가 미치리로다! 이러한 충돌과 그 종말을 주시해 보십시오. 문제는 간단합니다. 단 한번의 일격으로 끝장이 나는 것입니다. 주께 대항하는 자들의 희망이 어디 있겠습니까? 산산이 부서져 남는 것이라곤 질그릇 조각들뿐입니다. 아, 로마의 변절과, 모하메드의 거짓말과, 불교와 브라만의 미신과 이방의 모든 우상들에게 이 철장의 일격이 가해지리로다! 그날에 시님(Sinim)의 땅 우상들에 화가 있을지어다! 단 한 번의 일격에 질그릇 조각이 공중에 날릴 것이로다! 그러므로 우리는 저들이 음모를 꾸미고 어떤 계획을 세우든지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추기경들이 모여 엄숙한 비밀회의를 열든지, 교황이 그의 교서를 내리든지, 술탄(Sultan이슬람 국왕의 칭호)이 기독교로 회심하는 자는 사형에 처한다고 규정하든지, 오만한 자들이 아직도 기독교를 욕하여 말하기를 “한때 이와 같이 기독교가 유행한 적이 있지 않았느냐?”고 하더라도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곧 그들에 대한 응징이 나타나 저들을 당황케 할 것이며 그 응징이 지체된다 할지라도 반드시 그들에게 철장의 일격이 가해질 것입니다. 우리의 왕께서는 잠시 기다리고 계실 뿐입니다. 그는 여유를 가지고 계십니다. 서두르는 것은 약자들에게 속한 것입니다. 그의 힘은 조용히 움직이고 계십니다. 일단 그가 일어서기만 하면 그의 걸음이 얼마나 빠른지 여러분은 알게 될 것입니다. 그는 십자가에 달리셔서 짧은 시간에 이 세상을 구원하시었습니다. 그러므로 그가 한 번 철장을 들고 일을 하시면 그의 적들을 단번에 물리치시고 그를 대적하여 세운 모든 것들을 깨끗이 쓸어버릴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이러한 일이 어떻게 일어날 것인가를 알고자 하신다면 ‘다니엘 2:3135을 읽으시기 바랍니다.31 ○ 오 왕이여, 왕께서 보셨나니 한 큰 형상을 보심이라. 이 큰 형상은 그의 광채가 찬란하며 왕 앞에 섰는데 그 용모가 무서웠나이다. 32 이 형상의 머리는 정금이요, 그의 가슴과 양 팔은 은이요, 그의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33 그의 다리는 철이요, 그의 발의 일부는 철이며, 일부는 진흙이었나이다.』이것은 이상한 집합입니다. 모든 금속질의 제국들이 연합되어 하나의 형상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형상은 군주국의 권력을 형체화한 것으로써 오늘날까지도 인간들을 매혹시키고 있습니다. 선지자는 계속하여 말하기를34 왕께서 보셨는데, 손으로 다듬지 아니한 돌이 철과 진흙으로 된 그 형상의 발을 쳐서 산산이 부수니, 35 그 철과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함께 산산이 부서져서 여름 타작마당의 쭉정이같이 되어 바람에 날려 사라져 간 곳이 없어졌으며, 그 형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서 온 세상을 가득 채웠나이다.』이 환상은 매일 이루어져 가고 있습니다. “복음의 돌”(The Gospel stone), 인간의 힘이나 지혜를 갖지 않은 이 돌은 이 신상을 쳐부수고 모든 대적하는 권력을 흩어버리고 있었습니다. 어떤 조직이나, 사회나, 연맹이나 정부이든 간에 진리와 의를 대항해서 존재할 수 없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제 자신도 근대에 있어 가장 강력한 제국이 떠오르는 햇살 앞의 아침 이슬처럼 갑자기 녹아 없어진 것을 보았습니다. 군주들이 한 사람에 의해서 그들의 전제적 권력에서 쫓겨나고 자유의 나라가 순식간에 탄생하는 것을 보아 왔습니다. 흑인들을 영구적인 노예로 두기 위하여 투쟁한 주인들이 도리어 자기들이 경멸하던 자들에 의해서 굴복당하고 노예들이 자유롭게 된 것을 보아 왔습니다. 학정에 시달리던 국가들의 멍에가 벗겨져 소생하자 의와 평화의 길로 복귀한 사실을 목격했습니다. 오래도록 사는 사람들은 더욱 많은 일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악은 쉽게 소멸되나 진리는 모든 것 위에 일어서게 되는 법입니다. 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내가 그것을 뒤집어엎고 뒤집어엎으며 뒤집어엎으리니 권리를 가진 그분이 오시기까지는 그것이 다시 없으리라. 그리고 내가 그것을 그에게 주리라』(에스겔 21:27). 와 그의 ‘기름부음 받은 이’를 대적하는 자에게는 화가 있을지어다! 그들이 번영하지 못하리라!10 그러므로, 오 너희 왕들아, 이제 현명해지라. 너희 땅의 재판관들아, 교훈을 받을지어다. 12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않으면 그가 노하실 것이요, 그가 조금만 격분하셔도 너희가 그 길에서 망하리라. 그를 신뢰하는 모든 사람은 복이 있도다.(시편 2:10, 12)

찰스 H. 스펄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우주적인 왕국과 도래 』

(Metropolitan Tabernacle Pulpit #1535) ...

『 스펄젼 설교전집 - 시편 (I)

   by
   찰스 H. 스펄젼  (18341892)

   Copyright ⓒ 1977 Korean by Bo Moon Publishing Co.
   Daegu, Korea.

Christ’s Universal Kingdom, and How It Cometh

   by
   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

   DELIVERED on LORD’S-DAY MORNING,  April 25, 1880,
   BY C. H. SPURGEON,
   AT THE METROPOLITAN TABERNACLE, NEWINGTON.

『 나를 믿는 자는 성경이 말씀한 것과 같이, 그의 배에서 생수의 강들이 흐르리라.”고 하시니ㆍ He that believeth on me, as the scripture hath said, out of his belly shall flow rivers of living water. 』(요한복음 7:38)

『 하나님으로 말하면 그의 길은 완전하고
의 말씀은 단련되었으며
그는 자기를 의뢰하는 모든 자들에게 방패가 되시는도다. 』
『 
As for God, his way is perfect:
the word of the LORD is tried
:
he is a buckler to all those that trust in him.

(시 편 18:30Psalms 18:30

Bible believers

 『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Divide)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 』(디모데후서 2:15)

            ● Peaceful Hymns on Violinㆍ잔잔한 찬송가 바이올린 연주 모음┃(53:39)

금빛 찬란한 아침에∼♪∼♬

1. 금빛 찬란한아침↑에주님 다시오실 때,

주의 영광 내가 친히 보겠네--♪
온 세상에 흩어 있는 주의 백성 모을 때
그때 나도 거기 들림 받-겠네∼

2. 주안 에서잠든성↑도주의 음성듣고서,

무덤 모두 깨고 일어나겠네--
주와 같은 몸을 입고 공중에서 주 뵐때,
그때 기쁨 형용할 수 있-으랴∼♩

3. 나의 눈이빛난하↑늘문을 바라볼 때에,

그 안에서 생명 강물 흐르리--♬
우리 앞서 세상 떠난 형제 자매 만날 때,
두 손 벌려 영접함을 받-겠네∼

4. 심판 주가오실날↑이얼마 남지 않았네,

주가 약속하신 그날 보리라--

순식간에 우리 몸이 변화 함을 받고서,
주와 같이 영원토록 살-겠네∼♪

【 후 렴 】

주의 백∼성 모으실∼때,
구속 받은 주의 자녀 크신 사랑 속에서∼
주의 백∼성 모으실∼때--,
영원토록 하늘에서 살겠네∼♩♬∼♪
(x2)

큰 죄에 빠진 나를∼♪∼♬

1. 큰 죄∼에 빠진 나를 주 예∼수 건지사∼♪

그 넓∼은 품에 다시 품-으∼신 은혜는∼
저-바∼다 보다 깊고 저 하∼늘보다 높다∼
그-사∼랑 영원토록 나 찬∼송 하리라∼

2. 옛날∼에 유대 땅에 주 예∼수 다닐 때∼

그 은∼혜 받으려고 큰-무∼리 모였네∼♩
눈-먼∼자 병든 자를 다 고∼쳐 주셨으니∼
나-같∼은 죄인까지 그 은∼혜 받도다∼

3. 주 크∼신 사랑으로 만 백∼성 위하여∼

그 십∼자가의 고난 다-받∼으셨으니∼
그-속∼죄 받은 성도 큰 소∼리 함께 높여∼♬
온-천∼지 울리도록 주 찬∼송 하리라∼

【후 렴】

날로 더욱 귀하다- 날로 더욱 귀하다∼
한이 없이 넓은 우리 주의 사랑∼
날로 더욱 귀-하-다∼♩♬∼♪

『 세상도, 세상의 정욕도 사라지지만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요한일서 2:17)

『 14:24 만군의 가 맹세하여 말하기를 “내가 생각했던 대로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며, 내가 계획했던 대로 그것이 확고히 되리라. 4:12 그러므로 오 이스라엘아, 내가 너에게 이같이 행하리라. 내가 너에게 이것을 행하리니 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라.

(이사야 14:24아모스 4:12

시 편 10743로마서 152고린도전서 10241622
데살로니가전서 43a디모데전서 45마태복음 63377
역대기상 1611

『 43 누구든지 지혜로운 자들과 이 일들을 살펴볼 자들, 그들은 의 자애하심을 깨달으리로다. 2 우리 가운데 각 사람은 선을 위하여 자기 이웃을 기쁘게 세워주자. 24 누구나 자기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각자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라. 22 누구든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지 아니하면 그는 우리 께서 오실 때 저주를 받을지어다. 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곧 너희의 거룩함이니라. 5 이는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써 거룩하게 됨이라. 33 오히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해 주시리라. 7 ○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너희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라. 11와 그의 능력을 찾고 그의 얼굴을 항상 찾으라. 』

시 편 3311451772511990

135131451314610

『 33:11 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마음의 생각들은 모든 세대까지 서리로다. 45:17 내가 왕의 이름을 모든 세대에 기억되게 하리니 그러므로 백성이 왕을 영원무궁토록 찬양하리이다. 72:5 해와 달이 있는 한 그들이 모든 세대에 걸쳐 주를 두려워하리이다. 119:90 주의 신실하심은 모든 세대에 이르며 주께서 땅을 세우셨으니 땅이 지속하나이다. 135:13여, 주의 이름이 영원히 지속되며 오 여, 주를 기념함이 모든 세대에 이르나이다. 145:13 주의 왕국은 영원한 왕국이니 주의 통치가 모든 세대에 지속되나이다. 146:10 오 시온아, 곧 너의 하나님께서 영원히 모든 세대들에 걸쳐 치리하시리로다. 너희는 를 찬양할지어다. 』

For the kingdom is the LORD’S:
and he is the governor among the nations.

이는 왕국이 의 것이요,
주께서 민족들 가운데 통치자시기 때문이니이다.

Psalms 22:28시편 22:28

(305) 주 예수여 은혜를 (choir)

『 오,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셔서 그것들로 나를 인도하게 하시며, 주의 거룩한 산과 주의 장막으로 나를 데려가게 하소서... 』(시 편 43:3)

●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 나 같은 죄인 살리신 ∼ 천부여 의지 없어서 ∼♪∼♬
[1121]

  『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Divide)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 』(디모데후서 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