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통주의자 이종성의 신학 비평 ⑴ ” (바른 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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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성의 성경관 비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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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과 통합은 최근 활발한 교류를 갖고 있다. 서로를 비평하기보다는
수용하고 연합하고자 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한국 장로교단들이 통합될
날이 멀지 않았다. 1. 한국 교회의 특수한 상황 우리 나라의 장로교회는
박형룡으로 대표되는 보수주의 신학(합동)과 김재준의 자유주의 신학(기장)으로
나눠진다. 그 중간에 이종성이 있다(통합). 이들은 또한 각각 총신대와
한신대와 장신대의 학풍을 형성한 자들이다. 김재준의 신학은 성경에
대한 믿음조차 없는 자로서 논할 가치가 없다. 박형룡은 성경의 무오성과
축자영감을 믿는 정통주의 성경관을 견지했다. 반면 김재준은 성경의
무오성과 축자 영감을 불신하고 성경의 권위를 종교적인 경전쯤으로
격하시킨 자유주의자였다. 이종성은 “제3의 길” 즉 ‘신정통주의’를 선택했다. 2. 이종성의 성경관 「한국어로 번역된 성서를 읽을 때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고 읽는다... 즉 하나님은 특정한 언어만을 사용하시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가 사용하고 있는 모든 언어를 쓸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으며, 그 언어를 없앨 수도 있고 새로운 언어를 만들 수도 있는 분이시다(창 11:1-7 참고). 그러므로 성서는 모든 나라의 언어로 번역될 수 있으며, 어느 나라의 언어로 읽든지 간에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모든 언어의 원칙이라고 할 수 있다.」(1) 이종성의 주장대로 하나님께서는 모든 언어의 창시자이며, 성경은 히브리어와 헬라어로 영감으로 주어졌을 뿐만 아니라, 각 나라의 자국어로 번역되고 보존되었다. 그러나 이종성의 주장을 계속 살펴보자.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위장술일 뿐이다. 「아직도 한국 교회의 대다수는 모세 오경은 모세가 직접 기록했다고 믿고,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견해는 하나의 전통적 신념에 불구하다. 근대 이후 발달된 문서연구학적 방법으로 구분되고 분석되고 대조되고 해석된 성서 연구에 따르면, 현재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성서는 문학적으로 비판되어야 할 내용이 많이 담겨 있다고 한다. 그리고 모세 오경을 포함하여 많은 책들이 한 사람의 작품이 아니라 후대에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편집된 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역사적이고 객관적인 사실이다.」(2) 우리는 이종성의
성경관에 대해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파악할 수 있다. 「그렇게도 중요한 성서가 지난 300년 동안 이성에 따라 그 신빙성과 권위가 비평을 받아왔다. 이에 맞서는 근본주의운동(미국)이 일어나고, 신정통주의(유럽)가 일어나서 성서의 신빙성과 권위를 재확립하려고 노력하고 있다.」(5) 그렇다. 이종성은 자신의 신학의 출발점으로 ‘칼 바르트’(Karl Barthㆍ1886∼1968)의 신정통주의 성경관을 선택한 것이다. 이종성 자신의 입장이 신정통주의의 정체를 정확하게 밝혀 주고 있다. 「성서가 그러한 인위적이고 역사적이고 문헌적인 결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밝히려는 목적에서 쓰인 것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권위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에게는 신적 권위를 지닌 책으로 인정된다(신 6:4-9; 8:33, 딤후 3:16, 벧후 1:21).」(6) 다음 질문들에 성경적으로 또한 논리적으로 답해 보면 이종성의 신정통주의 성경관의 정체를 알게 된다. ① 성경은 하나님께서 성경을 영감으로 주셨다고
말하는가? 성경을 인간의 종교 경전쯤으로 취급하는 자유주의는 상식적인 믿음만 가져도 쉽게 분별할 수 있다. 그러나 신정통주의 성경관은 성도의 믿음을 무너뜨리는 더 교묘하고 간악한 사탄의 전술이다. 왜냐하면 신정통주의는 성경의 권위로 시작하여 성경과 성경의 하나님에 대한 불신으로 결말을 맺기 때문이다.『그것은 마침내 뱀처럼 물며, 살모사처럼 쏘리라』(잠언 23:32). 3. 성경적인 성경관 이종성의 패역한 신정통주의 성경관을 뒤로하고 “올바른 성경관”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1) 바른 성경의 필요성ː『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순수하니, 그는 자기를 신뢰하는 자들에게 방패시니라』(잠언 30:5). 올바른 성경관을 가지기 전에 필요한 것은 “바른 성경”이다. 교회사의 이단들과 로마카톨릭과 배교한 자유주의 학자들에 의해서 난도질된 성경을 올바른 믿음으로 믿는다고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샘이 오염되었는데, 어떻게 그 샘물에서 나오는 시냇물이 순수할 수 있겠는가? 곧〈개역한글판성경〉과〈개역개정판〉등과 그 저본(底本)이 된 비평원문들은 교회사의 이단들에 의해 변질된 사본들에 근거를 둔 것이며, 자유주의 학자들에 의해 변개되고 편집된 성경들이다. (2) 바른 영감의 교리ː『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훈육하기에 유익하니』(디모데후서 3:16).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에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영의 강력한 숨결이 내재되어 있다(욥기 32:8/33:4).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그분의 말씀들을 기록하게 하실 때 그 말씀 안에 불어넣으신 것이다(베드로후서 1:21). 이 영감은 성경이 말하는 그대로 모든 성경과 모든 단어와 문자에까지 이른다.(7) 따라서 성경은 그 각각의 단어와 전체가 진리와 생명을 담은 하나님의 무오한 말씀이다.『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라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영원히 거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베드로전서 1:23). (3) 바른 보존의 교리ː『6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라.
흙 도가니에서 단련되어 일곱 번 정화된 은 같도다. 7 오 주여, 주께서 이 말씀들을 간수하시리니
주께서 이 세대로부터 영원토록 그것들을 보존하시리이다』(시편 12:6, 7).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신실하시며 그분의 말씀들을 보존하실 것을 약속하셨고
실행하셨기 때문에, 영감으로 주어진 거룩하고 순수한 성경은 오늘날에도
보존되어 있다.(8) 참된 하나님의 말씀은 구약의〈맛소라 원문ㆍMasoratic
Text〉과 신약의〈표준원문ㆍTextus
receptus〉으로 편수되어, 오늘날〈루터성경ㆍLuther
Bible〉과〈킹제임스성경ㆍKing
James Bible〉으로 대표되는 자국어 성경으로
주어졌다. 우리말로는〈한글킹제임스성경ㆍKorean
King James Bible〉이 참된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도 보존되어 있는 것은 죄인들이 구원받게
하기 위함일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모든 선한
일에 부족함 없이 자라나며 구비되게 하기 위함이다.『이는 하나님의
사람이 온전하게 되며, 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구비되게 하려 함이니라』(디모데후서 3:17). 결 론 이종성의 성경관은 칼 바르트의 신정통주의에
근거한 것이다.
이종성과 그의 후학들이 알아야할 것은 칼 바르트의 신정통주의는 자유주의와
뿌리를 같이한다는 사실이다. 그 뿌리는 독일 이성주의로 시작된 성경
비평학이며, 그 요체는 하나님의 말씀의 영감과 무오성을 무효화하고
죄인이 심판자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심판하는 자리에 앉는 것이다. 칼
바르트의 스승들도 바르트도 이종성과 그의 후학들도 모두 동일한 독극물을
마신 것이다. 신정통주의는
자유주의와 다른 접근법을 추구했을 뿐이지, 결국 거짓말의 아비 사탄과
죄인의 불신이 낳은 또 다른 지옥의 자식일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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