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중반부터 미국에서는 일단의 무리가 C.I. 스코필드와 그의 주석 성경의 주석을 비평하는
글들을 썼다. 그들이 쓴 비평의 골자는 다음과 같다.
1. 교회의
휴거와 지상 재림에 관한 스코필드의 주석은 믿을 수 없다. 2.
원래 휴거의 교리를
만들어 낸 것은 예수회 신부와 한 스코틀랜드 여자
인데, 이 이단자들이 스코필드의
휴거의 이론을 만들어 냈고, 스코필드는 이를 플리머스 형제단을 통해서
전수받았다.
이런 종류의 글들이
미국 전체를 돌아다니고 있으며, 기독교 소식지나 잡지에 무슨 새로운
것이나 되는 것처럼 재탕되고 있다. 또 스코필드를
깍아내리려고 그가 이혼한 적이 있다고 비방한다. 그러나 그가 이혼했었다는
것이 환란 전 휴거나 환란 후 휴거와 무슨 관련이 있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휴거는 두 가지가 있다. 곧 “환란 전 휴거”와 “환란
후 휴거”이다. 환란
전 휴거는 교회 시대의 그리스도의 몸을 위한 것이며(데살로니가전서
4:13∼18/1:10/5:9),
환란 후 휴거는 대환란 끝 무렵의 성도들을 위한 것이다(요한계시록
11:12┃마태복음
24:29,
31). 많은 사람들이 환란 후 휴거에
무지하고, 또한 두 휴거를 혼동하여 급기야는 교회가 대환란을 통과하며
환란 후 휴거를 받는다고 주장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독자들이 두 저작에 주목하기를 바란다. 하나는 1985년에 출간된 책이며(〈Alexander’s
Byzantine Apocalyptic Tradition〉),
또 하나는 모건 에드워즈라는 사람이 1742년에
쓴 무제의 책으로 미 국회도서관에서 마이크로필름으로 보관하고 있다.
먼저 첫 번째 저작에서 괄목할 만한 내용은 에프라임 사이러스(Ephraem Syrusㆍ306∼374)라는 사람이 쓴 글인데, 이후에 실제로는
이 글이 6세기 후반의 것이라고 추정하기도
했다. 적어도 6세기에는 이 글을 수록한 라틴어
필사본이 4개가 있었기 때문이다. 라틴어
필사본들에는 “마지막
때, 적그리스도, 세상의 끝”이라는 제목의 설교가 수록되어 있다. 그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은 환란 전 휴거의 내용이 나온다. “모든 성도들과 하나님의 택함 받은 자들은
곧 다가올 대환란이 임하기 전에 모아질 것이다. 주님께서 우리의 죄들로
인해 세상에 닥쳐 올 환란을 보지 않도록 그들을 데려 가실 것이다.” 그 다음으로
모건 에드워드가 쓴 책에는 “천년왕국이
시작되기 3년 반 전에 성도들의 휴거가
있을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이 글은 저자가 집필한 지 44년이
지난 뒤인 1788년에야 출간되었다. 스코필드나,
플리머스 형제단이나, 로마카톨릭 신부나, 그 스코틀랜드 여자가 나타나기
한참 전부터 환란 전 휴거의 교리를 알고 믿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이다.
누가 처음 “환란 전 휴거”를 생각해 냈고, 언제부터 그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였는가에 상관없이 성경을 진지하게 공부하는 학도라면
다음의 두 가지 역사적인 사실과 다섯 가지의 성경적 진리에 주목해야
한다. 지금부터 기술하는 것은 누가 무엇을 믿든지 어떤 신조를 믿든지
상관없이 반박할 수 없는 진리들이다. 1. 소위 “이단”이라는 집단들도 성경을 가지고
있으며, 거짓 교리들을 전할 뿐만 아니라 진리를 주장하기도 한다. 웨슬리,
모리슨, 애즈베리, 밥 존스 시니어, 피터 카트라이트 등의 모든 감리교인들이
“이단자”여서 알미니안주의를 가르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혹자가 구원을 얻은 후 그것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고
말하는 구절을 100개 이상 제시할 수 있다. 다만
문제는 그것이 현 교회 시대에 적용되는 말씀이 아닌데 교회 시대에
적용되는 것으로 오해했다는 점이다. 안식교인들도 ‘이사야 56장,’ ‘마태복음 5:19,’ ‘요한일서 2:3, 4’ 등을 잘못 적용하고 있다.
여호와의 증인들이 “지옥”과 “무덤”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어떤 이단은 일부다처제를 주장하고, 또 어떤 이단은
방언과 유대인들의 표적들에 목맨다고 해서 그들이 말하는 모든 것이
틀렸다고 할 수는 없다. 이단자가 있다고 할 때 그가 말하는 것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틀린 것도 아니다(고린도전서 11:19┃디도서 3:10). 전부 거짓이라고 한다면 정통 그리스도인을
미혹하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할 것이다.(예컨대 로마카톨릭이 삼위일체
교리를 믿는다고 해서 그 교리가 거짓이 되는 것이 아니란 뜻이다.)
2. 계시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또한 미래에도 항상 점진적이다. 이 말은 이미 확정된 정경에 어떤 성경이
더 추가될 것이라는 뜻이 아니다. 다만 성령께서는 이미 “정경”에 기록해 놓으신 말씀에 대해 계속 조명해
주시기 때문에 “계시”는 점진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정경이 늘어난다는 말이 아니라, 정경에 이미 주어진 계시를 성령님의
조명으로 지속적으로 점진적으로 깨달아 간다는 뜻이다. 요는 웨스트코트,
홀트, 네슬, 알란드, 바이스, 티쉔돌프 등이 이해하지 못했지만, 성령님께서는
오직 바른 성경을 통해서만 조명을 주신다는 사실이다. 성경적인
관점에서 볼 때 신구약에서 교회의 휴거와 환란 후 휴거는 다르다. 환란
후 휴거는『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요한계시록 11:15)
일어나며 엘리야와 모세가 들림받을 때 일어난다(요한계시록 11:12).
교회의 휴거가 환란 후 휴거가 될 수 없음을 증명하는 다섯 가지 성경적인
진리가 있다. 두 가지 휴거를 혼동하게 된 것은 ‘마태복음 24장’과 ‘데살로니가전서 4장’이
같은 것이라고 오해했기 때문이다. 서로 다른 본문을 함께 합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배우는 것이다! ‘레위기 11장’의 음식 규례는 ‘디모데전서 4:1∼5’과 함께 사용할 수 없다. ‘출애굽기 20:1∼17’의 십계명도 ‘고린도후서 3:6∼15’과 다르다. ‘마태복음 5:22’과
‘고린도전서 15:36’이
같은 시대에 적용된다고 생각하면 모순이 된다. ‘사도행전 2:38,
39’과 ‘갈라디아서 3:14’도
서로 다른 성령을 받는 방법을 말하고 있다. ‘이사야 56장’과
‘골로새서 2:16,
17’은 안식일 준수에 있어서 서로
다른 것을 말하고 있다.
자, 이제 교회의
휴거가 환란 후 휴거가 될 수 없는 성경적 이유를 찾아보자. 1. 교회의 휴거가 일어날 때 자연이나 사탄의
지위에 있어서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로마서 8장┃이사야
11장┃요한계시록 20장).
그러나 지상 재림이 있을 때는 자연과 사탄의 지위에 변화가 있다.
2. 교회는 대환란 끝에 “미지근하게”(lukewarm) 되는 것이 아니라, 대환란이
있기 전에 “미지근하게”(lukewarm)
된다(디모데전서 4장┃디모데후서 3,
4장┃요한계시록 3:16). 3. ‘요한계시록 11:15, 16’의 부활은 “신비”가 아니며 신비였던 적도 없다. 부활은 모세가 창세기를
기록하기 전의 인물인 욥도 알고 있었던 진리다(욥기 19:25∼27). 그러나 휴거는『신비』이다(고린도전서 15:51∼53). 4. 대환란에 들어간 사람은 욥이 그러했던 것처럼(욥기
3:20,
21) 휴거보다는 죽음을 더 바란다(요한계시록
9장).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그렇지
않다(고린도후서 4:17,
18┃로마서 8:23┃고린도전서 15:58┃데살로니가후서 1:7). 5. 그리스도의 몸 안에는 유대인들이 없다(갈라디아서
3:28┃고린도전서
12:13).
그리스도의 몸 안에는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의 구분이 없다. 그러나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부는 ‘요한계시록 11장’에서
일어나는 환란 후 휴거에서는 구약을 믿는 정통 유대인들이 등장한다.
만약 일곱째 천사가 부는 나팔이 교회를 위한『마지막 나팔 소리』라면(물론 그렇지 않다!) 144,000명의 유대인들이 그리스도의 몸과 함께 하늘로
올라 간다는 말이 된다. 왜냐하면 ‘요한계시록 14:3’에 보면 144,000명이 땅에서 전파한 후에(요한계시록 7:1∼4)
들림받아 하늘에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 교회가 환란
후에 휴거된다고 주장한다면, 그 말은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하나가
된 교회가 들림받아 하늘나라로 갔을 때 다시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라는
두 부류의 인종으로 갈라지게 된다는 뜻이 된다(요한계시록 7:1∼10). 대환란을 통과한 유대인들은
모세의 율법 아래 있기 때문에『모세의
노래』를 부른다(요한계시록
15:3).
그러나 교회 시대의 그 어떤 그리스도인도 ‘신명기 32장’에
43구절에 걸쳐 기록되어 있는『모세의 노래』를 부른 적이 없고, 또 부를 필요도
없다. 교회가
대환란을 통과한다고 주장하는 자들은 초등학교 3학년 수준의 언어도 이해하지 못하는 자이다. 스코필드,
에프라임 사이러스, 모건 에드워드가 가르친대로 교회는 대환란 이전에
휴거된다. 누가 그것을 가르쳤고 언제 가르쳤는가 이전에, 교회의 환란
전 휴거는 성경이 말씀하시는 진리이다. 따라서 우리는 성경을 믿고,
반드시 속히 오신다고 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고대하는 것이다.『...아멘. 그러하옵니다.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요한계시록 22:20b). BB
┃ 월간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 (No.272/2014-11)
... ┃
『 스코필드 이전의 ‘환란
전 휴거’ 교리 』 by ┃해외 기사┃피터 S.럭크만
지음/김 진석 옮김
Copyright ⓒ 2014 Korean by Word
of God Preservation Society. Printed
in Korea.
|
피터 S. 럭크만
(Peter Sturges
Ruckman
ㆍ1921∼2016)
피터
럭크만 박사는 미국 플로리다 주 펜사콜라에 있는 성경침례교회(Bible Baptist
Church)의
목사이며, 펜사콜라 성경 신학원(Pensacola Bible Institute)의 설립자이자 원장으로서
세상을 떠날 때까지 학생들을 가르쳤다. 럭크만 박사는
밥 존스 대학교(Bob
Jones University)에서 Ph.D.를 받았지만, 그
학교의 신학 노선과는 일치하지 않았다. 저자는
존 칼빈 이래로 500여
명 이상의 유명하다는 성경 주석 가들이 그들의 주석서에
범해 놓은 주요 오류들을 일일이 지적하 여 바로잡았으며「 창세기ㆍ출애굽기ㆍ에스라ㆍ느헤미야ㆍ에스더ㆍ욥 기ㆍ시 편ㆍ잠 언ㆍ전도서ㆍ에스겔ㆍ다니엘ㆍ소선지서ㆍ마태복음ㆍ요한복음ㆍ사도행전ㆍ로마서ㆍ고린도전/후서ㆍ갈라디아서ㆍ에베소서ㆍ빌립보서ㆍ골로새서ㆍ데살로니가전/후서ㆍ빌레몬서ㆍ목회서신ㆍ히브리서ㆍ야고보서ㆍ베드로전/후서ㆍ요한일이삼서ㆍ유다서ㆍ요한계시록 」등의 주석서를 저술함으로써
올바른 성경 진리를 밝히고 있다. 또한
럭크만 박사는《킹제임스성경》이 왜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인가를 권위있게 설명하고 증명할
수 있는 독보적인 신학자였다. 특히 그의 저서〈필사본 증거ㆍManuscript
Evidence〉,〈알렉산드리아의
이단들ㆍAlexandrian
Cult Series〉,〈신약교회사ㆍThe History
of the New Testament Chruch〉,〈킹제임스성경 유일주의ㆍKing James
Onlyism〉등에서 그 사실을
분명하게 밝혀 주고 있다. 그는 주석서와 성경 교리에 관한 150여 권이 넘는 책의
저자이며, 세계 전역에 있는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의 존경받는
스승이었다. 【 ☞ Bible Baptist
Bookstore 】 【 ☞ Biblebeliever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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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편 89:1∼52) ─ 에스라인 에단의 마스킬. ─ 1 ○ 내가 주의 자비를 영원히 노래하며 내가
내 입으로 주의 신실하심을 모든 세대에 알게 하리니, 2 내가 말하기를 “자비가
영원히 세워질 것이요, 주께서는 주의 신실하심을 바로 그 하늘들에
견고히 세우시리라.”
하였나이다. 3 내가 나의 택한 자와 한 언약을
맺었으며 내가 나의 종 다윗에게 맹세하기를 4 내가 네 씨를 영원히 견고하게 세울 것이요, 네 보좌를
모든 세대에 세우리라.” 하였노라. 셀라. 5 ○ 오 주여, 하늘들이 주의 이적들을 찬양할
것이요, 주의 신실하심도 성도들의 회중 가운데서 찬양받으리이다. 6 하늘에서 누가 주께 비교될 수 있으리이까? 용사들의 아들들 중에 누가
주와 같이 될 수 있으리이까? 7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의 집회에서 심히 두려워함을 받으셔야 할 분이시며 주의 주위에
있는 모든 자들에게 경외함을 받으셔야 할 분이시니이다. 8 오 만군의 주 하나님이여,
주와 같이 또 주를 두르고 있는 주의 신실하심과 같이 강한 주가 누구리이까? 9 주께서는 바다의 흉용함을 다스리시며 거기서 파도가
일 때면 그것을 잠잠케 하시나이다. 10 주께서는 라합을 살육당한 자처럼 산산이 부수시고
주의 원수들을 주의 강하신 팔로 흩으셨나이다. 11 하늘들도 주의 것이요, 땅도 주의 것이며
세상과 그 안에 충만한 것들도 주께서 세우셨나이다. 12 주께서 북과 남을 창조하셨으며
타볼과 헤르몬이 주의 이름을 즐거워하리이다. 13 주께서 능하신 팔을 가지셨으니 주의 손은 강하고 주의
오른손은 높으시나이다. 14
주의 보좌의 처소는 정의와 공의며, 자비와 진리가 주의 얼굴 앞에 가리이다. 15 ○ 즐거운 소리를 아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오 주여, 그들이 주의 얼굴빛 가운데
행하리이다. 16 주의 이름 안에서 그들이
종일 즐거워할 것이요, 주의 의 안에서 그들이 높아지리니 17 이는 주께서 그들의 힘의
영광이시기 때문이니이다. 주의 은총 가운데서 우리의 뿔이 높아지리이다.
18 주는 우리의 방패시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은 우리의 왕이시니이다. 19 ○ 그때 주께서 환상 가운데서 주의 거룩한 이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내가 능력 있는 자 위에 도움을 더하였으며, 내가
백성 가운데서 택한 자를 높였도다. 20 내가 내 종 다윗을 찾아내, 거룩한 기름으로 그에게
기름부었도다. 21 내 손이 그와 더불어 견고히
세워질 것이며, 내 팔이 또한 그를 힘있게 하리로다. 22 원수가 그에게 강요하지 못할 것이며, 악인의 아들이
그를 괴롭히지 못하리로다. 23
내가 그의 면전에서 그의 적들을 쳐부수며 그를 미워하는 자들을 재앙으로
치려니와 24 나의 신실함과 자비가 그와 함께하리니,
내 이름으로 인하여 그의 뿔이 높아지리로다. 25 내가 또 그의 손을 바다에 세우며 그의 오른손을 강들에
세우리라. 26 그가 내게 부르짖기를 ‘주는
나의 아버지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며 내 구원의 반석이시라.’
하리라. 27 내가 또 그를 나의 장자로 삼고
지상의 왕들보다 더 높게 하며, 28 그를 위하여 나의 자비를 영원무궁토록 간직하고 그와
더불어 나의 언약을 굳게 세우리라. 29 내가 또 그의 씨를 영원하게 할 것이며 그의 보좌도
하늘의 날들과 같게 하리라. 30
만일 그의 자손이 내 법을 버리고 나의 명령들대로 행하지 아니하며
31 그들이 내 규례들을 어기고 나의
계명들을 지키지 아니하면 32
내가 막대기로 그들의 죄과를 다스리며 채찍들로 그들의 죄악을 다스리리라.
33 그러나 내가 나의 자애를 그로부터
완전히 거두지는 아니할 것이요, 나의 신실함도 약해지지 아니하며 34 내 언약도 깨뜨리지 아니할 것이요,
내 입술에서 낸 것도 변경시키지 아니하리라. 35 내가 나의 거룩함으로 한 번 맹세한 것은 다윗에게
거짓말을 하지 아니하리라는 것이라. 36 그의 씨가 영원히 지속될 것이요, 그의 보좌는 내 앞에
태양 같으리니 37 그것이 달과 같이, 하늘에 있는
신실한 증인같이 영원히 견고하게 서리라.” 하셨나이다. 셀라. 38 ○ 그러나 주께서 그를 버리시고 증오하셨으니, 주께서 주의 기름부음
받은 이에게 진노하셨나이다. 39
주께서 주의 종의 언약을 거부하시어 그의 왕관을 땅에 던져서 욕되게
하셨으며 40 그의 모든 울타리를 부수시고
그의 요새를 황폐케 하셨나이다. 41 그 길을 지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약탈하니 그가 그의
이웃들에게 수치가 되었나이다. 42 주께서 그의 대적들의 오른손을 세우셨고 그의 모든
원수들로 기뻐하게 하셨으며 43
또 그의 칼날을 뒤집으시어 그로 전쟁에 서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44 주께서 그의 영광이 그치게 하셨으며
그의 보좌를 땅에 던지셨고 45
그의 청춘의 날들을 단축하셨으며 그를 수치로 덮으셨나이다. 셀라.
46 주여,
언제까지니이까? 주께서 자신을 영원히 숨기시겠나이까? 주의 진노가
불같이 타겠나이까? 47 나의 때가 얼마나 짧은지 기억하소서.
주께서는 모든 사람을 어찌 그리 허무하게 지으셨는지요? 48 살아서 죽음을 보지 아니할 사람이
누구리이까? 그가 자기의 혼을 음부의 손에서 구해 내리이까? 셀라.
49 주여,
주께서 주의 진리 가운데서 다윗에게 맹세하셨던 이전의 주의 자애들은
어디 있나이까? 50 주여,
주의 종들의 비방을 기억하소서. 모든 막강한 백성들의 비방을 어떻게
내가 내 품에 지니리이까? 51
오 주여, 주의 원수들이 그것으로 비방하였으며
그들이 그것으로 주의 기름부음 받은 이의 발걸음을 비방하였나이다. 52 주를 영원무궁토록 송축할지어다. 아멘, 아멘.
(시 편 92:1∼15) ─ 안식일을 위한 시 또는 노래. ─ 1 ○ 오 지극히
높으신 분이여, 주께
감사를 드리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는 것이 좋사오며, 2 아침에는 주의 자애를, 밤마다 주의 신실하심을 나타내되
3 열 줄 악기와 솔터리와 장중한
소리를 내는 하프로 하는 것이 좋으니이다. 4 주여, 주께서는 주의 역사를 통하여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내가 주의 손의 역사들로 인하여 기뻐 외치리이다. 5 오 주여, 주의 역사들이 어찌 그리 위대하신지요!
주의 생각들도 심히 깊으시나이다. 6 우둔한 자는 알지 못하고 어리석은 자도
이를 깨닫지 못하나이다. 7
○ 악인이 풀같이 돋아나고 모든 행악자들이 번성할 때 그들이 영원히
멸망하리이다. 8 그러나 주여, 주께서는 영원무궁토록 지극히 높으시나이다. 9 오 주여, 주의 원수들을 보소서. 보소서, 주의 원수들이 멸망할
것이며 모든 행악자들이 다 흩어지리이다. 10 그러나 주께서 나의 뿔을 유니콘의 뿔같이 높이셨으니
내가 신선한 기름으로 기름부음을 받으리이다. 11 내 눈이 내 원수들 위에 임하는 나의 열망을 볼 것이며
내 귀가 나를 대적하여 일어나는 악인들에 대한 나의 열망을 들으리이다.
12 의인은 종려나무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같이 자라리로다. 13 주의 집에 심겨진 자들은 우리
하나님의 뜰들에서 번성하리로다.
14 그들이 늙어서도 여전히 열매를
낼 것이요, 그들이 기름지고 번성하여 15 주의 정직하심을 나타내리로다. 그는 나의 반석이시니
그에게는 불의가 없도다.
(시 편 96:1∼13)
1 ○ 오, 새 노래로 주께 노래하라. 온 땅아, 주께 노래하라. 2 주께 노래하고 그의 이름을 송축하라. 날마다
그의 구원을 나타내 보이라. 3 이방 가운데서 그의 영광을, 모든 백성
가운데서 그의 이적들을 선포하라. 4 이는 주께서 위대하시므로 극진히 찬양을 받으셔야 하고
모든 신들보다 두려워함을 받으셔야 함이며 5 민족들의 모든 신들은 우상이나 주께서는 하늘들을 지으셨음이로다.
6 영예와 존귀가 그의 앞에
있으며 능력과 아름다움이 그의 성소 안에 있도다. 7
주께 드리라. 오 너희 백성의 족속들아,
영광과 권능을 주께 드리라. 8 주께 그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드리라.
예물을 가져와서 그의 뜰들 안으로 들어오라. 9 오, 거룩하심의 아름다움 가운데서 주를 경배하라. 온 땅아, 그의 앞에서 두려워하라. 10 ○ 이방 가운데에 주께서 통치하신다고 말하라. 세상도 견고히
서고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그가 그 백성을 의롭게 심판하시리라.
11 하늘들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들도 소리지르라. 12 밭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들은 즐거워할지어다.
그때 삼림의 모든 나무들이 기뻐하리니, 13 곧 주 앞에서라. 이는 그가 오시기
때문이니 그가 땅을 심판하러 오시기 때문이라. 그가 세상을 의로, 그
백성을 그의 진리로 심판하시리로다. ─
Before the LORD: for he cometh, for he cometh
to judge the earth: he shall judge the world with
righteousness, and the people with his truth.
(시 편 97:1∼12) 1 ○ 주께서 통치하시나니 땅은 기뻐하며 무수한 섬들은
즐거워할지어다. 2 구름들과 흑암이 그를 두르고 있으며 의와 공의는
그의 보좌의 처소로다. 3
불이 그의 앞에서 나가 둘러싼 그의 원수들을 사르는도다. 4 그의 번개가 세상을 비추었으니
땅이 보고서 떨었도다. 5
산들이 주의 면전, 곧 온 땅의 주의 면전에서 밀초같이 녹았도다. 6 하늘들이 그의 의를 선포하니 모든 백성이 그의 영광을
보는도다. 7 조각한 형상들을 섬기는 자들은
모두 낭패를 당하리니 이는 그들이 우상들을 자랑함이라. 너희 모든
신들아, 그분을 경배하라. 8 ○ 오 주여, 주의 심판으로 인하여 시온이
듣고 기뻐하였으며 유다의 딸들이 즐거워하였나니 9 이는 주여, 주께서는 온 땅 위에 높으시며
주께서는 모든 신들 위에 훨씬 높으심이니이다. 10 주를 사랑하는 너희들아, 악을 미워하라. 그가 그의
성도들의 혼들을 보호하시며 그가 그들을 악인의 손에서 구해 내시느니라.
11 빛은 의인을 위하여 뿌려졌고
기쁨은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뿌려졌느니라. 12 너희 의로운 자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고 그의 거룩하심을
기억하여 감사를 드리라.
Bible
belie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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