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17. 20:53

“ 문둥병과 죄 ” (해외기사)

(해외기사) [199807/No.76] ● 문둥병과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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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aceful Hymns on Violinㆍ잔잔한 찬송가 바이올린 연주 모음┃(53:39)

● 문둥병과 죄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라. (시편 12:6)┃

 문둥병과 죄
  외견상 문둥병보다 더 끔찍한 병은 없을 것이다. 눈동자가 없어지고, 코도 떨어져서 구멍만 남고, 손가락도 발가락도 문드러져 없어지는 병. 문둥병은 그런 병이다. 문둥병자의 사진을 보면 누구나 자기도 모르게 얼굴을 찡그리고 시선을 딴 데로 돌리게 된다. 현대 의학은 아직까지도 문둥병의 치유책을 개발해 내지 못한다. 치유책은 커녕 이 병의 발병 경로나 유전 여부도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현대 의학은 문둥병의 진전 속도를 늦추는 정도밖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 한 마디로 문둥병은 불치의 병인 것이다. 서서히 서서히 진행되다가 환자의 목숨을 앗아가는 무서운 병이다. 이 땅에서는 문둥병을 고칠 방법은 하나도 없다.

 죄의 모형인 문둥병
  성경에서 문둥병은 죄의 모형이다. 죄와 문둥병은 여러 면에서 유사하기 때문이다. 문둥병에서 치유책이 없는 것처럼 죄에도 치유책은 없다. 죽음만이 있을 뿐이다. 죄에는 여러 가지 모양, 여러 종류가 있을 수 있지만, 죄의 결과는 단 하나, 죽음이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것이 성경의 진리이기 때문이다(
로마서 623).

 작은 시작
  
문둥병으로 상징될 수 있는 죄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다.
  
첫째, 죄는 언제나 작게 시작한다.『“어떤 사람이 자기 피부에 부스럼이나 딱지가 생기거나 반점이 생겨서, 그 피부가 문둥병같이 되면,』(레위기 132a). 피부 한 구석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문둥병은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나 보니 온 몸에 발병하는 그런 병이 아니다. 작은 부스럼, 작은 딱지나 반점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죄도 그렇게 시작한다.
  피부에 생긴 작은 딱지를 보고 심각하게 생각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문둥병이 아닌가 의심하다가도 옷으로 덮어 버리고는 대수롭지 않게 여길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바로 이 단계에서 즉시 제사장에게 가서 그 부스럼을 보여주어야 한다. 처음에 작게 시작할 때가 바로 죄를 처단해야 할 때인 것이다. 죄가 우리 안에서 그 작은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하나님의 말씀의 빛에 비춰 보아야 한다. 죄를 숨기거나 계속 허용해서는 결코 안되는 것이다.
  잔인한 살인 강도는 한때는 순진한 어린 아이가 아니었겠는가? 그 어린 아이가 하루 아침에 기관총을 손에 들고 사람들을 향해 무차별 사격을 가하는 살인마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 아이는 반드시 작은 죄부터 시작했을 것이다.

 온 몸으로 퍼짐
  둘째, 죄는 항상 현상태에서 더 발전한다. 문둥병이 피부의 한 곳에 작게 발생한 부스럼으로 끝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7 ...만일 그 딱지가 피부에 넓게 퍼지면 제사장에게 다시 보여야 하며 8 제사장이 그것을 살펴볼지니, 보라, 그 딱지가 피부에 퍼졌으면 그때는 제사장이 그를 불결하다고 선언하리니 그것은 문둥병이라』(레위기 137b, 8). 제사장은 그 딱지가 “넓게 퍼진” 것을 보고 문둥병이라고 선언했다.
  이처럼 죄 또한 예외없이
“발전한다.” 죄는 현재 확보된 작은 영역에 결코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영역을 차지하기 위해 공격을 계속한다. 따라서 죄에게 작은 영역을 내어 주고 나면 그 다음에는 반드시 더 큰 공격을 받게 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명심해야 할 사실은, 우리는 영적으로 도덕적으로 결코 한 자리에 멈춰서 있지 않다는 점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 더 가까이 나아가든지, 그렇지 않으면 죄에게 져서 뒤로 후퇴한다. 죄가 우리를 그냥 두지 않기 때문이다. 죄는 우리가 육신을 입고 있는 한 계속해서 우리를 공격한다. 이것에 대해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가만히 서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는 것이다.

 무감각증
  셋째,
죄는 문둥병처럼 우리의 감각을 무디게 한다. 귀가 떨어져 나가고 손가락이 잘라지고 발가락이 잘라진 문둥병자의 사진을 보면서 얼마나 아팠을까 생각하게 되지만, 정작 문둥병자 자신은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한다. 문둥병은 아주 천천히 진행되면서 말초 신경을 다 죽게 하기 때문에 환자는 통증마저도 느끼지 못하게 된다. 밤에 잠든 사이에 쥐가 와서 발가락을 뜯어 먹어도 잠에서 깨지도 않는다.
  죄는 영적인 일들에 대한 우리의 감각을 무디게 한다. 처음에 죄를 보았을 때 얼마나 두려웠고 얼마나 싫었는가? 처음부터 담배를 즐기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처음부터 술을 사랑하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처음부터 마귀적인 가사가 담긴 헤비메탈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다 처음에는 두려움과 거부감을 주는 일이었다. 그러나 반복해서 같은 죄를 지을 때 나중에는 무감각해져서 아무 생각없이, 아무 거리낌없이 습관적으로 죄를 짓게 되는 것이다.
  가느다란 실 한 가닥으로도 장정을 꼼작 못하게 묶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물론 실 한 겹으로는 어림없는 얘기다. 단번에 끊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 겹, 세 겹, 계속해서 묶으면 어떻게 되는가? 밧줄만큼 단단한 결박으로 변하게 된다. 죄는 우리를 그렇게 결박한다. 한 번에 한 겹씩만 묶는 것이다. 당장에 그것을 중단하면 죄의 결박을 끊을 수 있지만, 그대로 방치해 두면 어느 날 갑자기 죄로 단단히 결박당해 꼼짝달싹 할 수 없게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죄는 한 번에 끝장을 볼 것처럼 덤벼들지 않는다. 한 입씩 갉아먹는 것이다. 그때 우리가 죄와 싸우지 않으면 또 한 입 갉아 먹힌다. 그러다가 그 죄에 대해서 감각을 잃게 되는 것이다. 독자 중에 간음이나 도박 같은 큰 죄를 즐기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삶 속에서 깊숙이 들어온 어떤 죄들은 있을 것이다. 그 모습을 처음 드러냈을 때 싸워야 했지만 싸우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는 너무나도 무감각해져 버린 그런 죄들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인으로 자처하는 여러분은 술집 같은 곳은 가지 않을 것이다. 모두가 다 알 수 있는 그런 죄는 짓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보지 않아야 될 것을 한 번 흘끔 쳐다보는 것은 어떤가? 자기 안에 들어오는 생각들을 점검해 보지 않은 채 그 생각이 자신을 가득 채우게 만들 때는 또 어떤가? 그리스도인들은 삼류극장 같은 데는 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더러운 생각이 머리를 스칠 때 그냥 두지는 않는가? 그것은 아주 작은 죄일는지 모른다. 그러나 그런 작은 죄에 아무 저항도 하지 않을 때 그 죄는 계속 발전해서 결국 죄에 무감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만이 고치심
  넷째,
죄의 치유책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문둥병에 걸렸다면 땅의 방법으로는 결코 치유할 수 없다. 인간 제사장은 그를 불결하게 만들지도, 깨끗하게 만들지도 못한다. 그 증상을 살펴보고 있는 그대로를 선언할 뿐이다. 하나님께서 간섭하셔서 치유해 주시지 않는다면 문둥병은 나을 방법이 없다. 다음 구절은 죄가 어떻게 치유되는지를 잘 보여 준다.

1 께서 모세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2 “이것이 문둥병자가 정결하게 되는 날의 법이 되리니 그를 제사장에게로 데려갈 것이요 3 그러면 제사장은 진영에서 나가서 살펴볼지니, 보라, 그 문둥병자에게서 문둥병이 나았으면 4 제사장은 명하여 그를 깨끗게 하기 위하여 살아 있는 깨끗한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주홍색 실과 우슬초를 가져오게 하고 5 또 제사장은 명하여 그 새 중 한 마리를 흐르는 물 위 질그릇 안에서 잡게 하여 6 그가 살아 있는 새를 취하여 백향목과 주홍색 실과 우슬초와 함께 살아 있는 새를 흐르는 물 위에서 잡은 새의 피에다 적시어 7 문둥병에서 깨끗하게 될 그 사람 위에 일곱 번 뿌리고 그를 깨끗하다 선언하고, 그 살아 있는 새를 들판으로 놓아줄지니라. 』(레위기 14:17)

  이것이 우리가 받은 구원을 예표한다. 깨끗한 새, 아무 힘 없는 순결한 새가 죽임을 당해야 하는 것이다. 본문의 나무는 십자가를 상징하는 것이다. 흐르는 물 위 질그릇 안에서 죽임을 당하는 이 새는 바로 이 땅에 오셔서 죽임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Lord Jesus Christ)를 예표한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힘 없고 순결한 새로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셨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간섭하심으로써 우리는 문둥병에서 나은 것이다. 우리는 6절의 “살아 있는 새”다. 이 살아 있는 새는 잡은 새의 피에 적셔진 뒤 들판으로 놓여 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적셔진 사람들이다. 그분의 피가 자신의 죄를 깨끗케 해 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그 피로 나아갔다면 말이다.
  예수님께서는 지상에 계실 때 문둥병자들을 늘 똑같은 방법으로 고쳐 주셨다. 그 방법은
“즉시”(immediately)였다. 점진적으로 좋아지다가 완전히 나은, 그런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모든 문둥병자는 예외없이 “즉시” 나았다. 아무리 무거운 죄라도 예수님께서는 “즉시” 치유시켜 주실 것이다. 그분의 피에 적시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태국에 문둥병에 걸린 한 여인이 있었다. 병에 걸린지 오래 된 이 여인은 눈동자도 썩어 없어졌다. 귀도, 코도 떨어져 없어지고 구멍만 휑하니 뚫려 있었다. 입술도 없어져서 잇몸과 이빨이 그대로 보였고, 몸은 뼈밖에 남지 않았다. 이 여인이 테입으로 녹음된 신약성경을 듣고 구절들을 암기하기 시작했다. 이 여인이 문둥병자촌에 와서 사역하는 형제에게 이렇게 말했다.
“형제님을 이곳에 보내 주셔서 저에게 예수님을 알게 해 주신 미국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자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아는가? 그녀는 “즉시” 치유되었다. 육신의 질병은 그대로 있었지만, 죄의 문둥병은 그 즉시 사라진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에게 나아오는 죄인을 그 “즉시” 깨끗하게 해 주시기 때문이다.  BB

월간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 (No.76/1998-07) ...

  『 문둥병과 죄 』
     by
    해외 기사브라이언 도노반Brian Donovan

     Copyright ⓒ 1998 Korean by Word of God Preservation Society.
     Printed in Korea.

(요엘 2:32┃마태복음 7:21┃요한복음 6:29

사도행전 2:21┃로마서 10:13┃디모데후서 2:19)

2:32 그러나 누구든지 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해 냄을 받으리니, 이는 께서 말씀하신 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 구해 냄이 있을 것이요, 남은 자를 께서 부르실 것임이라. 7:21 나에게 ‘여, 여.’ 하고 부르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라야 되느니라. 6:29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것이 하나님의 일이니, 즉 그분이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라.”고 하시니라. 2:21 그러나 누구든지 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하였느니라. 10:13 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누구나 구원을 받으리라. 2:19 그러나 하나님의 기초는 확고히 서 있고, 이러한 봉인이 있으니, 곧 “께서는 자기에게 속한 자들을 아시며 또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누구라도 죄악에서 떠나라.”는 것이라. 2:19 Nevertheless the foundation of God standeth sure, having this seal, The Lord knoweth them that are his. And, Let every one that nameth the name of Christ depart from iniquity.

(로마서 8:112)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그들은 육신을 따라 행하지 아니하고 성령을 따라 행하느니라.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나를 해방시켰기 때문이라. 3 율법이 육신을 통하여서는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것이므로 하나님께서 죄 때문에 자신의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 그 육신에 죄를 선고하셨으니 4 이는 율법의 의가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육신을 따라 행하지 않고 성령을 따라 행하는 자들이라. 5 육신을 따르는 사람들은 육신의 일들을 생각하나 성령을 따르는 사람들은 성령의 일들을 생각하느니라. 6 육신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사망이나 영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생명과 화평이니라. 7 육신적인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그것은 하나님의 법에 복종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실로 할 수도 없음이라. 8 그러므로 육신 안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9 그러나 하나님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 안에 있지 아니하고 성령 안에 있나니 이제 누구든지 그리스도이 없으면 그의 사람이 아니니라. 10 만일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성령은 의로 인한 생명이니라. 11 예수를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분의 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분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분의 으로 인하여 너희의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들이나 육신에 진 것이 아니니 육신을 따라 살 것이 아니니라.

Bible believers

『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Divide)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 』(디모데후서 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