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6. 11. 21:50

“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를 보고 ” (바른 분별)

    바른 분별 ● [사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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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사이 미국산 쇠고기 문제로 호황을 누리는 것은 양초 판매상이다. ‘광우병 쇠고기 반대’ 구호를 외치는 시위대가 연일 촛불을 켜들고서 수만 명씩, 때로는 십만 명이 넘게 시위를 벌이니 오일 값 급등에 따른 경기 불황에도 양초가 잘 팔리고 있다. 서울시청 앞에서 초를 태우는 그들의 마음은 무엇 때문에 그렇게 타들어가고 있는 것인가?
    성경은 오늘날 광우병 쇠고기를 걸고 넘어지며 정권퇴진을 외치고 시위를 벌이는 자들을 비롯한 이 땅에 태어나는 모든 인간을 가리켜
    『죽음을 두려워하므로 평생을 노예로 속박되어 있는 자들』(히브리서 215)이라고 말씀한다. 죽음의 노예인 시위자들은 자신이 광우병 쇠고기를 먹고 죽을까봐서 그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한 번 죽는 것은 사람들에게 정해진 것이고 그 뒤에 심판이 정해진 것같이』(히브리서 927) 모든 사람이 죽는 것이거늘, 그들은 마치 광우병 쇠고기를 먹지 않는 길이 죽음을 피하는 길인 것처럼 그 일에 필사적으로 매달린다. 그러나 죽음의 속박에서 놓아주시는 분은 주 예수 그리스도시다.『이는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 우리 로 말미암은 영원한 생명이기 때문이라』(로마서 6:23).
    미국산 쇠고기 문제에 관해 몇 가지 의문이 있다.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면 우리 국민이 미국산 쇠고기를 의무적으로 먹어야 하는가? 아니면 우리 정부가 국민일인당 얼마씩 미국산 쇠고기를 강제로 배급하겠다는 것인가? 아니면 시민 각자가 자기 선호에 따라 사 먹어야 하는 것인가?”
    국내 시장에는 미국산 외에도 호주산, 캐나다산은 물론, 육질 좋은 우리 고유의 한우도 있다. 왜 그들은 미국 쇠고기만 좋아하는 사람들처럼 행동하는가? 강제로 먹으라는 것도 아니고, 먹기 싫으면 안 먹으면 되는 것을 굳이 억지를 부리며 정권퇴진까지 외치면서 청와대 진입을 꾀하는 그들은 누구인가? 이 나라 국민인가,아니면 좌파인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명목으로 노동자들의 총파업이라는 하계투쟁까지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정권퇴진을 외치며 청와대 진입을 꾀하는 그들은,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광우병 소꼬리를 붙잡고 정권탈환을 꿈꾸는 좌파 같아 보인다.
    초기 단계에 정부 관계자들이 국가 간의 협약을 소홀히 했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래서 대통령이 국민 앞에 고개 숙여 사죄하지 않았는가? 이 나라 최고의 권세자가 국민 앞에 고개 숙여 사죄하고, 무능한 각료들을 해임시킨다고 말하지 않았는가? 그가 그렇게 말하고서 직무실로 돌아가서는 ‘그건 농담이었어.’라며 비서들과 박장대소하며 웃었겠는가? 일이 벌어졌으면 떼를 쓸 것이 아니라, 그 다음에는 해결책을 강구해야 하는 것이 순리이다. 진정 자신을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고, 더 나아가 조국의 안녕을 기원하는 사람이라면, 계속해서 과거에만 집착하지 말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합당하다. 그러나 시위대는 ‘국민에게 항복하라! 데모대에게 항복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한 나라의 통치자를 무릎 꿇리려 하고 있다. 그런 구호는 어디에서 나온 것인가?
    국가를 혼란에 빠뜨리는 행위는 어느 모로 보나 계획된 음모이다. 마귀는 선량한 청소년들까지 끌어들여서 반국가, 반정권 퇴진운동을 벌이면서도 국민을 위해 뭔가 대단한 일을 하는 것처럼 뽐내고 있다. 볼셰비키 혁명도 선량한 노동자 농노들을 내세워 군중을 선동하였고, 결국 인류사에 소련 공산정권이라는 대악몽이 들어서게 했다. 역사는 반복된다. 그러나 문제는, 어리석은 인간은 역사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는 것이다.
    30개월 이상 된 쇠고기를 수입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이루어지면 다 된 것 아닌가? 더 이상 촛불집회를 해서 무엇하겠다는 것인가? 촛불집회를 일 년 내내 해본다 한들 결코 해결 방안은 나올 수 없다. 그것은 국력 소모와 낭비 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이처럼 국력을 낭비하다가는 결국 오일 쇼크로 전 국민이 밤에 촛불을 켤 날이 올 수도 있다. 그때엔 누구를 탓할 것인가? 순수를 내세워서 국가기강을 문란하게 하는 일에 동참하는 것은 결코 애국하는 길이 아님을 알도록 하자!
    미국산 쇠고기 문제로 신음하는
    MB 정권은 지혜를 모아 해결책을 강구해야 한다. 그리고 이 나라 국민들은 이제 그만 촛불을 끄도록 하자. 오히려 권세자들이 정치를 잘하여 국민을 잘 보살필 수 있도록 그들의 처진 어깨를 세워주고 가슴 깊은 응원을 보내도록 하자. 바로 이것이 이 나라가 잘 되고 국민 개개인이 번영하는 길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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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신문 ‘바이블 파워’ (2008-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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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를 보고 』
    by
    ■「바이블 파워」/2008.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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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듣기 】

    날짜ː 2006. 7. 23오전
    ▶ 제목ː내 인생에 폭풍이 닥치면 이 송오 목사
    성경구절ː〔 시편 1072331
    시간ː4425
    주소ːmms://211.200.28.142/bbc/20060723am.wma

    1. 검은 구름 그대 앞길 막는가 밤의 어둠 그대 영혼 덮는가∼♬
    잠시 후에 풍파 지나가리니 낙심말고 믿음 굳게 잡아라

    2. 죄의 짐을 지고 방황하는 자 너의 원수 물리칠 자 없는가
    영원 쉼을 주가 주시리로다 의지하고 믿음 굳게 잡아라∼

    3. 모든 것을 주께 기도하여라 슬퍼 눈물 흘릴 때도 그대는
    주가 주신 참된 위로 받으리 의심말고 믿음 굳게 잡아라∼♪

    4. 배의 노를 굳게 잡아당겨라 만세 반석 위에 닻을 던져라
    잠시 후에 천성 올라가리니 그날까지 믿음 굳게 잡아라∼♩

    〔후렴〕
    모든 염려 주께 맡기고 주님 주실 복을 바라며∼
    세상 풍파 지날 때까지 굳게 잡아라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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