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쇠고기 국민대책회의’가 드디어 그 본색을 드러내었다. 이들이 원하는 것은 광우병 쇠고기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었다. 그것을 빌미로 의료 및 공기업 민영화, 물 사유화(이것은 사실무근한 “거짓말”이다!), 교육, 대운하, 공영방송 사수 등 5대 의제를 내세워 현 정부의 국정을 초기부터 무너뜨려 궁극적으로는 정권퇴진을 이루고 ‘친북좌파정권’을 재수립하려는 것이었다. 미국산 쇠고기야 먹지 않으면 그만이다.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면 우리 국민이 미국산 쇠고기를 의무적으로 먹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 정부가 국민일인당 얼마씩 미국산 쇠고기를 강제로 배급하겠다는 것도 아니며, 시민 각자가 자기의 선호에 따라 사 먹으면 그만이다. 국내 시장에는 미국산 외에도 호주산, 캐나다산은 물론, 육질 좋은 우리 고유의 한우도 있다.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사실 미국산 광우병쇠고기사태는 지난 10년 간 찌들었던 좌파정권의 악취를 털어내지 못한 MBC, KBS의 편파적이고 과장된 보도 때문에 두려움에 떠는 순수한 시민들이 이용당한 것이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인간광우병에 걸린 사람은 200명이 안 되는데 대부분 영국에서 나왔으며 미국인은 3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광우병에 걸린 소도 미국에서는 총 3마리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그 희박한 감염률을 무시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현재 진행 중인 한ㆍ미 간 추가협상에 신중을 기해서 기술적인 면을 보안하고 국민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쇠고기 수입 개방 협약 초기 단계에 주도면밀하지 못했던 현 정부가 해야 할 과제이며, 지난 10년 간 좌파정권들에 치가 떨려 현 정부를 선택해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큰 문제는 광우병쇠고기사태가 남한 내 ‘친북불순세력’에 의해 침소봉대(針小棒大) 되어 정권타도까지 서슴없이 외쳐지고 있다는 것이다. 보수 언론은 그들을 가리켜 국가보안법 철회,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파기, 신자유주의반대, 강대국의 제국주의적 지배정책으로부터의 자주권 쟁취라는 ‘북한의 대남적화 전략’을 앵무새처럼 복창하는 친북반미 집합체로 정의하고 있다. 그들은 남한 내 친북좌파정권 수립 이후 낮은 단계 연방제에서 높은 단계 연방제로의 전환으로 결국 남한을 적화통일하려는 북한의 전략을 고수하는 친북좌파단체들이다. 시민권만 가지고 있을 뿐 자유 대한민국의 ‘국민’은 아닌 것이다. 안타깝게도 이 나라 국민 대다수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이명박 정부를 ‘극악무도한 매국역도집단’이라고 독살스럽게 비방하면서 ‘광우병 투쟁을 통해 이명박 패당을 매장할 것’을 주장하며 이들 북한 하수 단체들을 통해 남한 사회의 혼란을 조장하고 있는 북한 정권은, 사실 지난 2001년 독일과 스위스로부터 광우병이 우려되어 폐기할 쇠고기를 약 20만 톤가량 무상으로 지원받은 바 있다고 북한에 가장 정통한 언론이 보도한 바 있다. 북한이 ‘대한민국 국민들의 건강을 걱정한 나머지’ 광우병쇠고기문제로 연일 이명박 정권을 맹비난하며 현 정권 퇴진운동을 배후조종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지나가는 강아지도 아는 일이다. 구시대적인 ‘반미제국주의’를 외치면서 ‘우리 민족끼리’라는 감언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을 세뇌시키려고 하는 그들은, 사실 엄청난 양의 쌀을 무상으로 지원받고도 한마디 감사하다는 말도 않은 채 오히려 자유 대한민국의 영해를 수시로 침범하여 긴장을 조성하고, 핵을 터뜨리고, 대한민국 국민을 향해 미사일을 쏘아대는 ‘우리 민족’인 것이다.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대한민국은 수출로 유지되는 국가이다. 무역을 하지 않으면 이 나라는 유지될 수가 없다. 미국은 우리에게 가장 크고 중요한 시장이다. 이 점을 왜 모르는가? 그러므로 미국으로부터 받는 게 있다면, 우리도 그들에게 주어야 한다. 이것은 친미사대주의가 아니다. 쇠고기 선택권은 국민 각인에게 있다. 미국산쇠고기 수입업체와 유통업체 역시 국민의 건강을 고려하여 사업을 해야지 돈 벌자고 국민을 속이면 현 국민 정서상 급속하게 자멸하게 될 것을 알아야 한다. 가뜩이나 국가가 혼란스러운데 광우병쇠고기문제가 대남적화통일을 꿈꾸는 친북좌파골수 불순세력의 잔칫상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식탁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 거리로 나선 선량한 시민들이 남한에서의 ‘볼셰비키 혁명’을 위한 ‘제2의 노동자 농노’로 전락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 인터넷 신문 ‘바이블 파워’ (2008-6-18) ... ────────────────────────── 『 [사설] 광우병 쇠고기 문제 냉철한 시각으로 바라보자 』 by ■「바이블 파워」/2008.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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