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2. 25. 16:13

“ 분별하기 어려운 일 ” (BP 칼럼)



    BP 칼럼 ●분별하기 어려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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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가 배운 교리가 성경에 부합되는지 안 되는지도 모르는 채 다른 사람들이 행하니까 자기도 행하고 더 나아가 다른 사람들과 학생들을 가르치는 소위 ‘목사들’과 ‘신학교수들’을 보노라면 딱하다 못해 측은하기까지 하다.
    컴퓨터가 나온 이래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 우리 아이들이 인터넷에 중독된 것이다. 술, 담배, 마약, 노름은 ‘머리’가 없는 사람들도 중독되지만, 인터넷은 그래도 조금은 알아야 할 수 있기에 어린 남녀 소년소녀에서부터 청소년, 주부, 직장인 할 것 없이 그 중독으로 병들고 있는 것이다. 왜 그렇게 되었는가?
    마귀가 문명의 이기라며 컴퓨터를 만들어 또 다른 방식의 갈고리로 그들을 낚아채 마귀의 종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B.C. 534년경에 기록하신 다니엘서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러나, 오 너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그 말씀을 닫고 그 책을 봉인하라. 그 때에는 많은 사람이 이리저리 달릴 것이요 지식이 증가하리라(다니엘 12:4). 빠른 교통수단과 지식의 증가이다. 컴퓨터와 그와 관련된 전자제품, 즉 휴대전화와 MP3 등이다.

    인간의 혼을 점유하려는 시도는 에덴동산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피조물에게 주신 의지를 피조물이 다른 데 쓰리라고는 의심하지 않으셨던 것 같다. 그런데 웬일인가? 마귀는 거짓말로 이브를 회유해서 자기의 말을 듣고 행하게 만들었다. 그때 마귀가 이브에게 접근해서 했던 첫 마디가 무엇이었는가?
    『참으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동산의 모든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지 말라.’ 하시더냐?』(창세기 3:1)였던 것이었다. 마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접근해서 이브에게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지금도 하나님의 말씀에 의문을 제기함으로써 시작한다. 교회 문짝에다 코란을 매달거나, 인공기를 걸거나, 절 표식을 하면서 시작하지는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문을 제기했는데, 이를 받아 의심하게 되면 마귀의 갈고리에 꿰진 것이다. 영적으로는 악령이 그에게 침투한 것이다. 마귀는 하나님이 세우지 않는 교회에도 권위가 있는 것처럼 행세하는데, 그건 전혀 하나님의 권위가 아니다. 일반 교인들이 그걸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알 수 없다. 영적 분별력이 없는 그들의 눈에는 교회이면 의당히 하나님의 교회로 알려 한다. 하나님이 세우시지 않은 교회에서 틀린 교리로 가르친 목사에게 당신이 가르치는 것은 이단 교리라고 말하고 교회를 떠났다 해도 그 성도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는 오히려 더러운 모임으로부터 성경대로 성별했기에 잘한 것이다.3 만일 누군가가 다르게 가르치며 건전한 말씀,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따른 교리에 일치하지 아니하면 4 그는 교만해서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고 다만 질문과 언쟁만을 좋아하는 자니, 거기서 시기와 다툼과 악담과 사악한 의심이 생겨나며 5 마음이 부패하고, 진리를 상실하며, 이익이 경건이라 생각하는 사람들 사이에 무익한 논쟁이 일어나느니라. 그런 데서 네 자신은 빠져 나오라(디모데전서 6:3∼5).

    그러나 그가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의 권위에 육신적으로 대적했다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아는가? 그 안에 마귀가 들어가게 된다. 그에게 주님을 배반할 생각을 넣어준 것은 마귀가 한번 제안해 본 것이다. 하나님의 교회를 대적하게 할 생각을 넣어준 것도 마귀가 한번 제안한 것이다. 마귀가 이브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의문을 한번 제기했었는데, 이브가 그걸 받아들인 것을 상상해 보라. 모두 똑같은 맥락이다.
    마귀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면 그 다음 마귀가 그에게 들어가 그를 점유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저녁 식사가 끝나자 마귀가 이미 시몬의 아들 유다 이스카리옷의 마음속에 주를 배반할 생각을 넣은지라』(요한복음 13:2). 유다 이스카리옷은 마귀의 제안을 받아들였기에 마귀가 침투할 길을 열어 준 것이다. 그 다음은 그에게 들어가는 것이며, 들어가면 마귀에게 점유당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그 사람은 믿음을 잃게 된다. 쭉정이가 되는 것이다. 쭉정이가 새벽 기도를 매일같이 나간다 해도 그의 섬김은 마귀적이 된다.『그 빵 조각을 받은 후에 사탄이 그에게 들어가니라.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행하라.”고 하시더라』(요한복음 13:27).

    영적 분별 능력을 갖추지 못한 많은 목사들이 하나님의 교회와 마귀의 교회를 분간하지 못하여 착오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때로는 마귀의 일이 하나님의 일같이 보이고, 하나님의 일이 마귀의 일인 양 이단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마귀의 하수인들에 의해서 그렇게 행해지는 것이다. 이런 일을 누가 분별할 수 있겠는가? 마귀에게 한번 점유되면 거기서 벗어나기가 어렵게 되어 교회는 다녀도 마귀의 종으로 다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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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신문 '바이블 파워' (200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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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별하기 어려운 일
    by
    BP column
    / 바이블 파워 / 이송오 (성경침례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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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교 듣기 』

    날짜ː【 2001. 4. 1. (오전) 】
    ▶ 제목ː『 아브라함의 모험』(이 송오 목사)
    성경구절ː(창세기 1210∼131)
    시간ː(5043)(5,987 Kb)
    주소ːBBC-Preacher/200141am-blog.rm

    날짜ː【 2001. 4. 1. (오후) 】
    ▶ 제목ː『 범죄하는 혼은 죽으리라』(이 송오 목사)
    성경구절ː(에스겔 184)
    시간ː(4730)(5,608 Kb)
    주소ːBBC-Preacher/200141pm-blog.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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