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1. 24. 13:56

“ 목사님, ‘대어’를 낚았어요! ” (BP 칼럼)



    BP 칼럼 ●목사님, “대어”를 낚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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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교회의 집사가 목사에게 말했다. “목사님, 오늘 제가 대어를 낚았습니다.” 목사가 물었다. “어떤 사람인데요.” 그 집사는 말하기를 “그랜저를 타고 다니는 사람을 오늘 교회로 인도했거든요.”
    이 에피소드는 한국 교회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준다. 복음을 전해서 죄인을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한 것도 아니고 그저 돈 많은 사람을 예배당으로 데리고 온 것이 주님께서 말씀하신 사람을 낚는 어부와 무슨 관계가 있다는 말인가?
    성경대로 믿는 미국의 어떤 목사가 구령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무엇이
    “월척”인가를 생각해 보도록 하자.

    나는 앨라배마 주에 있는 한 병원에서 ‘카토’라고 하는 28세 가량된 청년의 침대 머리맡에 앉았다. 그는 깡패였는데 반대파에게 배를 난자당한 뒤 배를 움켜쥐고 3 ㎞쯤 걸은 것이 복막염으로 진행되어 거의 죽어가고 있었다. 나는 그리스도의 대사(고린도후서 5:20)로서 그를 하나님과 화해시키려 하고 있었다(고린도후서 5:19). 카토는 요지부동이었다. 그는 알래바마 주 남부에서 성장하면서 평생 동안 수없이 많이 복음을 들었지만, 교회 내의 모든 비리와 위선적인 그리스도인을 너무 많이 알고 있었다. 실로 대어였다. 나는 그에게 죽음과 심판에 관한 구절들을 읽어주었다(히브리서 9:27요한계시록 20:11∼15로마서 3:1∼6전도서 12:14). 나는 그의 엄청나게 커다란 손 가까이에 내 손을 가져갔다.
    “이봐, 카토, 자네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기 원하면 내 손을 잡아 의사를 표시해 주게.”
    그의 손은 그대로 있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속죄에 관한 구절을 계속해서 읽어 주었다(베드로전서 3:18갈라디아서 3:13고린도후서 5:21). 카토는 땀을 흘렸다. 나는 다시 한 번 주님을 영접하려면 손을 잡으라고 말했다. 이번에는 그의 손이 떨리고 있었지만 움직이지는 않았다. 나는 나의 “물고기”를 바라보고 있었다. 실로 엄청난 “대어”였다. 나는 그때 붕대로 감긴 배 옆과 이마에 있는 상처를 보고 물었다.
    “자네 이마의 상처는 어떻게 생겼나?”
    “한국 전쟁에서 파편에 맞은 겁니다.”
    “가슴 부근의 것은 또 무엇이지?”
    “열 살 때 칼 싸움을 하다가 다친 겁니다.”

    그 말을 듣고 나는 카토에게
    “지금 자네 정신이 있나 없나?”라고 물었다. 그는 나를 쳐다보더니 눈을 껌벅거리며 “무슨 뜻입니까?”라고 물었다.
    나는 큰 소리로 외쳤다.
    “이봐, 하나님께서 당신을 뒤쫓고 계신 것도 모르나? 하나님께서는 자네를 다루시고 계신데도 눈치 채지 못했나? 자네는 사고였다고 말하지만, 만약 하나님께서 자네를 놓아 버리시면 어떻게 되는줄 알고 있나? 왜 하나님과 계속해서 다투고 있는 거야? 자네가 하나님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나?”
    그는 나를 쳐다보았고 나도 그를 응시했다. 20여 초가 지난 후 그는 서서히 그 큼직한 손으로 내 손을 꽉 잡았다. 어찌나 힘있게 쥐었던지 하마터면 ‘악’하고 소리를 지를 뻔했다. 나는 영접기도를 인도했고 카토는 내 기도를 따라했다. 그는 주님께 자기를 지옥에서 구원해 달라고 기도했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자신을 위한 대속제물이 되셨음을 시인하였다.

    그랜저를 타는 사람, 대학 교수, 장관, 유명 연예인, 스포츠 스타와 같은 사람들을 교회에 데려와서 “등록”시키는 게 “대어”를 낚은 것이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대어란 많은 죄를 용서받은 죄인인 것이다.『내 생각에는 더 많이 탕감받은 그 사람이니이다』(누가복음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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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신문 '바이블 파워' (200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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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님, “대어”를 낚았어요!
    by
    BP column /
    바이블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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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태복음 4:19)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들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하시니,

    (마가복음 1: 17)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들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하시니,

    (고린도후서 5:19∼21)
    19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셔서 세상을 자신과 화해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과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우리에게 화해의 말씀을 맡겨 주신 것이라. 20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를 대신한 대사들로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신 것같이 우리도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너희에게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해하라. 21 하나님께서 죄를 알지도 못하는 그를 우리를 위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히브리서 9: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들에게 정해진 것이고 그 뒤에 심판이 정해진 것같이

    (요한계시록 20:11∼15)
    11 또 내가 큰 백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분을 보니, 그의 면전에서 땅과 하늘이 사라졌고 그들의 설 자리도 보이지 않더라. 12 또 내가 죽은 자들을 보니, 작은 자나 큰 자나 하나님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져 있으며 또 다른 책도 펴져 있는데 그것은 생명의 책이라. 죽은 자들은 자기들의 행위에 따라 그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더라. 13 바다도 그 안에 있던 죽은 자들을 넘겨주고 또 사망과 지옥도 그들 안에 있던 죽은 자들을 넘겨 주니 그들이 각자 자기들의 행위에 따라 심판을 받으며 14 사망과 지옥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15 누구든지 생명의 책에 기록되지 않은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로마서 3:1∼6)
    1 그렇다면 유대인의 나은 점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 2 모든 면에서 많으니 무엇보다도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들이 맡겨졌음이니라. 3 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다면 어찌하겠느냐? 그들의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무효화시키겠느냐? 4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실로, 하나님은 참되시나 사람은 모두 거짓말쟁이라. 기록된 바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고 함과 같으니라. 5 그러나 만일 우리의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나게 한다면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내가 사람의 방식대로 말하노니) 응징하시는 하나님께서 불의하시냐? 6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만일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세상을 심판하시겠느냐?

    (전도서 12:14)
    이는
    하나님께서 선이든 악이든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것들을 심판하실 것임이라.

    (베드로전서 3:18)
    그리스도께서도 죄들로 인하여 한 번 고난을 받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육신으로는 죽임을 당하였으나 성령에 의하여 살림을 받으심으로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갈라디아서 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가 되셔서 율법의 저주로부터 우리를 구속하셨으니 기록되기를 “나무에 매달린 자는 누구나 저주받은 자라.” 고 하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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