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3. 00:24

“ 왜 하나님은 웃사를 즉사시키셨는가? ” (BP 칼럼)

    BP 칼럼 왜 하나님은 웃사를 즉사시키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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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지자 엘리 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궤를 필리스티아인들에게 빼앗겼다. 하나님의 궤가 필리스티아 지역에 칠 개월 있는 동안(사무엘상 6:2) 그들은 몇 가지 재앙들을 겪으면서 가드로 옮겼으나, 역시 사람들이 죽고 악성 종기로 고생하자 하나님의 궤를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게 하자가 중론이었다(사무엘상 5:11). 이와 같이 영적 할례를 받지 않은 자들은 하나님과 교제할 수 없는 것이다.
    필리스티아인들은 하나님의 궤를 옮길 때 소 수레에 실어 옮겨 벧세메스로 옮겼는데, 궤를 옮긴 필리스티아인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몰랐기에 소달구지로 옮겼어도 묵과해 주셨지만, 벧세메스 사람들이 궤 안을 들여다봤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치셔서 오만칠십 인을 죽게 하셨다.
    『... 그 백성이 애곡하였으니, 이는 께서 큰 살육으로 그 백성을 많이 치셨음이라』(사무엘상 6:19).
    큰 화를 당한 벧세메스 사람들이 키럇여아림 사람들에게 주의 궤를 가져가라고 해서 주의 궤를 옮겨와
    20년이나 있게 되었다(사무엘상 7:2). 다윗이 왕이 되자 기브아의 아비나답의 집에 있는 하나님의 궤를 가져오려고 계획하였다. 이 일을 맡은 사람은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였다. 웃사는 하나님의 궤의 신성함을 알고 새 수레에 싣고 출발했다. 아히오가 궤에 앞서가고 다윗과 온 이스라엘이 전나무로 만든 악기들, 즉 하프, 솔터리, 탬버린과 뿔나팔과 심벌즈로 주 앞에서 연주하였다. 그것은 마치 오늘날 교단 교회들이 예배드린다며 사람들을 모아놓고 찬양대가 찬양하고, 목사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한다며 개역성경 들고 설교하는 것과 흡사하지 않은가!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영과 진리로 드리지 않는 예배는 기뻐 받으시지 않으신다(unacceptable).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궤를 소달구지에다 싣고 온 웃사를 그 자리에서 즉사시키셨다. 하나님께서는 소달구지에다 하나님의 궤를 싣고 온 웃사의 행위를 실수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웃사의 실수란 인간이 하나님을 섬김에 있어 그 동기가 아무리 선했다 해도 하나님의 방법대로 행하지 않았다면 결코 인정받을 수 없다는 점이다. 하나님께서 부르시지도 않은 자들이 스스로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말씀을 버리고 헌 누더기 같은 개역성경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해보겠다고 나선 것은 실수에 실수를 반복할 뿐 하나님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일들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궤를 운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명시해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광야의 성막을 옮길 때 레위인들에게 이 일을 위탁하셨고, 레위인 중에서도 코핫의 자손들에게 이 일을 시키셨던 것이다.
    13 그들은 제단에서 재를 가져다 버리고 그 제단 위에다 자색 천을 덮고 14 그들이 제단에 쓰는 그 모든 기명들, 즉 향로와 고기 갈고리들과 부삽들과 대야들과 제단의 모든 기명들을 놓고 오소리 가죽 덮개로 그 위에 덮고 그 채를 꿸 것이며 15 진영이 진행할 때에,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성소와 성소의 모든 기명들을 덮는 일을 마치고 나면, 그후에는 코핫의 아들들이 짊어지러 올 것이나 그들은 어떤 거룩한 것도 만지지 말지니, 그래야 죽지 않을 것이니라. 회중의 성막 안에 있는 이것들은 코핫의 아들들의 짐이니라』(민수기 4:1315).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일을 시키실 때 손길이 부족하다고 해서 아무나 데려다가 하나님의 일을 하라고 하신 것을 본 적이 있는가? 없었다. 영적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 자기들의 욕망 충족을 위해 하나님을 싸구려로 만들었을 뿐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그런 자들을 묵과하시는가? 하나님께서 침묵하시는 것같이 보이는 것은, 첫째, 갈보리 때문이다. 그곳은 주님께서 인간의 죄, 허물, 실수까지도 자백하면 용서해 놓으신 은혜와 자비의 자리였기 때문이다. “다 이루었다.”는 주님의 선언이 취소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육신을 입고 악한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은 주님이 완성해 놓으신 자비에 의지해야만 한다(요한일서 1:79을 읽어보라!).
    둘째는 성도들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께서 매 경우마다 깨우쳐 알게 해 주실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은 오래 참는 것이 특성이지만,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말씀에서 벗어난 경배도 받지 않으시고, 그런 행위를 한 자들을 무시하시어 그들이 무슨 짓을 하면서 주님의 이름을 팔아도 용납하신 것이 아니라, 가끔은 사탄에게 넘겨주시어 이 지상생명을 끝장나게 하시는 분임도 알아야 한다(고린도전서 5:5).
    주를 두려워하는 것이 지혜의 시작인데, 이 점을 모르면 가장 기본적인 것도 모르면서 교회하려는 목사들과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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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신문 ‘바이블 파워’ (2008-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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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하나님은 웃사를 즉사시키셨는가?
    by
    BP column
    /바이블 파워/이송오 (성경침례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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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교 듣기 』

    날짜ː【 2008. 2. 24. (오전) 】
    ▶ 제목ː『 죽음에 대한 해결책』(이 송오 목사)
    성경구절ː(고린도후서 19, 10)
    시간ː(4805)
    주소ːmms://211.200.28.142/bbc/20080224am.wma

    날짜ː【 2008. 2. 24. (오후) 】
    ▶ 제목ː『 그리스도인이란』(이 송오 목사)
    성경구절ː(고린도후서 412∼18)
    시간ː(5144)
    주소ːmms://211.200.28.142/bbc/20080224pm.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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