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11. 02:02

“ 복음전파의 어리석음 ” (BP 칼럼)

    BP 칼럼 복음전파의 어리석음


    ────────────────────────────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세상이 그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기에 하나님께서 복음 전파의 어리석음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느니라』(고린도전서 1:21). 고린도전서 118에서도『십자가를 전파하는 것이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지만 구원을 받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개역성경은 “십자가를 전파하는 것”“십자가의 도”라고 표기했으며, 21절에서 “복음전파의 어리석음”“전도의 미련한 것”이라고 표기했다. 그래서 개역성경을 가지고 설교하는 자들은 전도의 미련한 것이란 말의 의미를 알 수가 없다. 그들은 전도를 단순히 사람을 꾀어서 교회로 데려오는 것으로 알고 그렇게 행한다. 그래서 그들은 ‘구령’(Soul Winning)을 할 줄 모른다. 구령은 마귀에게 속한 혼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여 그가 그 복음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고백하면(로마서 109, 10)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요한복음 112). 이 방법이 아니면 마귀의 자녀인 죄인이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날 길이 없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고집, 어리석음, 무지, 기타 편견으로 복음을 믿은 적도 없는 사람들을 교회로 끌어오는 것을 ‘전도’라고 한다. 교회가 그들에게 새벽 기도, 금요 철야 금식, 기도원, 기타 인간적 전통이나 규례를 지키게 했다면,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멸시하는 행위가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인류의 죄를 제거하시려고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드려지셨고, 숨을 거두시면서 “다 이루었다.”고 소리 지르셨다(요한복음 1930). 죄인된 인간이 자신의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이 완성해 놓으신 것을 믿지 못하고 거기에다 뭔가 도와주려고 덧붙인 행위는 복음을 욕되게 하는 일임을 알아야 한다.『너희가 다 그리스도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으니』(갈라디아서 3:26).『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릴 수 없나니, 만일 의가 율법으로 인하여 온 것이라면 그리스도께서는 헛되이 죽으신 것이라』(갈라디아서 2:21).

    그렇다면 이 귀한 복음을 어떤 방법으로 죄인들에게 전하여 그들로 믿게 할 수 있겠는가? 이것이
    “설교”이다. Preaching(khrugmakerugma케루그마)은 기본적으로 거리에서 설교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인은 꼭 어떤 장소에 모여든 사람들에게만 복음을 전파하지 않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디모데후서 42), 어떤 장소에서든지 사람들이 있으면 설교해야 한다. 그들을 교회로 데려오기 위함이 우선이 아니라, 그들이 복음을 듣고 믿게 하려는 것이 우선이다. 왜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복음전파의 어리석음”이라고 하셨을까? 대로변이나 기차역, 버스정류장이나 터미널, 공원, 시장이나 어시장,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중앙로, 학교 앞, 큰 공장의 퇴근길, 여객선 터미널 등지에서 복음을 전파하면 사람들은 설교자가 사람들을 자기 교회로 와서 돈 내라고 꼬드기는 줄로 알고 어리석게 여길 수 있다. 누가 그렇게 만들었는가? 복음을 전하지 않고 전도만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만들어 놓은 것이다. 둘째로, 자기가 죄인으로 태어난 사실도 모르고, 살아있는 동안에 마귀가 시키는 대로 거짓말도 슬슬하고, 남에게 피해도 주고, 시치미 떼고, 미워하고, 더 가지려고 안간힘을 쓰고, 술도 마시고, 음란한 것도 상상하고, 싸우기도 하고, 자랑도 하고, 뽐내기도 하고, 놀음도 하고, 복권도 사고, 사주도 보고, 점도 치고, 부적도 붙이고, 명태 대가리도 문지방 위에 걸어 놓고, 조상에게 제사도 지내고 하다가 죽으면 지옥에 가서 영원히 고통받는 줄도 모르는 사람이 2천년 전에 이스라엘에서 십자가에 죽으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영접하면 영이 살아나고 혼이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아들로 다시 태어나고, 죄가 없어지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요한복음 36336524),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할 것 같은가? 설교자를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의 죄를 제거하시려고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신 사실을 믿기만 하면 혼의 구원을 받는 것인데, 사람들에게 복음은 전하지 않고 꾀어서 교회로 데려오는 것을 전도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만 있다면 무슨 수로 그들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하나님의 종들은 사람들이 외치지 않는 복음전파를 하면서 어리석은 사람들로 간주되는 것이다.
    개역성경을 쓰는 자들은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에게는 미련한 것”이라고만 알고 있으면서 결코 복음을 전하는 일은 하지 않고 있다. 그들이야말로 십자가의 도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들이다. 성경이 틀려 있으면 아무리 잘 믿으려 해도 믿을 수가 없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
    인터넷 신문 ‘바이블 파워’ (2008-3-10)
    ──────────────────────────


    복음전파의 어리석음
    by
    BP column
    /바이블 파워/이송오 (성경침례교회 담임목사)

    Copyright ⓒ 2005~2008 biblepower.co.kr All rights reserved

    Bible Believers.

    ────────────────────────────

    설교 듣기 】

    날짜ː【 2008. 3. 9. (오전) 】
    ▶ 제목ː『 자신을 지키라』(이 송오 목사)
    성경구절ː(유다서 17∼21)
    시간ː(4915)
    주소ːmms://211.200.28.142/bbc/20080309am.wma

    날짜ː【 2008. 3. 9. (오후) 】
    ▶ 제목ː『 그리스도인으로 빚어지라』(이 송오 목사)
    성경구절ː(고린도후서 45∼13)
    시간ː(5617)
    주소ːmms://211.200.28.142/bbc/20080309pm.wma

    Bible Believ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