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5. 01:15

“ 꼭 묻고 싶은 질문 ” (BP 칼럼)

    BP 칼럼 ●꼭 묻고 싶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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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 성경은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디모데전서 2:4)고 기록된 반면, 개역개정판에는 “진리의 지식”이 삭제되었다. 하나님의 의도는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구원을 받아야 되며 구원받았으면 진리의 지식에 눈을 떠야만 그리스도인의 삶이 가능하기에 꼭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구원을 받고서도 진리의 지식에 이르지 못했는데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고 나섰을 때 그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가능하겠는가? 불가능하다. 어찌 보면 이것은 가장 기본적인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간과해 버리고 있다.
    사람이 구원을 받는 일은 어쩌면 샤워하는 것보다 쉬운 일일 수도 있다. 사람들은 죄를 지었기에 죄인이라고 알고 있으나 그렇게 알고 있다면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사람이 죄를 지었기에 죄인이 아니라 죄인으로 태어났기에 죄인인 것이다.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해 죄가 아담과 이브에게로 들어갔기에 그 죄로 인해 그들이 죽게 된 것이다. 그들이 불순종했을 때 죄가 그들 안에 들어감으로 인해 그들의 영이 죽은 것이다.『죄의 삯은 사망이요』(로마서 6:23). 영이 죽은 사람은 하나님 보시기에 죽은 사람이다. 그러므로 영이 죽어있는 사람은 육체가 죽으면 혼이 지옥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의 몸은 혼과의 분리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혼이 구원받은 사람은 자기 몸에서 혼의 분리를 이룬 것이다.『또한 너희가 그의 안에서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그리스도의 할례로 육신의 죄들의 몸을 벗어 버린 것이라』(골로새서 2:11ː개정판에는 “죄들의 몸”에서 “죄들”이 삭제되고 없다). 로마서 7장은 바로 이 점을 설명해 놨다. ‘혼’인 여인이 ‘몸’인 남편이 죽자 남편의 법에서 벗어나 ‘영’인 예수 그리스도와 합한 것을 설명한 것이다(율법과 은혜를 설명한 것이 아니다).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고린도전서 6:17). 이것을 영적 할례라 한다.『너희가 침례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고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너희도 그와 함께 살아났느니라』(골로새서 2:12). 이것이 구원이다. 사람은 죄성을 지니고 태어났기에 죽으면 지옥에 가야만 한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지옥에 다녀오신 사실을(에베소서 4:8, 9) 알게 되어 마음으로 예수님을 믿고 그분을 영접한다고 입으로 고백하자, 예수님이 영으로 그 사람 안에 들어가시어 그의 죽은 영을 살려주시니 그가 영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 것이다. 이제 그 사람 안에는 속사람이 태어난 것이다(고린도후서 4:16). 이 사람이 다시 태어났을 때 마귀는 자기 사람을 한 명 그리스도께로 빼앗긴 것이다. 그러나 거래는 거기서 끝난 것이 아니다. 마귀는 어떻게 해서든지 그가 진리에 서지 못하게 하려고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믿음을 훼파시키려고 애를 쓰는 것이다.『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라. 이는 너희의 대적 마귀가 울부짖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니기 때문이니라』(베드로전서 5:8).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구원만 받으면 믿음이 완성된 것으로 여기려 하며 진리의 지식을 아는 데에 소홀히 하고 있다. 일반 성도들은 물론이요, 소위 목사라는 사람들 역시 진리의 지식에 무지하기는 마찬가지이다. 현저하게 드러난 증거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그들은 교단 교리를 붙들고 있다. 교단 교리란 성경 전체를 믿는 것이 아니고 어떤 특정한 성경 구절 위에 신학과 교리를 정립시켜 믿으려 하는 것이다.
    교단 교회들은 세력 확장을 위해 교회들을 세우는데, 그들은 정작 교회가 어떻게 세워져야 하는지도 모른다. 교단이 교회를 세우는 것이야말로 가장 비성경적인 일이다. 교회란 하나님의 피로 사신 성도를 말한다. 그 성도들이 모여 조직체를 형성했을 때 비로소 하나님의 교회가 되며, 그 교회에 영적 권위를 주신 것이다. 다른 지역에 교회를 세워야 한다면, 전에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에서 다시 교회를 세울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구령을 해서 그리스도의 몸 안에 들어가게 했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유기체인 그리스도의 몸을 말하는 것이지 눈으로 보는 지역교회인 조직체에 다니는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세례로 교단 교회에 들어가 안심하고 교회 생활하다가 죽으면 그 사람은 틀림없이 지옥으로 떨어지게 된다.
    교회의 사역이란 구령하고,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성경을 가르쳐서 그들로 마귀를 대적할 수 있도록 양육시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성장의 과정이 있다. 그 과정을 뛰어넘어 집사, 장로, 전도사, 강도사, 목사가 되면 자연스럽게 마귀를 대적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
    이 성장에 있어서 ‘성경’이 중요한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성령님께서는 틀린 성경으로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어떤 조명도 주시기를 싫어하신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누가 아들인지 아무도 모르며, 또 아들아들이 아버지를 계시하고자 하는 자 외에는 누가 아버지인지 아무도 모르나이다(누가복음 10:22).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에 이어『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들은 복이 있도다.』라고 말씀하시면서『많은 선지자들과 왕들이 너희가 보는 것을 보고 싶어하였으나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듣고 싶어하였으나 듣지 못하였느니라.』고 하셨다(누가복음 10::24). 어떤 사람이 자신도 알지 못하면서 성경을 가르치고 설교하는 위치에 있다면, 그는 그의 회중을 영양실조 걸리게 하여 결국 영적으로 몰살시키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상상해 보라. 전투가 치열한데 군인들이 몇 일째 굶고 있다면 적이 공격해 올 때 무슨 수로 당해내겠는가? 그들 목사들은 이런 영적 전쟁을 지휘할 지휘관이 못된 것이다. 그러니 어떻게 해서 그들을 하나님의 일이 무엇인지를 알고 마귀의 존재와 계략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신뢰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신다는 말씀을 유념하고 그대로 지켜야 한다.『나는 자비를 원하고 희생제를 원치 아니하나니,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번제보다 낫도다』(호세아 6:6). 당신은 구원받았는가? 그리고 진리의 지식에 눈을 떴는가? 이것이 필자가 그리스도인 사역자들을 만나면 꼭 묻고 싶은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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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신문 ‘바이블 파워’ (20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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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꼭 묻고 싶은 질문 』
    by
    BP column
    /바이블 파워/이송오 (성경침례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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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듣기 】

    날짜ː【 2008. 3. 2. (오전) 】
    ▶ 제목ː『 청종하는 귀』(이 송오 목사)
    성경구절ː(마태복음 1310∼ 17)
    시간ː(4317)
    주소ːmms://211.200.28.142/bbc/20080302am.wma

    날짜ː【 2008. 3. 2. (오후) 】
    ▶ 제목ː『 하나님께서 한 번 약속하시면』(이 송오 목사)
    성경구절ː(창세기 121∼3)
    시간ː(5032)
    주소ːmms://211.200.28.142/bbc/20080302pm.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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