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26. 21:41

“ 형제들아 너희는 너희의 부르심을 보라... ” (성경 주석)

    【 고린도전서 1ː19 】
    『 기록되기를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명철을 없애리라." 하였느니라. 』


    【 이사야 29ː14 】
    『 그러므로 보라, 내가 이 백성 가운데서 놀라운 일을 추진하리니
    놀라운 일과 이적이라.그들의 현자들의 지혜가 없어지고,
    그들의 총명한 자들의 명철이 숨겨지리라. 』


    【 마태복음 11ː25 】
    『 오 하늘과 땅의 주이신 아버지여, 이런 일들을 지혜롭고
    슬기로운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기들에게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


    【 시편 39ː6 】
    『 진실로 사람마다 헛된 그림자같이 걸어다니며 진실로 그들이
    헛되이 분주하니 제물을 쌓으나 누가 그것을 가질지 알지 못하나이다. 』


    【 이사야 40ː17 】
    『 그분 앞에 모든 민족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그 민족들이 그에게는 없는 것보다 못하게 여겨지며,
    헛것으로 여겨지느니라. 』


    【 고린도전서 1ː21 】
    『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세상이 그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기에
    하나님께서 복음 전파의 어리석음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느니라.』


    【 고린도전서 1ː25 】
    『 이는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들보다 더 지혜롭고
    하나님의 연약함이 사람들보다 더 강하기 때문이니라. 』


    【 고린도전서 1ː27∼29 】
    『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어리석은 것들을 선택하심은
    지혜로운 자들로 부끄럽게 하시려는 것이요,
    하나님께서 세상의 약한 것들을 선택하심은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려는 것이라.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을 선택하신 것은
    없는 것들로 있는 것들을 쓸모없게 만들려 하심이라.
    그리하여 아무 육체라도 그분의 면전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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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 킹제임스 성경 / 고린도전서 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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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린도 전서 1ː26∼31 】

    (1:26)
    형제들아, 너희는 너희의 부르심을 보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육신을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않고
    권력 있는 자도 많지 않으며 좋은 가문에서 태어난 자도
    많지 아니하니라.
    (1: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어리석은 것들을 선택하심은
    지혜로운 자들로 부끄럽게 하시려는 것이요,
    하나님께서 세상의 약한 것들을 선택하심은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려는 것이라
    (1: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을 선택하신 것은
    없는 것들로 있는 것들을 쓸모없게 만들려 하심이라.
    (1:29)
    그리하여 아무 육체라도 그분의 면전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되리라.
    (1:30)
    그러나 너희는 그분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주께서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셔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와
    거룩함과 구속이 되셨으니
    (1:31)
    기록된 바와 같이 자랑하는 자는 주안에서 자랑할지니라.

    ─── THE BOOK OF 1 CORINTHIANS───────

    (26절).『형제들아, 너희는 너희의 부르심을 보라.』
    ─── THE BOOK OF 1 CORINTHIANS───────

    바울은 지금 구원받은 사람들을 향해 말하고 있다. 당신이 구원받았다면, 당신은 무엇인가 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형제들이다.『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육신을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않고 권력 있는 자도 많지 않으며 좋은 가문에서 태어난 자도 많지 아니하니라』(26절). 아닌게 아니라 당신 주변에 있는 형제들이나 당신이 다니는 교회의 형제들을 둘러 보라. 아무리 살펴 보아도『육신을 따라 지혜로운 자』는 별로 없을 것이다. 박사학위를 가진 사람도 별로 많지 않을 것이다. 또『권력 있는 자』나『좋은 가문에서 태어난 자』도 별로 없을 것이다. 가령, 폴 앤더슨 같은 사람도 섞여 있겠지만 몇 사람 안될 것이다. 정치인도 많지 않을 것이고 귀족 출신도 없을 것이며 왕들도 없을 것이고 대통령도 없을 것이다. 주지사나 왕자들도 있어 봤자 한두 사람에 불과할 것이다. 나는 그래서 오히려 이것을 하나님께 감사한다. 하나님께서는 어리석은 사람들을 주로 택하신다. 왜 그러실까? 다음 구절을 보라.


    (27절).『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어리석은 것들을 선택하심은 지혜로운 자들로 부끄럽게 하시려는 것이요, 하나님께서 세상의 약한 것들을 선택하심은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려는 것이라』
    ─── THE BOOK OF 1 CORINTHIANS───────

    하나님께서는 어리석은 사람들을 앞세워 이 세상의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는 것이다. 당신은 어리석은 사람인가?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당신더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라고 부르신 것이다. 당신은 연약한 사람인가? 그렇다면, 당신은 권력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미천한 것들을 택하신다. 그 바람에 나도 기회를 얻은 사람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멸시받는 사람들을 부르신다. 나도 그렇게 부름받았다. 이렇게 부름받은 내 임무가 무엇인지 아는가? 내 임무는 헝클어진 매듭을 풀어 놓는 일이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목회사역에 대해서는 그렇게 큰 관심이 없다. 하나님께서 나를 목회만을 위해서 부르신 것은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다. 나도 마음만 먹는다면 빌리 그래함이나 잭 베니, 하다 못해 그 가련한 알 로버츠처럼 부흥사가 되어 대도시를 누비고 다니면서 수천 명 군중들을 모아 놓고 설교하고 구령하는 일에 종사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그리스도인들을 가르치는 교육에 매달리게 되었고, 성경을 고치는 변개자들에게 주먹을 날리며,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멍청이들을 쫓아 다니면서 "이 얼간이야! 이 속알머리 없는 멍텅구리야!" 하면서 소리 소리 질러대는 일에 종사하게 되었다. 내가 이런 일을 좋아서 하는 줄 아는가?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런 일을 하도록 부르셨기 때문에 하는 일이다. 지난 날을 되돌아 볼 때, 하나님께서는 이런 일을 수행할 수 있도록 나를 오랫 동안 준비시켜 주셨음을 나는 알고 있다. 언젠가 한 친구가 이런 농담을 한 적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복음 전파 사역을위해 빌리 선데이를 한 번 농담삼아 불러내셨다면, 피터 럭크만은 그리스도인 교육 사역을 위해 한 번 장난삼아 불러내셨던 모양일세." 친구의 농담이었지만 나는 그 말을 심사숙고한다. 사실, 그리스도인 교육이야말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고,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위해 나를 부르셨으며, 나는 반드시 하나님의 요구대로 하고야 말 것이다. 기필코 말이다. 당신도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되고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원하시는 바를 해야 된다. 나는 내게서 배운 사람들이 모두 나의 예를 따르기를 바라지 않는다. 나의 배경을 살펴 보면, 그 모두가 하나님께서 의도적으로 나에게 이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나하나 준비시켜 주셨음을 알 수 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의 질문에 대해 응답해 주는 일을 4년 동안했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배우도록 원하시는 바람에 대학에서 10년 동안 공부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 외에도 내가 겪었던 모든 일들 하나하나 가운데에 하나님의 의도가 담겨 있었다. 내가 비록 원치 않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나를 이리 저리 끌고 다니셨던 것이다. 당신도 마찬가지다. 당신의 삶을 한 번 주의 깊게 살펴 보라. 당신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의도하신 그 무엇인가가 있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당신이 어떤 경험을 했고, 어떤 훈련을 받았으며, 어떤 준비를 해왔건, 어느 것 하나 헛되이 낭비하지 말라. 사람은 인생을 헛되어 낭비할 수도 있겠지만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낭비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라.


    (28절)『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을 선택하신 것은 없는 것들로 있는 것들을 쓸모없게 만들려 하심이라』.
    ─── THE BOOK OF 1 CORINTHIANS───────

    하나님께서는 어째서 "있는 것들을 쓸모없게" 만들려고 하시는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면전 앞에 설 수 있는 육체는 결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아무 육체라도 그분의 면전에서 자랑하지 못하게』된다(29절). 아무도 자기가 헤비급 챔피언이라고 자랑할 수가 없고, 아무도 자기가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4성장군이 되었다고 으스댈 수가 없다. 아무도 자기가 무슨 일류 대학을 나왔고, 박사학위를 땄으며, 다른 사람들보다 재산이 많다고 목에 힘줄 수가 없다. 하나님의 영광스런 면전 앞에서는 이런 것들이 모두 쓸모없는 것들이다. 아무도 하나님께서 고개를 들라고 말씀하시지 않으면 고개를 들 수가 없다. 오순절과 은사주의자들이 성령집회를 한답시고 사람들을 끌어 모아 놓고, 돈벌이나 하는 자들이 거금을 들여 호화주택이나 구입하는 꼴을 보면 여간 한심한 일이 아니다. 그런 자들이 주님께 아무리 기도를 드려 보았자, 주님께서는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실 리가 없다. 그런 자들은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가로막고 있는 자들이다. 이것은 정말이지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어느날 밤 나는 병상에서 죽어가고 있는 한 소녀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녀는 힘이 완전히 빠져나가 겨우 들릴까 말까 한 모기 소리만한 목소리로 간신히 떠듬떠듬 말하고 있었다. "목사님, 저는 지금 주, 죽, 죽어가고 있어요. 의사는 가, 가, 가망이 없대요. 나는 지금, 아, 아, 아무것도 먹지 못해요. 모, 목사님, 저, 저는 죽기가 싫어요. 기, 기, 기도하고 싶어요. 하지만, 전 어떻게 기도하는지도 몰라요. 목사님, 저를 도, 도와 주세요." 그런데 이 소녀가 전화를 건 동네가 어딘지 아는가? 그 도시에는 "작년 한 해 동안 우리 교회 주일학교에서는 2천 명을 가르쳤고, 1,200명을 구령했다!"고 큰소리를 탕탕 치는 교회가 버젓이 자리잡고 있는 바로 그곳이었다. 이렇게 떠벌이는 자들은 모두 하나님의 영광스런 면전 앞에 얼씬도 못할 자들인 것이다. 제발 입이나 다물고 있었으면 좋겠다.


    (30절)『그러나 너희는 그분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주께서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셔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와 거룩함과 구속이 되셨으니』.
    ─── THE BOOK OF 1 CORINTHIANS───────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는 과정을 좀 기술적으로 분석해 보자.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누구에게나 전해지고 있다. 주님께서는 당신을 부르신다. 그 부르심에 응하여 당신이 그분을 영접하면, 당신은 그분의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그분을 영접하지 않고는 그분의 부르심을 손에 넣을 수가 없다. 그러나 당신이 그분을 영접하면, 당신의 죄가 씻겨지고 성령님께서 들어오셔서 하나님의 심판을 모면할 수 있는 자격을 보장해 주신다. 당신이 그분을 영접하면, 구약에서는 일어나지 않았던 어떤 일이 당신에게 일어나게 된다. 당신이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되도록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의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부르심을 받게 된다. 그런데 이 부르심은 당신의 행위와는 하나도 상관이 없다. 그것은 다만 하나님의 거룩하신 부르심인 것이다. 당신이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순간 이 모든 일들이 일어난다. 당신은『그분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있게 되는 것이다.
    그런 위치에 서게 된 당신에 대해서 주님께서는『지혜와 의와 거룩함과 구속』, 이 네 가지가 되어 주신다. 이것이 무슨 뜻인지 아는가? 이것은 당신이 어리석은 자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야 그분의 지혜가 필요하게 된다. 이것은 당신이 악한 죄인이어야만 한다는 뜻이다. 그래야 그분의 의가 필요하게 된다. 이것은 당신이 더러워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야 그분의 거룩함이 필요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은 당신이 잃어버린 자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그분의 구속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난 우리들은 어리석고, 악하고, 더럽고, 버려진 자들이라서 우리 힘으로는 그 어느 것도 도저히 어쩔 수 없는 처지가 되었던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이 모든 것들이 되어 주신 것이다. 당신도 구원받고 그리스도인이 되었는가? 그렇다면, 이제부터 주 예수 그리스도, 바로 그분이 당신의 지혜가 되어 주시고 의가 되어 주시며, 그리고 당신의거룩함과 당신의 구속이 되어 주신 것이다. 그러나 어느 것 하나도 당신의 행위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은 없다.
    의롭게 하심에 대하여 성경은 이렇게 말씀한다.『예수께서는 우리의 범죄함을 인하여 드려지셨고 우리의 의롭게 하심을 위하여 다시 일으켜지셨느니라』(롬 4:25).『하나님께서는 죄를 알지도 못하는 그를 우리를 위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5:21).
    주님께서는 또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심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신다.『또 그들을 위하여 나는 나 자신을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를 통해 거룩하게 되기 위함이니이다』(요 17:19).
    우리는 또한 주님을 통하여 구속을 받았다.『그 사랑하시는 이 안에서 우리가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보혈을 통하여 구속 즉 죄들의 용서함을 받았느니라』(엡 1:7). "죄들의 용서함," 이것이 곧 "구속"이고, 그 구속은 우리의 행위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의 보혈을 통하여"라고 말씀하고 있다.


    (31절)『기록된 바와 같이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할지니라』.
    ─── THE BOOK OF 1 CORINTHIANS───────

    우리가 자랑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그분뿐이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지혜와 의와 거룩함과 구속이 되셨고, 그분을 통해 우리가 그것들을 얻었다. 그래서 우리가 외칠 수 있는 것은 다만 주 예수 그리스도뿐이다.『주가 이같이 말하노니 현명한 자는 자기 지혜를 자랑하지 말며 용사는 자기 힘을 자랑하지 말고 부자는 자기의 부를 자랑하지 말라. 그러나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그가 깨달아 나를 알아서 내가 이 땅에서 자애와 공의와 의를 행하는 주임을 아는 것이라. 이는 내가 이 일들을 기뻐함이라. 주가 말하노라』(렘 9:23,24). 바울이 지금『기록된 바와 같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 예레미야 9:23,24의 말씀을 인용하고 있는 것이다.



    【 고린도 전서 6ː19∼20 】

    (6:19)
    또한,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바 너희 안에 계신
    성령의 전인 것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니라.
    (6:20)
    너희는 값을 치르고 산 것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의 것인
    너희 몸과 너희 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 THE BOOK OF 1 CORINTHIANS───────

    (19,20절)『또한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바 너희 안에 계신 성령의 전인 것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니라. 너희는 값을 치르고 산 것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의 것인 너희 몸과 너희 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 THE BOOK OF 1 CORINTHIANS───────

    이 구절 역시 반드시 기억해 두어야 할 위대한 구절이다.『너희 안에 계신 성령』이라는 말씀에 주목하라. 고린도 교회 회원들이 방언을 했기 때문에 바울이 지금 그들 안에 성령이 계시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을 구주로 영접하여 거듭나는 순간 성령님께서는 당신의 몸 안으로 들어오셔서 당신의 몸을 자신이 거하시는 "집"으로 삼으신다. 은사주의자들이 말하듯 당신이 방언을 해야만 당신의 몸이 성령의 전이 되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말이다.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난 당신의 몸은 이제 더 이상 당신 자신의 것이 아니라 그 소유권이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 옮겨 갔다. 그분께서는 당신을 소유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처형되심으로써 그 피값으로 당신을 사셨다. 이제 당신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다. 바울이 곳곳에서 말하고 있는 "종"(servant)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노예"(slave)란 뜻이다. 당신은 그리스도의 노예가 되었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을 값을 치르고 노예로 사셨다. 그러므로 당신이 이제 할 수 있는 것은 당신의 몸과 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는 일뿐이다. 이제는 당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은 없고 다만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사는 일만 남았다. 당신이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다는 것은 당신이 세상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었다는 것을 말한다. 거듭나기 전까지는 당신이 이 세상과 이 세상의 신이요 권세인 마귀의 종이었다. 그러나 당신은 더 이상 세상의 노예가 아니며 마귀의 종도 아니다. 당신은 완전한 자유인이 되었다. 당신의몸은 하나님께서 들어와 사시는 지극히 거룩한 몸이다. 그러한 몸으로 죄를 범하고 음행을 저지르는 것은 종으로서 주인에 대한 반역이다. 당신은 반역행위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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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럭크만 /『 고린도 전서 주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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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성경 구절 ]
    └─[ KJV 1611 / 고린도전서 (1ː19∼) ]


    [ "형제들아 너희는 너희의 부르심을 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