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리차드 범브란트의 묵상 일기ㆍ─『 6월 9일 』

6월 9일 ... 시몬이 대답하여 주께 말씀드리기를 “선생님, 우리가 밤새도록 애써 일하였으나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나이다. 그러나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내가 그물을 내리겠나이다.”라고 한 후... (누가복음 5：5)   윌리엄 샤머즈 번즈는 1847년에 중국에 선교사로 갔다. 7년 후에 그는 “나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온 자가 아직 하나도 없다”라고 썼다. 주님께서는 그로 하여금 인내를 배우도록 하셨던 것이다.   중동 지방에서는 여전히 2000년 전에 하던 방식 그대로 어부들이 그물을 드리우는 것을 지켜볼 수 있다. 그것은 육체적으로 힘든 일이다. 우리라면 밤새 힘든 헛수고를 한 후에 또 다시 물 속으로 그물을 던졌을까? ‘합리적인 이성’과 ‘쉬고 싶은 욕망’이 아마 그들을 사로잡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나”라는 놀라운 말이 이어서 나온다. 시몬 베드로는 다시 그물을 던졌고, 그 기적적인, 그러나 몹시 힘드는 고기잡이가 끝난 후에도 쉬지 않았다. 그와 그의 동료들은 배를 물가로 끌어올린 후 집으로 돌아간 것이 아니라 “주를 따라가더라”(누가복음 5：11).   우리가 기억해야 할 중요한 사실은 비록 즐겁지 못한 경험들을 겪게 되고 또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들을 얻게 되더라도 우리가 위치한 곳에서 열심히 일을 계속해야 한다는 것이다.   펠레논 대주교는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자신이 하는 노동의 결실을 보지 못한 채 일을 계속할 수 있는 믿음으로 무장되지 않은 사람은 곧 실망하게 되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전도하는 일은 물론이고 자기 자신의 신앙을 발전시키는 일을 할 수 없게 된다.”   나는 전세계적인 조직을 갖고 있는 어떤 선교단체의 대표이다. 나는 한 목수에 의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되었다. 윌프케라는 그 목수는 한 사람의 유대인이라도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데리고 나오기 전에는 죽지 않게 해 달라는 기도를 아무런 성과없이 수년동안이나 드렸다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두 명의 유대인 ─ 나와 내 아내 ─ 을 허락하셨다. 우리 부부는 다른 몇 명의 유대인들에게 전도를 했고 그 사람들이 다시 더 많은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였다. 그 결과는 이제 이스라엘의 곳곳에서 힘들게 싸우고 있는 많은 유대인 그리스도인들로 이루어진 교회들에서 쉽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많은 신자들이 윌프케의 고향인 루마니아 출신이다. 언젠가 루마니아의 어느 작은 마을교회에서 내가 회개하게 되었던 이유를 얘기하던 중에 청중을 둘러보니 한 노인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 날의 모임이 끝난 뒤에 그가 나에게 와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그 목수를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시기 위하여 나를 이용하셨네. 나는 내 인생이 쓸모없는 고생만 하다가 끝나는 줄 알고 있었네. 그러나 이제 자네 얘기를 들으니 내가 바로 그 많은 유대인들의 믿음의 할아버지가 되는 셈일세.”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임무를 충실히 행하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비합리적이고 비논리적이며 자기 중심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사랑하라. 만일 그대가 좋은 일을 하면 사람들은 그대에게 숨은 동기가 있을 거라고 비난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일을 하라. 만일 그대가 성공하면 그대는 가짜 친구들과 진짜 적들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하라. 만일 그대가 정직하고 솔직하면 그대는 상처받기 쉬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직하고 솔직하라. 오늘 그대가 하는 일이 좋은 일일지라도 내일이면 모든 사람에게서 잊혀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일을 하라. 가장 위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가장 위대한 사람일지라도 가장 작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가장 작은 사람의 총탄에 쓰러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생각을 하라. 사람들은 약자에게 동정을 베풀면서도 강자만 따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약자를 위해 싸우라. 그대가 수년을 걸려 건설한 것이 하룻밤 사이에 파괴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설하라. 그대가 세상에다 가지고 있는 최고의 선을 베풀어도 그대는 무자비한 대우를 받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다 그대가 가지고 있는 최상의 선을 베풀라... ┃『 리차드 범브란트의 묵상 일기ㆍ(06월 09일) 』...┃ （시 편 126：5┃갈라디아서 6：8, 9） 『 126：5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들은 기쁨으로 거두리로다.ㆍThey that sow in tears shall reap in joy. 6：8 자신의 육신에 심는 자는 육신으로부터 썩은 것을 거두고 성령에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ㆍFor he that soweth to his flesh shall of the flesh reap corruption; but he that soweth to the Spirit shall of the Spirit reap life everlasting. 9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지니, 쓰러지지 아니하면 때가 되어 거두리라.ㆍAnd let us not be weary in well doing: for in due season we shall reap, if we faint not. 』 “ 요나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 “ 주여, 그러하옵니다. 주께서는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아시나이다. ” “ 내 어린양들을 먹이라. ” “ 요나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 “ 주여, 그러하옵니다. 주께서는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아시나이다. ” “ 내 양들을 치라. ” “ 요나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 “ 주여, 주께서는 모든 것을 아시며,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아시나이다. ” “ 내 양들을 먹이라. ” 나를 따르라 !!!!  Follow me !!! 『 하나님으로 말하면 그의 길은 완전하고 주의 말씀은 단련되었으며 그는 자기를 의뢰하는 모든 자들에게 방패가 되시는도다. 』 『 As for God, his way is perfect: the word of the LORD is tried: he is a buckler to all those that trust in him. 』 （시 편 18：30ㆍPsalms 18：30） [3：31] [3：23] [4：26] [3：35] [2：06] [3：24] [3：03] [3：39] Bible believ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