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직신학 V 】
제10장ː성 별
분리는 어떤 것으로부터
분리되어 어떤 것으로 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경에서 이 단어는
단순히 그리스도인이 악한 세력과 악한 영향과 악한 교제에서 물러나
세상에 순응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함을 뜻합니다. 요약하면 분리라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응하고, 세상에 따라 사는 이웃, 친척들, 가족,
교회에서는 순응하지 않는 것을 뜻합니다. 요한은『세상도, 세상에 있는 것들도 사랑하지 말라』(요한일서 2:15a)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매일 세상을 접하고 삽니다. 어떤
극단주의자들은 주님께 순종하는 방법으로 수도원에서 은둔 생활을 합니다.
그리고 수도원 둘레에 이중으로 가시가 박힌 쇠 울타리를 두르고 자기들은
자유주의자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지지하지 않기 때문에 세속적이지 않다고
가장하려고 애씁니다. 그러나 세속적인 것은 가시박힌 쇠 울타리를 얼마든지
뚫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15 세상도, 세상에 있는 것들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를 사랑함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생의 자랑이요, 아버지께 속한 것이 아니라 세상에
속한 것이기 때문이라.』(요한일서
2:15∼16)는
말을 듣습니다. 바울이『너희는
이 세상과 일치하지 말고...』(로마서
12:2a)라고 말한 이유가 이것입니다.
요한은『...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를 사랑함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요한일서 2:15b)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과거시제) 세상을 구하기 위해『그의 독생자를 주셨으니,』(요한복음
3:16a)(과거시제).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이미 세상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나 일단 그렇게 하신 후에 주님은
세상을 반대하고 세상은 주님께 반대합니다. 요한은『그들은 세상에 속하였으므로 세상에 관한
말을 하나니, 세상이 그들의 말을 듣느니라』(요한일서 4:5)고
말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내가 너희를 세상으로부터 선택하였느니라. 이로
인하여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요한복음 15:19b)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교회일치주의자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나는 세상을 위하여는 기도하지 아니하고...』(요한복음 17:9b)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면 잘못된 것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세상을 바르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면 그것은 옳은 기도입니다. 그러나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면 당신은 자신을 속이는 바보입니다. 이 문제에 있어서 저는 저의
의견이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한 것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않사옵니다.』(요한복음 17:16)라고 말씀하셨습니다.『그러나 나는 이들만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 아니옵고 그들의 말을 통하여 나를 믿을 사람들도 위한 것이옵니다』(요한복음 17:20).
그분은 단 한 번도 세상을 위하여 기도한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나는 세상을 위하여는 기도하지
아니하고 다만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나이다』(요한복음 17:9b).
확실합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나는
세상을 위하여 기도하지 아니하고...』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을 위해 간구한다면 하나님의
뜻에서 빗나간 것입니다. 당신의 구세주께서는 그 일에 5분도 낭비하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은 참기
어려운 심한 말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육신”이 여전히 세상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그 말이 심하게
들릴 뿐입니다. 그리스도인 안에 있는(모든 하나님의 자녀는 두 가지
본성을 갖고 있음.) 거듭나지 않은 옛 본성은 여전히 세상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세상”이라는 말은 때로 사람들을 가리키기도 하고(요한복음
3:16),
때로는 사람들이 사는 지구의 세상 제도를 말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개인으로서의 하나님은 세상의 죄인들을 사랑하셔서 그들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버리셨습니다. 그러므로 죄인들을 사랑해야 하고 그들이 구원받도록
애써야 합니다. 그러나 사도 요한은 ‘요한일서 2:16’에서 “세상”이란
단어의 뜻을 설명했습니다. 세상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생의 자랑”(the lust of the flesh, and
the lust of the eyes, and the pride of life)을
뜻한다고 그는 말합니다. 여기서 “세상”이란
단어는 이 세상 제도를 의미합니다. 세상은 사탄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세상 제도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싶다면〈올드
스코필드 주석 성경ㆍOld Scofeild Study Bible〉에 나오는 “”Kosmos Summary”를 읽어 보십시오. ‘요한계시록 13:8’에 나와 있습니다.
「 이 세상 제도는 군대와 함대를 가지고 당당하고
강력하며 겉으로는 종교적이고 과학적이고 세련되고 우아하다. 그러나
국가주의적이고 상업적인 경쟁과 야망으로 소용돌이 치고 있으며 어떤
위기 상황이 닥치면 군사력에 의해서만 유지되며 사탄의 원리로 지배된다.
」
전쟁은 이 땅에서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며 지옥은 죽은 후에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세상 제도는 진짜 위기상황이 닥치면 살상에 의해서만 그
조직이 유지됩니다. 이것이 바로 사탄이 예수 그리스도께 제안했고 예수님께서
거절하셨던(누가복음 4:6∼8) 세상입니다.
【 요한계시록 13:8 】
『 세상의 기초가
놓인 이래로
죽임당한 어린양의 생명의 책에
그들의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땅에 사는 모든 자는 그에게
경배할 것이라. ─ And all that dwell upon the earth shall
worship him, whose names are not written in the book
of life of the Lamb slain from the foundation of the
world. 』
───── [THE BOOK OF REVELATION] ────────────
『세상의 기초가 놓인 이래로...』 사탄은 폭력, 탐욕,
이기심, 야심, 쾌락이라는 그의 정연한 원칙들 위에 믿지
않는 사람들로 세상을 조직해왔다(마태복음 4:8, 9┃요한복음 12:31/14:30/18:36┃에베소서 2:2/6:12┃요한일서 2:15∼17).
이러한 세상 제도는 군대와 함대들을 갖추어 위압적이고
강력하며, 종종 외견상으로는 종교적이고 과학적이며 세련되고
품위 있게 보이기도 하지만, 민족적이고 상업적인 경쟁과
야심으로 들끓고 있고, 실제로 어떤 위기에 처하면 오직
군사력으로 옹호받으며, 사탄의 원칙들에 의해 지배받는다.
━ 스코필드
주석성경에서 발췌... ━
|
하나님께서 인생에게
주신 축복은 우리가 향유할 수 있는 것들이라고 언급되어 있습니다(디모데전서
6:17).
우리는 향유할만한 모든 것을 풍족하게 받았습니다. 순진한 웃음, 아이들,
깨끗한 사회생활, 건전한 여가활동, 자연의 아름다움, 꽃을 사랑하는
것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이런 것들은 비성경적인 것도 세상적인 것도
죄도 아닙니다. 예수님은 자연을 즐기셨습니다. 그분은 식물과 씨와
나무에 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의 사교적 만남은 폭넓었습니다. 즉
그분은 베다니에 있는 한 가족과 함께 하셨고 바리새인의 집에서 음식을
드셨으며 카나의 혼인 잔치에 참석하셨습니다. 사실, 구세주께서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전통을 우선시하며 이중으로 분리됨을 자랑하는 극단적 분리주의자들에
의해 ‘마태복음 11:19’에서
세속적인 사람이라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오늘날 여러가지 번역본들을
사용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부패시키는 자들의 조상인 ‘자기 의를 드러내는 회칠한 바리새인들’이 인자를 음식을 탐하는 자요,
술을 좋아하는 자라고 비방했다는 사실은 매우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적인 것의 경계가 어디인가에
대해 옳고 그른 정확한 선을 어디서 그어야 하는가는 매우, 매우 어려운
문제입니다. 많은 경우 세상을 사랑하는 것은 돈을 사랑하는 것입니다.『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니...』(디모데전서
6:10a). 세상적인 생각은 종종 아름다운
건물을 지어서 육신에 속한 사람들을 매혹시키고 싶은 욕망으로 이루어집니다.
세상적인 생각은 종종 해외 선교사업에 써야 할 수백만 달러의 하나님의
돈을 자기 대학으로 백만 장자들을 끌어 들이려는 목적으로 소비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세상적인 생각은 다양한 형태로
표출될 수 있습니다. 세상은 결코《킹제임스성경》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기 나름의
성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킹제임스성경》을 어쩔 수 없어서 사용합니다. 그들이《킹제임스성경》을 사용한다 할지라도 그들은《킹제임스성경》을 제외한 어떤 번역본이라도 좋아할 것입니다.
세상적인 그리스도인을 발견해 내는 가장 빠른 방법 중의 하나는 그가《킹제임스성경》을 믿지는 않지만 그것으로 생계를 꾸려 나가기
때문에 그것을 선호하고 그것을 사용하고 있는가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두 얼굴을 한 위선적 행위이며 돈을 벌려고 계속해서 발버둥치는 세상의
기회주의자들의 속성입니다.
성경은 분리에 관해
매우 분명한 입장을 취하기 때문에 우리가 매우 분명한 태도를 취할
수 있는 분리가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 사이의 결혼은 금지됩니다. 여기에는 분명한 명령이 있습니다.『14 믿지 않는 자들과 멍에를 같이 메지 말라...』(고린도후서
6:14∼17). (아모스
3:3)은『두
사람이 동의하지 않고 함께 걸을 수 있겠느냐?』고 말합니다. 이것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분명한 성경의 원리입니다.
마음을 같이 합하지 않고서는 두 사람이 함께 걸을 수 없습니다. 성경을
믿는 사람들이 자신의 취향에 따라 그렇게 하는 것 말고는 절대적 권위가
없는 사람과 교제할 길은 없습니다. 두 개의 서로 다른 영원을 향해서
두 개의 다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두 개의 다른 궤도에 두 사람이
있다면, 구원받은 사람과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 같은 침대를 함께 쓰고
하나님을 섬길 방법은 없습니다. 몇 가지 다른 문제에 관해서도 확실한
입장을 취할 수 있습니다. 모든 불의로부터의 분리.『14 ...의가 불의와 어찌 관계를 맺으며...』(고린도후서
6:14b). 어떤 사람들은 이 구절을 근거로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와의 사업상의 관계가 금지되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순응이 아닙니다. 사업을 하기 위해 잘못을 저질러야 할 필요가
없는 한 구원받지 않은 어떤 사람과 사업을 하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소위 이중적 분리주의자이며 극단적 근본주의자인 극단적으로 분리된
바리새인은 어느 누구와 접촉하고 있는 어느 누구와, 또 어느 누구와
접촉하는 또 다른 어느 누구와 또 다른 누구와 접촉하고 있는 어느 누구와
접촉하는 것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으로 바리새적인
분리주의자들의 입장은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둠의 일에서 자신을 분리시켜야 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배(腹)를 섬기는 사람들에게서 자신을 분리시켜야 합니다(빌립보서
3:19).
현대 보수주의자들과 근본주의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환상에
맞게 수정하고 변개시켜서 돈을 법니다. 그들은 그런 일로 돈을 벌어서
자신의 배를 채웁니다.『그러한
자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의 배를 섬기는 것이니, 정중한 말과 그럴듯한
언변으로 순진한 사람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로마서 16:18). 이런 무리에게서 자신을 절대적으로
분리시켜야 합니다.『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권고하노니, 너희가 배운(무슨 교리말인가? 로마서입니다) 교리(감정이나
경험이 아닙니다)에
역행하여 분열을 일으키고 공박하는 자들을 주의하고 그들에게서 떠나라』(로마서 16:17).
“그들에게서 떠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그런
무리에게서 자신을 분리시켜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면서 우상 숭배자인 사람에게서 자신을 분리시켜야 합니다.『내가 너희에게 쓴 편지에는
음행하는 자들과 사귀지 말라고 하였으나』(고린도전서 5:9).『그러나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만일 형제라고 하는 어떤 자가 음행을 하는 자거나 탐욕하는
자거나 우상 숭배하는 자거나 욕설하는 자거나 술 취하는 자거나 약탈하는
자이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는 것이라』(고린도전서 5:11).
그런 종류의 그리스도인에게서 자신을 분리시켜야 합니다. 그들과 교제하지
마십시오. 악령에게서 자신을 분리시키십시오.『그리스도가
벨리알과 어찌 조화를 이루며...』(고린도후서 6:15a). 믿지 않는 자들에게서 자신을 분리시키십시오.『...믿는 자가 믿지 않는 자와
어떤 부분을 같이하겠느냐?』(고린도후서
6:15b) 우상에게서 자신을
분리시키십시오.『하나님의 성전과 우상들이 어찌 일치되겠느냐?』(고린도후서 6:16a)
사역이나 교회나 학교를 우상으로 만들면 그런 사람은 우상 숭배자입니다.
기본적인 교리를 혼란시키는 거짓 교사들에게서 자신을
분리시키십시오.『...그런데서
네 자신은 빠져나오라』(디모데전서
6:5b). ‘누가복음 2:33’에서 동정녀 탄생을 부인하고, ‘디모데전서
3:16’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고, ‘요한복음 1:18’에서 두 개의 창조된 신을 가르치는 NASV(New
American Standard Version)를
어떤 교사가 추천한다면 이런 것들은 기본이 되는 가르침이기 때문에
이런 거짓 교사에게서 자신을 분리시켜야 합니다(특히 디모데전서 1:4/4:7/6:5┃갈라디아서 3:2을 주의해서 살펴보십시오). ‘골로새서 1:14’에
있는 “그의 보혈을 통하여”(through his blood)를 없앰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죄를 속하기 위한 필수적 사실임을 부인하는 교사는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이단이거나 거짓 교사입니다. 그런 곳에서 당신 자신은 빠져 나오도록
하십시오(디모데전서 6:5). 두 개의 창조된 신이 있다고 가르치며
‘파수대’를 가지고 집 주위를 배회하면서
NASV에 있는 것처럼 하나는 큰 신이고
하나는 작은 신이라고 가르치는 이단들에게서 자신을 분리시키십시오(요한이서
9∼11).
그런 사람들을 집에 들여놓아서는 안됩니다. 모든
형태의 죄와 부도덕에서 자신을 분리시키십시오.『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곧 너희의
거룩함이니라. 너희는 음행을 삼가고 4 너희 각자가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어떻게 자기 자신의
그릇을 소유하는가를 알며』(데살로니가전서
4:3∼4). 물론 정의 내리기가
쉽지 않은 몇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들은
쉽게 정의 내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붙들어야 할 몇 가지 확고한 규칙이
있습니다. 우리가 분리에 관해 이야기할 때 다음과 같은 질문을 우리
자신에게 할 수 있습니다. 1. 지금 나는 무엇을 하고자 하는가? 이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인가?
그러나 이 질문에서 멈추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리스도인들을
죽인 적도 있기 때문입니다(교회사에 등장하는 로마 카톨릭을 생각해
보십시오.). 2. 하나님께 그 일을 축복해 달라고 간구할 수
있는가? 이 질문에서
멈추지 마십시오. 종교 재판소는 그리스도인을 고문하기 전에 고문기구를
축복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3.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그것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셔도 괜찮은가? 4. 그것은 좋은 본이 되는가? 이제 엄연한 사실을 주의해 볼 차례입니다.『이는 우리 중에는 아무도 자신을
위해 사는 사람이 없고 자신을 위해 죽는 사람도 없기 때문이라』(로마서 14:7).
5. 분리의 동기가 자신에게 유익해서인가 아니면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하라고 하셨기 때문인가? “나는
성령을 느껴,” “나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느껴”라고 하는 허튼 소리에 신경쓰지 마십시오.
이런 악령을 소유한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모든 일을 하기 위해 방향을
바꿀 때마다 “인도함”을 느끼지만 하나님께 복종할
때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런 것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에 따라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떤 문제들은 분명하게
선을 긋기가 어렵습니다. 시간ː경배,
사업, 공부, 가족, 오락, 구령, 기도에 얼만큼의 시간을 써야 하는가?
어느 한 분야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과 주어진 하루의 시간을 염두에 두고 볼 때 전적으로 잘못입니다.
밥 존스 1세는 아주 현명한 말을 했습니다.
즉 해야 할「의무는 결코 충돌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서로 충돌하는
5가지 일을 한 사람이 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게 하시지는 않습니다. 항상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유쾌하고
순수하고 즐길만한 오락은 괜찮지만 몇 가지는 해롭습니다. 예를 들면
주사위를 던지는 것이나 카드놀이 등과 같이 우연을 조장하는 게임은
하나님의 섭리를 간섭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결코 우연이라는 것이 없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골프나 테니스나 야구처럼 기술을 필요로 하는 게임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유익이 됩니다. 대부분의 스포츠는 유익하고 도움이 되지만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어느 날 어떤 집사가 교회문으로 들어서서 “목사님, 저는 목사님이 지나치게 골프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을 골프채 잡듯이 들고 계시는군요”라는 말을 듣는 목사는 결코 되지
마십시오. 춤, 카드, 연극, 잡지, 흡연, 잡담, 유행에
민감한 옷과 머리 모양, 텔레비젼, 클럽, 데이트 같은 세상적 오락은
모두 문제가 될 만합니다. 이런 문제들은 세 가지 단순한 규칙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1. 성경에 대한 믿음을 뒤엎을 만한 어떠한 것으로부터도
자신을 분리시켜야 합니다. 즉 불신자나 무신론자들의 클럽이나 성경구절을
변개시키는 그리스도인 학교나 성경구절을 공격하는 신학교, 1582년 예수회(Jesuit)
“림즈역본”(Rheims Version)의 알렉산드리아 본문을 추천하는 신학교 등.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을 전복시키려는 어떠한 것으로부터도 멀찍이 떨어져
있는 편이 좋습니다. 2. 당신의 간증을 파괴할 만한 어떠한 것으로부터도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간증은 지상에서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가장
귀한 것들 중의 하나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당신이 믿는 바와 그것을
믿는 이유를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말해야 합니다. 당신이 그렇게 할
수 없는 어떤 상황이 있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3. 도덕성을 떨어뜨리고 죄를 유도하는 어떠한
것으로부터도 자신을 분리시켜야 합니다. 놀이 삼아 하는 카드가 결국
도박이 된다면 카드놀이를 그만두는 편이 낫습니다. 춤이 불결하고 거룩하지
못한 욕망을 야기시킨다면 춤을 그만두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것에 대항해서 싸워야 합니다. 사람들은 자기들이 하고 싶은 것을
자기들이 하고 싶을 때 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 복종해야 하고
성령님께 의탁하고 십자가를 져야 한다는 생각은 일반적인 그리스도인의
마음에는 없습니다. 미국의 보통 그리스도인은 죄가 아니면서 할 수
있는 것을 얼마나 많이 발견하느냐에 관심이 있습니다. 미국의 평균적인
교회 구성원들의 첫 번째 생각은 “내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무엇을 포기할까?”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자신을
어떻게 부인할 수 있는가?”라는
것을 생각하기보다는 미국의 보편적인 그리스도인들은 단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선을 넘지 않고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얼마나 많이
계속해서 할 수 있는가? 이상스럽게도 이것은 부정적인 접근방법입니다.
그런데도 이런 사람들은 부정적인 설교에 대해 불평을 합니다.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설교에 대해 가장 크게 화를 내는 무리는 “카드가 뭐가 잘못인가? 춤추는 것이 뭐가
잘못됐는가? 복음송(당신도 알다시피 아프리카 재즈 스타일 혹은 록앤롤
스타일)이 뭐가 잘못됐는가? 새 번역본이 뭐가 잘못됐는가? 뭐가 문제인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부정적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이 금하는 것을 설교할 때 이 유치하고 버릇없는 꼬마들이
감정이 상해서 거의 심장마비를 일으킬 지경이 되는 이유입니다.
우리가 지켜야만
하는 몇 가지 성경 규칙이 여기에 있습니다. 1. 당신의
행동이 형제를 넘어뜨린다면 그것을 피하십시오.『따라서 음식이 내 형제를 실족시킨다면
나는 고기를 이 세상이 존재하는 한 먹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내 형제를
실족시키지 아니하려는 것이니라』(고린도전서 8:13). 바울은 해가 없는 즐거움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간증에
방해가 된다면 기꺼이 자신을 부인했습니다. 2. 기도와
성경 공부를 통해 특별한 문제에 관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십시오.『...하나님과 사람 앞에 항상 거리낌이 없는 양심을 지니려고...』(사도행전 24:16)
노력하십시오. 우리가 갖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문제는 단순히 침실로
되돌아 가서 문을 닫고 무릎을 꿇고서 “주님, 그런 것이 옳은 것인지 틀린 것인지 보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것이 옳다면 행하기를 원하고 옳지 않다면 그만두기를 원합니다.”라고 기도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신학교에서 얻을 수 없는 얼마나 많은 빛을 그
기도에서 얻게 되는가에 놀라게 될 것입니다. 3.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십시오. 바울은『또 말에 있어서나 행실에 있어서나 무엇을 하든지
모든 것을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통하여
하나님, 곧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라』(골로새서 3:17)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 기도 후에 당신이 “아니오”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죄입니다. 왜냐하면 (야고보서 4:17)에서『그러므로
선을 행할 줄 알면서도 행치 아니하는 자에게는 그것이 그 사람에게
죄가 되느니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모든 일에 거룩한 상식을 사용하십시오.
하나님은 이성적 존재이며 당신과 논리적으로 대화하기를 원하십니다.ː『이제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이사야 1:18a).
만약에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뭔가 비합리적인 것을 요구하신다고 생각한다면
하나님과 함께 그 문제를 이야기해 보는 것이 어떻겟습니까? 4. 우리 몸을 해치는 어떠한 것으로부터도 자신을
분리시켜야 합니다.ː그러한 것으로부터 육체적, 정신적,
정서적으로 분리하십시오. 바울은『19
또한,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바 너희 안에
계신 성령의 전인 것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니라. 20 너희는 값을 치르고 산 것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의 것인 너희 몸과 너희 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린도전서 6:19∼20)고 말했습니다. 하고 있는
일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쁘게 하는 일입니까? 예수님께서도 그 일을
하실까? 예수님께서 그것을 하지 않으실 것이라면 당신도 그것을 해서는
안됩니다. 오늘날 예수님께서 세상에 계신다면 그분이 담배를 피우리라고
생각합니까? 저는 예수님께서 담배를 피우지 않으리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을 뿐입니다. 예수님께서
오늘날 세상에 계신다면 아프리카 섹스 음악이 이따금씩 “하나님”과 “예수님”라는 단어가 포함된 노래이기
때문에 그것을 복음송이라고 생각하면서 그 음악을 들으면서 시간을
소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늘날 지상에 계시면서
카드 놀이를 하면서 좋은 패를 잡으려고 애쓰는 데에 두 시간 반씩 낭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저는 예수님께서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러실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을 뿐입니다.
문제시되는 일들이 당신의 신앙간증을 강화시키는가 아니면
약화시킵니까? 하나님의 자녀가 이런 일을 결정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성경구절이 있습니다.『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에게
권고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것이 너희가 드릴 합당한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상과 일치하지 말고 너희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써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입증하도록 하라』(로마서 12:1∼2).
이것이 성경에 나타난 분명한 명령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제도에
순응하는 것은 죄이며 하나님을 불쾌하게 합니다. 야고보는『너희 간음하는 남자들과 간음하는
여자들아, 세상과 친구 되는 것이 하나님과
원수되는 것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누구든지 세상의 친구가 되고자
하는 자는 하나님의 원수가 되느니라』(야고보서 4:4)고 말합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적이 되기를 원합니까?
그렇다면 세상과 친하게 지내십시오. 당신은 하나님의 친구가 되기를
원합니까? 그렇다면 세상과 관계를 끊으십시오. 당신은 “오, 럭크만 형제여, 그렇지만...”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너무나 세상적이어서 제가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예수님께서는『...사람들 가운데서 크게 높임을 받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는 가증스러움이니라...』(누가복음 16:15b)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세상 사람들과 절교한다면 그리스도인이 보여줘야 할 사랑을 보여줄
수 없을텐데...”라고
말하는 자들은 거의 다 세상과 분리할 만한 용기가 없는 자들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세상이 ‘그리스도인은 당연히 이래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식의 그리스도인이
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이 생각지 못할 종류의
그리스도인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은 ‘그리스도인은 당연히 이래야 한다’라는 자기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신은 결코 세상이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세상은 그리스도인을 언제나 부드럽고, 조용하고, 철학적이며, 소극적이며
저항하며 기존 제도를 전복시키려는 시민운동가로 생각합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그런 것은 세상이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우리는 그런 종류의 그리스도인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신약에
나타난 그리스도인은 이 땅에서 타국인이며 순례자입니다(히브리서 11:13).
세상에 순응하는 사람들은 세상의 환대를 받습니다. 바울은『데마는 이 현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크레스케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티아로
갔으며』(디모데후서
4:10)라고 말합니다.『17 그러므로 주가
말하노라. 너희는
그들에게서 나와 따로 있고
더러운 것을 만지지 말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영접할 것이며 18 또 나는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 아들들과 딸들이 되리라.
전능하신 주가 말하노라.”고 하셨느니라』(고린도후서 6:17∼18). 모든 하나님의 자녀는『잠시 동안 죄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오히려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는 것을
택하였고』(히브리서
11:25)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가 더 우월하다는
생각으로 분리하지 마십시오. 대신 우리를 분리시키도록 합시다. 그
누구보다 더 낫다는 교만한 생각으로 회칠한 바리새인이 되지 맙시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사람들처럼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우리를 구별하셨습니다.
우리의 선함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그분의 것이고 우리의 승리도 우리의
것이 아니고 그분의 것입니다. 이 세상은 우리의 집이 아니므로 우리는
이 세상과 이 세상 제도와 아무런 상관이 없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땅에 있는
것들이 아니라 위에 있는 것들”(골로새서 3:2)에 놓여져야 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20 오히려 너희 자신을 위하여 하늘에다
보물을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녹이 해치지도 않으며, 또 거기는
도둑들이 뚫고 들어오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21 너희 보물이 있는 곳에 너희
마음도 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태복음
6:20∼21). 바울은 분명하게『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은 그 육신을 욕정과 정욕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갈라디아서 5:24)고 말했습니다. 분리와
순응에 관계된 모든 문제는 마음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경을
사랑한다면 세상과 세상 안에 있는 것을 사랑하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과
그 안에 있는 것을 사랑한다면 하나님과 성경을 사랑하지 않을 것입니다.
비록 몇몇 그리스도인이 두 주인을 섬김으로써 성공했다는 선전문구가
성도를 미혹하지만 어느 누구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습니다(마태복음
6:24). 세상의 눈에는 그들이 성공했는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전혀 성공한 것이 아닙니다.『...사람들 가운데서 크게
높임을 받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는 가증스러움이니라...』(누가복음 16:15b).
하나님께서 당신이 구별된 삶을 살도록 도우시길 기원합니다.
─────────────────────────────────── 피터 S.럭크만 /『
조직신학 V 』ː(제10장 ─ 성 별) ... ───────────────────────────────────
Theological
Studies V By Peter S. Ruckman,
Ph.D.
Copyright ⓒ 1989 by Peter S. Ruckman, Bible Baptist
Bookstore Pensacola, Florida
1996/Korean by Word Of God Preservation Society
Seoul, Korea
[ 제10장ː성 별 ] |
(요한복음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전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한 말들은 영이요, 생명이라. It is the spirit that quickeneth; the flesh profiteth nothing: the words that I speak unto you, they are spirit,
and they are life.
『 14:24 만군의 주가 맹세하여 말하기를 “내가 생각했던
대로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며, 내가 계획했던 대로 그것이 확고히 되리라.
4:12 그러므로 오 이스라엘아, 내가
너에게 이같이 행하리라. 내가 너에게 이것을 행하리니 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라. 14:24 The LORD of hosts hath sworn,
saying, Surely as I have thought, so shall it come to pass; and as I have purposed, so shall it stand: 4:12 Therefore thus will I do unto thee, O Israel: and because I will do this unto thee, prepare
to meet thy God, O Israel.
』
(이사야 14:24┃아모스
4:12)
Bible believer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