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몬의 이슬 - (5)

2003. 08

───────────────────────────────────── 믿음의 선조들의 명언 및 시(詩)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항하는 것이 아니라 마귀를 대적하는 영적 싸움이다. 그러나 마귀는 언제나 혈과 육을 이용해서 당신을 공격해 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따라서 당신이 영적 싸움을 싸우고 있다고 해서 육신적인 일들을 소홀히 하고 규칙에 따라 처리하지 않으면, 당신은 마귀의 공격을 자초하게 된다는 사실을 항상 경계하지 않으면 안된다. （피터 S. 럭크만） ───────────────────────────────────── 삶을 풍성하게 하는 예화 “ 허드슨 테일러의 기도 ” 허드슨 테일러 선교사가 처음으로 중국에 갈 때의 일입니다. 그는 범선을 타고 가고 있었는데, 바람이 불지 않으므로 식인섬 해안에 매우 근접한 상태에서 배가 멈추고 말았습니다. 뱃길을 바꿀 수도 없이, 배는 해안선 쪽으로 서서히 떠밀려가고 있었습니다. 식인종들은 자신들의 축제의 대상들을 향해 서 있었습니다. 선장이 허드슨 테일러에게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원했습니다. “좋소 바람을 잡을 수 있도록 돛을 펴시오.” 선장은 바람 한 점 없는 가운데 돛을 펴는 것은 자신을 웃음거리로 만드는 것이라면서 이를 거절했습니다. 허드슨 테일러는 말했습니다. “당신이 돛을 준비하지 않는다면, 나도 기도하지 않겠소.” 허드슨 테일러가 기도하는 동안 누군가가 선실 문을 두드렸습니다. “누구요?” 선장이 대답했습니다. “아직도 바람을 달라고 기도하고 있소?” “그렇소” 선장이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그만해도 되겠군요, 우리가 배를 움직일 수 있을 만큼 이상의 바람이 불고 있소.” ───────────────────────────────────── 믿음을 점검하는 혼의 닻 “ 성령 충만한 그리스도인의 특징 ” 성령 충만해진 그리스도인에게서 나타나는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죄인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구령에 열정을 쏟게 된다는 점입니다. 은사주의자들은 성령 충만해지면 방언부터 나불거리기 시작한다고 가르칩니다. 그들은 성령 충만해진 그리스도인들이 담대하게 복음을 전파하는 모습을 그린 성경 말씀들을 단 한 구절도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도행전 4：31’을 보십시오.『○ 그들이 기도를 마치자 그들이 함께 모여 있는 곳이 진동하더니 그들이 모두 성령으로 충만하여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더라』(사도행전 4：31). 이것은 ‘사도행전 1：8’에 기록된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께서 너희에게 임하시면... 내게 증인이 되리라.”고 예고하셨던 그대로였습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요한복음 20：21’에서 “너희를 보내노라.”는 말씀과 함께 22절에서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진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기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아끼지 않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승리의 삶을 살게 됩니다. 이에 대해 사도 바울은 이렇게 선언하고 있습니다.『22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알 수 없지만 23 다만 성령께서 각 성읍에서 증거하여 말씀하시기를 결박과 고난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시니라. 24 그러나 나의 달려갈 길을 기쁨으로 끝마치고 내가 주 예수로부터 받은 사역,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서라면 이런 일을 전혀 개의치 아니할 뿐 아니라 나의 생명을 조금도 아끼지 아니하노라.』(사도행전 20：22∼24). 성령 충만한 사람이 이처럼 자신의 생명을 조금도 아끼지 않을 수 있는 것은 그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며 말씀을 늘 사모하고 갈급해하고 말씀을 즐거워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은 성령님께서 그 지성을 일깨워 주시고 맑은 감정과 깨끗한 양심을 소생시키시며 의지를 굳건히 지켜주시기 때문에 늘 기쁨 속에서 삶을 영위하여 얼굴 표정이 언제 보아도 밝은 것을 우리는 봅니다. 이런 것을 두고 우리는 승리하는 삶을 산다고 말합니다. 【《요한복음 주석서》(p.672, 673／피터 S. 럭크만) ... 】 ───────────────────────────────────── 그리스도인을 위한 신앙의 양서 하나님께서 지키신 성경 조승규 지음／196쪽／5,500원 하나님께서 그분의 영감으로 기록하신 성경은 그분의 섭리로 보존되어 오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말씀이 어떤 경로로 보존되어 우리 손에까지 오게 되었는지와, 우리가 어떤 자세로 성경을 대해야 하는지를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일곱으로 일하시는 하나님 피터 S. 럭크만 지음／김기준, 윤지영 옮김 280쪽／9,500원 하나님께서는 무슨 일이든지 일곱의 법칙에 따라 행하십니다. 구약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스스로 맹세하신다는 말이 나오는데 이 맹세라는 말은 히브리어로는 ‘일곱으로 하겠다는 뜻’입니다. ‘레위기 23, 25장’에는 일곱째 날, 일곱째 주, 일곱째 달, 일곱째 해가 언급되고 있습니다.또한 성경에는 일곱신비, 일곱부활, 일곱침례, 일곱심판이 나옵니다. 이 모든 것을 합쳐서 일곱체계라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역시 이 일곱체계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이 일곱체계를 통해 성경 전체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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