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8. 22:49

헤르몬의 이슬 - (2)

2003.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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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선조들의 명언 및 시(詩)

강한 능력을 느끼게 하는 기도는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많은 시간을 하나님과 교제한데서 오는 산물이다. 우리의 짧은 기도는 그것에 앞서 드려진 긴 기도의 효과와 요점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E.M. 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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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풍성하게 하는 예화

“탄셀름의 기도 응답 ”

중세의 위대한 설교자였던 탄셀름이 한 번은 성당의 계단을 걷고 있었습니다. 거의 자정이 다 된 시각이었고, 탄셀름은 하루 종일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자신에게 성경에 있는 뭔가를 가르쳐 줄 사람을 보내달라고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성경을 얻기가 불가능했고, 그 당시에는 “자격을 갖춘 권위자들”(로마카톨릭 신부들)이 만들어 놓은 지옥의 어두움이 전 유럽을 뒤덮고 있었으며, 말씀의 기근이 그 땅에 있었던 때였습니다. 때는 추운 겨울 밤이었고 탄셀름은 떨며 돌계단 위를 걷고 있었습니다. 그는 새벽 한 시쯤 되어서 성당의 커다란 횃불 옆에 웅크리고 있는 어떤 거지에게 무심코 말을 던졌습니다.
“잘 지내는가, 친구?” 탄셀름이 물었습니다.
“저는 항상 잘 지냅니다.” 거지가 대답했습니다.
“그래, 자네를 지옥에 던져버리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일이라면, 자네는 어떻게 하겠는가?”
“하나님이 없는 하늘나라보다는 그분이 계신 지옥에 있는 편이 더 행복할 겁니다.”

탈셀름은 걸음을 멈추고 응답받지 못한 기도에 대해서는 잊어버리고 거지에게 다가갔습니다. 허리를 굽히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자네는 누군가?”
거지는 두건 아래에서 밖을 쳐다보면서
“나는 왕입니다.”
“그래 자네의 왕국은 어디 있는가?” 탄셀름은 기가막히다는식으로 물었습니다.
“여기에 있습니다.”라고 하면서 거지는 자신의 가슴을 가리켰습니다. 탄셀름은 똑바로 서서 조용하게 말했습니다.
“자네는 그것을 언제 찾았는가?”
“내가 지혜를 찾아 사람들에게 가는 것을 포기하고 곧장 하나님께로 갔을 때입니다.”라고 거지는 대답했습니다. 탄셀름은 기도 응답을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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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을 점검하는 혼의 닻

『 천사들이 그녀에게 말하기를 “여인아, 어찌하여 네가 울고 있느냐?”고 하니, 그녀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사람들이 내 를 가져갔는데 어디에 모셔 두었는지 모르기 때문이니이다.”라고 하더라. 』

(요한복음 20:13)

천사들이 마리아에게 왜 울고 있느냐고 묻습니다. 그 이유를 몰라서 물었을까요? 천사들은 지금 마리아에게 울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시체가 무덤에 아직 그대로 있다면 그거야말로 정말 울어야 할 일입니. 십자가에 처형되신 셋째 날에 주님께서 거기 계시지 않는다는 사실은 기뻐해야 될 일인 것입니다. 그분의 시체가 아직도 무덤에 누워 있다면 성경은 모두가 거짓말이 되고 맙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하셨던 부활의 약속은 모두가 물거품이 되고 말았을 것이며 그분의 죽으심도 아무 쓸모가 없는 것이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거기에 계시지 않습니다. 그분께서는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나신 것입니다.『그분은 여기에 계시지 않고 말씀하셨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마태복음 28:6).
당신이 그리스도인이라면 성경을 열심히 읽고 공부하고 그 말씀들을 있는 그대로 믿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아주 허다한 경우에 그리스도인들은 기뻐해야 될 일을 놓고 슬퍼하고 슬퍼해야 될 일을 놓고 기뻐합니. 성경을 모르기 때문이고, 성경을 제대로 믿지 않기 때문입니.
당신은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다보며 슬퍼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그분께서
“여기에 계시지 않고” 다른 곳에 가 계시기 때문에 비통해 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참 딱한 사람입니다. 제발 하나님의 말씀을 좀더 열심히 읽고 믿으십시오.

《요한복음 주석서》(p.657/피터 S. 럭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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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을 위한 신앙의 양서

『 로마서 』 (피터 S. 럭크만/2003.)고린도후서
피터 S. 럭크만 지음/한승용 옮김
256쪽/8,000

고린도후서에서 사도 바울은 자신의 사역을 기술하고 있으며,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를 부르신 소명과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행하신 일에 관한 간증으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