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몬의 이슬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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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능력을 느끼게 하는 기도는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많은 시간을 하나님과 교제한데서 오는 산물이다. 우리의 짧은 기도는 그것에 앞서 드려진 긴 기도의 효과와 요점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E.M. 바운드)
“탄셀름의 기도 응답 ” 중세의 위대한 설교자였던 탄셀름이 한 번은 성당의 계단을 걷고 있었습니다. 거의 자정이 다 된 시각이었고, 탄셀름은 하루 종일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자신에게 성경에 있는 뭔가를 가르쳐 줄 사람을 보내달라고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성경을 얻기가 불가능했고, 그 당시에는 “자격을 갖춘 권위자들”(로마카톨릭 신부들)이 만들어 놓은 지옥의 어두움이 전 유럽을 뒤덮고 있었으며, 말씀의 기근이 그 땅에 있었던 때였습니다. 때는 추운 겨울 밤이었고 탄셀름은 떨며 돌계단 위를 걷고 있었습니다. 그는 새벽 한 시쯤 되어서 성당의 커다란 횃불 옆에 웅크리고 있는 어떤 거지에게 무심코 말을 던졌습니다.
『 천사들이 그녀에게 말하기를 “여인아, 어찌하여 네가 울고 있느냐?”고 하니, 그녀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사람들이 내 주를 가져갔는데 어디에 모셔 두었는지 모르기 때문이니이다.”라고 하더라. 』 (요한복음 20:13) 천사들이 마리아에게 왜 울고 있느냐고 묻습니다. 그 이유를 몰라서 물었을까요? 천사들은 지금 마리아에게 울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시체가 무덤에 아직 그대로 있다면 그거야말로 정말 울어야 할 일입니. 십자가에 처형되신 셋째 날에 주님께서 거기 계시지 않는다는 사실은 기뻐해야 될 일인 것입니다. 그분의 시체가 아직도 무덤에 누워 있다면 성경은 모두가 거짓말이 되고 맙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하셨던 부활의 약속은 모두가 물거품이 되고 말았을 것이며 그분의 죽으심도 아무 쓸모가 없는 것이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거기에 계시지 않습니다. 그분께서는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나신 것입니다.『그분은 여기에 계시지 않고 말씀하셨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마태복음 28:6). 【《요한복음 주석서》(p.657/피터 S. 럭크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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