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5. 24. 19:20

“ 이화여대 채플 세례,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한 입교의식인가? ” (바른 분별)

    바른 분별 ● 이화여대 채플 세례,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한 입교의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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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여대는 1886년 미국 북감리교 선교사인 ‘M.F. 스크랜턴 부인’에 의해 창설되었다. 창설 뒤로 122년 동안 매년 학기 초에 신앙 강좌 또는 부흥회를 열었으며 세례식도 거행했다. 1970년 이후 30여 년 간 채플 세례가 중단된 적이 있었으나, 2000년 초 다시 채플 세례를 주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14일에 교내 대강당에서 15명의 학생들에게 세례를 베풀었다(세례가 아닌 침례가 옳지만, 이에 대한 논의는 다른 기사에서 충분히 다루었으므로 지면관계상 생략하도록 하겠다.)
    손운산 교목실장은 ‘하늘이 열리는 날’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고, 이어서 세례식이 거행됐다. 세례식에서는 문답과 서약, 세례물을 위한 기도와 함께 세례가 거행됐다. 그런데 세례를 받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묻는 질문이
    “이상함”을 발견할 수 있다.

    “여러분은 세례받고 입교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원합니까?”

    이 질문을 있는 그대로 보자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려면 세례를 받고 입교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즉, 그들에게 있어서 세례는 구원의 필수 과정이다. 실제로『믿고 침례를 받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나 믿지 않는 자는 정죄함을 받으리라.』(마가복음 1616)의 말씀을 근거로 세례를 받아야만 구원받을 수 있다고 가르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다음 구절은 인용하지 않는다.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러한 표적들이 따르리니... 18 그들은 뱀들을 집을 것이요, 어떤 독을 마실지라도 결코 해를 입지 않을 것이며...』(마가복음 16:17a, 18a). 문맥과 상관없이 성경구절 일부분을 떼어내서 교리로 삼는 것은 이단들의 특징이다. 경륜적으로 봤을 때, 이 말씀은 교회 시대에 해당되는 말씀이 아니라 대환란 시대의 유대인들에게 주신 말씀이다. 성경은 유대인, 이방인, 하나님의 교회를 대상으로 기록되었으며(고린도전서 1032), 무죄시대, 양심시대, 율법시대, 교회시대, 천년왕국 등 여러 시대가 있고, 그에 따른 하나님의 경영 방침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구분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성경공부 방법이다.『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디모데후서 2:15).
    하나님의 자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화여대에서 가르치는 것처럼
    “세례받고 입교”해야 하는가?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인간적인 견해, 가르침, 생각이 아니라, 성경 말씀 그 자체이다. 그렇다면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가?(로마서 43)『그러나 누구든지 그를 영접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즉 그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니라』(요한복음 1:12).『너희가 다 그리스도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으니』(갈라디아서 3:26).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유일한 조건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뿐이다. 죽어서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나와 같은 죄인을 위해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짊어지시고 피흘려 돌아가셨다. 그 피로 더럽고 더러운 내 죄가 용서된 것이다. 나를 대신해서 지옥에 가셨다가 삼 일 만에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면, 거짓말하실 수 없는 하나님의 약속에 따라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이 복음 외에 어떤 다른 복음을 전한다면 저주를 받게 된다고 성경은 경고하고 있다(갈라디아서 169).
    세례(침례)는 구원의 조건이 아니다. 내적으로 받은 구원을 외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응답이요, 모든 이에게 구원받았음을 알리는 간증인 것이다.『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인하여 이제 우리를 구원하는 모형이니, 곧 침례라. (이것은 육체의 더러움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응답이라.)』(베드로전서 3:21).
    이화여대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교육을 실시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창립이념에서 밝히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올바른 복음이 무엇인지 설명할 수 없으면서 어떻게 “기독교 정신”으로 교육한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대부분의 기독교 학교들은 채플 시간을 갖고 있으며, 학생들은 좋든지 싫든지 간에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할 때가 많다. 참석 동기야 어떻든 간에 채플 시간은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그러나 정작 복음을 전하는 경우는 거의 찾아볼 수 없고, 덕담 정도의 설교가 주를 이룰 뿐이다. 세례 받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했으니 구원받았을 것이라고 짐작하다가 정작 죽어서 지옥에 떨어지게 된다면, 누가 그 혼에 대한 책임을 지겠는가?
    밥 존스 시니어는 “복음 없는 교육은 저주”라고 말했는데, 이는 오늘날의 기독교 학교들에게 대부분 해당된다고 본다. 올바른 복음도, 바른 신학도 없는 말뿐인 “기독교 학교”가 너무나 많은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복음의 빛을 비출 사람이 크리스천 대학생들 중에서 많이 나와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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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신문 ‘바이블 파워’ (2008-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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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화여대 채플 세례,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한 입교의식인가? 』
    by
    ■「바이블 파워」/2008. 5. 22 /박 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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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Belie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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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듣기 】

    날짜ː 2003. 1. 12오후
    ▶ 제목ː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 이 송오 목사
    성경구절ː〔 갈라디아서 419
    시간ː4740
    주소ːmms://211.200.28.142/bbc/030112_pm.mp3

    1. 주 안의 성도여 시간을 내어
    네 주께 아뢰며 주 말씀 보라
    온 형제 사귀며 약한 자 돕고
    무슨 일 하든지 주 기억하라

    2. 주 안의 성도여 시간을 내어
    은밀한 가운데 주님 만나라
    주 바라볼 수록 주 형상 닮아
    네 친구 널 볼 때 주 생각하리

    3. 주 안의 성도여 시간을 내어
    급한 일 당해도 주 기다리라
    기쁘나 슬프나 주 뒤를 따르며
    주만 바라보고 믿음 지켜라

    4. 주 안의 성도여 시간을 내어∼♬
    네 생각을 모두 주께 아뢰라
    성령 인도 따라 사랑에 잠겨
    온전한 맘으로 주 섬기어라

    Bible Believ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