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언약의 백성 이스라엘은 약 2천년 가까이 땅을 잃고 흩어져 떠돌아다니다가 하나님의 개입으로 지금의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그들은 기적적으로 독립 국가를 세우고 적들에게 가끔씩 테러를 당하는 등 어려움은 있지만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으며, 아직도 전 세계에는 흩어진 유대인들이 부를 누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조상이었던 아브라함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너를 축복하는 자들에게 내가 복을 주고 너를 저주하는 자를 저주하리라. 네 안에서 땅의 모든 족속들이 복을 받을 것이라』(창세기 12:3). 이 약속의 말씀은 아브라함뿐만 아니라 그의 자손이자 주님께서 직접적으로 이스라엘이라고 부르신 야곱에게도 똑같이 말씀하셨다.『백성이 너를 섬기고 민족들이 네게 절하며, 네 형제들 위에 주가 되고, 네 어미의 아들들이 네게 절하며 너를 저주하는 모든 자는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모든 자는 복을 받을지어다』(창세기 27:29). 이처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확고해서 역사를 통해서 볼 때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져왔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성경을 아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성경에 기록된 대로 이스라엘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그들은 택함 받은 민족이라는 것만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수많은 매를 맞으며 험난한 가시밭길을 걸어온 민족이다. 비록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택함 받은 특별한 민족이라고 할지라도, 그들 역시도 하나님께서 선언하신 인간본성에서는 한 치도 벗어날 수 없는 연약한 인간들이었고 목이 곧고 범죄하는 민족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 속에서도 그처럼 혹독한 훈련을 받으며 지금까지 지내오고 있다.
얼마 전 유대인들에게는 잔인한 역사의 한 현장이었던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중에 그리스도인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을 증거하는 구원받은 유대인들의 증언을 들은 적이 있다. 그들은 혹독한 시련 속에서 하나님을 오히려 잊기를원했고 부정하기를 원했으며 더구나 예수님으로 인해 더욱더 박해를 받는다는 피해의식 때문에 괴로워해야 했다고 한다. 독일군들은 “너희들이 죽인 예수가 너희를 짓밟고 치라고 했으므로 너희는 더 맞아야 한다.”며 무차별적으로 내리치는 독일군들의 매에 더욱더 예수님에 대한 분노가 불같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당시 독일군들은 “그의 피를 너희와 너희 자손들에게 돌리라.”고 했으므로 너희들이 맞아야 한다며 그처럼 예수님을 빙자해 그들을 무차별적으로 때리고 죽였던 것이다. 그로 인해 당시 박해를 당했던 유대인들은 모두들 예수님을 원망하게 되었고, 예수의 이름에 이를 갈면서 저주를 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나치로부터 해방이 되자 그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던 예수님에 대한 분노가 끓어올라서 누군가가 말하기를 “우리 모두 예수에게 복수하자! 우리 모두 교회를 불태우자! 그렇게 하면 예수는 없어질 것이다.”라고 외치며 닥치는 대로 교회건물에 불을 지르는 유대인들도 있었다고 증언한다.
그런 무리들 가운데 끼여 있는 한 여인에게 딸이 있었는데, 그 딸이 예수님을 믿게 되자 남편이 그 딸을 말리다가 그 남편마저도 그리스도인이 되어버린 일이 일어났다. 그러자 그 여인은 가족들을 다 죽일 결심을 하고 ‘도대체 성경에 무슨 내용이 들어있기에 우리 가족이 이렇게 되어버린 것일까?’ 하고 딸의 방에서 성경을 발견해 읽기 시작했는데 ‘이사야서 53장’ 과 ‘신약성경’을 대조하여 읽고 또 읽다가 결국은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들이 기다리고 있었던 메시아라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그녀 역시 그리스도인이 되어 담대하게 증거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거듭난 유대인들이 있지만, 아직도 그 수는 미미할 뿐이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하고 그분을 자신들의 메시아로 받아들이지 않은 죄로 지금까지 그처럼 고난의 세월을 보내고 있지만,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이스라엘의 고난의 역사는 전 세계인들이 아는 바 가장 끔찍한 고난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앞으로 전무후무한 대재앙인 “야곱의 고난의 때”(예레미야 30:7)가 기다리고 있는데, 그것은 성경이 말씀하시는 “대환란”이다(마태복음 24:21┃요한계시록 2:22/7:14). 그들이 이 고난에서 피할 수 있는 것은 위의 유대인들처럼 현 교회시대에 개인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아 대환란 전에 교회가 휴거될 때 셋째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고, 민족적으로는 대환란 때 “유대인의 남은 자들”로서 구원받는 것이다. 거듭나지 못한 유대인들은 대환란이라는 뜨거운 용광로를 통과할 테지만, 주님이 다스리시는 천년왕국에서는 모든 민족들 위에 으뜸이 될 것이다.『1 그러나 마지막 날들에 주의 전의 산이 산들의 정상에 세워질 것이요, 그 산은 작은 산들 위에 높여지고 백성들이 그곳으로 몰려들리라. 2 많은 민족들이 와서 말하기를 “오라, 주의 산과 야곱의 하나님의 전으로 올라가자. 그가 우리에게 그의 길을 가르치시리라. 우리가 그의 길에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 나오고 주의 말씀이 예루살렘으로부터 나올 것임이라』(미카 4:1~2).
그리스도인이라면 예루살렘의 화평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예루살렘의 화평을 위해서 기도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예루살렘의 화평을 위하여 기도하라. 너를 사랑하는 자들은 번성하리로다』(시편 122:6). 이것은 예루살렘에 화평을 가져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속히 이뤄주시라는 기도와 같다.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라면 예루살렘의 화평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주님은 그런 기도를 하는 이들을 기뻐하시어 그들을 번성케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인터넷 신문 ‘바이블 파워’ (2008-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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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루살렘의 화평을 위해 기도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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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 파워」/2008. 12. 15./박 재권(캐나다 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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