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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의 인생에 있어 주요한 부르심이었던 성경을 가르치는 일에 대해 제가 쓰고자 하는 처음이요 마지막 책이 될 것입니다. 이제까지 저는 이 일을 시도하지 않고 다만 성경에 관한 책들과 성경을 수호하는 사람들과 성경을 공격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책을 쓰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제가 그런 종류의 책을 너무도 많이 썼기 때문에(90권의 책과 소책자들, 1990년 현재) 사람들이 저의 부르심을 책을 쓰는 것으로 오해할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의 직업이 증오문학(hate literature)을 집필하고, “그들의 이름을 거명하면서” 형제들을 공격하고, “나에게 동의하지 않는” 모든 사람을 “깍아내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껏 월간〈성경대로 믿는 사람들ㆍBible Believers Bulletin〉과〈피터럭크만의 주석서 시리즈ㆍBible Believers Commentary Series〉를 읽은 것이 저에 대해 알고 있는 전부라면 그 사람은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더군다나 그가 라오디케아 시대의 교인이라면 더욱 그럴 것입니다). 성서침례대학, 밥 존스 대학, 리버티 대학, 펜사콜라 기독대학, 산타로사 대학, 그리고 알렉산드리아 이단들은 제가 생애의 대부분을 그들을 공격하는 책을 쓰는 데 보낸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들은 구원받지 못한 동성연애자가 ‘로마서 1장’과 ‘창세기 20장’에 관한 설교를 듣고 히스테릭하게 반응하듯이 저의 비판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을 하는 그러한 유약한 자들이므로 그렇게 밖에 생각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알려진 것과는 달리 저는 그런 사람들을 비판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이지는 않았습니다. 저는〈성경대로 믿는 사람들ㆍBible Believers Bulletin〉에 실리는 기사 하나를 쓰는 데 한 달에 4시간도 채 사용하지 않습니다. 나머지 제가 쓴 90여 권의 책들(그 중 70여 권은 소책자들입니다)에 대해서도 저는 지난 25년간 일주일에 7시간 정도를 할애 했을 뿐입니다. 어떤 때에는 일주일에 24시간을 책을 쓰는 데 보낸 적도 있는 반면 또 몇 달 동안 전혀 책을 쓰지 않고 지낸 경우도 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저는 성경에 관련된 그림들을 그렸습니다. 제게 있어 책을 쓰는 일은 “틈이 날 때면”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취미 혹은 “부업”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1950년 이래 사역에 사용한 시간을 계산해 본다면(깨어있는 시간을 아침 7시부터 저녁 11시로 계산할 때) 총 233,600시간에 이릅니다. 저는 밤 늦게까지 일 할 때도 있었고 어떤 때는 새벽 6시까지 일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평균해서 보면 하루에 16시간이 제가 깨어 있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중 10시간을 식사, 설교, 심방, 설교여행, 낮잠자기, 아이들과 놀아주기, 사냥, 낚시, 기타, 스포츠 등에 사용했다면, 나머지 88,100시간을 저의 “부르심”(calling)에 사용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시간들의 대부분을 글쓰는 일이 아닌 성경 교사(BIBLE TEACHER)로서 사역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88,100시간(하루에 6시간)은 주로 성경을 가르치는데 사용했습니다. 매주 라디오 성경공부 1시간, 장년주일학교 1시간, 9월부터 5월까지는 신학원에서 매주 12∼14시간, 그리고 한 달에 두 번씩 5시간(10시간) 성경 강연회에서 가르치는 것이 저의 주요한 부르심입니다. 이 부르심에 사용된 시간은 21,000시간이 넘습니다. 이것은 주일 아침과 저녁 예배의 설교, 교도소 설교, 거리 설교, 개인구령, 전도지 배포, 그리고 무엇보다도 21,000시간의 강의를 위해 준비하는 시간을 제외한 시간입니다. 그러니까 수업 시간과 교회에서 성경을 직접 가르치는 시간 혹은 마이크 앞에 서는 시간만 계산한 것입니다. 신학원에서 가르치는 29개의 과목을 준비하기 위해 쓰여진 시간(강의 계획, 수업 준비, 교재 등의 준비)은 아마 또 다른 21,000시간이 족히 될 것입니다. 이 외에 제가 성경을 가르치기 위해 수업 시간에 사용하는 3만여개의 관련 참조 구절을 손으로 직접 만드는데 40년간을 보냈습니다(1949년부터 1990년까지 약 10,000 시간 정도가 이 작업에 쓰여졌을 것입니다). 제가 출판한 책들 중 네 권은 제가 가르치는 네 과목의 교재로 사용하였습니다. 두 권은〈신약교회사ㆍThe History of The New Testament Church I, II〉(말씀보존학회, 1997)이고, 나머지는〈성경적 학위ㆍBiblical Scholarship〉(원문비평학 총론) 그리고〈과학과 철학에 대한 핸드북ㆍHandbook on Science and Philosophy〉입니다(그리고 현재 다섯 번째 교재인〈지역교회ㆍLocal Church〉라는 책을 막 탈고했습니다). 이 교재 준비에 또 다른 3,000여 시간이 들어갔습니다. 한마디로 제가 1950년부터 1990년까지 성경을 가르치기 위해 교실과 강단에서 보낸 모든 시간을 다 합하면 55,000시간을 넘으리라고 생각합니다(이것은 강의와 메시지에 필요한 연구 및 준비 그리고 청중을 찾아가는 시간을 포함한 것입니다. 이것은 지난 40년 동안 하루에 평균 3시간 반을 성경을 가르치는 데 사용한 셈이며, 일 년에 1,374시간에 해당됩니다). 그러니까 날마다 일상적으로 하는 “여러 가지 일들”(먹고, 마시고, 운동하고, 심방하고, 낮잠자고, 일하고, 가족과 지내고, 낚시하고, 사냥하는 등)에 10시간 정도를 사용한다고 보면 저는 지난 40년 동안 매일 3시간 30분을 성경을 가르치는데 보낸 셈입니다. 그렇다면 책은 언제 썼느냐고 물을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일상적인 여러 일들을 하는 틈틈히 책을 쓰기도 하고 그림도 그렸습니다(그림에 사용된 시간은 약 15,000시간쯤 될 것입니다). 지난 40년 동안 저는 한 달에 24시간은 비행기나 자동차로 여행을 했습니다(매일 차를 사용하는 것은 제외하고) 이것은 총 9,000시간에 달합니다. 교실에서 교재로 사용하는 책들 이외의 책들에는 지난 40년 동안 하루 평균 40분 정도가 할애되었고 총 9,000시간이 됩니다. 사실 저는 먹고 낮잠 자는데 9,000시간 이상을 보냈으니까 책을 쓰는데 많은 시간을 들인 것은 아닙니다. 저는 조깅과 필드하키를 하는 데도 9,000시간쯤은 보냈을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책을 쓰거나 글을 쓰는 것보다 적어도 다섯 배의 시간을 성경을 가르치는데 사용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의 “부르심”은 성경 교사입니다. 저는 젊은 남녀들이 성경을 배울 수 있도록 펜사콜라 성경 신학원(Pensacola Bible Institute)을 세웠습니다. 이 세상의 다른 것들에 관해서는 “어떻게”를 말할 수 없다 할지라도, 적어도 저는 어떻게 성경을 가르칠 것인지에 관해서는 알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저는 성경을 가르치도록 부르심을 받은 성경 교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기본적인 필수사항을 간략히 제시하려고 합니다. 만약 이 책을 읽고 나서 도움을 얻을 수 없다면, 성경을 가르치는 방법을 더 잘 알고 있는 다른 선생을 찾아보도록 권면하는 바입니다. 저는 지난 40년 동안 성경을 가르치는데 전념해 왔으며 그 중 25년간은 ‘에베소서 4:11’ 말씀대로 “목사와 교사”로서 전담사역을 해 왔습니다. “럭크만” 형제에 따르면 다음에 제시한 것들이 어떻게 성경을 가르쳐야 하는가에 대한 답변입니다. (스파냐 3:17ㆍZephaniah 3:17)『 네 가운데 계신 주 너의 하나님은 능력이 있으시니 그가 너를
구원하실 것이요, 그가 기쁨으로 너를 즐거워하시리라. 그는 그의 사랑
가운데 안식하실 것이요, 그는 노래로 너를 기뻐하시리로다. “ 강건하고 담대하라. 무서워 말고 낙심치 말라 ” (여호수아 1:9). ────────────────────────────────────
(로마서 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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