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6. 22. 18:54

“ 영원을 예비하라 - (1) ”

영원을 예비하라 - (1)

 

【 주께 영광을ㆍGLORY TO THE LORD 】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라. (시편 12:6)┃

『 네가 어디 있느냐? 』
(창세기 3:9)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하신 최초의 질문은 창세기 39네가 어디 있느냐?』라는 말씀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이 질문을 첫범죄가 저질러졌던 그 끔찍한 날 저녁에 아담에게 하셨다. 하나님의 음성이 장엄하게 에덴 동산 곳곳에 울려 퍼졌다. 그날 이전까지는 하나님의 음성이 아담에게 가장 달콤한 음악과 같은 것이었다. 그에게는 그의 창조주시요,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의 즐거운 교제보다 더 큰 기쁨이 없었다. 그러나 이제 모든 것이 달라졌다. 하나님의 음성이 에덴 동산에 들리자 아담이 두려움에 가득 차서 자신을 숨기려 하였다.
  
그것은 그날 이후 지금까지 아담의 모든 후손들의 역사이다. 죄인은 모두 하나님의 임재와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그 눈을 피해 숨으려 하고 있다. 이것은 곧 오늘날의 회의주의, 불가지론, 무신론 등이 크게 성하고 있는 데 대한 설명이 되는데, 다시 말해서 죄인이 거룩하신 하나님에게서 피하여 숨으려는 몸부림인 것이다.

    불신앙의 진정한 이유

  사람들은 자신이 왜 회의주의자, 불가지론자 혹은 무신론자인지를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설명하려 할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진정한 이유는 대다수의 경우 죄악된 인간은 하나님의 실재를 부인함으로써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불안으로부터 자신을 숨기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또한 성경을 경시하는 이유이다. 사람들은 성경 외에도 다른 읽을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혹은 성경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성경을 읽지 않는다고 말할 것이다. 그들은 성경이 재미 없고 보잘 것 없는 책이라고 단언한다. 그러나 사람들이 성경을 상고하기를 소홀히 하는 진정한 이유는 이것이다. 즉, 성경은 다른 책과 달리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가깝게 하기 때문이며 또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하게 될 때 불안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과의 사이를 가깝게 만드는 책을 소홀히 대하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교회 출석과 예배를 꺼리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교회에 나가지 않는 데 대해 많은 이유를 대려 한다. 흔히, 교회에 입고 나갈 옷이 없다느니 혹은 너무 바쁘고 피곤하다느니, 또 예배가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고 불평들을 한다. 그러나 남녀 노소를 막론하고
그들이 교회를 습관적으로 빠지는 이유는 하나님의 집인 교회가 하나님과의 사이를 가깝게 만들어 죄 가운데 사는 그들을 불안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인간은 아무도 하나님을 피하여 숨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네가 어디 있느냐?』라고 말씀하셨다. 아담은 하나님을 대면하여 자신의 죄를 완전히 자백하기 위해 숨었던 곳에서 나오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가 자신을 아무리 조심스럽게 하나님에게서 숨길지라도 조만간 모두가 숨은 데서 나와서 하나님을 대면해야 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면전에서 자신들이 정확히 어디에 서 있는지를 숨김 없이 고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그리스도인들과 모든 비그리스도인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계신다.
네가 어디 있느냐?』 당신은 영적인 것과 영원한 것들에 대해 어떠한 곳에 서 있는가? 당신은 하나님, 낙원, 의(義), 주 예수 그리스도, 영원에 대해 어떠한 곳에 서 있는가?네가 어디 있느냐?』

    당신의 위치를 아는 일

  진정으로 현명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자신이 정확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를 알고자 할 것이다. 현명한 기업가는 자신이 재정적으로 어떠한 처지에 놓여 있는지를 알고자 한다. 신중한 기업가는 정기적으로 재고 조사를 하고, 회계 장부를 검토하여 차변과 대변이 정확히 어떠하며 그의 자산이 부채를 얼마나 상회하는지 혹은 하회하는지를 파악한다.
  혹 면밀한 조사 결과 자신의 재정 상태가 생각했던 것만큼 양호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사실일지라도 그런 사람은 자신의 사업을 규모 있게 경영하기 위하여 정확한 상황 파악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사실을 직시하고 자신의 상태가 어떠한지를 파악하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업에 실패하였다.
  나는 어느 업종에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던 한 기업가를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의 사업이 어려운 형편에 놓이게 되었다. 그의 현명한 업계 친구들이 그에게 와서 회계 조사를 하여 정확한 현황을 파악해 보라고 조언하였다. 그들은
“당신의 재정 상태가 악화되었다면 우리가 도와주겠소”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들의 조언을 받아들이기에는 그 사람은 너무 자신만만 하였다. 그는 자신의 사업이 실패할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을 시인하려 하지 않았으며 회계 조사도 하지 않았다. 그는 단호하게 그 난관을 돌파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그러기는커녕 오히려 완전히 망하게 되었다. 여러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던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재정적으로 완전히 파산하게 되었다. 그는 결코 재기할 수 없었다. 자신의 교만한 마음을 낮추고 사실을 직시하려 하지 않은 결과, 그가 죽었을 때에는 장례식을 치를 만한 돈도 없었다.
  
많은 사람들은 너무 교만해서 자신이 도덕적으로 또 영적으로 파산상태에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려 하지 않는다. 그들은 이를 악물고 그 난관을 돌파해 보려 하지만 오히려 영원한 파멸 가운데로 곤두박질하게 된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신체적 상태를 알기를 원한다. 그 자신의 허파, 심장, 위장과 신경 등이 어떠한 상태에 있는지를 알고 싶어한다. 혹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상태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 심장에 이상이 있는데도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실제 상태를 정확히 알고 싶어하는데, 그래야만 심장에 과중한 부담을 주지 않도록 조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실제 상태를 파악해서 거기에 알맞는 조치를 취하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한창 좋은 일을 할 나이에 무덤에 묻혀 있다.
  항해사들은 모두 자신의 배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그 정확한 위도와 경도를 알려고 한다. 수년 전 우리가 대서양을 횡단하고 있을 때 우리는 며칠 동안 잔뜩 흐린 날씨에 짙은 안개 속을 통과하고 있었다. 우리는 태양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어디가 어딘지 분간하지 못한 채 항해하고 있었다. 어느 날 밤 우연히 갑판에 나와 있는데 갑자기 구름사이로 북극성이 나타났다. 그 소식이 아래에 전해지자 선장이 서둘러 갑판 위로 올라왔다. 나는 그가 우리의 정확한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어떻게 나침반을 북극성에 맞추었던가를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우리 모두는 영원한 항구를 향해 위험한 바다를 항해하는 자들이다. 진정으로 현명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들의 정확한 위치 ─ 정확한 영적 경도와 위도를 알려고 할 것이다.

    어떤 태도로 이 문제를 대할 것인가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가”라는 이 중대한 문제를 생각해 보자. 우리는 이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 이것은 함부로 대할 문제가 아니다. 사람들이 개인적인 문제나 큰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는 함부로 대하려 하지 않고 분별력 있게 대처하려 하면서도 “영원”에 대한 이 중대한 문제는 농담 대하듯 가볍게 취급하는 것을 보면 그저 놀랍기만하다.
  어느 날 저녁 나는 거리의 신문 파는 소년에게서 신문 한 장을 샀다. 거스름돈을 받으면서 나는 그에게
“얘야, 너는 구원받았니?”라고 물었다. 소년은 그것을 가벼운 농담으로 받아들였고, 나는 놀라지 않았다. 거리에서 신문을 파는 가난하고 교육받지 못한 소년에게서 응당 나올 수 있는 그런 반응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생각하는 성인 남녀라면 하나님, 영원, 구원, 낙원, 지옥 등의 이 중대한, 영원한 문제에 대해 그렇게 반응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장난하듯 다루려 하는 사람은 그 누구이든간에 어리석은 자이다. 당신의 교양이나 사회적 지위나 명성이 어떠하든간에, 당신이 만일 당신의 영적 상태에 대한 이 중대한 문제를 진정으로 심각하고 진지하게 대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어리석은 사람인 것이다.
  
우리는 이 문제를 정직하게 생각해야 한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심지어 하나님까지도 속이려 하고 있다. 그들 마음 깊숙한 곳에서 자신이 그릇되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들은 자신들이 옳다고 자기 자신과 이웃과 하나님을 설득시키려 한다.
  당신은 하나님을 속일 수 없다. 다른 사람을 속이는 것은 자신에게 아무런 유익을 가져다 주지 못하며, 또한 자기 자신을 속이려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일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자는 자신을 속이려는 자이다. 정직하라. 당신이 구원받지 못하였다면 그것을 시인하라. 당신이 지옥으로 가고 있다면 그것을 인정하라. 당신이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면 그렇다고 말하라. 당신이 하나님의 원수라면 그 사실을 직시하라. 당신이 마귀의 자녀라면 그것을 깨달으라. 당신 자신에게 정직하고, 당신의 이웃에게 정직하고, 하나님께 대하여 정직하라.
  우리는 이 문제를 철저하게 생각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어느 정도까지는 진지하고 정직하지만 문제의 본질에까지는 내려가려 하지 않는다. 그들은 피상적이다. 이 엄청난 문제들을 몇 분간만 생각하면 그들의 나약한 사고는 이내 피곤해진다. 그들은
“나는 괜찮을거야. 운에 맡기고 살아 보는거지 뭐”라고 말한다.
  어느 누구에게도 이런 문제들은 적당히 통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우리는 절대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확실해야 한다. 내가 구원받을 것이라고 희망하는 것으로 만족할 수는 없다. 내가 구원받았음을 알아야 한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일 것이라고 희망하는 것으로 만족할 수는 없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아야 한다. 내가 낙원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희망하는 것으로 만족할 수는 없다. 내가 낙원에 들어가게 될 것임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문제들의 본질에 도달하여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확실히 알게 될 때까지 중도에 포기하지 말라.
  우리는 이 문제를
기도하면서 생각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과 우리 자신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사람의 마음이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예레미야 179). 그 인간의 마음은 우리의 도덕적, 영적 상태에 대해서 가장 거짓되어 우리를 속이고 있다. 사람들은 본래 다른 사람의 결점은 예리하게 보면서도 자기 자신의 결점은 보지 못한다. 우리는 이 문제를 기도하면서 직시할 필요가 있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보여주실 때까지는 당신이 어디에 서 있는지를 결코 알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다윗처럼
23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생각들을 아소서. 24 내게 무슨 악한 길이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시편 13923, 24)라고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성령의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셔서 그분께서 우리를 보시는 그대로를 우리에게 보여 주실 때에만 우리는 자신들의 진정한 모습을 알 수 있게 된다. 하나님의 임재의 빛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시는 대로 우리 자신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은 오로지 명확하고 간절한 기도의 응답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당신은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인가?

  어느 날 아침 나는 전에 목회한 적이 있는 교회의 목사를 만났다. 그는 내게 “토레이 목사님, 저는 오늘 아침 무서운 경험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나는
“무슨 일인데요, 노리스 목사님?” 하고 물었다.
  그는 그 교회의 한 교인에 대해 말했다.
“그러니까 그녀가 죽어가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에 사람을 보내 저더러 와 달라고 하더군요. 저는 서둘러 그녀의 집으로 갔지요. 제가 문을 열고 막 방에 들어서는데 그녀가 침대 위에서 「아, 노리스 목사님, 저는 사십 년 동안 그리스도인이라고 확신해 왔었습니다. 지금 제가 죽어가고 있는데 이제 막 저는 자신이 구원받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라고 외치더군요.”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사십 년 동안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처하고서도 임종에 이르러서야 자신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다니! 영원에 들어가서 그것을 깨닫는 것보다 이 땅에서 깨닫는 것이 낫기는 하다.
  많은 사람들이 다년간 그리스도인이라고 확신하며 살지만 구원받지 못한 경우가 많다. 한 성직자가 편집하는 신문에 우리의 집회를 비난하는 기사가 실린 적이 있었다. 거기서 기자는
“이 사람들은 우리 교인들 중의 일부가 구원받지 못하였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라고 썼다. 그렇다, 바로 그것이 우리가 의도했던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진리이기 때문이다. 전세계의 모든 교회에서 구원받지 못한 많은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또한 이 문제를 성경적으로, 즉 성경에 비추어서 생각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과 나에게 영원을 향한 우리의 인생 항로에서 우리를 인도해 줄 단 하나의 안전한 지도와 나침반을 주셨다. 그 지도와 나침반이란 바로『성경』이다. 당신이 성경에 따라 당신의 항로를 조종해 간다면 당신은 안전할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하나님 말씀의 분명한 지침 이외의 다른 것들, 이를테면, 당신 자신의 감정이나 이런 저런 철학자나 신학자나 사변에 따라 운행한다면 파선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 말씀의 분명하고 무오한 가르침에 근거하지 않은 어떠한 희망도 전혀 무가치한 것이다.

    당신도 확신할 수 있다

  내가 목회하던 교구의 한 젊은 부부에게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랑스런 어린 아이가 하나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작은 아이가 죽어 주님 품에 안기게 되었다. 그 부모가 슬픔에 잠겨 고통 중에 있을 때 나는 그들을 찾았다. 그들이 낙심해 있음을 보고 나는 그들에게 그 아이를 품에 안으신 주님을 바라보게 하였다. 그들은 예수님을 그들의 구주로 영접하기로 약속하였다.
  몇 주가 지나 그 슬픔의 충격이 가시자 그들은 다시 세상에 휩쓸려 들어가기 시작했다. 나는 그들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그 가정을 방문했다. 마침 남편은 어디 가고 부인만 집에 있었다. 나는 그 아이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그가 주님의 품 안에서 얼마나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낼 것인지를 말했다. 이 모든 말에 대해 그녀는 기쁘게 동의하였다. 그때 내가 화제를 약간 바꿔 그녀에게
“당신은 당신의 아이를 다시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십니까?”라고 물었다.
  
“그렇고 말고요. 저는 제 아이를 다시 보게 될 것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아요”라고 그녀가 말했다.
  나는
“어째서 당신의 아이를 다시 볼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라고 물었다.
  
“그 아이가 예수님과 함께 있고 제가 죽으면 저 역시 예수님한테 갈 것이라고 기대하기 때문이지요.”
  나는
“당신은 구원받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었다.
  
“네, 구원받았다고 생각해요”라고 그녀가 대답했다.
  
“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그렇게 느끼기 때문이지요”라고 그녀가 말했다.
  
“그것이 당신의 소망의 유일한 근거입니까?”
  
“네, 그래요.”
  나는
“당신의 소망은 무가치한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것은 잔인한 말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사랑의 말이다. 나는 그녀에게
“당신이 영생을 얻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를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서 지적해 보일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아녜요, 못하겠어요”라고 그녀가 말했다.
  
“그러면 당신의 소망은 전혀 헛된 것이로군요”라고 내가 말했다.
  그러자 그녀가 내게 대들 듯 말했다. 그녀에게는 당연히 그럴 권리가 있었다. 설교자에게 따지는 것은 아주 옳은 일이라고 나는 믿는다. 그녀는 따지기 시작했다.
  
“그러면 목사님께서는 죽을 때 낙원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하시나요?”
  나는
“예, 저는 그러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당신은 죽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예, 확신합니다.”
  
“당신은 영생을 얻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예, 저는 영생을 얻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당신이 영생을 얻었다는 것을 증명해 줄 수 있는 말씀을 지적해 보일 수 있나요?”
  나는
“예, 감사하게도 요한복음 336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라고 기록되어 있지요. 저는 제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확실한 근거로 해서 저는 제가 영생을 얻었다는 것을 알고 있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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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 토레이 /『 영원을 예비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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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 READY FOR FOREVER
by
R. A. Tor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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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ed in Korea.

1장ː숨은데서 나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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