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 7. 13:42

『New-Age의 - 샤머니즘, 영지주의, 그리고 점성술』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라. (시편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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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가 사용하는 인기 있는" 수단
ː샤머니즘, 영지주의, 그리고 점성술ː

에이지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는 하나의 방법, 사탄이 테이블에 펼쳐 놓은 "로열·스트레이트·플러쉬" 가운데 한 장이 바로 샤머니즘이라는 카드이다. 뉴에이지 이념들 가운데서 온통 원시적 신비주의로 가득 찬 부분이 바로 여기다. 여기서 그들은 과학, 종교, 철학, 모든 것을 과감하게 내버린다. 뉴에이지 연구가'케리 맥라버츠'는 샤머니즘의 신비로운 세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모든 신화들 속에는 한 가지 기본적인 주제가 흐르고 있는데, 모든 것은 원래 하나였다는 생각이 곧 그것이다. 이것이 분리된 것은 - 하늘과 땅, 남자와 여자, 빛과 어두움 등으로 - 나중에야 그렇게 된 것으로 도를 깨우쳤던 초인적인 인종들이 쇠락해 버려서 그들이 천부적으로 타고났던 심령적 능력을 상실하고 나서부터였다는 것이다. 영적 모험자는 이원론적 세계를 지나쳐 하늘과 땅, 그리고 지하 세계를 자신의 혼과 결부시킴으로써 하늘로 치솟는 승천을 체험하고 황홀경을 느끼게 된다. 이것이 바로 눈에 보이지 않는 샤머니즘의 신기한 세계다(Kerry McRoberts, New Age, or Old Lie?, p.53).

뉴에이지적 이념을 신봉하는 영매들을 통하여 고대 시대의 영들이 전해 주는 메시지들을 잘 분석해 보면, 대부분 자기 중심적이고 비도덕적이며, 인간의 무죄성과 타고난 신성(神性)을 가르치는 이교적(異敎的) 확신으로 가득차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인간의 양심을 자극하는 교훈적 요소는 하나도 없고, 나아가서 인간이 죄인임을 깨닫게 하는 기독교적 구원의 메시지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말이 "영매"(
channeler)지, 그들은 사실상 무당들인 것이다. 이들 무당들은 보통 다량의 환각제를 복용하고 마음이 완전히 홀린 상태가 되어 눈에 보이지 않는 태고의 오솔길을 따라 걷기 시작하면, 과거에 살다 간 숱한 영들이 길섶에 나타난다. 그리고 그 태고 시대는 곧 하나의 현실 세계가 되어 만화경(萬華鏡) 같은 신비로운 형상들이 심령 속으로 홍수처럼 쏟아져 들어온다. 환각제에 도취된 무당의 정신 상태가 자연의 현상계와 이웃하고 있는 태고 시대의 우주라는 격리돼 있는 두 세계 사이를 잇는 다리가 되는 것이다. 그 순간 빛과 어두움, 옳은 것과 그른 것, 남자와 여자 등과 같은 이원론적 개념들은 무당의 마음 속에서 혼융(混融)되어 한 줄기 흐름으로 완전히 통합된 하나의 조화를 이룬다. 그래서 모든 것이 하나이고, 모든 존재가 무당의 혼 속에서 하나로 일치된다. 이러한 샤머니즘 여행을 통하여 "새로운 현실"(가상 현실)과 접하게 된다는 생각은 뉴에이지 세계관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주요 관념이다.

최고신(最高神)은 인간사(人間事)에서 손을 떼고 멀리 가 버렸고, 수없이 많은 잡동사니 신들만이 인간과 관계를 맺는다는 신화가 무속신앙(巫俗信仰)이 담고 있는 기본적인 특징이다. 하늘과 땅이 분리된 것이다. 바로 여기서 무당의 역할이 나온다. 무당은 이러한 미신을 믿는 사람들에게 카리스마적 중심이 되어 영적 지도자 노릇을 한다. 그리하면 미신 신봉자의 언저리에는 새로운 상징적 우주가 형성되고, 결국 그것을 새롭게 전환된 현실 세계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역사적 사실성과는 전혀 상관없는, 참으로 신비롭고 계시적인 과정이다. 천상에 올라간 무당은 하늘과 땅 사이를 잇는 중보자로 알려진 영적 존재들과 접촉함으로써, 그 영적 존재들이 하늘과 땅 사이를 갈라놓고 있는 넓은 공간을 훌쩍 뛰어넘게 도와준다. 이 때, 무당은 이원론적인 개념들이 녹아 버리고 모든 존재들이 하나로 구현되는 현상을 체험하게 된다.

인간은 어느 누구 할 것없이 다 고뇌(苦惱)하는 문제를 갖고 있다. 그것이 정신적인 문제든, 물질적인 문제든, 그리고 육신적인 건강의 문제든, 인간 관계라는 사회적인 문제든, 모든 사람은 문제를 갖고 있으며, 어떻게든 그 문제로부터 벗어나고 싶어하기 마련이다. 뉴에이지는 이러한 인간의 약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인류에게 무엇인가 그 돌파구를 제시해 줄 필요가 있고, 샤머니즘은 바로 이런 목적에서 활용하고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된다.

이런 샤머니즘은 성령 운동을 한다는 오순절파 은사주의자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중요한 도구이다.
많은 교인들이 은사주의에 매료되는 이유는 그 무엇보다도 은사주의가 갖는 샤머니즘적 요소 때문이란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것이 "성령"이란 이름으로 포장되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것이 가증스럽게 위장되었을 뿐이다.

한편, 뉴에이지의 샤머니즘은 이른바 영지주의(靈知主義 :
Gnosticism)와 정확하게 맥을 같이한다. "영지"라는 어휘는 "지식"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그노시스 "(Gnosis)에서 나온 말로 인간의 인식 능력이나 지적 능력으로 습득된 지식을 의미하지 않고 구원에 필요한 특별한 계시적 지식인 "앎"을 의미하는데, 일종의 "깨달음" 같은 것이다. 이 은밀하고도 차원이 높은 "앎"은 오직 특별히 선택된 "엘리트"만이 터득할 수 있는 특별한 지식이다. 이 지식은 우주의 본질인 신을 깨닫는 "앎"이고 구속자에게 귀일(歸一)하는 유일한 통로가 되는 깨달음이다.

그러나 영지주의는 일신론(一神論)적 체제로 된 이념이 아니다. 영지주의 종교는 수많은 별개 종단(宗團)들로 구성돼 있고, 그 사상 체계 역시 다양하다. 그러나 물질을 악한 환영으로 몰아붙이는 데에는 모든 영지주의자들이 견해를 같이한다. 영지주의자들은 순수한 영적 존재로서의 최고신("신적 정신",
devine Mind)은 환영에 지나지 않는 물질계(인간을 포함하여)와는 아무런 관계를 맺지 않는 것으로 믿는다. 이들은 대부분 창조를 최고신보다 좀 작은 "조물주"(造物主, Demiurge)라 알려진 신의 임무로 돌린다. 그래서 영지주의 문헌을 보면 이 "조물주"가 흔히 구약성경의 "여호와 하나님"으로 지목되고 있다(그러니까, 성경의 하나님을 "최고신"보다 한 단계 낮은 여러 신들 가운데 하나인 "조물주"로 격하시키는 엄청난 불경을 범한다). 이 영지주의는 존재의 불가사의(不可思議)를 이해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나온 것으로 많은 신학자들은 간주한다. 이 사상은 본질의 전체계에 대해서 상세하고도 비밀스러운 지식을 제공해 주고, 통상적인 기독교 신앙으로는 알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알아야 하고, 또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서, 우주의 비밀을 다 알기 위해서는 성경만으로는 형편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영지주의에서는 인간 예수가 직분상 "그리스도"처럼 독특한 존재가 아니었다. 영지주의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악한 육신을 입는다는 것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육화(肉化)라는 개념은 그들의 생각으로는 저주스러운 것이었다. 따라서 예수는 단지 육체적 모습만 "띠고" 나타났을 뿐이라고 믿었다. 이러한 믿음은 영지주의 사상이 견지하는 그리스도 가현설(假顯說 :
Docetic Docetism)의 중심 사상이다. 가현설은 초기교회 시대의 이단이었던 말시온(Marcion)에 의해 널리 확산되었고, 마침내 그 영향은 2세기에 움직일 수 없는 사상 체계로 자리잡게 되었는데, 그 이전에 사도 요한의 서신서인 요한일서에서 주요 주제로 암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1세기경에 나온 사상임이 분명하다고 보는 신학자들이 많다. 이러한 이단 사상에 대해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누구든지
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가 없으나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가 있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있으면 너희도 아들 안에, 또 아버지 안에 계속 거하리라"(요일 2:23-24).

"어린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분께서 의로우신 것같이 의로우나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이는 마귀가 처음부터 죄를 짓기 때문이라. 이 목적으로
하나님아들이 나타나셨으니, 곧 마귀의 일들을 멸하시려는 것이라"(요일 3:7-8).

"사랑하는 자들아, 모든 영을 다 믿지 말고 그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는지 시험하라. 이는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하나님을 너희가 이렇게 알지니,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모든 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오신 것을 시인하지 아니하는 모든 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그것이 오리라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지금 그것이 이미 세상에 있느니라" (요일 4:1-3).

영지주의는 또 극단적인 이원론적 특징을 띤다. 영지주의가 띠고 있는 수많은 이원론적 특징들(선한 신과 마귀적 지배자들, 물질과 영혼, 혼과 육체, 빛과 어두움 등)은 모든 영지주의 신화에서 나타난다. 이 점은 앞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샤머니즘의 특징이기도 하다. 샤머니즘은 우선 하늘과 땅이 광활한 거리를 두고 분리되었다는 이원론적 사고관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이 거리를 하나로 결합하려는 노력이 영매나 무당들을 통한 접신 체험이다.

뉴에이지가 "모든 것이 하나"라는 일원론적 사고관을 고수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하나"라는 개념은 먼저 "둘"이라는 관념에서 출발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둘"로 갈라져 있는 것을 "하나"로 결합하려는 것이 뉴에이지 운동이고, 그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음을 역설하면서, 결국 "모든 것이 하나"가 되는 세상이 바로 뉴에이지라는 새로운 시대다. 뉴에이지가 주장하는 일원론이 처음부터 "모든 것이 하나"라면, 인류는 뉴에이지라는 새로운 이념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다. 바로 이런 점에서 뉴에이지는 하늘과 땅을 하나로 묶어 주는 무당이요, 미혹된 현대인의 샤머니즘적 영적 지도자다.

이 점은 성령 운동을 한다는 오순절파 은사주의 기독교에서도 마찬가지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받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한 사람도 예외 없이 그리스도의 몸 안에 하나로 연합된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그러나 은사주의자들은 아무리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라 할 지라도 별도로 "성령을 받지 않으면" 완전한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서, 구원만 받아 놓은 그리스도인은 아직 하나님과 분리되어 있다는 이원론적 사고관이 그들을 지배한다. 그리고 "성령을 받으면" 비로소 하나님과 하나가 된 온전한 그리스도인이라고 믿음으로써 일원론적 관념으로 종결짓는다.
결국 은사주의 "영적 지도자들"(목사들)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게 성령을 나누어 주는 길목을 열어 주고 모든 영적 세계를 체험하고 능력을 행할 수 있게 해 주는 "기독교적 무당들"이다.

영지주의의 인기 전술은 자신들이 얽매여 있는 지구상의 거처로부터 도망치기 위하여 곧잘 별들과 행성들의 가르침을 향하여 우주 밖으로 날아가는데, 바로 "점성술"(占星術 :
astrology)이 그것이다.

뉴에이지는 의도적으로 점성술에 대한 관심을 새삼스럽게 고조시킴으로써 뉴에이지 이념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파고들도록 하는 데에 이용한다. 점성술이란 기본적으로 사람이 출생할 때의 별들과 행성들의 위치가 그의 운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면서 천궁도(天窮圖)를 들여다보면서 사람의 인생을 천체와 관련하여 설명하는 도표로 삼는다. 이러한 뉴에이지 점성술사들은 한결같이 "물병자리 시대"의 도래를 예언한다. "물고기자리 시대"(지금의 "그리스도인 시대"를 일컫는다.)는 이제 막을 내리고 있고 기독교 이후 시대가 그 뒤를 잇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들을 밀교적(密敎的)으로 번안(飜案)해 놓은 <그리스도 예수의 물병자리 복음,
The Aquarian Gospel of Jesus the Christ>은 우주적 "조화와 이해"의 영적 시대가 도래할 것을 다음과 같이 예언하고 있다.

물병자리 시대는 유례 없는 영적 시대로서 예수가 세상에 준 위대한 가르침들 가운데 영적인 측면을 현재 수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있는 것은, 그들이 지금 한 단계 발전된 영적 의식에 진입해 있음을 말해 준다(Levi Dawling, The Aquarian Gospel of Jesus the Christ, 1964, pp.10-11).

"뉴에이지"(새로운 시대)는 이미 지금 여기에 닥쳐 와 있으니 어서 빨리 자아인식을 통하여 그것을 구현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뉴에이저들은 점성술사들을 앞세워 그 시대의 출현을 서기 2000년 3월 21일로 꼭 집어서 예언하기도 한다. 물론 이러한 신비종교적 행위를 일삼는 점성술사들이 그 어떤 과학적인 근거를 마련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적으로 뉴에이지 이념은 신화적인 범주에만 머물러 있지 않는다. 그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및 의학, 교육, 종교 등 인류의 문화 풍토 전반에 걸쳐 손을 뻗고 이들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그들의 이념을 전파해 왔다. 그러면서 언제 어느 곳에서나 그리스도인들의 성경적 세계관을 그들의 주 공격 대상으로 삼아 왔다(그러나 표면상으로는 결코 기독교와 정면으로 대결하지 않는 것이 뉴에이지 운동의 특징이기도 하다. 그들은 결코 기독교에 직접 싸움을 걸어오지 않는다).

그들이 신비주의적인 요소들을 비과학적인 용어로 포장하는 이유는 그러한 요소들이 사람들에게 어디까지나 신비롭게 여겨지도록 하자는 데에 있다. 인간은 자신의 지식으로 파악하고 설명할 수 없는 "신비로움"에 대해서 경외심(敬畏心)을 갖는 법이다. 뉴에이저들은 인간의 이러한 속성을 이용하고 싶어한다. 그들은 심지어 과학적인 분야에 속하는 일들까지도 가능하다면 "신비주의"의 보자기에 싸려고 한다. 앞에서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 이론 물리학자 프릿조프 카프라가 현대물리학을 동양의 신비주의와 결합시키려는 시도는 여기에서 도출되는 전일론적(全一論的, holistic) 사고관을 물리학에 도입하려는 목적에서였다. 이 전일론적 사고관은 그 모두가 신비주의적이라고 볼 수는 결코 없지만, 적어도 서구인들의 눈에는 아주 신비롭게만 느껴지는 새로운 이질(異質) 문화다. 철저하리만큼 과학적인 사고관에 젖어 왔던 서구인들은 과학이라는 장막(帳幕) 뒤에 가려져 있는 초과학적인 세계에 대해서 막연한 동경심(憧憬心)을 품고 있었다. 뉴에이지는 동양의 전일론적 사고관을 서구인들에게 소개함으로써 그들의 동경심을 충족시켜 주기로 했던 것이다. 뉴에이지는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제압할 수 있는 일이면 무엇이건 끌어다 쓴다.

이점은 성령 운동을 한다는 오순절파 은사주의 기독교 역시 마찬가지다. 그들은 성경 말씀들이 여러 경우에 갖는 역사성이나 사실성, 그리고 인과성(因果性), 즉 과학성을 무시하고 무엇이건 "영적으로" 해석하고 가르치며,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기보다는 자신들의 목적을 위하여 오히려 성령을 이리 저리로 끌고 다닌다. 신비주의 관념이야말로 은사주의 기독교의 최대 무기다. 은사주의 기독교 세계에서는 "성령"이 신비를 연출하는 "마술사"가 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마술을 즐기며 그 짜릿함을 체험하고 하나님을 "찬양"한다. 은사주의 교회들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 있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Bible Belie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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