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Rene Descartesㆍ1596∼1650)는 “모든 유기체는 기계”라고 주장했고, 인간의
“몸”은 일종의 “기계”인데 인간의 “혼”이 그 기계 안에
깃들어서 몸이 살아 움직이는 것으로 생각했다. 기계를
이용하여 인체의 한계와 약점을 극복하고, 심지어 생명
연장을 넘어 “인간이
신이 되는 세상”을
만들려고 하는 이 마지막 때에 데카르트의 주장이 새삼
주목받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아주 시답지
않은 말 한마디를 남겼다. 그는《루터성경》과《킹제임스성경》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을 강타했던 시대에 살았으면서도,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지옥의 불길 속으로 돌진한 비참한
죄인이었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또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죄”가 무엇인지조차
몰랐고, 인간이 죄를 짓는 이유는 적당한 지식이 없기 때문이라고
가르쳤다. 그에게는 문자적인 하늘나라도, 문자적인 지옥도,
거듭남도,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도,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성경도 없었다. 분명 그는 생각했고, 또 존재했다. 하지만
이제 그는 여기에 존재하지 않으며, 현재 그가 존재하는
장소는 영원히 불타는 지옥이다.
“기계”에 “생명”이 더해지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
사실 이것은 “상상” 정도가 아니라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계속해서 악으로 치닫는 인간의 사악한 상상과 구상에는
그것을 멈출 수 있는 “제동 장치”가 없는 것이다(창세기 6:5/11:6). 어느 날 갑자기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
모두 지상에서 사라지고(“교회의 휴거”) 난 후, 대혼란에 빠진 세상은
다음과 같은 엄청난 현실에 직면할 것이다.『또 그가 짐승의
형상에게 생명을 주는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형상으로
말도 하게 하고, 그 짐승의 형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다 죽이도록 하니라』(요한계시록 13:15). 이것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현될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어쩌면 이 “짐승(적그리스도)의 형상”은『일부는
철이요 일부는 진흙』(다니엘 2:42)으로
구성된 형상일지 모른다. 즉 “철”로 대표되는 “첨단 기계”와 “진흙”으로 대표되는 “생물학적 생명과 지능을 갖춘
유기체”가
결합한 형상, 곧 “사이보그”(cyborg) 말이다. 기계와 생명체의 결합은
현대 과학의 꿈이고 궁극적인 목표이다. 그런데 무서운
것은 이 형상에게 경배하지 않는 자들이 모두 목이 베여(요한계시록
20:4) 죽는다는 사실이다.
대환란 기간에 세상을 제패할 최후의 왕국인
적그리스도의 왕국은 미국이든, 중국이든, G7이든, 유럽이든,
아시아든, 아프리카든 지구상의 모든 나라와 민족들을 한
손에 장악하고 지배할 것이다.『그러므로 그분께서 말씀하시기를
“넷째 짐승은 땅 위의 넷째 왕국이 되리니 그것은 모든
왕국들과 달라서 온 세상을 집어삼키고 밟아서 산산조각을
낼 것이라』(다니엘
7:23). 이 무시무시한 적그리스도의
왕국의 특징 중 하나가 “철”이라는 점에 주목하라.『이 일 후에 내가 밤에 환상들을
보았고 넷째 짐승을 보았는데, 두렵고 무서우며 힘이 매우
세고 또 철로 된 큰 이빨을 가졌더라. 그 짐승이 먹고 산산히
부수며 그 나머지는 발로 밟더라. 그 짐승은 먼저 있었던
모든 짐승들과 다르며 또 그 짐승은 열 뿔을 가졌더라』(다니엘 7:7). 적그리스도는 이 일을 위해서
현재 비약적인 발전을 보이는 “인공 지능을 가진 로봇”을 활용할 것이다.
특히 인공 지능을 가진 로봇과 같은 “형상”을 등장시켜서 사람들이 적그리스도를
경배하며 따르게 할 것이다. 심지어 이 로봇들은 적그리스도의
명령 아래 통일된 집단적인 행동도 취할 것인데, 즉 짐승과
그의 형상에게 경배하지 않는 자들을 죽이는 “대량 살상 무기들”이 되는 것이다.
초인적 능력을 갖춘 “강철”로 만든 전사들이 집마다 수색하면서, 2,600여 년 전 느부캇네살의 형상에 엎드려서
경배하지 않았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다니엘 3:12) 같은 사람들을
색출해서 죽일 것이다.【 HanSaRang 주. ━ ▶ 현대자동차가 2021년에 인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ㆍBoston Dynamics’에서 개발한 공중제비를 수행하는「아틀라스ㆍAtlas」로봇. ▶ 미국의
토크쇼에 출연하여 BTS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사족보행 로봇「스폿ㆍSpot」도 같은 회사 제품이다.
】
1978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방영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했던
애니메이션〈은하철도
999〉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이 시작된다.
「머나먼 미래, 고도로
발달한 과학 기술과 부의 불공평한 분배로 인류는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한 부류는 몸 전체를 기계로 바꾸어
영원히 살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한 인간이고, 다른 한 부류는
생체 조직을 기계로 교체할 돈이 없어서 늙고 병들다가
결국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인간이다.
신체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압도적인 우위를 점유한 “기계
인간”의 취미 생활은 쓸모없이 죽어가는 “생체 인간”을
사냥하는 일이다. 어느 날 한 생체 인간 여성이 기계 인간의
사냥감이 되어 목숨을 잃고, 그녀는 죽기 직전 아들에게
“반드시 기계 몸을 얻어 영생해야 한다!”라는 유언을
남기는데...」
기계에
대한 공포심은 줄곧 인간의 의식 깊은 곳의 한편에 자리를
잡아 왔다. 이는 인간보다 우월한 능력을 지닌 기계들,
특히 인간처럼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똑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고 피곤해서 지치거나 잠들지도 않는 “인공 지능을 갖춘
로봇들”이
인간이 종사하는 수많은 일자리를 빼앗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심지어 인간을 지배하고, 종국에는 인류를 멸망시킬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까지 증폭되고 있다. 곧 “디스토피아”(dystopia:현대 사회의 부정적인 측면이
극단화된 암울한 미래상)적인 시나리오가 제기되는 것이다. 오늘날
그런 소재를 다루는〈터미네이터〉,
〈매트릭스〉같은
영화들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사피엔스ㆍSapiensːA Brief History
of Humankind〉의 저자 “유발 하리리”(Yuval Noah Harari)는 AI(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류는
“새로운
기술 무기 경쟁”에
돌입했다고 주장하면서, 빅데이터를 사용하여 다른 나라를
통제하는 “데이터
식민지화”를
우려함과 동시에, “뇌
해킹”이라는
개념을 이용하여 방대한 데이터를 가진 자가 미래의 인류를
통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AI와의 경쟁을 넘어
AI와 공생할 방법을
찾고 있다.
18세기 중엽 영국의
“산업
혁명”을
계기로 기계의 생산과 기계를 통한 생산이 일반화되기 시작했는데,
그 이후로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난 물건이
기계 또는 기계 부품들이다. 불과 100년 전만 해도 자동 기계를 갖춘 가정이
거의 없었지만, 이제는 가정들 대부분이 갖고 구성원 수보다
더 많은 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00년 동안 생산된 나사못의 양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개미의 개체 수보다 더 많다고 하니, 그만큼
“기계”는 인간 생활의 일부가
되어 버린 것이다. 특히 “인조인간”(로봇)이 공장에 최초로 도입된 것은 1969년이었다. 당시는
로봇의 핵심 기술이 “자동 제어”에 국한되어 있었다. 그러나 통신
기술의 발달과 지식의 증가로 인해 많은 데이터와 함께
인공 지능 기술까지 접목되면서 “인간과 같은 로봇,” 곧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가
등장했다. 이에 지난 2016년에는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인간 탑승형 이족
보행 로봇”인
“메소드”가 개발되었다. 4m 키에 1.6t의 무게가 나가는
이 “거대
로봇”은,
인간이 탑승해서 어떤 동작을 하면 그대로 그 동작을 따라
하는 로봇으로서 성인 남성 한 명을 거뜬히 들 수도 있다.
이와 같은 해에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엘론 머스크”(Elon Musk)는 “뉴럴링크”(Neuralink)라는 생명 공학 “신생 벤처기업”을 설립했는데, 이
회사는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고 이를 통해 뇌에서
발생하는 생체 신호를 컴퓨터로 측정하고 해독해서 기계를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그는 자기 회사에서
개발한 칩을 이식하면 완전히 절단된 척수를 가진 사람의
움직임을 회복시킬 수 있고,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미세한
소리도 들을 수 있으며, 심지어 체내의 호르몬 수치까지
조절할 수 있어서 우울증과 마약 중독을 비롯하여 간질,
자폐증 등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이것은
절대로 허황된 SF 영화 이야기가 아니다.
뉴럴링크에서 개발하고 있는 칩은 큰 진전을 이루었고,
동물 실험에서 여러 번 성공했다. 곧 칩을 이식한 원숭이가
뇌로 컴퓨터를 제어했으며, 쥐의 두개골에 실과 같은 전극을
이식하여 컴퓨터에 연결하는 실험에 성공했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인류의 수명을 무한히 연장하고
싶어하는 인류는 “4차 산업 혁명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3D 프린팅으로 “바이오 인공 장기”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뼈ㆍ연골ㆍ신장ㆍ심장ㆍ간 등의 기능을 가진,
기계로 된 미니어처 장기들을 만든 것인데, 곧 무생물인
기계로 숨을 불어 넣음으로써 살아 숨쉬는 세포를 만들어
낸 것이다.『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보라, 백성이 하나요 그들 모두가 한 언어를 가졌기에
이런 일을 시작하였으니, 이제는 그들이 하기로 구상한
일은 아무것도 막을 수 없을 것이라』(창세기 11:6). 그러나 “과학”이란 이름으로 영원히 살아
계신 하나님을 대적하여 반기를 든 인류는 결코 영원히
살 수 없으며(시편 49:12), 육체의 생명을 위해 존재하는
“피”(레위기 17:11, 14)를 결코 만들어
낼 수 없다. 반드시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인간의 무모한
시도에 제동을 거실 것이다.『보라, 그분이 취해 가시는데
누가 막을 수 있으랴? 누가 그분께 ‘무엇을 하시나이까?’라고
말하겠느냐?』(욥기
9:12)『...주의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으므로 아무도 주를 막을 수 없지 아니하니이까?』(역대기하 20:6b)
뉴럴링크에서
지난 2019년 7월에 인간의 뇌에 이식 가능한 “AI 칩”에 관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인간의 뇌를 컴퓨터에 연결하는 초소형 칩 “뉴럴레이스”(Neural Lace)를 개발해서 레이저를 이용하여
두개골을 뚫고 그 칩을 인간의 뇌에 심을 것이라고 했다.
여기서 우리는 티베트의 고대 “라마교”에서 B.C. 2000년경에 시행했던 “뇌 전두엽 수술,” 곧 뇌의 정중앙에
있는 “송과선”【 ▶ 송과체ㆍPineal
Gland:뇌의 가운데에 위치한
작은 솔방울 모양의 내분비기관으로 빛을 감지하는 곳으로
밝혀졌으며, 수면시간과 생식시기등을 외부자연변화에 따라
맞추는 기능을 하는 멜라토닌ㆍmelatonin을 생성ㆍ분비한다. 데카르트는 이곳을 ‘영혼의 자리’라고 불렀으며, 고대
그리스인들은 이곳을 사고의 영역과 연결되어 있다고 믿었다. 】이라는 분비샘과
연관된 수술을 다시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그 수술은
“제3의 눈”이라 불리는 “외눈”과 키가 4∼6m 되는 외눈박이 “거인들”(giants)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본지 340호,「외계의 방문자들:타락한 신들의 방문」, pp.44∼48
참조). 앞서 언급한 철학자 데카르트도 기계인 인간의 몸과
혼을 연결하는 기관이 “송과선”이라고 주장했다. 이것은 마징가 제트나
로봇 태권브이를 움직이는 탑승자가 왜 로봇의 이마 중심에
위치하여 그 거대한 로봇을 조종했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
준다.
이렇듯 인간과 기계의 결합은 다시 우리의
시선을 “거인들”(giants)이 등장하기 시작한
‘창세기
6장’으로 향하게 한다.『○ 그 당시에
땅에는 거인들이 있었고, 그 후에도 있었으니, 즉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 들어와서 그녀들이 그들에게 자식들을 낳았을
때며, 그들은 옛날의 용사들로 유명한 사람들이 되었더라』(4절). 하나님의 아들들인 천사들과
인간들인 사람의 딸들의 결합으로 태어난 이 잡종 거인들은
당대에 고통받는 인류를 구원해 줄 “영웅들”이었다. 주목할 점은 “거인들”(giants)이 등장하는 곳에는
종종 “철”(iron)도 함께 등장한다는 사실이다.
성경에서 “철”이란 단어는 “투발카인”(Tubal-cain)과 연관해서 처음으로 등장한다.『실라 역시 투발카인을
낳았으니, 그는 놋과 철로 모든 것을 만드는 자들의 선생이라.
투발카인의 누이는 나아마였더라』(창세기 4:22).
“투발카인”이란 이름은 최초의
살인자 “카인”에게서 비롯된 이름인데,
그 단어의 히브리어 어근을 추적해 보면 “철로된 창”과 연관이 있다. 특히 성령님께서는
“카인”에 대해『그 악한 자로부터
나왔으며』(요한일서
3:12a)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사탄과의
연관성을 조명하고 계시며, 또한 사탄이 육화한 존재인
적그리스도를 “비히못ㆍbehemoth”(욥기 40:15)으로
묘사하시면서 그의 뼈들이 “철 빗장들” 같다고도 말씀하신다(욥기 40:18).【 ▶ 영화「에이리언」에서 외계생명체 ‘에이리언’의 디자인은 악령의
영향을 받은 스위스의 화가 ‘H. R. 기거(Giger)’가 맡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자의 작품 특징은 성경의 표현 그대로,
“철
빗장들”이다.
】이후 사탄은『자기들의 처음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신들의 처소를 떠난』(유다서 1:6a) 타락한 천사들이 인간들과 결합하게
함으로써 거인들을 낳게 했다. 그중 하나인 바산 왕 옥은
“철”로 만든 침상에서
잠을 잤는데, 그 침상의 길이가 4.1m였고
너비는 1.8m였다(신명기 3:11). 또 한 명의 거인인
골리앗이 가지고 다닌 창의 창날은 무게가 8.6kg으로 “철”로 만든 것이었다(사무엘상
17:7).
‘창세기
6장’에서는 타락한 천사와
인간의 결합으로 태어난 “거인”이 영웅 노릇을 했다면, 마지막 시대에는
기계와 인간이 결합한 “아이언맨”(Iron Man)이 영웅 노릇을 하게 된다. 이들은 철과
진흙이 결합한 존재들로서 이제 곧 “신들”로 추앙받게 될 것이다.『왕께서 철과 차진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으니 그들은 사람들의 씨와 섞일
것이나 그들이 서로 합하지 못하는 것이 철이 진흙과 섞이지
못함과 같으리이다』(다니엘 2:43). “진흙”으로 만들어진 인간은 기계인 “철”과 결합함으로써
“신”이 되려 하고
있다. 그 배후에는 최초의 인류를 미혹했던 마귀가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의 눈이 열리고 너희가 신들과
같이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되는 줄을 하나님께서 아심이라』(창세기 3:5). 다시 말해 사탄은 “타락한 신들”을 따라 멸망을 향해
나아가게 만들 그 “지식”을 인류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곧 내려올 “외계의 방문자들”의 내방은 그리 달갑지
않은 방문이다.
그러나 성경의 예언은 때가 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이는
성경이 “미리
기록된 인류의 역사책”이기 때문이다. BB
┃ 월간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 (No.342/2020-09) ...
┃
(시 편 31:1∼24) ─
악장에게, 다윗의 시. ─
1 ○ 오 주여, 내가 주를 신뢰하나이다.
나로 결코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시고 주의 의로 나를 구하소서. 2 주의 귀를
내게 기울여 나를 속히 구해 주시고 나를 구원하는 방어의
처소로서 나의 견고한 반석이 되소서. 3 주는 나의
반석이시며 나의 요새시라. 그러므로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를 인도하시고 지도하소서. 4 그들이 나를 위하여 몰래
쳐 놓은 그물에서 나를 끌어내소서. 주는 나의 힘이시니이다. 5 주의 손에
나의 영을 의탁하나이다. 오 진리의 주 하나님이여, 주께서 나를 구속하셨나이다. 6 내가 거짓된
헛것들을 섬기는 자들을 미워하였으니 내가 주를 신뢰하나이다. 7 나는 주의
자비하심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리니 이는 주께서 나의 고난을
감찰하셨으며 주께서 역경에 처한 나의 혼을 아셨고 8 나를 원수들의
수중에 가두지 아니하셨음이니 주께서 넓은 방에 내 발을
세우셨나이다. 9 ○ 오 주여, 나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내가 고난 중에 있나이다. 내 눈이 슬픔으로
쇠잔하였으니 정녕, 내 혼과 내 배도 그러하나이다. 10 내 생명은
슬픔으로, 내 연수는 한숨으로 소모되었으며 내 기력은
내 죄악으로 인하여 약해지고 내 뼈는 쇠잔하였나이다. 11 내가 내 모든
원수들 사이에서, 특히 내 이웃들 사이에서 질책거리가
되었으며 내가 아는 자들에게 두려움이 되었으니 밖에서
나를 보는 자들은 나로부터 도망하였나이다. 12 죽은 자를
마음에 두지 않는 것처럼 내가 잊혀졌으니 나는 깨진 그릇
같나이다. 13 내가 많은 사람들의 비방을 들었으며
두려움이 사방에 있었나이다. 그들이 나를 대적하여 함께
의논하며 내 생명을 빼앗아 가려고 궁리하였나이다. 14 그러나, 오 주여, 내가 주를 신뢰하며
말하기를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하였나이다. 15 나의 때가
주의 손에 있으니 내 원수들의 손에서 나를 구하시며 나를
박해하는 자들로부터 나를 구하소서. 16 주의 얼굴을
주의 종 위에 비추시고 주의 자비하심으로 인하여 나를
구하소서. 17 오 주여, 나로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내가 주를 불렀나이다. 악한 자들로 수치를 당하게
하시고 음부에서 잠잠케 하소서. 18 거짓말하는 입술로 잠잠케
하소서. 그것이 의인을 대적하여 교만하고 오만하게 가혹한
말을 하나이다. 19 ○ 오, 주께서 주를 두려워하는
자들을 위하여 쌓아 두신 주의 선하심이 얼마나 큰지요!
이는 주께서 사람들의 아들들 앞에서 주를 신뢰하는 자들을
위하여 베푸신 것이니이다. 20 주께서 그들을 사람의
음모로부터 주의 면전의 은밀한 곳에 숨기시며 주께서 그들을
장막에 은밀히 감추시어 혀들의 다툼에서 벗어나게 하시리이다. 21 주를 송축할지어다.
이는 그가 견고한 성읍에서 그의 놀라운 인자하심을 내게
보이셨음이라. 22 이는 내가 서둘러 말하기를
“내가 주의 눈 앞에서 끊어졌도다.” 하였으나,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주께서 내 간구의 음성을 들으셨음이니이다. 23 오, 너희 모든 주의
성도들아, 주를 사랑하라. 주께서는 신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히 행하는 자에게 충분히 갚으시기 때문이라. 24 담대하라. 주를 바라는 너희
모든 자들아, 그가 너희 마음에 힘을 주시리라.
(에베소서 1:7∼14)
7 그 사랑하시는
이 안에서 우리가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보혈을
통하여 구속, 곧 죄들의 용서함을 받았느니라. 8 그의 은혜의
풍성함으로 인하여 그는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시어 9 그의 기쁘심을 따라
자기 안에서 계획하신 바 그의 뜻의 신비를 우리에게 알게
하셨으니 10 이는 때가
찬 경륜 안에서 하늘에 있는 것들이나 땅에 있는 것들이나
자신 안에 있는 것들까지도 만물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로 함께 모으려는 것이니라. 11 모든 것을 그 자신이 의도한
대로 행하시는 이의 목적을 따라 우리가 예정되어 그분
안에서 유업을 받았으니 12 이는 먼저 그리스도를 믿었던 우리로
그의 영광을 찬양케 하려 하심이니라. 13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 구원의 복음을 듣고서 그분을 신뢰하였으니
또 너희가 그분을 믿고서 약속의 그 성령으로 인침을 받은 것이니라. 14 이는 값 주고
사신 그 소유를 구속하기까지 우리의 유업의 보증이 되사
그의 영광을 찬양케 하려 하심이니라.
(요한복음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전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한 말들은 영이요,
생명이라. It
is the spirit that quickeneth; the flesh profiteth nothing: the words
that I speak unto you, they are spirit, and they are
life.
『 14:24 만군의 주가 맹세하여 말하기를
“내가 생각했던 대로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며, 내가 계획했던
대로 그것이 확고히 되리라. 4:12 그러므로 오 이스라엘아, 내가
너에게 이같이 행하리라. 내가 너에게 이것을 행하리니
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라.
』(이사야 14:24┃아모스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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