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2. 00:49

ㆍ리차드 범브란트의 묵상 일기ㆍ─『 7월 3일 』

ㆍ리차드 범브란트의 묵상 일기ㆍ─『 7월 3일 』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라. (시편 12:6)┃

 73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일이 사람에게는 불가능하나
하나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니라.”고 하시더라.(마태복음 19:26)

  어린 아이였을 때 나는 하나님에 대해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았다. 전지전능하신 분이라는 사실은 배워서 알고 있었는데, 그것이 내가 하나님에 대하여 아는 전부였다. 아마 여덟 살 때쯤이었다고 생각되는데, 어느 날 어떤 아이가 내 앞에서 하나님을 비웃었다. “만약 하나님이 진짜 전지전능하다면,”하고 그 아이는 조롱 섞인 투로 말했다. “자신이 들 수 없을 만큼 무거운 것을 만들 수 있겠니? 만약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은 전능하지 못하다는 증거고, 또 만약 만들지 못한다 해도 마찬가지로 전지전능하다는 말이 거짓이라는 증거지.”
  그의 이런 궤변은 왠지 내 마음에 들었고 그 이후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해 생각하는 법이 없었다.
  스물일곱 살이 되던 해, 신약 성경을 읽으면서 비로소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도 들 수 없을 만큼 무거운 것을 만들어내셨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분 자신을 몇 킬로그램밖에 나가지 않는 아기로 만드셨던 것이다. 하나님이신 그 아기는 자신을 스스로 들어올릴 수 없었다. 동정녀 마리아가 하나님을 말구유로부터 안아 올려 젖을 먹여야만 했다. 하나님은 그녀에 의해 귀도 씻기워졌다. 그런 일을 스스로 하기에는 너무나 어린 아기였으므로. 나무를 타다가 찢어진 옷을 기워준 사람도 바로 그의 어머니였다. 어린 아이였던 그분은 바느질하는 법을 알 수 없었다.
  하나님께서는 진정 자신이 들 수 없을 만큼 무거운 것을 창조하셨던 것이다. 사람의 아들로 육신을 입고 이 땅을 찾아오셨던 것이다. 그리고 사람의 아들은 자라나 마침내 사람들의 손으로 넘겨지게 되었다. 사람들이 그를 조롱하고 십자가에 못박았다. 진정한 의미로 실존하는 유일한 존재이신 그분이 하나의 대상물로 전락해 버린 듯한 순간이었다.
  그를 둘러싼 무리들이 힘없는 그에게 야유를 퍼부었다. 십자가에서 내려오지도 못하는 위인이라고 손가락질을 해댔다. 그런 모욕을 겪으신 후에 그분께서는 하나의 대상물을 지나 완전한 물건으로 변해버리셨다. 죽어서 시체가 되신 것이다. 만약 아리마대의 요셉이 장사지내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시체는 독수리들의 밥이 되고 말았을 것이다.
  스스로 들어올리지도 못한 무거운 것을 만드신 하나님께서는 들 수 없는 그것을 또한 들어보이심으로써 전지전능하심을 보여주셨다. 예수님은 다시 권세를 입고 부활하셔서 하늘로 올라가신 것이다. 하늘로 올라가신 지금도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을 하늘로 끌어올리려고 노력하고 계신다.
  어린 아이였을 적에 나는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다. 그분께서는 그분 자신도 들어올릴 수 없는 무거운 아기를 만드셨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의 전능함은 손상되지 않는다.

────────────────────────────────
『 리차드 범브란트의 묵상 일기(07월 03일) 』 ...    
────────────────────────────────

(이사야 59:20
 구속주가 시온에게, 야곱 안에서 허물로부터 떠난 자들에게 오시리라. 가 말하노라. ─ And the Redeemer shall come to Zion, and unto them that turn from transgression in Jacob, saith the LORD.

(호세아 6:3)
『 만일 우리가 계속 를 알고자 하면 그때 우리가 알게 되리라. 그의 나오심은 아침처럼 마련되어 있으며 그는 우리에게 비처럼 오시리니, 땅에 내리는 늦은 비와 이른 비처럼 오시리라. ─ Then shall we know, if we follow on to know the LORD: his going forth is prepared as the morning; and he shall come unto us as the rain, as the latter and former rain unto the earth.

(사도행전 1:11)
『 말하기를 “너희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너희는 하늘을 쳐다보고 서 있느냐? 너희를 떠나 하늘로 들려 올라가신 바로 이 예수는 너희가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고 하더라. ─ Which also said, Ye men of Galilee, why stand ye gazing up into heaven? this same Jesus, which is taken up from you into heaven, shall so come in like manner as ye have seen him go into heaven.

(데살로니가전서 4:14)
예수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을 우리가 믿는다면 그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예수 안에서 잠든 자들도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 For if we believe that Jesus died and rose again, even so them also which sleep in Jesus will God bring with him.

(고린도전서 15:111
1 ○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이제 너희로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았고 그 안에 선 것이라. 2 만일 너희가 내가 전한 복음을 굳게 잡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다면 복음을 통하여 너희도 구원받은 것이라. 3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달하였나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들로 인하여 죽으시고 4 장사되셨다가 성경대로 셋째 날에 다시 살아나셔서 5 게바에게 보이시고 그후에 열두 사도에게 보이신 것이라. 6 그후에는 오백 명이 넘는 형제들에게 일시에 보이셨는데 그들 중 대부분은 지금도 살아 있으나 더러는 잠들었느니라. 7 그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고 그후에는 모든 사도에게 8 그리고 맨 마지막에는 달을 채우지 못하고 태어난 자 같은 나에게도 보이셨느니라. 9 나는 사도들 가운데서 가장 작은 자요, 사도라 불리기도 적합지 못한 자니 이는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기 때문이라. 10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의 내가 되었고 또 내게 주신 그분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그들 모두보다 내가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그것은 내가 아니요,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다. 11 그러므로 나나 그들이나 우리가 그렇게 전파하니 너희가 그렇게 믿었느니라. 』

Bible believers

 『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Divide)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 』(디모데후서 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