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13. 23:54

“ 기본도 모르는 세계적 권위자 ” (신학 논단)

(신학논단) [200308/No.137] ● 기본도 모르는 세계적 권위자

 글자크기를 조정하는 방법ː[Ctrl]를 누르고, [마우스 휠] 또는 [╋/━]

            ● Peaceful Hymns on Violinㆍ잔잔한 찬송가 바이올린 연주 모음┃(53:39)

● 기본도 모르는 세계적 권위자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라. (시편 12:6)┃


  “사도 바울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라는 김세윤 교수가 기독교 월간지〈목회와 신학〉창간 14주년 기념 강연을 위해서 내한했다.(이하, 2003년) 동아일보가 4월에 국내 목회자들에게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그는 “학문적 업적이 뛰어난 인물”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영국 런던 대학과 독일 튜빙겐 대학에서 공부하고 영국 맨체스터 대학에서 F.F. 부루스 교수의 지도하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영국 캠브리지 대학에서 연구하고, 독일 훔볼트 대학, 미국 칼빈 신학교, 풀러 신학교, 고든 콘웰 신학교에서 교수로 있었다. 지금은 미국 풀러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및 한인 목회학 박사원 원장으로 있다. 그런데 이 “한국이 낳은 위대한 세계적 신약학자”가 가르치고 주장하는 것들을 보노라면 참으로 어이가 없다. 유명하다는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김세윤 교수도 성경에 대한 자세가 아주 형편없다. 그는 내한 인터뷰에서 “겸손과 자기 희생으로 하나되는 것, 이것이 신약성경 빌립보서에서 말하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입니다. 우리 교회는 겸손부터 배워야 합니다.”라고 말한 바가 있는데, 그는 다른 모든 것에는 겸손한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성경에 대해서는 성경을 깔고 올라 앉아 있다. 그러다보니 가르치는 내용도 상당 부분이 성경의 내용과는 아주 상이하다. 다음은 그의 내한 인터뷰에서, 그리고 두란도 출판사가 널리 팔고 있는 그의 저서들에서 인용한 내용들이다.

  1. 성경에 대하여

  그는 인터뷰에서〈한글개역성경〉의 빌립보서 번역이 원전의 뜻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에 빌립보서를 강연 주제로 삼았다.)〈한글개역성경〉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니 올바른 성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면 그가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겠지만,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성경 번역은 ‘자꾸’ 새롭게 고쳐나가야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선 아직도 1950년대 번역한 개역성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자기 멋대로다.〈개역성경〉은 잘못된 성경이므로 버려야 하겠지만, 과연 성경이 1950년대 것이라는 이유로 버려져야 하는가? 하나님께서 성경이 오래되었으니 버리라고 하신 적이 있는가? 성경을 “자꾸 새롭게 고쳐나가야” 하는 근거는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성경은 원래 자꾸 새롭게 고쳐나가야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는가? 김세윤 교수의 성경 ‘디모데후서 315’은 아마도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는가 보다. “또 어릴 때부터 네가 성경을 알았으니, 그 성경은 너무 오래된 것이라서 도저히 너를 지혜롭게 할 수가 없느니라.”
  그는 또 인터뷰에서
“성경 해석에서 성서 무오류설이나 성경의 뜻을 문자 그대로만 해석하는 것이 한국 교회를 망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교회가 성경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교회들인가?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 세속적인 한국 교회의 지저분한 모습들을 들고 나와서는, 그것을 건전한 신앙 자세를 지닌 그리스도인들의 탓으로 덮어씌으려 하고 있다.『...말씀에 더하지도 말고, 거기에서 빼지도 말고...』(신명기 42a), 거기에 순종하는 것이 한국 교회를 망치는 것이라면, 그렇게 하도록 기록하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정말로 한국 교회를 망친 장본인은 바로 하나님이 되는 것이다.
  그는 그러면서도 또
“한국 교회의 미성숙은 바로 성경을 제대로 읽지 못해 나온 결과”라고 했다. 자기처럼 성경을 여기저기 뜯어고치면서 읽어야 하는데, 한국 교회가 도대체 그런 걸 할 줄 모르다니 참 불쌍하다는 것이다. 성경에 대한 김세윤 교수의 이런 태도를 보건대, 그가 자기 주장을 어떻게 펴 나갈지는 불보듯 뻔한 일이다. 그는 성경의 문자적인 내용과는 어긋나게 자기 멋대로 수많은 이야기들을 지어낼 것이다.〈목회와 신학〉잡지를 내는 두란도 출판사는 그런 사람을 데려와 강연을 시키고 그런 사람의 저서를 펴내서 팔아먹고 있으며, 또 국내의 여러 목회자들은 설문조사로 그런 사람을 극찬하고 있으니, 그들 모두의 영적 상태가 어떤지를 알 수 있다. 김세윤 교수가 얼마나 형편없는 주장들을 펴고 있는지 더 살펴보겠다.

  2. 구원에 대하여

  김세윤 교수의 저서〈구원이란 무엇인가〉(두란노 출판사)에 보면 구원이 무엇인지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구원이란 포괄적인 개념으로 모든 악과 고난에서 해방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거짓, 불의, 증오, 개인적인 결핍이나 아픔, 이웃과의 갈등, 사회적 국가적 국제적 차원의 갈등 등 여러 가지 모양으로 나타나는 악과 고난에 둘러싸이고 짓눌려 있습니다. 이런 악과 고난들은 죽음의 증상들로 대개 인간이 겪는 최대의 악이요 고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11쪽).

  잘 보라. 구원을 정의하면서 죄인에게 있어 가장 심각한 문제인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과 지옥과 불못에 대한 이야기는 단 한마디도 포함시키지 않는다. 그는 엉뚱하게도 사회의 여러 가지 갈등과 아픔들을 “인간이 겪는 최대의 악이요 고난”이라고 하고 있다. 그는 그 책에서 구원이 무엇인지를 몇 번이고 거듭해서 말하는데, 책 전체에 단 한 번도 지옥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그는 우리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
  예수님께서는 인간 최대의 문제가 지옥에서 형벌 받는 문제라고 하셨다.
4 내가 내 친구들인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난 후 더 이상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5 그러나 너희가 누구를 두려워해야 하는지 내가 보여 주리라. 죽인 후에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를 가진 그분을 두려워하라. 정녕,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분을 두려워하라』(누가복음 12:4, 5).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사회의 모든 악은 지옥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심지어 “증오와 갈등”으로 인해 누군가가 우리의 목숨을 끊어 놓으려 해도 그것은 지옥의 문제와 나란히 놓으면 비교도 안 되는 것이다. 이 밖에도 예수님은 손과 발을 잘라내고 눈을 뽑아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지옥에는 절대로 가지 말아야 한다고 설교하셨다(마태복음 529, 30┃마가복음 94250).

“이제 인간은 자기를 스스로 닫아 버림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무한한 자원에서 분리되어서 자기의 제한된 자원에 갇혀 모든 악과 고난의 상태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구원이란 인간이 이러한 악과 고난의 상태에서 해방되는 것입니다(24쪽).

  여기서도 가장 중요한 이야기는 빠져 있다. 인간의 능력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을 빌어 행복하게 사는 것, 이것을 구원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는 심지어 이렇게 써놓았다. “만일 인간이 스스로의 자원으로 생명과 행복을 추구하고 영위할 수 있다면 구원받아야 할 아무 이유가 없습니다”(26쪽). 정말로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아도 혼자 잘 살고 행복해 하면 구원받을 이유가 없는가? ‘누가복음 121621’에 나오는 부자는 혼자서 잘 살며 아주 행복해 했고 만족해 했다. 그러나 죽은 후가 문제였다. 성경에 따르면, 구원받아야 할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죽은 후의 문제 때문이다. 하나님의 심판이 있기 때문이다. 지옥의 불길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회개해야 하는 가장 주된 이유는 “사회악을 없애야 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 회개가 바로 지옥의 문제와 결부되어 있기 때문이다(누가복음 1630).
  김교수는 이와 똑같은 소리를 그 책 곳곳에서 수도 없이 반복함으로써 그 책을 읽는 독자들을 세뇌시키려 하고 있다.

우리가 제한된 자원 속에 갇혀서 사는 것이 곧 죽음이요, 악이고 고난입니다. 이것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 구원입니다”(73쪽). “하나님의 무한한 자원에 동참하여 하나님의 무한한 자원을 끌어다 씀으로써 신적인 삶에 참예하는 삶이 곧 구원이라는 것입니다(81쪽). 예수 그리스도가 가져오는 구원은... 이 세상에서 좀더 많은 정치적 자유의 형태로도 나타나야 하고, 이 세상에서 좀더 큰 풍요로도 나타나야 합니다... 빈곤으로부터의 해방으로도 나타나고, 사회 정의와 평화로도 나타나고, 육신의 건강으로도 나타납니다(168169쪽). 이 세상의 정치적 압박으로부터의 해방, 경제적 빈곤으로부터의 해방, 질병으로부터의 해방 등 이런 것들도 다 그리스도의 총체적 구원의 구체적 반영으로서 절실한 것입니다... 더 많은 정치적 자유, 사회적 정의, 경제적 풍요, 환경적 건강 등을 위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투쟁하는 것이 틀린 것이 아닙니다”(172쪽).

  심판과 지옥의 문제는〈구원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책에서 단 한 번도 논의되지 않는다. 그리고 결국 예수 그리스도나 사도들이 단 한 번도 관여하지 않았던 문제, 바로 “사회 문제에 관한 투쟁”을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인터뷰에서 한국의 개항 초기 기독교는 여성의 해방, 계급 철폐 등 많은 역할을 해냈습니다. 하지만 지금 기독교가 남북통일, 노사갈등 등 사회적 이슈 해결이나 인간의 발전과 같은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신약성경에서 단 한 번도 명령하지 않은 일을 교회가 해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어떻게 “세계적 권위의 신약학자”라는 평을 받았는지, 또 이 “바울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가 바울 서신을 과연 제대로 한 번 읽어 보기라도 했는지 그야말로 의문이다.

  3. 복음에 대하여

  김세윤 교수의 저서로 또〈복음이란 무엇인가?〉(두란도 출판사)란 책도 있는데, 거기서도 비성경적인 주장들을 계속 반복해 놓았다. 그는 ‘에베소서 21119,’ ‘골로새서 12022’ 등을 근거로 내세우면서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사도 바울의 모범을 따라 우리는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꼭 ‘의인됨’의 범주로만 선포할 것이 아니라, ‘화해’의 범주로도 선포해야 합니다. 그래서 인간들을 하나님께 화해시키고 서로에게 화해시켜야 하며, 심지어 인간들로 말미암아 파괴되어 가면서 인간들에게 복수하는 자연 환경과도 화해를 도모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화해’의 구원이 개인들 간에, 사회 공동체 내에서, 민족들 간에, 그리고 온 우주적으로 실재화하게 해야 합니다(180181쪽).

  바울은 ‘에베소서 21119’에서 그리스도안에 들어온 유대인과 이방인, 그리고 그 둘이 하나님과 화해됨을 말하고 있지, 전혀 유대인 사회와 이방인 사회, 또 각 민족들끼리의 화해를 촉구하고 있지 않다. ‘골로새서 12022’에서도 십자가의 보혈을 통하여 죄 있는 모든 자와 화해하시는 하나님을 말하고 있지, 사회 공동체나 우주 만물의 회복을 위해 일하라고 촉구하고 있지 않다. 신약의 복음은 “악한 현 세상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것을 말씀하지(갈라디아서 14), “악한 현 세상을” 구원하시는 것을 말씀하지 않는다. 그 누가 아무리 사회 공동체와 우주 만물의 회복을 위해 노력해도 결단코 이루어지지 않으리라는 것은 성경이 100% 보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 그것을 위해 일하라고 절대로 명령하지 않는 것이다. 김세윤 교수는 자기식 해석으로 마치 신약성경이 그런 것을 명령하는 듯 가장하려고 애쓰지만, 신약 성경 어디에도 그런 것을 위해 일하라는 명령은 한 군데도 없다. 성경은 세상을 선해질 수 있는 것이 아닌 악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으며(요한일서 519┃갈라디아서 14) 더욱 악해지리라는 것을 말씀한다(마태복음 24장┃마가복음 13장┃누가복음 21장┃디모데후서 3장 등). 자연환경도 마찬가지다. 지금은『만물이 회복될 때』(사도행전 321)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때가 오기 전에 친히 전 세계의 자연환경을 엉망으로 만드실 것이다(요한계시록 8, 16장). 현재의 피조세계는 주님의 재림과 함께 회복되지만, 그것도 1,000년 동안만 유지될 것이다. 마지막에 하나님께서는 현재의 자연과 우주를 맹렬한 불로 태워서 녹여 버리실 것이다(베드로후서 31012). 참으로 대단한 “화해”가 아닌가? 김교수는 성경을 엉망으로 확대 해석한 것이다.
  “
그러므로 교회는 세상의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제도들과 과정들에서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와 생명의 통치가 나타나도록 애써야 합니다(198쪽). 그렇게 되지 않으리라고 말씀해 주신 일을 이루기 위해서 멋대로 애쓰는 것은 교회가 할 일이 아니다. 김세윤 교수는〈복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에서도 성경적 복음은 다루는 등 마는 둥 하고, 심판과 지옥은 아예 다루지도 않으며, 엉뚱한 문제에 관해서는 바로 그것을 놓치지 말고 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람들을 교란시켜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개시키려는 것이다.
  참고로, 이제 복음 전파의 은사가 전무한 이
“바울 연구 권위자”가 기본적인 속죄의 복음은 어떻게 설명하는지 보라. 복음이란 참 얼마나 이해하기가 까다로운 것인지!

예수 그리스도의 대신적 죽음, 대표적 죽음이 ‘내포적 대신’이라는 말로 종합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의 죽음은 내포적이요 대신적 죽음입니다. 우리 각자를 대신하되 자기 안에 내포하는 것같이 대신합니다... 예수님의 죽음의 ‘대표적 성격’은 그의 죽음에서 예수님이 우리를 대표해서 원칙적으로 (하나님의 결정에 의하면) 우리의 죽음이 그의 죽음 안에 내포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죽음의 두 성격, 곧 대신적이요 대표적 성격은 ‘내포적 대신’이라는 개념에 의해 종합됩니다(6465쪽)!!

  4. 이외의 사항들

  이 밖에도 “세계적 권위자”가 기초도 모르는 것을 드러낸 부분들이 많이 있다.
  
예수가 선포한 하나님의 나라는 그것의 모조품인 다윗 왕조를 재건하는 것이 아니고...(〈구원이란 무엇인가?〉160쪽). 김세윤 교수는 유대인들이 기다리던 실제적 왕국의 왕으로서의 메시야는 없다고 하지만,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기다리던 그런 것은 없다고 부정하지 않으시고 단지 때와 시기가 그때가 아니라고만 하셨다(사도행전 16, 7). 다윗의 보좌를 영적인 것으로 만드는 것은 하나님을 사상 최대의 사기꾼으로 만드는 것이다. 구약의 예언이 다 원래는 말 그대로의 의미가 아니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약속이란 것은 결국에는 개구리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세상에서 가장 신뢰할 수 없는 말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의
“겨자씨 비유”(마가복음 430)와 “누룩 비유”(마태복음 1333)에 대한 해석에 있어서도 그 역시 많은 엉터리 해석가들처럼 하나님의 나라가 위대한 성장을 이루어 많은 민족이 구원의 안식처를 얻는 것으로 해석한다. “새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 무릎꿇고 순종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며, 하나님의 나라가 작은 누룩이 큰 반죽덩이를 변화시키듯이 세상을 긍정적으로 많이 변화시켜 왔다는 것이다(101103쪽). 그러나 예수님은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서 “공중의 새들”이 많은 민족들이 아니라 “사탄”이라고 하시면서 이 비유도 모르면 어떻게 모든 비유를 알겠느냐고 하셨다(마가복음 41315). 김세윤 교수는『...너희는 적은 누룩이 온 반죽을 부풀게 하는 것인 줄 알지 못하느냐?』(고린도전서 56b)라는 말씀에 “아멘! 오, 어서 그렇게 되기를!”이라고 할 사람이다. “바울 연구 권위자”가 꿈에도 모르는 지식이 여기에 있는데, 바로 성경에서 누룩은 죄와 거짓 교리 등 악한 것들을 나타낸다는 사실이다(마태복음 1611, 12┃고린도전서 568).
  
“바울 연구 권위자”는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도 모른다. 부활의 생명을 좀더 농도 진하게 체험하게 되는 것(고로 ‘훨씬 더 좋은 것임’)을 말하기 위하여, 신자들은 죽음을 통하여 벌써 ‘낙원’에 가는 것으로 그린 것 같습니다(누가복음 2343). 그러나 신약성경의 일관된 가르침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 죽은 신자들이 부활하여 그의 구원의 완성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는 것, 그러므로 그때까지의 죽음의 상태는 ‘잠들어’ 대기하는 상태라는 것입니다(162쪽). 그는 부활 때까지는 낙원이나 하늘 나라에 가는 일이 없는 것으로 설명한다. 이 미련한 “권위자”는 혼과 몸도 구별하지 못하여, 죽으면 성도의 혼은 곧장 낙원으로 가고 땅 속에서 부활을 기다리는 것은 몸이라는 사실도 전혀 모른다. 구원받은 혼은 즉시 낙원(‘누가복음 2343’에서는 땅 속, 신약 시대에는 셋째 하늘)으로 가고, 구원받지 않은 혼은 즉시 지옥으로 간다. 낙원이나 지옥은 부활 때까지 기다려서 가는 것이 아니라 죽은 즉시로 간다(누가복음 1622). 나사로가 낙원에 가 있고, 부자가 지옥에 가 있었던 그 시점은 몸의 부활 이후가 아니라 부자의 형제들이 회개하지 않고 아직 세상에서 멋대로 살고 있던 때였다(누가복음 162731). “바울 권위자”는 바울의 간절한 소망, 즉『몸에서 떠나[!] 와 함께 있는 것』(고린도후서 58)이 도무지 무슨 말인지를 이해 못하고 자기 멋대로 결론을 지은 것이다. “바울 권위자”에 따르면 셋째 하늘에는 성도들이 없으므로 예수님은 공중 재림 때 “혼자 내려오셔야” 하겠지만, 성경은 예수 안에서 잠든 자들도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고 말씀한다(데살로니가전서 414).

  많은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학위들이 너절하게 많으면 뭔가 위대한 사람이라고 오해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가 살펴본 “바울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는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것들, 곧 성경에 대한 자세와, 구원과 복음에 관한 지식에 있어서 너무도 형편없는 사람이었다. 그런 사람을 교수로 채용한 미국과 유럽의 신학대학들이 많다는 것, 그리고 그런 사람을 극찬한 이 나라 목회자들이 많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깨닫고, 이제는 그와 같은 사람들에게 점수를 주는 어리석음을 버려야 할 것이다.  BB

 월간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 (No.137/2003-08) ...

  『 기본도 모르는 세계적 권위자 』
     by
  【 신학 논단 】

     Copyright ⓒ 2003 Korean by Word of God Preservation Society.
     Printed in Korea.

『 오 주여, 주께서 아침에 내 목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나의 기도를 드리고 바라보리이다. 』(시편 5:3)

(시 편 5:3Psalms 5:3)

여, 주께서 아침에 내 목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나의 기도를 드리고 바라보리이다.My voice shalt thou hear in the morning, O LORD; in the morning will I direct my prayer unto thee, and will look up.

(시 편 73:128)  ─ 아삽의 시. ─

1 진실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선하시니, 곧 깨끗한 마음을 가진 자들에게니이다. 2 그러나 나로 말하면 내 발은 거의 실족할 뻔하였고 내 걸음은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3 이는 내가 악인의 번영을 보았을 때 어리석은 자를 시기하였음이니이다. 4 그들은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들의 힘은 강건하며 5 다른 사람들처럼 고난에 처하지도 아니하고 다른 사람들같이 재앙을 당하지도 아니하기 때문이니이다. 6 그러므로 교만이 목걸이처럼 그들을 둘렀고 폭력이 옷처럼 그들을 덮었나이다. 7 그들의 눈은 살쪄서 불룩하고 그들은 마음이 바랄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이 가졌나이다. 8 그들은 부패하였고 압제에 관하여 악하게 말하며 거만하게 말하고 9 그들의 입은 하늘들에 대하여 열어 두었으며 그들의 혀는 땅을 두루 다니나이다. 10 그러므로 그의 백성들이 여기로 돌아와서 잔에 가득한 물을 비우고 11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아시겠느냐? 지극히 높으신 분께 지식이 있겠느냐?” 하나이다. 12 보소서, 이들은 악인들이나 세상에서 번성하며 그 재물이 늘어 가나이다. 13 진실로 내가 내 마음을 깨끗게 하고 무죄함으로 내 손을 씻은 것이 헛되니 14 이는 내가 온종일 재앙을 당하였고 매일 아침 징벌을 받았음이니이다. 15 만일 내가 말하기를 “내가 그렇게 말하리라.” 한다면, 보소서, 내가 주의 자손들의 세대에 대항하여 배반하였으리이다. 16 내가 이것을 알려고 생각하자 그것이 내게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17 내가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서야 그들의 종말을 깨달았나이다. 18 확실히 주께서는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두셨으며 주께서 그들을 파멸에 던지셨나이다. 19 어찌 그들이 순식간에 황폐하게 되었나이까! 그들이 공포로 완전히 멸절되었나이다. 20 사람이 깨어났을 때의 꿈과 같이 오 여, 주께서 깨시면 그들의 형상을 멸시하시리이다. 22 이렇게 내 마음이 슬프고 내 속마음이 찔렸나이다. 22 내가 이처럼 어리석고 무지하였으니 주 앞에 한 짐승과 같았나이다. 23 그럼에도 내가 항상 주와 함께하오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잡아 주셨나이다. 24 주께서는 주의 권고로 나를 인도하실 것이요, 후에는 나를 영광으로 영접하시리이다. 25 하늘에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 위에도 주 외에는 내가 사모할 자가 아무도 없나이다. 26 내 육신과 내 마음은 쇠잔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힘이시요, 영원히 나의 분깃이시니이다. 27 보소서, 주로부터 멀리 있는 자들은 멸망하리니 주께서는 주를 떠나 음행하는 자들을 모두 멸망시키셨나이다. 28 그러나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이 내게 좋으니 내가 하나님을 신뢰하여 주의 모든 역사를 전파하리이다.

(요한복음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전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한 말들은 영이요, 생명이라.
It is the spirit that quickeneth; the flesh profiteth nothing:
the words that I speak unto you, they are spirit, and they are life.

『 세상도, 세상의 정욕도 사라지지만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요한일서 2:17)

『 14:24 만군의 가 맹세하여 말하기를 "내가 생각했던 대로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며, 내가 계획했던 대로 그것이 확고히 되리라. 4:12 그러므로 오 이스라엘아, 내가 너에게 이같이 행하리라. 내가 너에게 이것을 행하리니 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라.

(이사야 14:24아모스 4:12

Bible believers

 『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Divide)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 』(디모데후서 2:15)

            ● Peaceful Hymns on Violinㆍ잔잔한 찬송가 바이올린 연주 모음┃(53:39)

스펄젼과 함께...

● 무신론자에 대한 묵상

● 찰스 하돈 스펄젼ㆍCharles Haddon Spurgeonㆍ1834∼1892

  무신론자는 정신적으로 뿐만 아니라 도덕적으로도 바보다. 머리는 물론, 마음에 있어서도 바보며, 철학은 물론, 도덕에 있어서도 바보다. 그는 하나님에 관한 부인(否認)을 출발점으로 삼기 때문에, 바보의 인생 진전은 조급하고, 방종하고, 미쳐 날뛰고, 파멸적인 진전이다. 불경건에서 시작하는 자는 그 어떤 짓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하나님은 없다.”를 해석하면, 그것은 법은 없다, 질서는 없다, 욕망을 억제하지 않는다, 정열에 한계가 없다를 의미한다.

  지구 이외의 어디에도 무신론자는 없다. 하늘나라에도 없고 지옥에도 없다. 무신론은 이상한 것이다. 심지어 마귀들조차도 그 악에 빠져들지 않는데, 그 이유는 “마귀들도 믿고 떨기 때문이다”(야고보서 219). 그런데 어떤 마귀의 자녀들은 죄에 있어서 그들의 아비보다도 도를 지나쳐 버렸다.

  인간은 선천적으로 무신론자이자 우상숭배자이다. 이것은 동일 존재가 지닌 두 가지 그들이다. 인간은 조금이나마 진정으로 경배하려 할 때 무언가 볼 수 있는 대상을 원한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신은 신이 아니다. 따라서 우상숭배자는 무신론자와 가장 가까운 사촌이다.

인터넷 신문 ‘바이블 파워’ (2008-02-04) ...

(전도서 8:117)

1 ○ 누가 그 현명한 사람과 같으며, 누가 사물의 해석을 아는가? 인간의 지혜는 그의 얼굴을 빛내 주나니, 그의 얼굴의 무모함이 바뀌리라. 2 내가 네게 권고하노니 왕의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께 서약한 것을 지키라. 3 그의 목전에서 조급하게 물러가지 말라. 악한 것을 지지하지 말라. 그는 자기를 기쁘게 하는 것은 무엇이나 행하느니라. 4 왕의 말이 있는 곳에는 권위가 있나니, 누가 그에게 말하기를 “당신은 무엇을 하나이까?”라고 할 수 있느냐? 5 계명을 지키는 자는 누구나 악한 것을 생각지 않으리니 현명한 사람의 마음은 때와 판단을 분별하느니라. 6 ○ 모든 목적에 때와 판단이 있으니, 그러므로 사람의 불행이 그에게 크도다. 7 그는 이루어질 일을 모르나니, 그 일이 일어날 때를 누가 그에게 말해 줄 수 있으랴? 8 영을 다스리는 능력이 있어 영으로 머무르게 하는 사람이 없고 죽음의 날에 능력을 가진 사람도 없으며 그 전쟁에는 면제되는 사람도 없고, 악에게 넘겨진 자들을 악이 구해 내지도 못하리라. 9 ○ 내가 이 모든 일을 보고서 해 아래서 행해진 모든 일들에 내 마음을 썼더니,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지배하므로 자기 자신에게 해가 되는 때가 있으며 10 또 내가 악인들이 장사되는 것을 보았는데, 그들이 왔다가 거룩한 곳으로부터 갔으나 그들은 자기들이 그처럼 행했던 그 성읍에서 잊혀졌으니, 이것도 헛되도다. 11 악한 일에 대한 징벌이 속히 집행되지 않으므로 사람들의 아들들의 마음이 그들 안에서 악을 행하기로 완전히 정해졌도다. 12 ○ 죄인이 일백 번 악을 행하고 그의 날들이 길지라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들, 곧 그분 앞에서 두려워하는 자들이 잘될 것임을 내가 분명히 아노라. 13 그러나 악인은 잘되지 못할 것이며 그의 날들도 길지 못하여 그림자와 같으리니, 이는 그가 하나님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음이라. 14 ○ 세상에서 행해지는 헛된 것이 있나니, 곧 악인의 행위에 따라 당하는 의인들도 있고 또 의인의 행위에 따라 당하는 악인들도 있다는 것이라. 내가 말하노니 이것도 헛되도다. 15 그리하여 나는 희락을 칭찬하노니, 이는 해 아래서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사람에게 없음이라. 해 아래서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시는 그의 생애의 날들 동안 그의 수고에서 그것은 사람과 더불어 있어야 하리라. 16 ○ 내가 내 마음을 써서 지혜를 알고자 하며 세상에서 행해진 일을 보고자 할 때 (자기 눈으로 낮에나 밤에나 잠을 보지 못하는 자도 있도다.) 17 그때 내가 하나님의 모든 일을 보았노니, 해 아래서 행해진 일을 사람이 깨달을 수 없다는 것이라. 이는 비록 사람이 그것을 찾아내려고 수고할지라도 찾지 못하리니, 정녕 현명한 자가 그것을 안다고 생각할지라도 그는 그것을 찾아낼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

(고린도전서 16:13, 14, 2224)

13 ○ 깨어 있으라. 믿음 안에 굳게 서라. 남자답게 처신하라. 강건하라. 13 Watch ye, stand fast in the faith, quit you like men, be strong. 14 너희의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14 Let all your things be done with charity. 22 누구든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지 아니하면 그는 우리 께서 오실 때 저주를 받을지어다. 2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24 나의 사랑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모두와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Bible believ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