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직신학 V 』ː(제8장 - 경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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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신학 V 】 제8장ː경 배   경배는 기도와 찬양과는 다릅니다. 예를 들면, “주여, 나의 혼을 구하소서.”, “주여, 이것을 내게 주소서.”등은 기도일 수 있습니다. “나의 영혼을 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은 주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무엇인가 때문에 “주님, 감사합니다.”라고 하는 것은 찬양입니다. 그러나 경배는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가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경배는 하나님을 살아 계신 인격으로서 살아 계신 존재로서, 신들 중의 신이며 왕들 중의 왕이며 주들 중의 주시며 전능하신 분, 영원하신 분, 그리고 알파와 오메가이며 처음이요 끝이신 전능하신 창조자로서 숭배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경배”란 말이 처음으로 언급된 것은 ‘창세기 22：5’에서 입니다. 이 구절에 보면 진정한 경배는 항상 피의 제사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종들에게『...나와 아이는 저기로 가서 경배드리고 다시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창세기 22：5b)고 말합니다. 그와 그 아들이 둘 다 돌아올 것이라고 믿었다는 사실은 아브라함이 부활을 믿었음을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경배가 최초로 언급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인 이삭과 관련이 있습니다. 어린양으로 예표된 피의 속죄와 죽은 아들의 부활이 동반되었습니다. 죽었다가 다시 부활한 아들의 피흘린 희생제사와 관련없이 하나님께 드리는 어떠한 경배도 이교도의 망상이며, 부질없는 종교적인 소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찬성하지 않는 사람들을 우리가 죽여서 모조리 입을 못 열게 할 의도라고 일부 속좁고 보수적 성향이 있는 편협한 사람들이 생각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우리는 “이단”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편협하고 보수적 성향의 “미국 암흑시대”(오늘날과 같은 영적 혼돈의 시대에 매우 적합한 표현임.)의 광신자들은 대개가 대학 교육을 받고 교회에서 자랐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우리가 교리에 대해 정확하고 엄격한 정의를 내리기만 하면 알레르기를 일으킵니다. 우리는 그렇게 말한 적이 없는데도 마치 우리가 우리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은 지옥에 간다고 말한 것처럼 우리를 비난하고 나섭니다. 우리는 그런 말은 커녕 우리 교리대로 믿지 않는 사람들을 공격한 적도 없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선교사들을 죽인 사람들은 성경을 믿는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러시아에서 그리스도인들을 죽인 사람들은 성경을 믿는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중국에서 4백만 명을 살해한 사람들은 성경을 믿는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부첸발드 나치 수용소장이었던 허콕 사령관은 성경을 믿는 프로테스탄트가 아니었습니다. 트레브링카(Treblingka) 강제수용소장이나 아우슈비츠의 루돌프 헤스(Auschwitz Rudolf Hess) 역시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들 중에서 단 한 사람도 성경을 믿는 프로테스탄트는 없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믿는 사람들이라고 해서 우리에게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을 핍박하거나 종교적으로 재판하는 자로서 우쭐거리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여러분은 이 책에서 제시하는 진리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여러분이 주장하는 것과 진리를 바꾸지는 않을 것입니다. “경배”라는 말이 구약에서 최초로 사용되었을 때 그 말은 예표로서 죽었다가 죽음에서 살아난 한 아들과 연관이 됩니다. ‘마태복음 2：2’을 보면 현자들이 새로 태어난 왕인 예수 그리스도를 경배하기 위해 왔습니다. 그러므로 신약에서 “경배”라는 말이 처음으로 사용되었을 때 그 말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연관이 있습니다. 성경은 성경 자체의 용어를 정의해 놓고 있으며 성경 자체의 기준을 정해 놓고 있습니다. 우리는 마땅히 성경대로 생각해야만 합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 않다면 마음대로 하십시오. 왜냐하면 그것은 제가 아니라 여러분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구약에서 경배란 말이 처음 언급되었을 때 그것은 죽었다가 죽음에서 다시 살아난 그리스도의 모형인 이삭과 관련이 되며 신약에서는 이스라엘 왕의 탄생과 관련이 됩니다.   예수께서는『...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오직 그 분만을 섬기라.’』(마 4：10b)고 하셨습니다. 첫째 계명을 둘째 계명과 바꿔치기 하는 것이 공산주의의 시작입니다. 모든 이교도들은 그들의 말에 어떤 근거가 있어야만 합니다. 그래서 칼 막스(Karl Marx)는 ‘사도행전 4：32’을 그의 표어로 사용했습니다. 칼 막스의 생각은 단순합니다. 즉 ‘하나님’을 경배하는 대신 ‘사람’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을 하늘 나라에 합당하게 변화시키는 대신 공산주의자들이 다스리는 땅에 맞게 변화시키라는 것입니다. 막스는 “땅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그리고 민중의 뜻을 따름으로써 인간의 비인간성을 끝내기 위해” 투쟁하자고 했습니다. 전에도 이런 것을 들어 본 적이 있습니까? 이것은 카인이 아벨의 머리를 돌로 쳐서 죽인 이래로 모든 정치가들이 사용해 온 오래된 속임수입니다. 그들은 첫째 계명을 잊어버리고 둘째 계명을 강조합니다. 이는 여러분을 지옥에 보내고도 남습니다. 여러분은 소수 속에서 다수가 되고(공산당 간부) 다수 속에서 소수가(자본주의 국가에서의 혁명투사) 되기만 하면 됩니다.   경배란 무엇입니까? “은혜”와 “사랑”처럼 “경배”는 정확한 의미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성경에서 “은혜”는 때로 현재 상황과 관련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과거의 기회와 관련이 되기도 합니다. 은혜는 때로 현재의 필요에 대한 현재적인 적용일 때도 있습니다. 때로 “은혜”는 주는 능력과 관련이 되기도 합니다.   경배란 더 우월한 존재에게 경의를 표하거나 존경을 표한다는 의미입니다. 인간은 그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경배해야 합니다. 다윗은 ‘시편 23편’에서 하나님이 그의 목자이시며, 그는 부족함이 없으며, 하나님께서 그를 위해 많은 일을 하신다고 고백했습니다.   경배는 주시는 분으로서의 아버지(The Father)와, 구세주로서의 아들(The Son)과, 내주하시는 위로자(the Comforter)로서의 성령님(The Holy Ghost)을 알고 있는 자가 그 마음으로 하나님을 향하는 것을 말합니다. 경배란 필요나 심지어는 축복으로 마음이 꽉 채워진 상태가 아닙니다. 경배는 하나님 자신으로 마음이 꽉 찬 상태입니다. 이것이 현대의 마귀적인 은사주의자와 성경을 믿는 자의 차이입니다. 은사주의자는 대게 하나님께서 필요한 것을 채워 주시는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즉 치유, 돈 또는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 위한 사역의 번성 등입니다. 이것은 경배가 아닙니다. 경배는 자신의 필요 혹은 다른 사람들의 필요나 심지어 축복으로 마음이 채워진 상태가 아닙니다. 경배란 하나님 자신으로 마음을 채우는 것입니다.   경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되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것이 율법의 첫 번째 계명입니다. 주께서는『너는 내 앞에 다른 신들도 있게 하지 말지니라.』(출애굽기 20：3)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직접『29 ...“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모든 계명들 중의 첫째는 이것이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분 주시니 30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첫째 계명이니라.』(마가복음 12：29, 30)고 하셨습니다. 둘째 계명이라 하지 않으셨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공산주의자라면 둘째 계명을 택할 것입니다. 공산주의자들은 육체 안에 거하는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므로 그들이 육체 안에서 볼 수 있는 육적인 사람들의 육적인 몸과 육신에 관한 계명을 택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육체가 시작이며 끝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연숭배자들입니다. 즉 그들은 다윈(Darwin)의 진화론을 숭배합니다. 러시아나 중국에는 진화론자가 아닌 공산주의자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와 같은 신념의 열매는 살인입니다. 믿지 못하겠으면 1920년과 1940년 사이의 러시아와 1940년과 1970년 사이의 중공, 1970년과 1980년 사이의 아프리카로 가 보십시오. 피에 젖은 살인과 살상을 보게 될 뿐입니다.   모든 진화론자들은 동물 문화, 동물 종교, 동물 문명, “사람들”이라고 불리는 동물을 위한 동물에 의한 동물의 정글을 믿고 있습니다. 이것이 프랑스 혁명과 모택동과 카스트로의 모토입니다. 즉 “국민(사람)의, 국민(사람)에 의한, 국민(사람)을 위한” 그 어떤 짓도 정당화됩니다. 이것이《킹제임스 성경》이 말씀하는 라오디케아, 곧 “사람들의 권리”(people right = human right)입니다. 거기에는 하나님의 권리 같은 것은 없습니다.(라오디케아 교회시대ː‘요한계시록 3：14∼22’)   하나님께서는 경배의 목적으로 성막(the tabernacle)과 성전(the temple)을 세우셨습니다. 레위기의 대부분의 지시 사항들은 진짜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과 관계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 모세, 이삭, 야곱, 요셉, 이사야와 다른 사람들에게 경배의 방법을 가르치셨습니다. 경배는 영원토록 해야 하는 것이므로 그것에 관해서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요한 계시록 4, 5장’을 보면 하늘의 거주자들이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보좌 둘레의 장로들이 그들의 왕관을 밤낮으로 그의 발 밑에 던집니다. 네 짐승과 장로들과 천사들이『“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 권세와 부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시도다.”』(요한계시록 5：12b)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경배입니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은 경배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성령으로 나지 못하고 육으로 난 사람은 육신적이며 영의 일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자연인은 하나님의 영의 일들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일들이 그 사람에게는 어리석게 여겨지기 때문이요, 또 알 수도 없나니 이는 그 일들이 영적으로 만이 분별되기 때문이니라』(고린도전서 2：14)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지 못한 어느 누구도 경배에 관한 첫째 원칙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하나님은 한 영이시니 그분께 경배드리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경배드려야만 하리라.”고 하시니라. ━ God is a Spirit: and they that worship him must worship him in spirit and in truth. 』(요한복음 4：24). 거듭나지 않았다면 결코 영 안에 있지 않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 안에 있지 아니하고 성령 안에 있나니...』(로마서 8：9a). 악한 영에 사로잡힌 은사주의자는 “글쎄, ‘성령 안에’라는 말은 어느 정도의 황홀경에 빠진다는 의미인데”라고 말합니다. 이는 구약의 의미일 수는 있습니다. 또는 셋째 하늘로 올라간 요한의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요한계시록 1：9, 10). 그러나 성령론에 근거해서 볼 때 “성령 안에” 있지 않고서 구원받은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여러분이 성령 안에 있지 않다면 구원받지 못한 것입니다.『그러나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고린도전서 6：17).『...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라』(요한복음 3：6b)『8 그러므로 육신 안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9 그러나 하나님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 안에 있지 아니하고 성령 안에 있나니, 이제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의 사람이 아니니라』(로마서 8：8, 9). “성령 안에”라는 말이 구약 선지자의 황홀경에 관한 언급이라거나 요한계시록에서 요한을 하늘로 휴거시킨 것이라고 누군가가 여러분을 속이지 못하게 하십시오. 사람이 성령으로 나지 않으면 그는 성령 안에 있지 않으며 하나님을 영과 진리로 경배할 수 없습니다. 성경은 아주 분명합니다.   ‘누가복음 4：8’에는『...‘너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라고 되어 있습니다. ‘시편 45：11b’은『...이는 그가 너의 주심이라. 너는 그를 경배할지니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의 두뇌나, 교육, 여러분이 다닌 학교와 기독교 학문, 더 높은 교육을 경배해서는 안되며 우상을 경배해서도 안됩니다. 하나님께서는『너는 내 앞에 다른 신들도 있게 하지 말지니라.』(출애굽기 20：3)고 하셨습니다.   UFO 승무원들이 구약에서 말씀하셨던 주님과 하나님이 아니라는 가장 확실한 증거는 서로의 메세지가 맞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시내 산에 내려 오셔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셨던 말씀 같은 말을 한 UFO 승무원은 이제껏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비행접시를 타고 다니신다는 가르침은 글을 못 읽는 정신나간 무리들의 말도 안되는 미친 짓입니다. 다윗왕의 보좌와 더불어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해 얘기하는 UFO 승무원을 본 적이 있습니까? ‘에스겔 1장’에 등장하는 “소위 UFO 승무원”으로 알려진 분은 에스겔에서 그와 같은 말씀을 했는데, 어째서 다른 UFO 승무원들은 그에 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합니까? UFO 탑승객들은 어떤 도덕적 기준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UFO 승무원들이『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네 혼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할지니라.』(신명기 6：5)고 누군가에게 말했다는 증거는 전혀 없습니다. 자, 여러분이 반쯤 미치지 않았다면 UFO가 시내 산에 내려왔다고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글을 읽을 수 있다면 여러분은 UFO 승무원은 “여호와(JEHOVAH)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을 완벽하게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UFO 거주자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말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나무와 돌로 된 죽은 “우상”을 경배합니다. 다른 많은 사람들은 “자아,”(自我) “사업” 또는 “쾌락”을 숭배합니다. 미국에는 세 가지 가짜 신이 있습니다. 돈(money)과 섹스(sex)와 교육(education)입니다. 이것들이 미국의 세 가지 거짓 신들입니다. 이 세 가지 모두는 ‘돈을 사랑하는 것’(the love of money)과 연결됩니다. 성경이『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니...』(디모데전서 6：10)라고 말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우리는 천사를 경배해서는 안됩니다(요한계시록 9：10). 우리는 자연을 숭배해서는 안됩니다(욥기 31：26∼28). 우리는 사람을 경배해서는 안됩니다(사도행전 10：25, 26). 여러분은 지상에 사는 어떤 사람의 발 아래 엎드려 발에 키스하는 어리석은 짓을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를 경배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는 아버지께서 자기에게 경배드리는 그런 자들을 찾으심이니라』(요한복음 4：23b)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가 행하신 일들로 인해서 그를 경배해야 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위해 그의 아들을 주신 일로 인해서 우리는 신격의 두 번째 인격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Lord Jesus Christ)를 경배해야 합니다(요한복음 9：38). 우리는 그분이 행하신 일들 때문에 그분을 경배해야 합니다. 그것이 잘못은 아니지만 우리는 성령을 경배하라고 지시받지는 않았습니다. 지상에서의 성령의 일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고 그를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요한복음 16：14). 신약에 있는 어느 누구도 성령을 경배하지 않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성령에 대해 최대의 찬사를 보내는 사람들이 성령에 관해 가장 모르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성령은 성도들을 성령 자신이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를 경배하도록 인도하십니다. 성령은 성경을 읽고 공부함으로써 하나님을 경배하고 감사하고 이해하라고 가르치십니다.   경배는 저장해 두었다가 일요일 아침 모임에서 끄집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경배는 일주일에 칠일간 믿는 자의 혼에서 우러나와야 합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경배하기 위해서는 성령을 슬프게 해서는 안됩니다. 성령께서 성경을 통해 우리를 가르치고 인도하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신뢰할만한” 번역본 때문에 여러분의 성경을 던져 버리고 잘못 인도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우리의 경배는 영적이어야 합니다(요한복음 4：24). 경배는 진실해야 합니다. 즉 진리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보시고 우리의 입술에서 나오는 말이 참되고, 진실되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인지 아닌지를 아십니다. 경배는 또한 알고서 드려져야 합니다. 무지는 변명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하시기 위해 성경을 쓰셨고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에 성경이 가르치는 지식을 우리가 얻기를 바라십니다. 현대의 많은 사람들은 교회에서 엎드려 절하고 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그것은 기도가 아닙니다) 기도를 암송함으로써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사제들이 지난 주 골프에서 얻은 점수를 계산하면서 미사를 드립니다.『악인의 희생제는 주께 가증한 것이나,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의 기쁨이니라』(잠언 15：8). 교회 예배 시간에 앉아 있는 것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데에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배시간에 앉아 있는 동안 마음은 식사를 준비하고 고기를 잡고 돈을 벌거나 아니면 그 어떤 다른 곳에 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자녀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드리는 경배가 영적이며 진실하며 지적이며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방법대로인지 어떤지 마음을 써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우리는 찬송, 기도, 설교, 헌금 등 예배의 각 부분에서 경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에서나 개인적으로 드리는 경배나 “마음”(all thine heart)으로 드려져야 합니다. 아버지는 자신을 참되게 경배하는 자들을 찾으셨을 때 마음이 기뻐하십니다. 주께서는 우리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경배를 원하시지만 우리의 잘못된 경배로 아주 자주 실망하십니다.   많은 것들이 경배를 방해합니다. 경배는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가장 최고의 의무이므로 사탄이 이를 방해합니다. 사탄은 하나님을 경배하는 대신 여러분이 “성령”과 “성령의 은사”에 대해 계속 말하도록 하기 위해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합니다. 사탄은 여러분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시간은 일요일 아침 예배시간이며 나머지 시간은 자신을 즐기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도록 하기 위해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합니다.   경배를 방해하는 첫째 요소는 ‘자아 의식’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약에서 그를 섬기기를 원하는 한 사람을 죽이셨습니다. 여러분은 “그게 누구죠?”라고 물을 것입니다. 웃사(Uzzah), 그는 선한 동기로 언약궤가 흔들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지식과 지성과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뜻에 따라 된 것이 아닙니다. 즉 그는 “경험을 나누고”(sharing),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이 됨”으로써 하나님을 돕고자 했던 열성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것 때문에 길에 엎드려 죽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에 대항한 행위였습니다. 숫소 마차에 태워 언약궤를 끌고가는 필리스티아인(Philistine)의 방법은 사탄적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언약궤는 언약궤 고리에 막대를 끼워서 제사장 어깨에 메어서 운반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레위기 10장’에서도 이와 같은 일이 생겼습니다. 나답(Nadah)과 아비후(Abihu)는 다른 불을 바쳤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상관없이 자신의 방법대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그래서 둘 다 나가 떨어져 죽었습니다.   경배하는 성도는 자기 자신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네가 선택해서 교회에 가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에게는 어떠한 선택권도 없습니다. 선택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사람들은 “난 내 맘에 들기 때문에 《킹제임스 성경》을 사용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그것을 없애 버리는 편이 더 낫습니다. 여러분이 좋아한다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자기 자신의 소유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값으로 산 바 되었습니다(고린도전서 6：19, 20). 사람들은 “글쎄, 다음 주 일요일 날 교회에 가기로 결정할 수도 있고 가지 않기로 결정할 수도 있어.”라고 말합니다. 그건 여러분이 결정할 일이 아닙니다. 이것이 바로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이《킹제임스 성경》의 권위를 미워하는 이유입니다.  《킹제임스 성경》은『19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니라. 20 너희는 값을 치르고 산 것이니...』(고린도전서 6：19, 20)라고 말합니다. 성경에 따르면 거듭나서 구원받은 사람들은 노예이며 낙찰되어서 팔렸습니다. 여러분을 구속할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의 피였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의 소유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값으로 산 바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결정하시도록 하는 대신 여러분이 결정할 때마다 여러분은 여러분 주인에게 반역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저는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그것을 이해하기를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주인이 없습니다. 그들 자신이 그들의 신이며 인생에서 최고의 권위를 갖는 것은 자신의 두뇌입니다. 오래지 않아 벌레들이 그 신을 삼킬 것입니다.   세상적인 것이 경배를 훼방합니다. 신자는 이 세상에 있지만(요한복음 17：11) 분명하게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닙니다(요한복음 17：14).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리스도인의 삶의 중심과 범위가 되어야 합니다. 경배는 주 예수 그리스도 자신에게 촛점이 맞춰진 몸과 마음과 인격입니다.   비판적인 영이 진정한 경배를 방해합니다. 교회에서 집에 돌아와 점심을 들면서 설교자를 비판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경배한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경배는 설교자나 교회, 성가대, 그 이상이며 하나님 자신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참된 경배의 영을 죽이는 것은 다름아닌 비판적인 영입니다. “이 번역이 더 나은데”, “이건 불행한 번역이군” 등과 같은 발언을 하는 자들이 바로 비판적인 영을 갖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그들의 교육을 경배합니다. 비판 거리를 찾지 마십시오. 오히려 칭찬 거리를 찾도록 하십시오.   어떤 사람들은 단지 너무 게을러서 하나님을 경배하는 데에 필요한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배하려고 할 때 육체적으로는 아닐지라도 정신적으로 잠이 들어 주를 만나고 그를 찬양하고자 하는 기본적인 욕구마저 내버리고 맙니다. 영적인 게으름은 도둑으로 간주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영적 나태는 영적 각성으로 대체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깨어나야 합니다. 바울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에게『...“자는 자여 깨어라. 그리고 죽은 자들로부터 일어나라. 그러면 그리스도께서 네게 빛을 주시리라.”...』(에베소서 5：14)고 말했습니다.   인내의 부족이 경배를 방해합니다. 주께서는『오직 주를 앙망하는 자(they that wait upon the LORD)는 자기의 힘을 새롭게 하리니...』(이사야 40：31a)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스피드 시대의 우리 세대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행적을 묵상하면서 그의 존재 안에서 조용히 앉아 있는 법을 배우지 못했습니다. 스피드 시대의 우리 세대는 앉아서 하나님을 기다리는 법을 잊어버렸고 사무엘이 사울에게『...너는 잠시 가만히 서 있으라. 내가 네게 하나님의 말씀을 알게 하리라.”...』(사무엘상 9：27b)고 한 충고를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30분짜리 라디오 방송을 여지껏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이 과를 공부하고 있는 어떤 사람들은 제가 진리를 말하는지 어떤지를 알아보기 위해 종이와 펜을 가지고 30분도 앉아 있지 못합니다.   형식에 치우침은 진정한 경배에 끔찍한 방해가 됩니다.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유로운 마음을 의식이나 성사로 바꿔치기하는 일은 사탄적이며 신성모독적이며 악한 영에 사로잡힌 것입니다. 틀에 박힌 예배 형식(예를 들면 동일한 방식으로 손을 모으고 기도해야 한다든가, 동일한 방식으로 찬송을 부른다든가 동일한 어조로 설교한다든가 하는 따위)은 그야말로 진정한 경배의 영을 질식시켜 버리는 범인들입니다. 죽은 전통적 관행은 가장 끔찍한 죽음입니다. 죽은 정통주의는 이단의 가르침보다 더 쓸모없습니다. 근본주의를 믿는다고 공언하며 일요일 아침 가장 좋은 옷을 입고 모여서 참석인원과 헌금을 늘리기 위해 정해진 형식에 맞춰 로봇처럼 행동하는 거듭나고 구원받은 사람들보다 더 냄새나는 시체는 없습니다. 그와 같은 종교의식에는 경배는 한 틈도 끼여 있지 않습니다.   자신의 인격에 대한 자만, 인종에 대한 자부심, 믿음이 좋다고 생각하는 교만, 자신의 지위에 대한 교만 혹은 자신만 은혜를 많이 받았다고 생각하는 교만은 진정한 경배를 저지시킵니다. 그리스도인이 교만해져서《킹제임스 성경》을 바르게 수정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때마다 성령께서는 그들을 축복하시는 것을 멈추십니다. 그렇게 되면 그들의 예배는 형식화되고 이에 대해 성경은『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모양은 부인하리니,』(디모데후서 3：5a)라고 말씀합니다. 교육받은 죄인들이 모여서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면서 자신들의 사역과 업적을 우상이나 신으로 만드는 곳으로 전략해 버린 미국에서는 진정한 경배란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어떤 장소가 아니라 영과 진리로 하나님께 경배해야 합니다. 그의 임재 속에 들어가서 우리의 최고의 임무인 경배에 임할 때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하나님께 합당한 찬양과 존경과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확실히 하나님께 합당합니다. 그렇게 하면 여러분은 축복을 받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기쁨과 평강으로 여러분의 마음을 채워 주실 것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의 마음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고 그의 거룩한 이름을 영화롭게 해드릴 경배가 끊임없이 흘러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 만왕의 왕이시요, 신들 중의 신, 만주의 주이시고, 알파와 오메가이시며, 처음과 끝이시고, 주 예수 그리스도시며, 길이요, 생명이요, 진리며, 문이며, 생명의 양식이요, 생수이며, 샤론의 꽃이요, 골짜기의 백합화이며, 온전히 사랑스러운 분이시요, 이스라엘의 왕이시며, 구세주이시며,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기름부은 자이시며, 나의 구원자이시며, 나의 하나님이시고, 나의 사랑하는 친구이신 그분만이 홀로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그의 이름이 영원히, 영원히 찬양 받으시길! 아멘, 아멘. 」 ──────────────────────────────────────    피터 S.럭크만／『 조직신학 V』ː(제8장 - 경 배) ... ────────────────────────────────────── （시 편 111：1∼10） 1 ○ 너희는 주를 찬양하라. 정직한 자들의 모임과 회중 가운데서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찬양하리로다. 2 주의 역사들은 위대하니 그것들을 즐거워하는 모든 사람들이 찾는도다. 3 그의 역사는 존귀하고 영광스러우며 그의 의가 영원히 지속되는도다. 4 그가 그의 경이로운 일들로 기억되게 하셨으니 주께서는 은혜로우시고 긍휼이 충만하시도다. 5 그가 자기를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음식을 주셨으니 그의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시리라. 6 ○ 그가 그의 백성에게 자기 행사들의 권능을 보이셨으니 이는 그들에게 이방의 유업을 주려 하심이라. 7 그의 손의 행사들은 진실과 공의라, 그의 모든 계명들은 확실하도다. 8 그것들이 영원무궁토록 확고하니 진리와 강직함 가운데서 행해진 것이라. 9 그가 그의 백성에게 구속을 보내셨으며 그의 언약을 영원히 세우셨으니 그의 이름이 거룩하고 경외롭도다. 10 주를 두려워함이 지혜의 시작이라.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모든 자들은 좋은 지각을 가졌나니 그를 찬양함이 영원히 지속되는도다. ━ The fear of the LORD is the beginning of wisdom: a good understanding have all they that do his commandments: his praise endureth for ever.      Theological Studies V      by      Peter S. Ruckman, Ph.D.      Copyright (C) 1989 by Peter S. Ruckman,      Bible Baptist Bookstore      Pensacola, Florida      1996／Korean by Word Of God Preservation Society      Seoul, Korea. 【 제8장ː경 배 】 Bible believe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