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9. 25. 22:55

“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 1 ” (묵상)



묵 상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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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

          ─ 칼 힐티 (Carl Hilty/1833∼1919) ─

8월 26일 】▶범죄형인 자는 변덕심에서든 잘못 판단된 자기의 이익 때문에서든 모든 의무를 저 버리고, 그 때 자기에게 장애가 되는 모든 인간을 희생시킬 수 있는 자이다. 그런데 이러한 자가 가장 높고 귀한 지위에 앉아 있는 경우가 있다. 그들이 죄를 짓지 않는 것은 오로지 우연 때문이거나 하나님의 은총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도 역시 하나님의 은총으로써, 그리고 스스로의 자유 의지로써 그들의 나쁜 성질을 바로잡아 성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조금도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러므로 인간은 이 나쁜 성질 때문에 결코 낙담해서는 안 된다.
천부적인 자질의 본성은 모든 악과 저속을 싫어하고, 오히려 항상 타인을 위하여 기꺼이 자기 희생을 하는 성질이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여기에서도 덧붙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그들도 악해지는 일이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이러한 일은 부당한 결혼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그대는 조용한 시간에, 스스로가 어떤 성질에 속하는지를 자신에게 물어 보라. 그리하여 어떤 사정이나 환경 아래서 선(善)의 승자로서 인생을 마무리짓도록 맹세하라.
선천적인 성질이나 집안의 좋고 나쁜 여부는 인간의 가장 위대한 덕목인 ‘자유의지’가 없다면 언제나 불공평한 하나님의 처사를 원망하는 가장 큰 소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자유의지가 있기에 쓰레기통에서도 장미가 피듯 빈민굴에서도 위대한 사람이 나올 수 있고 이와 반대로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는 환경에서도 철저한 이기주의자가 탄생되기도 하는 것이다.
대다수 사람들이 선천적인 자질이나 집안의 측면에서 볼 때 중간쯤에 자리잡고 있지만 그들의 본성은 어느 쪽이 되었건 한쪽에 속해 있기 마련이다. 이를 가볍게 여기고 무시한다면 필히 엄청난 시행착오를 겪게 될 것이다.


8월 28일 】▶만일 인생의 올바른 목적을 가지려고 한다면, 하나님의 우애를 끊임없이 수용하고, 이것을 다시 이웃에게 끊임없이 베풀어야 한다. 어떤 인간은 이러한 성질을 어릴 때부터 ─ 저절로─ 지니고 있지만, 또 어떤 인간에게는 그들이 스스로 정한 다른 생활목적을 지닌 채 수많은 고난을 겪은 후에라야 비로소 이러한 성질이 나타난다. 그러나 이것에 조금이라도 이르지 못하는 자는 상실한 반생 혹은 그 전부를 개탄[慨歎/慨嘆ː분개하여 탄식함(한스럽게 여김)]해야만 할 것이다.


8월 29일 】▶인간은 활기차게 선(善)을 체험해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는 겸손하게, 인간에 대해서는 굳세게, 그러나 대체로 아주 매몰찬 이 세상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너그러워서는 안 된다. 그러나 이러한 일은 인간이 이제는 이 세상에 그 어떤 중대한 가치를 부여하지 않을 경우에만 가능한 것이다.
『그때에 나의 원수인 그녀가 그것을 보면 수치가 그녀를 덮을 것이니 그녀는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고 내게 말한 그녀라. 내 눈이 그녀를보리니 이제 그녀가 거리의 진흙처럼 밟히리라.』(미카 7:10). 이것은 현대의 모습이며, 더구나 온 세상의, 특히 가까운 주변의 불만에서 생기는 재난의 시대에 있어서 큰 위안이기도 하다(이러한 불만은 예수님조차 벗어날 수 없었다).
항상 마음이 굳세고 정직하다면 그 보상의 시기는 스스로, 때로는 매우 뜻밖에 충분한 풍요로움으로서 오는 경우가 있다.
【이사야 9:17/51:17/54:4, 17/60:10, 14 】【 시편 9편 】.
명령하면 상대의 저항을 받을 일이라도, 우정의 미소로써 대하면 곧잘 성취되는 경우는 아주 많다.

「 바라는 것을 얻고 싶거든, 칼보다는 미소를 사용하라. 」
윌리엄 셰익스피어 (William Shakespeare, 1564∼1616)


8월 30일 】▶하나님의 나라에 들기 원하는 사람은 우선 모든 선(善)은 믿음에 의해 우리의 안에 자리잡게 된다는 사실을 배워야만 한다. 믿음이 뒷받침되지 못한 선은 결코 자라나서 더욱 큰 열매를 맺을 수 없다. 그 다음으로 선을 키우는 데엔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배워야 한다. 너무 빨리 지나가면 결국 나중에 다시 반복해서 되새겨야 하고 그 결과 처음부터 차근차근 진행시킨 것에 비해 몇 배나 더 시간이 걸린다.
『그는 모든 것을 그의 때에 아름답게 지으시고...(전도서 3:11a).서두르는 것은 언제나 인간들 뿐이다.
이 세상에 대하여 방어태세 이외의 태세를 취한다는 것은 어떤 인간에게는 매우 어렵다. 왜냐하면 그들은 충동하는 원동력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만일 그대가 그러하다면 항상 거룩한 영의 영향을 우러러 마음의 문을 열어 놓고 있기만 하면 된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요한복음 14:26/16:13 】【 요한일서 2:27 】.


8월 31일 】▶우리의 마음 속에 깊이 파고들어 자라나는 불안의 껍데기는, 날카로운 쟁기로 늘 새로이 벗겨내어야 한다. 이러한 연후에야 비로소 영원한 진리의 풍요로운 씨앗이 우리의 마음 속에 뿌려져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우리는 인생의 밑바닥에 가로누워 있는 참으로 진실한 일에 대해 무감각한 채로 지내고 말 것이다.
인간이 많은 생활체험을 쌓게 되면 이제 전혀 고난이 없는 생활을 바라지 않는 경지에까지 도달하게 된다. 바로 이것이야말로 ‘영원한 안식의 상태’인 것이다. 이 세상에 있어서, 고난이야말로 우리의 악성(惡性)에서 우리를 보호하는 수호자이며, 우리를 끊임없이 지켜 주는 파수꾼이어야 한다.

『 광야에서의 탈출 』

너의 하나님께서 너의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너에게복을 주셨으니, 그가 이 큰 광야를 통과할 너의 행보를아시고 이 사십 년 동안 너의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하셨으므로 네가 아무것도 부족함이 없었느니라. 』
(신명기 2ː7)

      이제 지겨운 미움의 옷을 벗고
      서로 사랑하도록 하자.
      아직도 남아 있는 마음 속
      무거운 짐을 던져 버리라.

      우리는 하찮은 지푸라기일 뿐
      온갖 빛나는 보석도 싫고
      오직 주의 뜻과 진리로
      우리의 기쁨을 삼으리로다.

      오랫동안 찾아 헤맸던
      행복과 마음의 고향
      드디어 찾아낸 이 귀한 진주를
      언제까지 내 품에 지니고 싶다.

      이제 지겨운 미움의 옷을 벗고
      서로 사랑하도록 하자.
      오래 전 마음 깊이 묻어 두었던
      사랑을 지금 펼치도록 하자...

Bible Belie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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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듣기 』

날짜ː【 2005. 2. 13. (오전) 】
▶ 제목ː『 속지 않으려면 』(이 송오 목사)
성경구절ː(데살로니가후서 21∼12)
시간ː(4551)
주소ːmms://211.200.28.142/bbc/20050213am.wma

날짜ː【 2005. 2. 13. (오후) 】
▶ 제목ː『 성령님의 도움을 구하라 』(이 송오 목사)
성경구절ː(요한복음 167∼15)
시간ː(4837)
주소ːmms://211.200.28.142/bbc/20050213pm.wma

Bible Believ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