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년 6월 바티칸의 공식 기관인「오세르바토르
로마노」(Osservatore Romano)는, 어려서 레닌의 친구로 서방으로 이민 온
‘비토리오 보도’라는 헝가리 신부가 레닌이 아파서 다 죽어갈 때 그를 방문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 내가 잘못했네. 억압받는 많은 사람들이 해방되어야 한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우리의 방법은 또 다른 억압과 끔찍한 대학살을 불러오고 말았네, 정말 슬픈 것은 내가 수없이 많은 희생자들의 피의 바다에 빠져야 한다는 걸세. 러시아를 구하기 위해서는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가 10명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돌이키기에는 너무 늦었네. ” 일리오의 몬시그노르 드헤르비그니
주교는 이 이야기를 의심했으나 직접 비토리오 주교와 면담한 후에 그의
입으로 인정했다. 그는 1946년에 출판된 한 이탈리아 잡지에서 이 이야기를
했다. 「 레닌은 한 동료 공산주의자가 모은 기독교 소종파의 글들, 특히 오래된 필사의 원고들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그것들을 철저히 연구했다......특히 철학적인 글들에 관심이 있었다. 한 번은 “몰로카니”(러시아의 한 종파로, 후에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거의 뿌리가 뽑혔다)의 원고들을 유심히 읽은 후에 이렇게 말했다. ─ “ 너무 재미있어. 이것이 단순한 자들이 쓴 거란 말이지. 이 모든 책이! ” 」 공산주의 잡지는 여기까지만 말했다.
이 이야기 뒤에 얼마나 더 많은 것이 숨겨져 있는지 누가 알겠는가?
어쩌면 레닌이 옛 신자들의 몇몇 원시적인 글이나 비토리아 신부가 준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에 대한 책을 읽고 죽기 전에 병상에서 회심했다는
이야기가 숨겨 있을지 모른다. 우리는 모른다. 하지만 하늘나라에 가면
깜짝 놀랄지 모른다. 그리스도인을 수도 없이 죽이고 회심한 블라디미르
레닌을 발견하고 놀라게 될지 모른다. 소련에서 나온 몇몇 반체제 인사들은,
레닌이 죽기 전에 신부에게 고백했다는 걸 알고 있다고 했다. 그에게
희생당한 그리스도인들은 그를 위해 기도하면서 죽어갔다. 이들의 기도가
응답되는 게 당연하지 않은가? ┃ 리차드 범브란트 /『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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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FACE
OF SURRENDER Copyright ⓒ 1998 by Richard Wurmbrand 2000/Korean by Word of Life Press, Seoul, Korea. |
“ 요나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
“ 주여, 그러하옵니다. 주께서는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아시나이다. ”
“
내 어린양들을 먹이라. ”
“ 요나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
“
주여, 그러하옵니다. 주께서는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아시나이다. ”
“ 내 양들을 치라.
”
“ 요나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
“
주여, 주께서는 모든 것을 아시며,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아시나이다. ”
“ 내 양들을 먹이라.
”
나를 따르라 !!!! Follow me !!!
『 하나님으로
말하면 그의 길은 완전하고
주의
말씀은 단련되었으며
그는 자기를 의뢰하는 모든 자들에게 방패가
되시는도다. 』
『 As
for God, his way is perfect:
the word of the LORD
is tried:
he is a buckler to all
those that trust in him.
』
(시 편 18:30ㆍPsalms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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