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25. 22:55

“ WCC와 공산주의, 그리고 2013 WCC 한국총회 ” (신학 논단)

(신학논단) [201111/236] ● WCC와 공산주의, 그리고 2013 WCC 한국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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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께 영광을ㆍGLORY TO THE LORD 】

● WCC와 공산주의, 그리고 2013 WCC 한국총회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라. (시편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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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6일 오전 11시, WCC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출범 감사예배’가 명성교회(김삼환 목사) 월드글로리아센터에서 열렸다는 기독언론의 보도가 있었다. 그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고 해야 할 WCC10차 총회의 한국 유치가 결국 출범식을 겸한 감사예배에까지 이른 것이다. 예배의 설교를 맡은 림인식 목사(예장통합 전 총회장)는 “하나님께서 최근에 그 어느 때보다 한국 교회에 기회와 일거리를 많이 주셨다. WCC 부산총회는 하나님이 주신 좋은 기회다. WCC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지구촌 복음화에 매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니만큼 한국 교회가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경륜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다면
WCC의 한국총회는 과연 림목사가 하나님의 이름을 남발할 정도로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일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인 것인가?
  비성경적인 에큐메니칼 운동, 종교다윈주의, 인종차별 반대, 여성안수, 동성연애 용인으로 특징지어지는
WCC(World Council of Churches세계교회협의회)가 마귀가 일으킨 마지막 때의 교회연합체라는 것은 너무도 확실히 드러낸 기정사실이다. 그런데 필자는 이번 WCC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출범 감사 예배에서 한 가지 특이한 사항을 발견했다. 2부 출범식에 손학규 민주당 대표 등 정치인들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세상으로 간 한국 교회 행사에 세상 정치인이 찾아오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지만, 이번 참석자는 WCC와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점을 시사하기에 눈길을 뗄 수가 없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국내 좌파 정치의 대표이다.
요즘 좌파 세력들에게는 이전과 다르게 “종북좌파(從北左派)”라는 이름이 꼬리표처럼 붙어 다니는데, 그 원인은 그들 스스로 제공한 것이다. 그들이 대한민국 국적을 지니고 대한민국 국민의 세금으로 먹고살면서도 자유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우리 국민을 죽이는 이북 공산주의의 만행과 비인간적인 처사와 비리들에 대해서는 함구무언하고, 정작 자신이 국적을 둔 이 나라에 대해서는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며 날선 비판을 일삼기 때문이다.
  언론에 따르면 출범식 축사를 맡은 손씨는 지난날 교회협에서 간사로 근무하며 알게 된
WCC와, 그 WCC가 준 장학금으로 영국 유학까지 갔던 WCC와 자신과의 인연을 소개하면서 WCC의 교회일치운동, 에큐메니칼 운동은 교회의 일치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일치를 위해서도 큰 역할을 했다. WCC의 교리는 인권과 민주화뿐만 아니라, 2013년도 총회주제이기도 한 정의와 평화를 우리 한국 사회에서도 가르쳐 주었다. 한국은 현재 특권과 반칙이 판을 치면서 사회가 분열과 갈등을 겪고 있는데 이를 고치는 데 WCC 총회가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필자는 손 씨와 같은 세상 정치인에 대해서는 추호도 관심이 없다. 좌로 가나 우로 가나 썩은 정치는 썩은 정치일 뿐, 필자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재림과 그분의 천년왕국 통치를 기다리는 거듭난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이다.
  필자의 관심은 ‘좌파 정치인이 왜
WCC 총회 준비위원회 출범식에서 축사를 했으며, 자신과 WCC와의 관계를 이야기했을까?’이다. 이것은 ‘WCC는 국내 좌파들이 편드는 공산주의와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로까지 그 의문을 확장시킨다. 그럼 잠깐 WCC 총회들과 그 관련자들에게서 나온 말을 읽어 보도록 하자.

“세상의 모든 악을 퇴치시키기 위한 사회주의 건설이 WCC의 지상목표이다.”(2차 총회, 1954 8월, 미국 에반스톤)
“마르크스주의는 정의로운 사회구현을 위한 필수이념이다.”(3차 총회, 196111월, 인도 뉴델리)
“보다 정의로운 사회건설을 위하여 마르크스주의의 혁명적 파괴원리는 허용되어야 한다.”(1966년 제네바)
“기독교 신자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과 마찬가지로 마르크스주의자들의 말도 들을 수 있는 때가 왔다.”(5차 총회, 197511월,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
“공산주의가 베트남에서 승리한 것은 베트남 인민의 위대한 해방이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것이다. 이 위대한 베트남의 승리는 해방을 위해 투쟁하고 있는 전 세계 인민을 고무시키고 있다.”1977년, WCC 필립 포터 박사, 중앙위 기조연설에서).

  사상계에서는 공산주의를 사회주의(마르크스주의)의 발전된 형태라고 말한다. WCC가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베트남 공산화)를 함께 언급한 것은 그들이 결국 공산주의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WCC는 기독교의 탈을 쓴 공산주의 단체이며, 공산주의 혁명의 일환으로 결성된 집단이다. 그간 WCC가 용공주의가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었는데, 맞는 말이다. WCC는 공산주의의 주장을 받아들이거나 그 정책에 동조할 뿐만 아니라, 근원적으로 “공산주의의, 공산주의에 의한, 공산주의를 위한” 단체이다. 국제 공산주의자들의 혁명운동이 신앙의 가면을 쓰고 기독교계에 잠입해 들어온 것이다.
  우리나라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한국기독교장로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니의성회(순복음), 기독교대한감리회, 구세군대한본영, 대한성공회, 한국정교회가
NCCK(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WCC에 가입되어 있다. “세상의 모든 악을 퇴치시키기 위한 사회주의 건설이 WCC의 지상목표이다.”라고 말한 제2차 총회 때부터 가입신청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때는 1954년” 공산주의자들과의 625전쟁이 끝나고(1953727일) 얼마 안지나서 일어난 일이다. 이번엔 총과 탱크가 아닌 “신앙”으로 공격해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소위 하나님을 섬긴다고 나선 자들이 “아무런 영적분별력도 없이” 그런 일에 동조했으니, 그들이야말로 주님이 저주하신 “뱀들”이요 “독사들의 세대”“위선자들”이 아닌가?(마태복음 2333┃마가복음 76) 알고 그랬건 모르고 그랬건 교단 교회라는 것이 이렇듯 형편없는 곳이다. 그들은 성경을 모르기에 진리와 비진리를 구별할 수 없고 하나님과 마귀를 구분할 수 없어 마귀가 하나님인 줄 알고 마귀에게 붙어 버린 것이다. 결국 목사 가운을 입은 ‘피리 부는 사나이들’의 장단에 맞춰 춤춰 온 교인들만『두 배나 더 악한 지옥의 자식』(마태복음 2315)이 되어 버렸다. 구원도 받지 못한 채 WCC 회비를 내라고 꼬박꼬박 헌금을 바쳐 왔으니 졸지에 모두가 한통속이 되어 버린 것 아닌가!
  세계 공산화는 무력 점령으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신앙과 사상의 공산화”가 백주에 양의 옷을 입고 이뤄지면 총을 쏘지 않고도 점령할 수 있다. 일례로 한국 교회는 누구나 성경을 옆에 끼고 교회에 찾아와 설교하고 찬송하고 기도하고 헌금하면 그리스도인으로 받아주기에 겉으로는 누가 누군지 구분하기가 불가능하게 되어 있다. “흉악한 이리들”이 그들 가운데로 들어와도(사도행전 2029) 다 똑같은 “목사”“교인”으로 보인다. 그들은 그런 식으로 거짓 교리와 거짓 사상에 점령당했다. 그래서 그『약탈하는 이리들』(마태복음 715)이 약탈을 해도 그것을 하나님의 일로 오인하게 되었고, 결국 그 “이리들”을 따라 하나님을 대적하는 위치에 서게 된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고 자기 멋대로 교회놀이를 해 온 자들의 현실이요, 그들이 말씀을 버리고서 걸어 온 자멸의 길이다.
  그렇다면 배교한 기독교계를 통해 파고드는 세계 공산화 시도는 우리에게 왜 중요한 것인가? 바로 그것을
“성경”이 경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1 내가 바닷가 모래 위에 서서 보니, 한 짐승이 바다에서 올라오는데, 일곱 머리와 열 뿐을 가졌더라. 그 뿔들에는 열 개의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이 있더라. 2 또 내가 본 그 짐승은 표범과 같고, 발은 곰의 발 같고,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자리와 큰 권세를 그 짐승에게 주더라』(요한계시록 13:1, 2).
  이것은 이제 곧 등장할 적그리스도에 관한 말씀이다. “한 짐승”은 적그리스도이자, 그가 다스릴 왕국이다. 성경에서 “짐승”은 일차적으로 “왕”을 가리키지만, 동시에 그 왕의 “왕국”을 가리키기도 한다.『이 커다란 네 짐승은 땅에 일어날 네 왕이라』(다니엘 717).『...넷째 짐승은 땅 위의 넷째 왕국이 되리니 그것은 모든 왕국들과 달라서 온 세상을 집어삼키고 밟아서 산산조각을 낼 것이라』(다니엘 723). ‘다니엘 7장’의 환상에 나타난 열 뿔 가진 넷째 짐승은 ‘요한계시록 13장’의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과 일치한다. 그런데 이 짐승에 대한 요한계시록의 묘사에 주목해 보면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그 짐승은
“표범”과 같다. 표범은 황색 바탕에(황인종) 검은 점들이 찍혀 있고(흑인종) 그 배가 하얗다(백인종). 적그리스도의 왕국은 모든 인종이 섞여사는 인종의 도가니인 미국과 같아서 전세계적인 통합과 혼합의 형태를 이룰 것이다. 둘째, 짐승의 발은 “곰”과 같다. 이 짐승은 곰처럼 움직이는데, 곰은 러시아를 상징한다. 이것은 적그리스도의 왕국이 “공산국가” 러시아처럼 활동할 것임을 보여 준다. 셋째, 짐승의 입은 “사자”와 같다. 사자는 영국을 상징하는데, 짐승은 영어를 말하는 짐승이다. 이는 짐승의 왕국의 언어가 영어일 것임을 보여 주는 것으로, 이 마지막 때에 일고 있는 전 세계적인 영어교육 열풍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우리가 지금 주목해야 할 것은 짐승의 두 번째 특징인
“곰”이다. 공산국가 러시아의 상징인 곰의 발로 움직이는 적그리스도의 왕국은 “공산주의” 체제로 움직인다. 적그리스도는 공산주의자이다. 그렇다면 WCC가 베트남의 “공산화”를 두고 한 말이 의미심장해지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은 왜 베트남의 “공산화”를 두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것이라고 했는가? “공산화”가 왜 “하나님의 나라의 임재”인가? 그들이 말한 “하나님”은 도대체 누구인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이 그 정체를 밝혀 주고 있다.2 아무도 어떤 모양으로든지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이는 먼저 배교하는 일이 이르지 않고, 또 그 죄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지 않고서는 그 날이 오지 아니함이라. 4 그는 대적하는 자며, 또 하나님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받는 대상 위에 자신을 높여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하나님처럼 보여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하느니라』(데살로니가후서 2:3, 4). “죄의 사람”이요 “멸망의 아들”인 적그리스도가 바로 WCC가 기다리고 있는 “하나님”이다. WCC“하나님”은 공산주의자인 적그리스도이며, 그들이 말한 “하나님의 나라”“공산주의로 움직이는 적그리스도의 왕국”이다. 베트남의 공산화는 적그리스도의 세계통치로 이어지는 사건들 가운데 하나였던 것이다.
  
WCC는 죄인들의 사악한 야망이 빚어낸 기독교계의 악의 축이다. WCC10차 총회를 한국에 유치하게 된 것은 전혀 기뻐할 일이 아니다. 무지하고, 우둔하고, 뭐라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어리석기 짝이 없는 거짓 목사들로 인해 “적그리스도의 총회”2013년 부산에서 열리게 된 것일 뿐이다.
  마귀의 실체를 알지 못하는 자들이 비성경적인 교단에 속해 밥벌어 먹기 위해 목사짓을 하면서 자신의 교인들은 물론이요, 이 나라를 파멸로 몰아가고 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한글킹제임스성경을 주시고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을 세우지 아니하셨더라면 그분이 보호하실 만한 의인이 단 한 사람도 존재하지 않아 이 땅은 진즉 공산화되었을 것이다. 한 나라에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진리를 실행하는 거듭난 성도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그 나라에 대단한 축복이 아닐 수 없다.『땅의 죄과로 인해 통치자들이 많아져도, 그 나라는 명철과 지식이 있는 한 사람으로 인하여 오래가리라』(잠언 28:2).
  눈앞의 덫을 보고서도 설마 하며 계속 가는 자만큼 어리석은 자도 없고, 깊은 수렁에 빠졌는데 거기서 마냥 뒹굴며 노는 자만큼 미련한 자도 없다. 어리석음과 미련함은 죄이다. 누구든지 모르고서
WCC에 가담했다면 거기서 빠져 나와 바른 말씀과 진리의 지식으로 주님을 섬겨야 한다. 이것이 이 땅에 바른 말씀을 주신 하나님의 뜻이다. 주님은 말씀하셨다.『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마태복음 11:15).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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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 (No.236/20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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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성경의 예언과 그리스도의 재림(진리의 지식)
i선지자 다니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멸망의 가증한 것
       
(진리의 지식)
i적그리스도의 영(진리의 지식)
i인본주의와 공산주의(진리의 지식)

WCC와 공산주의, 그리고 2013 WCC 한국총회 』

by

【 신학 논단 】/한 승용 기자(킹제임스성경신학교 강사)

Copyright ⓒ 2011 Korean by Word of God Preservation Society.
Printed in Korea.

Bible belie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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