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7. 20:56

“ 화 해(Reconciliation)” (글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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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해(Reconciliation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라. (시편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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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의 옛 성품으로 인해 주님과 불화가 생겼을 때, 선하신 하나님께 순종하여 먼저 손을 내밀며 화해의 악수를 청한다면, 지나간 일 때문에 후회하지 않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 자신의 옛 성품으로 인해 주님과 불화가 생겼을 때, 선하신 하나님께 순종하여 먼저 손을 내밀며 화해의 악수를 청한다면, 지나간 일 때문에 후회하지 않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꽃피는 춘삼월은 결혼식이 많은 계절이었습니다. 저도 몇 쌍의 결혼식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늘 그렇듯 결혼식에는 아름다운 신부, 긴장한 신랑, 자식을 떠나보내는 부모의 섭섭한 눈물, 그리고 짝을 찾은 자녀들에 대한 기쁨, 하객들의 시끌벅적한 덕담과 준비된 풍성한 음식들이 있습니다. 누구나 결혼식에 초대되는 것을 기뻐합니다. 이제 막 새로 시작하는 젊은 청춘들을 바라보는 마음은 기쁘고 행복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직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저로서는 자녀의 결혼을 앞두고 만감이 교차하는 얼굴로 하객을 맞는 부모의 마음을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저도 때가 되어 그 위치에 서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장례식장에서 조문객을 맞이하는 가족들의 눈물에 젖은 눈을 피하지 않고 같이 울며 위로해 줄 수 있습니다. 저도 제 부모님을 하늘로 보낸지
10년의 세월이 흘렀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 누구나 부모가 있습니다. 저도 아버지와 어머니가 계셨습니다. 오랜 기간 누워 계신 어머니를 아버지는 정성껏 보살피셨고 먼저 보내셨습니다. 어머니를 춘천 경춘공원에 묻을 때 흙을 한 삽 퍼서 관위에 뿌리시며
“내가 곧 따라갈게” 말씀하셨던 아버지는 그 이후 211개월 만에 어머니를 따라 소천하셨습니다.
아버지의 죽음은 저에게는 충격이었습니다. 정말 믿기 힘든 소식이었습니다. 얼마나 정정하셨는데... 저는 아버지와 이별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지만 아버지의 바람이 이루어진 것을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아내 없는 외로운 노년을 걱정하셨고 덜컥 병이라도 들어 자손들에게 어려움을 줄까 마음에 근심하시던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학병원 영안실에 안치되었던 아버지의 시신을 깨끗이 닦고 수의를 입혀주던 병원 직원이 가족들이 이제 마지막 인사를 하라고 불렀을 때, 제 마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복잡했습니다.어머니 때와는 너무나 달랐습니다...
꽉 다문 입 그리고 바싹 오그라든 아버지의 얼굴, 그 모습에서 저는 태어나 처음으로 아버지가 얼마나 이 세상의 삶을 치열하게 살다가 가셨는가를 보았습니다. 그 헌신이 아내와 당신의 자녀들을 위한 것이라는 것도... 그제서야 하나님께서 얼마나 훌륭한 아버지를 제게 주셨는지 깨달았습니다. 당신이 갖고 있는 전부를 아낌없이 모두 가족에게 주셨다는 것을...
저는 (아버지의 혼은 이미 그 몸을 떠났지만 정든 그 모습에) 아버지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이젠 어떤 음성에도 반응할 수 없는 아버지의 귀에 큰 소리로 울부짖었습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저를 이렇게 사람 노릇하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하늘 나라에서 편히 쉬세요. 다시 만날 때까지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그날 하나님과 화해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를 대신한 대사들로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신 것같이 우리도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너희에게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해하라.』(고린도후서 5:20)

아버지에게 복음을 전했고 예수님을 영접하셨을 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감사했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저의 아버지에 대해서는 감사하지 않았었습니다. 제 마음 깊은 곳에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모든 일에 감사하라』(데살로니가전서 518)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제가 처한 환경 안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아버지는 40대 초반 안정적이던 직장생활을 접고 경험도 없던 사업을 하신 것이 화근이 되어 우리 여섯 식구는 갑작스런 생활고에 시달렸습니다. 그 일로 어머니도 병을 얻었고 자녀들의 배움이 짧아졌으며 저도 사회생활을 빨리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버지로부터 받지 못한 것들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 마음의 앙금들로 하나님과 불화하고 있다고는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런 저에게 하나님은 아버지의 주검 앞에서 깨닫게 하셨고, 감사하게 하셨으며 후회하게 하셨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딸이지만 아버지에 대해 잘 몰랐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린 대화가 많지 않았습니다. 병풍처럼 저를 둘러준 아버지가 늘 저에게는 초라해 보였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성도로서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했지만 아버지에 대한 제 마음은 크게 변화되지 못했습니다.
제가 아버지를 바라보던 시선은 거듭난 성품이 아니라 옛 성품 그대로였습니다.
내 모든 죄가 예수님의 구속으로 단번에 하나님과 화해를 이루었지만,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불순종
자존심자기애시기질투열등감원망분노미움편견고집 등과 같은 옛 성품 안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죄들을 하나씩 꺼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지 않고, 그 죄로부터 돌이키지 않는 저의 모습이 하나님과 불화하고 있다는 사실은 물론, 그 열매로 하나님의 뜻인 거룩함에 이르지 못하면서도 구원받아 혼이 지옥에 가지 않는 것에 만족하는 어린아이와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이 세상에서의 제 삶이 혈과 육에 의한 싸움이 아닌 것을 알고 있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있어야 할 옛 성품이 거듭난 새 성품의 발목을 붙잡아, 주께로 가까이 갈 수 없게 하는 일은 제 삶의 수치스러운 간증입니다. 말 못할 신음으로 어리석은 저를 위해 중보하시는 성령님의 도우심과 말씀의 깨우침이 없다면,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선하신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언제나 그리고 먼저 손을 내밀며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화해하자고!
성도님들은 매일 주님과 화해하고 계십니까?
부모와 자식, 부부, 형제자매 사이에 그리고 교회 안에서 자신의 옛 성품으로 인해 주님과 불화가 생겼을 때, 선하신 하나님께 순종하여 먼저 손을 내밀며 화해의 악수를 청하는 성도라면, 저처럼 지나간 일 때문에 후회하지 않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이어나가게 될 거라 믿습니다.
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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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신문 ‘바이블 파워’ (201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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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편 23:16(다윗의 시.) ─
1 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한 것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눕게 하시며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인도하시는도다. 3 그가 내 혼을 소생시키시고 그의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들로 나를 인도하시는도다. 4 정녕, 내가 죽음의 그림자의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악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니 이는 주께서 나와 함께 계심이요, 주의 막대기와 주의 지팡이가 나를 위로하심이라. 5 주께서 내 원수들의 면전에서 내 앞에 식탁을 마련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머리에 기름으로 부으시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진실로 선하심과 자비하심이 내 생애의 모든 날 동안 나를 따르리니 내가 의 전(the house of the LORD)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Psalms 23:16(A Psalm of David.) ─
1 The LORD is my shepherd; I shall not want. 2 He maketh me to lie down in green pastures: he leadeth me beside the still waters. 3 He restoreth my soul: he leadeth me in the paths of righteousness for his name’s sake. 4 Yea, though I walk through the valley of the shadow of death, I will fear no evil: for thou art with me; thy rod and thy staff they comfort me. 5 Thou preparest a table before me in the presence of mine enemies: thou anointest my head with oil; my cup runneth over. 6 Surely goodness and mercy shall follow me all the days of my life: and I will dwell in the house of the LORD for ever.

화 해(Reconciliation
by
■「바이블 파워」/2012. 4. 5/장 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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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belie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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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부┃부활과 영원한 생명

[6] No.53 Chorus:Worthy is the Lamb... Amen.

어린양이 받으시기에 합당하시도다... 아멘.

(06:37)

CHORUS 12 ...Worthy is the Lamb that was slain 9 ...and hast redeemed us to God by thy blood 12 ...to receive power, and riches, and wisdom, and strength, and honour, and glory, and blessing. 13 ...Blessing, and honour, and glory, and power, be unto him that sitteth upon the throne, and unto the Lamb for ever and ever. 14 ...Amen.

(요한계시록5:9, 12149 그들이 새 노래를 부르며 말하기를 “주께서 그 책을 취하시며 그 봉인들을 열기에 합당하시니이다. 이는 죽임당하셨던 주께서 하나님께로 각 족속과 언어와 백성과 민족 가운데서 우리를 주의 피로 구속하여 12 큰 음성으로 말하기를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 권세와 부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시도다.”라고 하더라. 13 또 내가 들으니, 하늘과 땅과 땅 아래와 바다에 있는 각 피조물과 그 안에 있는 만물이 말하기를 “보좌에 앉으신 분과 어린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세가 영원무궁토록 있을지어다.”라고 하더라. 14 그때 그 네 짐승이 말하기를 “아멘.” 하고 스물네 장로가 엎드려 영원무궁토록 살아 계시는 분에게 경배하더라.

(445) 훗날 우리 다시 만나 (choir)

〔 시편 99:9
우리 하나님을 높이고 그의 거룩한 산에서 경배하라.
이는
우리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시기 때문이라.

romans8_19

(로마서 8:19
피조물이 간절한 기대를 가지고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날 것을 기다리고 있으니

시편 10743┃로마서 152┃고린도전서 10241622
데살로니가전서 43a┃디모데전서 45┃마태복음 63377
역대기상 1611

43 누구든지 지혜로운 자들과 이 일들을 살펴볼 자들, 그들은 의 자애하심을 깨달으리로다.2 우리 가운데 각 사람은 선을 위하여 자기 이웃을 기쁘게 세워주자. 24 누구나 자기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각자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라. 22 누구든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지 아니하면 그는 우리 께서 오실 때 저주를 받을지어다.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곧 너희의 거룩함이니라.5 이는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써 거룩하게 됨이라. 33 오히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해 주시리라. 7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너희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라. 11와 그의 능력을 찾고 그의 얼굴을 항상 찾으라. 』

For the kingdom is the LORD'S
and he is the governor among the nations.

이는 왕국이 의 것이요,
주께서 민족들 가운데 통치자시기 때문이니이다.

Psalms 22:28시편 22:28

(115) 주는 만왕의 왕 (s)

【 (36) 내 주는 살아계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