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사고가 많은 원인 ” (BP 칼럼)
BP 칼럼 ●교통사고가 많은 원인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이 8천명을 넘는다. 이전에 1만 명보다는 약간 줄었으나 여전히 많다. 미국은 1년에 2만 명이 넘는다. 지난 3년 간 이라크에서 전쟁하다가 사망한 군인의 수는 2만2천명인데, 1년 교통사고 사망자가 3년 전사자를 훨씬 많이 초과한 것이다. 인구비례로 볼 때, 미국은 2억4천만 명인 반면 우리나라는 4천8백만인 것을 감안한다면,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률이 미국을 훨씬 초과하고 있다. 이중 음주운전에 의해 사망한 사람이 3천명이 넘는다. 술이 목숨을 앗아가도록 방치한 것이다. 이런 통계를 멀리도 말고 10년간만 합산을 해보라. 사망자 8만 명, 그중 음주운전 사망자 3만 명이 지난 10년 동안에 이 나라를 떠나 지옥으로 이민간 사람들이다. 부상자는 얼마나 많은가? 매년 10만 명이 넘는다. 모든 병의원, 특히 정형외과는 교통사고 환자들이 먹여 살려주고 있다. 매년 교통사고로 인해 지불되는 보험료, 자동차 값, 수리비, 그에 따른 직간접 비용을 합하면 술 소비로 지불되는 15조원을 추월하게 될 것이다.
왜 교통사고가 많은가? 운전자들이 차를 편리하고 재미있는 도구로 보기 때문이다. 자동차는 현대 사회에서 인간 생활에 없으면 안 되는 필수품이 되었다. 사람이 발로하는 수고를 덜어주고, 시간을 아껴주며, 동시에 사람과 짐들을 나를 수 있게 해주는 수단이 되었다. 가고 싶은 곳을 갈 수 있고, 갖가지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는 낭만의 안내자이기도 하다. 만일 어떤 사람이 자기 차를 그 정도로만 알고 타고 다닌다면, 사고 시 에어백에 얻어맞고 기절해 버리는 운전자와 같을 것이다. 차가 문명의 이기인 것은 분명하지만, 생명을 앗아가는 흉기가 됨도 알아야 한다. 사고가 나면 운전자만 죽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죽일 수 있으며, 또 운전자만 불구가 되어 평생 휠체어에 몸을 얹고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그렇게 만들 수 있는 예비 가해자라는 점을 알고 운전해야한다.
왜 교통사고가 이렇게 많은가?
첫째,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는 데 있다.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는 운전자는 범법자이다. 사람을 다치게 하고 죽이려 하는 살인과 상해 미수자이다. 교통 캠페인에 “양보하라”는 슬로건을 보는데, 그것은 좋은 표어가 아니다. 신호 없는 네거리에서 네 대의 차가 서로 양보만 하게 되면 차가 갈 수 있겠는가? 경찰과 범죄자가 서로 양보하면 뭐가 해결되겠는가? 정상적인 교통표어는 교통법규를 지키라는 것이어야 한다.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만 잘 지켜도 상당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운전 미숙자들이 차를 몰고 거리로 나오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가 죽고 다치거나, 아니면 자기가 남을 죽이고 다치게 한다는 사실의 심각성을 미처 깨닫지 못한 사람으로 역시 범법자이다. 그들이 어떻게 해서 운전면허를 따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운전면허란 합법적으로 차를 다룰 수 있게 해주는 승인에 불과한 것일 뿐 주차장에 주차하지도 못하는 기술로 차를 몰아도 된다는 허가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셋째, 아무런 근거도 없이 자기를 이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람으로 여긴 꼴불견들 때문이다. 그들은 아무데서나 끼어들며 자기는 사고를 내도 괜찮은 자인 것처럼 함부로 난폭 및 과속 운전을 한다. 물론 이중에는 긴장하여 다른 차들이 안목에 없을 수도 있어 부지불식간에 그런 위험한 짓을 하여 다른 사람에게 심적, 물리적 피해를 줄 수도 있다. 그러기에 거리 감각을 익힐 때까지는 더욱 조심스런 방어운전을 해야 할 것이다.
넷째, 마치 자기 혼자만이 도로에 있는 양 무조건 달리는 과속운전이다. 과속 습관은 오늘 사고가 안 났으면 그 다음날 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사역을 수행함에 있어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들이 있다. 우리나라의 기독교 신앙은 “성경적 기독교 신앙”이 아니라 ‘한국식 이단교리’이다. 목사라는 자들이 성경대로 실행하지 않는 것은 마치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무시하며 운전하는 것과 같다. 그들이 새벽에 교회가고 방언하며 삼중축복 오중복음을 떠벌리고, 귀신을 쫓아내며, 이 세상을 잘 살아야 된다고 가르치며, 교회를 신학생들의 취직터로 만들고 있는 것은 모두 큰 사고를 낸 자들과 같다. 그들은 모두 범법자들이다. 그들의 그런 ‘자가제조적 이단교리’로 수많은 교인들을 영적 사망자나 불구자로 만들기 때문이다. 그들은 우리도 너희를 판단하지 않을 테니 너희도 우리를 판단하지 말라고 말하며 교회협의회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속으로 들어가 몸을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또 한편으로는 성경을 모르는 미숙자들이 성경을 가르치고 설교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그들은 밥을 먹고 살기 위해서는 이렇게밖에 할 수 없다며 부분적인 이단교리를 가지고 사람들을 미혹하고 실족시키고 있다. 그들에게 상처받은 수많은 사람들이 바른 교회를 찾지 못하여 아예 교회가기를 꺼리고 있다. 돈과 연관되지 않는 교회가 없는 것이다. 교회가면 돈을 내야 하는 것으로 알기에 사람들은 성경적 믿음보다는 돈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여의도의 한 교회의 장로가 되려면 상당한 돈을 내야 하며, 매달 회비를 의무적으로 내야 하는데, 장로실에 도표로 되어 있어 안 내면 당장 드러나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또 거짓 설교자들은 근거도 없이 자신이 유명한 사람이라고 소문을 내어 어리숭한 사람들을 교회로 끌어와 성경의 권위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목사의 말을 신뢰하도록 만들고 있다. 그들은『...이는 사람들 가운데서 크게 높임을 받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는 가증스러움이니라』(누가복음 16:15)는 말씀이 있는 것도 모르는 자들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 큰 건물, 좋은 집, 좋은 차를 갖고, 많은 사람들에게서 인사 받고 존경받는 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인해 그 피로 구속받은 자가(베드로전서 1:18) 진리를 깨달아 자신을 부인하고 매일 십자가를 지고(죽고)서야(누가복음 9:23) 예수 그리스도를 따를 자격이 주어짐을 알아야 한다.『이는 우리 모두가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나아가서 선이든지 악이든지 각자 자기가 행한 것에 따라, 자기 몸으로 행한 것들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라』(고린도후서 5:10).
우리의 섬김은 목숨을 내놓고 하는 것이지 호의호식하고 세상에서 자기 이름을 내기 위함이 아닌 것을 알아야 하며, 우리의 섬김은 모두 다 수용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심판석에 서는 날에 그 사람의 수고가 불로 태워진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금, 은, 보석 같은 섬김이었으면 남게 되어도 나무나 짚이나 그루터기였으면 타 없어져 남은 것이 없을 것이다(고린도전서 3:12, 13).
하나님의 사역도 운전과 같다. 잘못하면 자기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생명도 해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인간의 혼은 불멸이기에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것이다.──────────────────────────
인터넷 신문 ‘바이블 파워’ (2008-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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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사고가 많은 원인 』
by
BP column/「바이블 파워」/이 송오(성경침례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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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듣기 】
날짜ː【 2008. 8. 10〔오전〕】
▶ 제목ː『 그 놋뱀을 보면 살리라 』〔이 송오 목사〕
▶ 성경구절ː〔 민수기 21:4∼9 〕
▶ 시간ː〔 44:04 〕
▶ 주소ːmms://211.200.28.142/bbc/20080810am.wma날짜ː【 2008. 4. 27〔오전〕】
▶ 제목ː『 예수께서 우시더라 』〔이 송오 목사〕
▶ 성경구절ː〔 요한복음 11:35 〕
▶ 시간ː〔 43:40 〕
▶ 주소ːmms://211.200.28.142/bbc/20080427am.wmaBible Belie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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