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은 자들에게 제사 지내는 죄.
올해도 해마다 돌아오는 가을 명절인 추석이 어김없이 다가오고 있다. 성경에도 이스라엘 민족이 지키던 각종 명절들이 기록되어 있듯이 명절은 사람들의 생활에 큰 몫을 차지하는 중요한 것 중에 하나이다. 우리나라에도 해마다 절기별로 각종 명절이 있는데 이것은 우리나라의 미풍양속으로 자리잡았다. 물론 이 미풍양속은 자연인이 거듭나기 전에 가지게 되는 ‘가치관’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난 사람들에게는 이제는 이 미풍양속이 많은 걸림돌이 되면서 가족 간에 불화를 가져오기도 한다. 그래서 좋은 교제의 장이 되어야 할 명절이 씁쓸한 명절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명절이 돌아오면 즐거움보다는 걱정이 앞서게 되고, 가족들과 모이는 것을 꺼리게 되기도 하며, 궁여지책으로 미리 찾아가서 인사를 하고 올라옴으로 제사상 앞에서 절하는 일들을 피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데 왜 나라의 명절이 이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갈라놓고 있는가? 그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진리ㆍthe Truth』(요한복음 8:32, 36/14:6) 때문이다. 오직 하나님만을 경배하라는 성경말씀을 몰랐을 때는 의례히 해야 하는 줄로 알고 무심코 따라서 하던 것들이 영적 눈을 뜨게 되자 하나하나 구분되기 시작하면서 마음의 갈등은 시작되고 결국은 사람보다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로 마음먹고 실행에 옮기면서부터 불화가 시작된 것이다. 비록 한 피를 나눈 가족들이지만 그들에게 굴복할 수 없었기에 “나는 그리스도인이기에 제사상 앞에 절할 수 없다.”면서 버티다가 어정쩡하고 어색한 분위기를 만들고 만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라도 치러야만 하는 통과의례인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세상으로부터 불러냄을 받은 존재로서 세상 사람들과 다른 것은 세상 눈치를 보면서 타협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분과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성경을 통해서 분명히 사람들에게 알려 주셨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서 하나님의 속성들을 말씀하시며 율법으로 정해 놓으신 것은 오직 하나님께만 희생제사로 다가오라는 것이다. 그런데 타락한 이스라엘 민족은 전체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우상에게 절하고 경배하곤 했다. 그 중에서 이스라엘 민족도 태양신과 각종 신들은 물론 죽은 자들에게도 제사하는 관습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28그들이 또 바알프올에게 연합하여 죽은 자들에게 바친 희생제물들을 먹음으로29 그들의 행위로 그를 격노케 하니 재앙이 그들 가운데 퍼졌도다』(시편 106:28, 29).『○ 그때에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부리는 영들을 지닌 자들과, 엿보고 중얼거리는 마법사들에게 구하라.” 하리라. 백성이 자기들의 하나님께 구해야 되지 않겠느냐? 산 자들을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 구하겠느냐?』(이사야 8:19). 이스라엘 민족의 문제는 늘 그들이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고 하신 하나님의 강력한 경고의 말씀을 무시하고 다른 신들을 쫓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죄들은늘 그들의 생활 가운데 상존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의 결과는 먼저 열지파인 북이스라엘이 포로로 잡혀가고, 다음에 남유다도 포로로 잡혀가는 굴욕을 당해야 했다. 여기서 그들이 섬기기 원했던 “다른 신들”이란 당연히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는 어떤 것이거나 어떤 존재가 될 수도 있다. 오늘날로 따지면 ‘돈’과 ‘쾌락’과 ‘명예’ 같은 것들이다. 또한 직접적으로는 “사탄”을 노골적으로 찬양하고 섬기는 것이다. 이러한 일들은 역사적으로 한 번도 인간사회에서 중단된 적이 없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오고 있고 오늘날에는 극에 달해 있음을 잘 알 수 있다. 성경은 곳곳에서 하나님만을 경배하라고 말씀하신다.『○ 주 한 분 외에 다른 신에게 희생제를 드리는 자는 완전히 멸절시켜야 하리라』(출애굽기 22:20).『조각한 형상들을 섬기는 자들은 모두 낭패를 당하리니 이는 그들이 우상들을 자랑함이라. 너희 모든 신들아, 그분을 경배하라』(시편 97:7). 이처럼 성경은 경고하고 있건만 타락한 사람들의 성품은 결코 변할 줄을 모르고 오히려 교묘한 방법들을 고안해 내서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는 실정이다.『너는 다른 신을 경배하지 말지니 그 이름이 질투인 주는 질투하는 하나님임이니라』(출애굽기 34:14).『내가 네게 말한 모든 일에 신중히 하고, 다른 신들의 이름은 언급하지도 말며 네 입에서 들리지도 않게 하라』(출애굽기 23:13). 이 얼마나 엄격하신 하나님의 경고인가? 이처럼 하나님의 엄격하신 명령들을 거역한 죄의 결과는 늘 파멸이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역사적으로 보아 이스라엘 민족이 그처럼 하나님을 대적하는 우상숭배를 통해 하나님을 분노케 하였다면 신약 교회는 어떤가? 신약교회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 하나님의 피 값으로 그리스도의 몸이 된 교회는 하나님의 것이다.『너희는 값을 치르고 산 것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의 것인 너희 몸과 너희 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린도전서 6:20). 그런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육신적인 그리스도인들이 세상과 짝하고 우상을 섬기며 경배함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비통하게 하고 있다. 특히 고린도 교회는 육신적인 그리스도인들이 많았던 곳이었다. 그래서 사도 바울로부터 다음과 같은 말을 들어야 했다.『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이방인들이 제사하는 것은 마귀들에게 하는 것이지 하나님께 하는 것이 아니니라. 나는 너희가 마귀들과 교제하는 자들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아니하노라』(고린도전서 10:20). 이방인들, 즉 구원받지 않은 우리의 동기간에 있는 인간들이 명절이나 제삿날에 제사하는 것은 모두 다 죽은 자들, 즉 조상들에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참으로 웃지 못 할 일일뿐만 아니라 그들이 알든지 모르든지 마귀에게 속아서 하는 것이다. 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조상들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들의 조상 혹은 먼저 죽은 사람들에게 제사하는 것은 헛된 일로써 마귀에게 하는 것이 분명한 것은 먼저 죽은 사람들은 그들이 구원 받았으면 이미 낙원에 있을 것이고, 구원받지 않았으면 하나님께서 정하신 영적 질서에 따라서 영원히 불타는 지옥에 가 있기 때문에 감히 여기저기 떠돌아다닐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국은 엉뚱한 존재, 곧 마귀에게 절하고 경배하면서 자신들의 조상에게 제사 지낸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거듭나지 않은 자연인들에게야 무어라 말할 수 없지만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도 어정쩡한 자세를 취하는 연약한 그리스도인들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명심해야 한다.『23 그러나 참된 경배자들이 아버지께 영과 진리로 경배드릴 때가 오나니 바로 지금이라. 이는 아버지께서 자기에게 경배드리는 그런 자들을 찾으심이니라. 24 하나님은 한 영이시니 그분께 경배드리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경배드려야만 하리라.』(요한복음 4:23, 24). 많은 한국 사람들의 크게 잘못된 생각 중에 하나는 나중에 자신이 죽으면 자신의 제사에 대해서 염려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중에 가장 믿는 장남에게 제사를 지내도록 하고 그래서 유산도 더 많이 남겨 주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서양 사람들의 물질관과 우리나라 사람들의 물질관이 다른 것이다. 서양 사람들은 후손들로부터 제사를 기대하는 일은 없다. 그래서 죽은 후 재산들을 사회단체나 교회에 자연스럽게 기부(환원)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자연인들은 몰라도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사실들을 확실히 알고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경배하는 일 외에 사람을 두려워하여 앞으로 돌아올 유산을 염려(?)하거나 관계를 염려하여 타협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나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에 오직 믿고 의지할 분은 하나님 한 분 뿐이시기 때문이다.『우리는 우리 자신 속에 사형 선고를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우리 자신을 신뢰하지 아니하고 죽은 자들을 살리시는 하나님만을 신뢰하게 하려 함이라』(고린도후서 1:9). 우리가 드릴 경배의 대상은 오직 살아 계셔서 불꽃같은 눈동자로 산 자와 죽은 자를 살피시는 하나님이시다.『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주께 드리라. 예물을 가지고 그분 앞에 나아가 거룩함의 아름다움으로 주께 경배하라』(역대기상 16:29). BP ──────────────────────────── 인터넷 신문 ‘바이블 파워’ (2010-09-20) ... ──────────────────────────── 『 죽은 자들에게 제사 지내는 죄 』 by ■「바이블 파워」/2010. 9. 20/박 재권(캐나다 주재 기자) Copyright ⓒ 2005~2010 biblepower.co.kr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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