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4. 05:52

“ 파브르 아저씨, 곤충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 (기사 모음)

(기사 모음) [20171028/조선일보] ● 파브르 아저씨, 곤충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 이런 겁을 상실한 게… 우울증 약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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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F] 파브르 아저씨, 곤충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 [IF] 이런 겁을 상실한 게… 우울증 약 때문?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라. (시편 12:6)┃

● chosun.com

[IF] 파브르 아저씨, 곤충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

□  ‘제6의 멸종’'인가?
□  독일에선 27년간 곤충 개체 수 75% 급감
□  과학자들, “원인은 농업 살충제 사용 증가로 결국 곤충이 사라져”

  유럽에서는 “차 유리 현상”(windshield phenomenon)이라는 말이 돌고 있다. 몇십 년 전만 해도 밤에 운전하고 나면 자동차 앞 유리가 날벌레 사체로 가득했는데, 요즘에는 어찌된 일인지 유리가 깨끗하다는 것이다. 갑자기 곤충들이 어디론가 사라지기라도 한 것일까.
  우려는 현실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레드바우드대의 한드 드 크룬 교수 연구진은 지난
18일 국제 학술지〈플로스 원PLoS ONE에 지난 27년간 독일에서 곤충 개체 수가 75%나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곤충 네 마리 중 세 마리가 사라졌으니 차 유리가 멀쩡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 1989∼2016년 일일 평균 곤충 채집량 추이. (◇ 단위:g)

 19892016년 일일 평균 곤충 채집량 추이. ( 단위g)

  ■  27년간 곤충 4분의 3 사라져
  독일 크레펠드 곤충학회의 아마추어 과학자들은
1989년부터 지난해까지 북서부 자연보호구역 63곳에서 해마다 곤충을 채집했다. 이들은 지상 1m에 설치한 천막 모양 덫에 알코올이 든 병을 넣고 날아다니는 곤충을 유인했다. 연평균 채집량은 매년 6%씩 떨어져 27년간 75%가 감소했다. 특히 곤충들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여름에는 무려 8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유럽 초원에 사는 나비 개체 수가 수십 년 사이 절반으로 줄었다는 연구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나비뿐 아니라 벌
나방등에모기 가리지 않고 날아다니는 곤충은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벌로 자주 오인되는 등에는 파리목(目) 곤충이지만, 꽃가루받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1989년 조사에서 14317291마리의 등에가 채집됐지만, 2014년에는 1042737마리만 잡혔다.
  과학자들은 이번 결과를 두고 일제히
“생태계의 아마겟돈”이나 “제6의 대멸종”을 알리는 전조(前兆)라고 우려했다. 실제로 곤충이 사라지면 생태계 먹이사슬이 무너진다. 곤충은 지구 생명체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미국의 해양생물학자인 레이철 카슨은 1962년 저서〈침묵의 봄〉에서 농약 남용으로 새 먹이인 곤충이 사라지면서 봄이 와도 새소리가 들리지 않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제 카슨의 예측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실제로 최근 북미와 유럽에서 날벌레를 주로 먹는 제비나 칼새, 종다리가 급감했다.
  벌이나 나방, 등에, 딱정벌레가 사라지면 식물은 꽃가루받이를 하지 못한다. 야생화뿐 아니라 농작물도 바로 피해를 본다. 또 곤충은 작은 해충을 잡아먹고 동물 사체를 분해해 인간의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드 크룬 교수는
“이번 결과는 자연이 잘 보존된 보호구역에서 일어났다는 점에서 더 우려된다” “도시나 농작지 주변에서는 곤충 감소가 더 심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꿀벌 실종 부른 살충제가 원인?

  그렇다면 곤충들은 왜 사라졌을까. 독일 아마추어 과학자들은 수십 년 동안 곤충을 채집하면서 보호구역의 지형이나 날씨 변화도 기록했다. 날씨는 일시적으로 곤충이 급증하거나 급감하는 원인은 됐지만 27년에 걸친 장기간의 감소는 설명하지 못했다. 지형 변화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은 농업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과거에는 농지 주변에 야생화로 담을 둘렀지만, 최근에는 거의 사라졌다. 곤충들이 꽃가루와 꿀을 구할 곳이 줄어든 것이다. 농지가 늘면서 살충제 사용이 늘어난 것도 곤충에 피해를 끼칠 수 있는 요인이다.
  특히 최근 전 세계에 걸쳐 꿀벌을 사라지게 만든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가 범인일 가능성이 크다. 이 살충제는 씨앗에 적셔 사용해 환경에 피해가 적다고 알려져 있다. 또 꿀벌이 살충제를 맞아도 죽지 않을 만큼 독성도 적어 사용량이 늘었다.
  하지만 지난
2월 독일 레겐스부르크대 연구진은 단독 생활을 하는 말벌이 극미량의 네오니코티노이드에 노출되면 짝짓기 횟수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영국 서섹스대 연구진은 네오니코티노이드가 꿀벌이 길을 찾거나 동료와 의사소통하는 능력도 크게 훼손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집을 못 찾고 사회생활이 차단되고 후손도 낳지 못하면 죽은 목숨과 다를 바 없다. 곤충이 사라지면 그다음 차례는 인간이 아닐까.

인터넷 신문 ‘조선 일보’ (2017-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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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적 앞에서도 당당한 ‘오리건 게’
□  바닷물에선 항우울제 성분 나와
□  인간의 약물로 생태계 부작용

  “정신이 나간 게 틀림없다. 벌건 대낮에 저리도 당당하게 집게발을 들고 갯벌로 나서다니.”
  미국 서부 해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리건 게”(Hemigrapsus oregonensis)는 평소 천적인 “붉은 바위 게”(Cancer productus)를 피해 바위틈에 몸을 숨긴다. 몸길이 3㎝의 작은 회색 몸통은 바위와 잘 구분이 되지 않는다. 갯벌에 나서면 언제라도 미리 파놓은 구멍으로 숨을 준비가 돼 있다.
  미국 포틀랜드 주립대 연구진은 최근 오리건 게가 붉은 바위 게를 만나도 잘 숨지 않는 현상을 발견했다. 앞서 연구에서 게가 사는 바닷물에서 항우울제
‘프로작’' 성분이 발견됐다. 사람이 복용한 프로작이 미처 몸에서 분해되지 않고 하수를 통해 바닷가로 흘러든 것이다.
  우울증 환자야 프로작으로 마음의 평정을 찾지만 멀쩡한 게는 프로작에 취해 갑자기 세상 모든 게 만만해 보이는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는 가설이 나왔다.

▲ 미국 서부 해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리건 게. 하수를 통해 유입된 항우울제 프로작 성분으로 인해 천적에 대한 겁이 사라져 대낮에도 갯벌을 활보하는 일이 늘었다. (미 워싱턴대)

 미국 서부 해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리건 게. 하수를 통해 유입된 항우울제 프로작 성분으로 인해 천적에 대한 겁이 사라져 대낮에도 갯벌을 활보하는 일이 늘었다. (미 워싱턴대)

▲ 항우울제 프로작.

 항우울제 프로작.

  연구진은 검증 실험을 했다. 해안에서 발견되는 농도만큼 프로작 성분을 물에 넣고 오리건 게와 붉은 바위 게를 같이 넣었다. 국제학술지〈생태학과 진화〉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예상대로 오리건 게는 낮에도 잘 숨지 않고 천적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동료와의 다툼도 늘었다.
  과학자들은 인간이 사용한 약물로 인해 수중 생태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고 걱정한다. 지난해
〈환경과학기술〉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피임약 성분으로 황어 암컷이 수컷처럼 행동하고, 수컷도 짝짓기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가 실렸다.
  반대로 각성제인 암페타민이 수중 생태계로 흘러 들어가 물에 사는 각다귀류가 미친 듯 짝짓기를 해서 개체 수가
89%가 늘었다는 연구 논문도 나왔다. 지난해〈네이처 미생물학〉에는 항생제 성분이 바닷물로 퍼져 중국 해안에서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가 크게 늘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자연이 나서 도핑 테스트라도 해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인터넷 신문 ‘조선 일보’ (2017-10-28) ...

 [IF] 파브르 아저씨, 곤충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IF] 이런 겁을 상실한 게… 우울증 약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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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2017. 10. 28/이 영완 과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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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20:115

1 ○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의 손에는 끝없이 깊은 구렁의 열쇠와 큰 사슬을 가졌더라. 2 그가 그 용을 잡으니, 곧 마귀요 사탄인 옛 뱀이라. 그를 천 년 동안 묶어 두니 3 그를 끝없이 깊은 구렁에 던져서 가두고 그 위에 봉인하여 천 년이 찰 때까지는 민족들을 다시는 미혹하지 못하게 하더라. 그후에는 그가 반드시 잠시 동안 풀려나게 되리라.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그들이 그 위에 앉았는데 심판이 그들에게 주어졌더라. 또 예수에 대한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목베임을 당한 사람들의 혼들도 보았는데, 그들은 그 짐승에게나 그 형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의 표를 그들의 이마 위에나 손에도 받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므로 그들은 살아서 그리스도와 함께 천 년을 통치하더라. 5 그러나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 나머지는 천 년이 끝날 때까지 다시 살지 못하리라. 이것이 첫 번째 부활이라. 6 첫 번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는 복되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오히려 그들이 하나님그리스도의 제사장들이 되어 천 년 동안 그와 함께 통치하리라. 7 그 천 년이 끝나면 사탄이 그의 감옥에서 풀려나, 8 땅의 사방에 있는 민족들,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려고 나가서 그들을 함께 모아 전쟁을 일으키리니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 9 그들이 땅의 넓은 데로 올라가서 성도들의 진영과 사랑하시는 도성을 포위하니, 하늘에서 불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와 그들을 삼켜 버리더라. 10 그들을 미혹하던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그곳에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영원무궁토록 밤낮 고통을 받으리라. 11 ○ 또 내가 큰 백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분을 보니, 그의 면전에서 땅과 하늘이 사라졌고 그들의 설 자리도 보이지 않더라. 12 또 내가 죽은 자들을 보니, 작은 자나 큰 자나 하나님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져 있으며 또 다른 책도 펴져 있는데 그것은 생명의 책이라. 죽은 자들은 자기들의 행위에 따라 그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더라. 13 바다도 그 안에 있던 죽은 자들을 넘겨주고 또 사망과 지옥도 그들 안에 있던 죽은 자들을 넘겨주니 그들이 각자 자기들의 행위에 따라 심판을 받으며 14 사망과 지옥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15 누구든지 생명의 책에 기록되지 않은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요한계시록 21:127

1 ○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사라지고, 바다도 더 이상 있지 아니하더라. 2 나 요한은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는데 마치 신부가 자기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같이 예비되었더라. 3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큰 음성이 나서 말하기를 “보라, 하나님의 성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어 그분께서 그들과 함께 거하시리니, 그들은 그분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께서는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리라. 4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내시며, 다시는 사망이나 슬픔이나 울부짖음이 없고 고통 또한 없으리니, 이는 이전 것들은 다 사라져 버렸음이라.”고 하더라. 5 또 보좌에 앉으신 분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만드노라.” 하시고 내게 말씀하시기를 “이 말씀들은 참되고 신실하니 기록하라.” 하시고 6 또 내게 말씀하시기를 “다 이루었노라. 나는 알파오메가요 시작과 끝이라. 내가 목마른 자에게 생명수의 샘을 값없이 주리라. 7 이기는 자는 모든 것을 상속받으리니, 나는 그에게 하나님이 될 것이요 그는 나에게 아들이 되리라. 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가증스런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마술하는 자들과 우상 숭배하는 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이 타는 못에 참여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고 하시더라. 9 ○ 또 마지막 일곱 재앙을 가득 담은 일곱 호리병을 가진 일곱 천사 가운데 하나가 내게 와서 나와 대화하며 말하기를 “이리 오라, 내가 너에게 신부인 어린양의 아내를 보여 주리라.” 하고, 10 그가 영 안에서 나를 이끌어 크고 높은 산으로 가서 그 큰 도성 거룩한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가는 것을 내게 보여 주니, 11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도성의 광채가 가장 귀한 보석 같고, 벽옥 같으며, 수정같이 맑고 12 또 크고 높은 성벽도 있으며, 열두 대문이 있고 그 문에는 열두 천사와 이름들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것은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이더라. 13 동편에 문이 세 개, 북편에 문이 세 개, 남편에 문이 세 개, 서편에 문이 세 개이며 14 또 그 도성의 성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는데 거기에는 어린양의 열두 사도의 이름이 있더라. 15 나와 말하는 이는 그 도성과, 그 문들과 그 성벽을 측량하려고 금 갈대를 가졌더라. 16 그 도성은 네모가 반듯하며 길이와 너비가 같더라. 그러므로 그가 갈대로 그 도성을 측량하니 일만 이천 스타디온이요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같더라. 17 또 그가 그 성벽을 측량하니 일백사십사 큐빗이라. 이는 사람의 척도, 곧 천사의 척도라. 18 그 성곽은 벽옥으로 지어졌고 그 도성은 순금으로 맑은 유리 같고 19 그 도성의 성벽의 기초석은 각양 보석으로 단장되었으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사파이어, 셋째는 옥수, 넷째는 에메랄드이며 20 다섯째는 홍마노, 여섯째는 홍보석, 일곱째는 감람석, 여덟째는 녹보석, 아홉째는 황옥, 열째는 녹옥수, 열한째는 제신스, 열두째는 자수정이더라. 21 또 그 열두 대문은 열두 진주니 그 문들은 각각 한 개의 진주로 되어 있더라. 그 도성의 거리는 순금이며 투명한 유리 같더라. 22 내가 보니, 성 안에는 성전이 없더라. 이는 전능하신 주 하나님과 그 어린양이 그곳의 성전임이라. 23 그 도성은 해나 달이 그 안에서 비칠 필요가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그곳을 비추고 어린양이 그곳의 빛이 됨이라. 24 그리하여 구원받은 자들의 민족들이 그 도성의 빛 가운데서 걷겠으며 땅의 왕들이 그들의 영광과 존귀를 그곳으로 가져오리라. 25 또 그곳의 성문들을 낮에는 결코 닫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곳에 밤이 없음이라. 26 그들이 민족들의 영광과 존귀를 그곳으로 가져오리라. 27 무엇이든지 더럽게 하는 것이나 가증한 일을 행하는 자나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며, 다만 어린양의 생명의 책에 기록된 자들만이라.

Bible belie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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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Divide)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 』(디모데후서 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