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22. 20:27

ㆍ리차드 범브란트의 묵상 일기ㆍ─『 11월27일 』

ㆍ리차드 범브란트의 묵상 일기ㆍ─『 11월 27일 』

【 주께 영광을ㆍGLORY TO THE LORD 】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라. (시편 12:6)┃

 11 27

...15 그러나 나의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선별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하나님께서
16 나로 하여금 이방 가운데 그를 전파하도록
내 안에 그의
아들을 계시하시기를 기뻐하셨을 때에
내가 즉시 혈과 육에 의논하지 아니하고
(갈라디아서 1:15, 16)

  어떻게 하면 인간이 자기 자신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을 발견할 수 있을까? 죄로 인해 창조 당시의 하나님의 형상이 손상된 인간이 어떻게 하면 원래의 형상을 회복할 수 있을까?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오델로 역을 맡은 배우가 있다고 치자. 그는 실제로 한 번도 질투를 경험해 본 적이 없고 그것이 어떤 감정인지 직접적으로 알지 못한다. 그는 자신과는 전혀 다른 인격을 연기해내야 하는 것이다. 그는 지금부터 질투에 불타는 전형적인 남자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새로운 성격을 연기해 내야하는 오델로 역할이 그 배우 자체의 인격을 변화시키지는 못한다. 배우는 언제든지 자신이 내키기만 하면 오델로 연기를 포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사람은 누구나 자기 본래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다가 부수적으로 죄를 가까이 하는 사람의 태도, 혹은 마음이 완악해진 죄인의 태도, 또는 회개하는 죄인의 태도 등을 취하면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살아나가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역할도 내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를 결정짓지는 못한다. 내가 어떤 역할을 취할 것인지는 궁극적인
‘나’가 결정하는 일이다.
  나에 의해 연기되어지는 오델로가 더 이상 자기 자신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을 때부터 변화는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는 자신이 역시 가짜인 데스데모나를 사랑하지 않으며, 그녀를 죽이지 않았다는 사실, 즉 그 모든 것이 한 편의 연극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때에 당신의 진정한 인격, 즉 하나님의 아들이 살아계신 당신의 본래의 모습이 완연한 아름다움으로 나타나게 된다. 낡은 사람, 극중 인물에 지나지 않는 사람은 사라져 버리고 없다.

  돌아온 탕자의 이야기에서도 이와 같은 진리를 발견할 수 있다. 탕자가 아버지에게 돌아오기를 결심하였을 때 그는 비로소 제정신이 들었다고 쓰여 있다(요한복음 1517). 역자 주영어로 come to라는 표현은 “∼로 돌아오다”라는 뜻으로도 사용되며 재귀적인 용법으로는 “정신이 들다”라는 뜻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은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오는 것이다.

(사도행전 17:2430
24 세상과 그 안에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은 하늘과 땅의 시니 그분은 사람의 손으로 만든 성전들에는 계시지 아니하시며 25 또한 무슨 필요한 것이 있는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아야 되는 것도 아니시니 이는 그분이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주심이라. 26 또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피로 만드시어 온 지면에 살게 하시고 미리 계획하신 시기와 그들이 거주하는 경계를 정하셨으니 27 이는 를 찾게 하려 함이라. 사람들이 하나님을 감지하려 하면 만나리니 그분은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아니하도다. 28 우리는 그분 안에서 살고 움직이며 존재하느니라. 너희 시인 중에 어떤 이들도 말한 바와 같이 우리도 그분의 자손이라 하였으니 29 우리가 하나님의 자손이라면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주조한 금이나 은이나 돌이 하나님의 신격과 같다고 생각지는 말아야 할 것이라. 30 이 무지의 때에는 하나님께서 눈감아 주셨으나 이제는 어디에 살고 있는 어떤 사람에게도 회개하라고 명령하고 계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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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차드 범브란트의 묵상 일기(11월 27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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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Divide)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 』(디모데후서 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