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 28. 23:10

“ 욕이 일상이 된 사람들 ” (바른 분별)

(바른 분별) [20130215] ● 욕이 일상이 된 사람들

 글자크기를 조정하는 방법ː[Ctrl]를 누르고, [마우스 휠] 또는 [╋/━]

【 주께 영광을ㆍGLORY TO THE LORD 】

● 욕이 일상이 된 사람들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라. (시편 12:6)┃
─────────────────────────────────────────────

● 그리스도인의 입술에서 나오는 말들은 항상 은혜와 더불어 있고 소금으로 맛을 낸듯 해야 한다. 욕이나 상스러운 말은 성도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 그리스도인의 입술에서 나오는 말들은 항상 은혜와 더불어 있고 소금으로 맛을 낸듯 해야 한다. 욕이나 상스러운 말은 성도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어린아이들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 가운데 무수한 욕설을 쏟아내고 있다.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이라고 불리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조차도 도를 넘는 욕설이 난무하고 있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얼마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EBS가 초고등학교 학생들의 언어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아이들은 마치 욕을 하는 기계와 같았다고 한다. 아이들의 언어는 마치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나는 것 같았다는 것이다. 발표에 따르면 조사대상인 중고등학교 학생 4명은 친구 등과 4시간 동안 평균 194.3회의 욕설을 내뱉었다고 하는데 이는 1시간에 총 49번, 75초에 한 번씩 욕을 한 셈이라고 한다. 조사 대상 학생은 중학생 2명과 고등학생 2명으로 각 중학교와 고교에서 ‘평범한 학생’‘욕설을 잘하는 학생’을 각각 한 명씩 추천받아 조사했다고 한다. 발표 내용만으로 보면 욕설을 잘하는 학생과 평범한 학생 공히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욕을 입에 달고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른들은 어떤가? 어른들도 그에 못지 않다는 것이다. 어른들은 스스로 쌓은 교양과 체면을 중시하는 측면에서 자제력을 발휘해서 덜 하는 편이지만, 어떤 계기가 되면 어른들 역시 장소와 경우에 따라서 욕이 거침없이 나온다는 것이다. 우리 민족에겐 수많은 욕이 존재한다. 욕은 때로는 가볍게 타박하고 나무라는 말도 있기도 하고, 분위기에 따라서 용인되기도 하지만 욕설은 결코 긍정적이지 않다. 욕설들 가운데는 남을 저주하는 말, 남의 명예를 더럽히는 말들이 무수히 많기에 그러한 욕설을 들은 사람은 당연히 화가 나게 되고 격하게 반응하게 되어 결국은 감정싸움으로 변해 폭력으로까지 이어진다. 성경은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 그들은 세상에 속하였으므로 세상에 관한 말을 하고, 세상이 그들의 말을 듣는다고 말씀하신다(요한일서 45).
  이 세상 많은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매일매일 욕 가운데서 산다고 해도, 그리스도인들의 입술에서 나오는 말들은 어떤가? 세상 사람들과 별로 다를 것이 없다면 이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성경은 우리의 입술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말씀하신다.
『너희의 말이 항상 은혜와 더불어 있게 하고 소금으로 맛을 내듯 하라. 이는 각 사람에게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가를 알게 하려는 것이라』(골로새서 4:6). 그리스도인은 건전한 말을 하여 정죄받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그것은 대적하는 수많은 자들로 부끄러움을 당하여 우리를 악하다고 말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고 성경은 말씀하신다(디도서 28).
  사람들은 말로 상처를 많이 받는다. 마음속에 있는 것을 여과 없이 상대방에게 직설적으로 쏟아내면 그 말을 들은 당사자는 상처를 받게 된다. 요즘은 인터넷이나 기타
SNS 등에 독설들로 댓글을 남겨 사람들을 궁지로 몰아넣고 심지어는 자살까지 하도록 만든다. 시편 기자는 독설과 막말을 늘어놓고 사람을 힘들게 하는 자들을 처벌해 달라고 다음과 같이 기도하기도 했다.『그들의 입의 죄와 그들의 입술의 말로 인하여 그들이 교만 가운데서 붙들리게 하소서. 이는 그들이 말하는 저주와 거짓말 때문이니이다』(시편 59:12). 세상에서 주님을 증거하다 보면 죄인들의 대적하는 말로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성경은 그런 악인들의 말로 상처를 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오히려 복이 있다고 위로하신다.11 나로 인하여 사람들이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꾸며 갖은 악한 말로 너희를 거슬러 말할 때에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크게 즐거워하라. 이는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앞서 있었던 선지자들도 그들이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마태복음 5:11, 12). 우리의 위로자이신 하나님만이 우리의 참 위로자가 되신다. 인간으로부터 받는 위로는 한계가 있고 극히 일시적일 뿐이지만, 그래도 우리가 서로 위로하고 격려해야 하는 것은 그 위로를 통해 일시적이나마 위로를 받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평안을 얻어 다시금 힘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데살로니가전서 4:18).
  교회 안에 성도라고 하면서도 습관적으로 막말을 하고 형제들을 이간질하며 헐뜯는 말을 하여 교회를 분열시키곤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러한 자들에 대해서 성경은
『그러므로 내가 가면 그가 행하는 일들을 기억하리라. 그가 악한 말로 우리를 헐뜯고, 그것으로도 만족하지 않고 형제들도 영접하지 아니하며, 그렇게 하고자 하는 자들을 방해하여 교회에서 내어쫓는도다.』(요한삼서 1:10)라고 경고하고 있다. 교회 안의 이러한 자들은 매우 교만한 자들로 시기와 질투심이 매우 강하며, 사사건건 트집을 잡고 고의적으로 분열을 일삼는 자들이다. 그래서 그들은 말뿐만 아니라 점잖지 못한 행동으로 교회의 형제들을 무시하여 상처를 주는 일이 많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히 지체에게 상처를 입힌 것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 죄를 짓는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하신다.『그러므로 너희가 형제들에게 그렇게 죄를 짓고 또 그들의 약한 양심에 상처를 주는 것이 곧 그리스도께 죄를 짓는 것이니라』(고린도전서 8:12). 말을 삼가고 소금으로 맛을 내듯 감칠맛 나는 말만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도록 기도하고 노력해야 한다.
  성경은 혀를 길들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선언하셨다.
『혀를 길들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나니 그것은 억제할 수 없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하도다』(야고보서 3:8).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그가 사용하는 언어가 그 누구에게든지 책잡힐 일이 없어야 하고, 그가 한 말이 성경적인 말이 되어 언제나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도록 주님께 지혜와 능력을 구해야 한다. 사람은 할 수 없어도 하나님은 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건전한 말을 하여 정죄받지 않도록 하라. 이는 대적하는 자로 부끄러움을 당하여 너희를 악하다고 말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디도서 2:8).  BP

────────────────────────────
    인터넷 신문 ‘바이블 파워’ (2013-02-15) ...
────────────────────────────

(시 편 109:131)  ─ 악장에게, 다윗의 시 ─

1 ○ 오 내 찬양의 하나님이여, 가만히 계시지 마소서. 2 악인의 입과 속이는 자의 입이 나를 대적하여 열려 있으니 그들이 거짓말하는 혀로 나를 대적하여 말하였나이다. 3 그들이 또한 증오의 말들로 나를 에워싸며 이유 없이 나를 대적하여 싸웠나이다. 4 나의 사랑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나의 대적들이 되었으나 나는 기도하나이다. 5 그들은 내게 악으로 선을, 증오로 나의 사랑을 갚았나이다. 6 ○ 악인으로 하여금 그를 다스리게 하시며 사탄으로 하여금 그의 오른편에 서게 하소서. 7 그가 심판받을 때에 정죄받게 하시며 그의 기도가 죄가 되게 하소서. 8 그의 날들이 짧아지게 하시며 그의 직분을 다른 사람이 취하게 하소서. 9 그의 자녀들로 아비 없는 자들이 되게 하시고 그의 아내는 과부가 되게 하소서. 10 그의 자녀들로 계속 유리하는 자들이 되어 구걸하게 하시며 그들의 황폐한 곳들을 떠나 양식을 찾게 하소서. 11 고리대금하는 자가 그의 소유를 다 취하게 하시며 타국인들이 그의 수고를 탈취하게 하소서. 12 그에게 자비를 베풀 자가 아무도 없게 하시고 그의 아비 없는 자녀들에게 호의를 베풀 자도 없게 하소서. 13 그의 후대는 끊어지게 하시고 오는 세대에서 그들의 이름이 지워지게 하소서. 14 그의 조상들의 죄악이 께 기억되게 하시고 그의 어머니의 죄도 지워지지 않게 하소서. 15 그것들로 계속해서 앞에 있게 하시어 땅에서 그들을 기억함이 끊어지게 하소서. 16 이는 그가 자비 베풀기를 기억하지 아니하였고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박해하여 마음이 상한 자를 죽이려 하였음이니이다. 17 그가 저주하기를 좋아하였으니 그것이 그에게 닥치게 하시고 그가 축복하기를 기뻐하지 아니하였으니 그것이 그로부터 멀리 떠나게 하소서. 18 그가 옷을 입듯 저주로 자신을 덮었으니 그것이 물같이 그의 창자 속으로, 기름같이 그의 뼈들 속으로 들어가게 하소서. 19 저주가 그를 덮는 옷같이 그에게 임하게 하시고 그가 항상 두르고 있는 띠와 같게 하소서. 20 이것이 나의 혼을 대적하여 악담하는 자들, 곧 나의 대적들이 로부터 받는 보응이 되게 하소서. 21 ○ 그러나 오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를 선대하소서. 주의 자비는 선하오니 나를 구하소서. 22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며 내 마음이 내 안에서 상했나이다. 23 내가 기우는 그림자같이 사라졌으며 메뚜기같이 솟구쳤다가 떨어졌나이다. 24 내 무릎은 금식으로 인하여 약하며 내 육체는 기름기가 부족하나이다. 25 내가 또 그들에게 비방거리가 되었으니 그들이 나를 쳐다보고 그들의 머리를 흔들었나이다. 26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도우소서. 오, 주의 자비를 따라 나를 구원하시어 27 이것이 주의 손인 것을 그들로 알게 하소서. 여, 주께서 그것을 행하셨나이다. 28 그들은 저주할지라도 주께서는 복을 주시며 그들이 일어날 때 그들은 수치를 당하게 하시고 주의 종은 즐거워하게 하소서. 29 나의 대적들은 부끄러움으로 옷입게 하시고 겉옷을 입듯 자기들의 수치로 스스로를 덮게 하소서. 30 내가 내 입으로 크게 를 찬양하리로다. 정녕, 내가 무리 가운데서 그를 찬양하리니 31 이는 주께서 가난한 자의 오른편에 서시어 그의 혼을 정죄하는 자들로부터 그를 구원하실 것임이로다.

 『 욕이 일상이 된 사람들
    by
    바이블 파워」/2013. 2. 15/박 재권(캐나다 주재 기자)

    Copyright ⓒ 2005~2013 biblepower.co.kr All rights reserved.

Bible believe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