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송가를
팔아 돈을 벌려는 자들은 자신들이 주님의 십자가를
이용해 자기 배를 채우려고 하는 십자가의 원수들임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 |
최근 교계에 새로운
찬송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찬송가를 둘러싼
찬송가공회와 출판사들의 이권 다툼이 계속되면서 “21세기 찬송가”로 바꾼지 6년
만에 교인들은 새 찬송가를 사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항간에서는 100억을 넘는 매출에 눈먼 단체와
출판사의 꼼수라는 비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그 귀추가
주목된다. 찬송가에 대한 권리를 두고 출판사와 단체가 6년째 이전투구를 벌이면서 그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교인들은 속수무책인 상황에 놓여 있다. 한국
찬송가의 대략적인 역사를 보면 70년대까지
한국교회는 세 종류의 찬송가, “합동
찬송가,” “새 찬송가,” “개편 찬송가”를 사용했다. 그러다가 당시 한국교회가 “개신교가 100주년”을 맞이하여 연합 예배와 대규모
집회 등이 늘어나면서 찬송가를 통일하자고 합의한 그 결과물로 1983년 “통일
찬송가”가 탄생했다.
“통일 찬송가”를 관리하기 위해 기존 한국찬송가위원회와
새찬송가위원회가 손을 잡고 1981년 “찬송가공회”를
만들어 잘 나가던 이 단체는 찬송가 판매로 얻은 수익금 분배가 문제가
되어 잡음이 일게 되었다. 이유는 엄청난 인세를 챙기는 찬송가공회가
재정 사용 내용을 감췄고, 그들의 수익 규모를 본 출판사들은 찬송가
출판에 경쟁적으로 뛰어들어 그 싸움은 출판사들 사이에서 먼저 벌어졌다고
한다. 먼저 1991년에는 통일 찬송가를 두고 싸움을
하더니 2006년에는 “21세기 찬송가”를 두고 추악한 싸움을 벌였었다. 언론에 따르면
“당시 대한기독교서회(서회)와
예장출판사(예장)는 독점 출판을 원했고, 두란노, 생명의말씀사, 성서원,
아가페 등 4개 출판사가 이에 반대했다. 찬송가공회는
처음에 서회, 예장과 독점 계약했다가 2006년
4개 출판사와도 몰래 계약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서회와 예장은 찬송가공회와 4개
출판사를 상대로 고소했다. 그리고 찬송가공회는 방만한 재정 운영과
탈세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끄러워졌다. 지난 2004년
찬송가공회가 출판사로부터 9억 2000만
원의 인세를 받았으면서 교단에는 배당금으로 1억
5000만 원을 주고, 회의비와 교통비로
약 1억 원을 사용한 사실이 알려졌다.
2007년에는 수입이 30억
원 가까이 되었지만, 구체적인 수입, 지출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거기에다 세금을 탈루해 국세청으로부터 8억
500만 원을 추징당한 사실도 드러났다.
결국 돈 씀씀이 재미에 빠진 찬송가공회는 2008년
큰 파열음을 낸다. 비밀리에 충남도청에 법인 등록을 한 것이 그것이다.
한국새찬송가위원회는 찬송가공회가 불법적인 법인화로 위원회의 손에서
벗어나려 한다고 성토하자 찬송가공회는 적법한 절차를 밟았다고 반박했다.”고 한다. 양 위원회는 법인 취소를 요구하며
싸우다 2011년 비법인찬송가공회(비법인공회)를
공식 발족하기에 이르렀고 법인 등록의 적법 여부도 법원으로 넘어갔는데
결과는 충남도청이 재단설립 찬송가공회 취소를 통보함에 따라 이후
재단법인 찬송가공회는 모든 법적 효력을 잃게 된다. 재단법인 찬송가공회가 행사해
온 저작권 등 모든 재산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없게 되고 만 것이다.
이에 비법인찬송가공회는 정당성을 가지고 사태수습과 찬송가공회 정상화에
나설 것을 선포했다. 재단법인 찬송가공회는 예장출판사와 대한기독교서회가
고소한 저작권 위반 형사사건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는가 하면, 찬송가
작곡자들도 재단법인에 대해서는 저작권을 양도한 적이 없다며 소송을
제기한 상태에 있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문제가 되는 것은
재단법인에서 행정소송을 제기할 경우 판결이 날 때까지 모든 재산상
권리가 동결됨에 따라 찬송가 발행에도 차질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는 두 가지 중요한 소송이 진행 중인데 앞서 살펴본 대로
“21세기
찬송가”의 출판권에
대한 소송이 대법원에 가 있고, 올해 5월
충남도청이 내린 찬송가공회 법인 취소의 적절성이 행정소송 중인데
이 와중에 비법인공회와 예장, 서회는 새로운 찬송가 발간을 타개책으로
들고 나왔다는 것이다. 이들이 이처럼 추태를 부리며
이 지경까지 온 것은 누가 보더라도 “찬송가 장사”가
큰 돈벌이가 되기 때문이다. 그 결과 한국교인들은 알게 모르게 그동안
그들의 배를 부르게 해 주었고, 앞으로도 속수무책 계속 주머니를 털리게
될 것이다. 찬송가를
만드는 이들, 제작 판매하는 이들의 행태를 보노라면 참으로 돈독이
올라도 보통 심하게 오른 것이 아닌 것 같다. 이들은 성도들의 영적인
측면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직 눈에 보이는 이권에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교단 출판사들과 일반 기독 출판사들 간의 이러한 이권다툼의
원인이 되고 있는 찬송가 싸움, 심지어 법정 공방까지 가서 혈투를 벌일
정도로 싸워야 하는 모습이 과연 교회와 세상 사람들의 눈에 어떤 모습으로
비칠까? 돈벌이의 수단이 된지 오래된 대한성서공회와 찬송가공회가
보여 주는 것은 오직 돈벌이를 위해서 이전투구하고 있는 모습뿐이다.
한국교회의
교인들은 대부분 성경과 찬송가가 같이 붙어 있는 지퍼 달린 성경책을
선호한다. 편리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문제가 있는데, 성경이
바뀌든지 찬송가가 바뀌든지 둘 중에 하나만 바뀌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또 다른 성경과 찬송가 합본을 사야 되기 때문에 지갑을 열어야만
한다. 이것은 참으로 교묘한 상술이 아닐 수 없다. 고의적으로든 우연히든
털리는 것은 교인들의 돈주머니이다. 물론 교인들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믿음을 행사한다는 취지에서 볼 때 그렇게 아까운 생각이 안 들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국교회 전체를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대한성서공회나
찬송가공회 입장에서는 땅 짚고 헤엄치기 식으로 돈을 쉽게 벌어들일
수 있으니 대단히 쉬운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문제가 되는 것은 무지한 교인들이 성경변개는 물론이거니와
찬송가 안에 얼마나 많은 비성경적인 가사들이 넘쳐나는지를 잘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이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찬송이기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교리적으로 말도 안 되는 가사들이 수두룩한 이런 찬송가는
오히려 불경스러운 것이고, 예배에 해가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사실이 그러한 데도 일반 교인들은 그것들을 집어낼 안목이나 분별능력이
없는지라 의심 없이 따라서 부르고 있다. 이 세상에서 물리적인 방법을
제외하고 음악과 노래만큼 사람들을 세뇌시키고, 타락시키는 도구는
드물 것이다. 그런데 영리한 사탄은 자신의 종들을 기독교계에 심어
놓고 지속적으로 찬송가를 공격하고 변질시키고 파괴하고 있다. 성경은
분명히 영적인 시와 노래를 하라고 말씀하며 록뮤직과 같은 헤비메탈뮤직이
아닌 영적인 곡조를 만들라고 말씀하신다.『시와 찬송과 영적인 노래들로 너희에게 말하고 너희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곡조를 만들고』(에베소서 5:19). 그러나
마귀는 영적인 노래들을 변질시키고 세속적인 음악인 CCM
등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교회음악을 비성경적인 록음악으로 오염시키고
있다. 이런 현실 속에서 그들이 아무리 성경을 개정하고 찬송가를 개정해도
올바른 성경과 올바른 교리로 바로잡히지 않는 한 교인들의 돈만 뜯어내는
비양심적인 악덕 사업자들일 뿐이다. 돈독에 올라 교인들의 호주머니만
노리는 그들의 그 어디에도 그리스도의 말씀이 들어갈 리 없으며, 그
어느 곳을 보더라도 영적인 구석은 한군데도 찾아볼 수 없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진리가 아닌 가사로 부르는 찬송을 받지 않으시고 오히려 불쾌히
여기신다. 주님은 오직 진리로 찬송드릴 때에만 기뻐하시며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다.『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모든 지혜로 너희 안에 풍성히 거하게 하되 시와 찬송과 영적인
노래로 서로 가르치고 권면하며 너희 마음속에서 은혜로 주께 노래하고 17 또
말에 있어서나 행실에 있어서나 무엇을 하든지 모든 것을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통하여 하나님, 곧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라』(골로새서 3:16, 17). BP
──────────────────────────── 인터넷 신문 ‘바이블 파워’
(2012-08-27)
... ────────────────────────────
(시 편 7:10/11:7/18:25∼28/32:11/33:1
36:10/37:18, 37/49:14/64:10/94:15
97:11/111:1/112:2, 4/119:7/125:4
140:13/143:10)
7:10 나의 방패는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있도다. 11:7
의로우신 주께서 의를 사랑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보리로다.
18:25 주께서 자비로운 자에게는 주의 자비하심을 보이시고
정직한 자에게는 주의 정직하심을 보이실 것이요, 26 순결한
자에게는 주의 순결함을 보이시고 완고한 자에게는 주의 완고하심을
보이시리니 27 이는 주께서 고난받는 백성들은 구원하시나 교만한 눈은
낮추실 것임이니이다. 28
이는 주께서 나의
촛불을 켜시고, 주 나의 하나님께서
내 어두움을 밝히실 것임이니이다. 32:11 너희 의인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마음이 정직한 너희는 모두 기쁨으로 소리칠지어다. 33:1 오 너희 의인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찬양은 정직한 사람에게 합당한 것이니라. 36:10 오, 주를 아는 자들에게 주의
자애를 계속 베푸시며 마음이 정직한 자들에게 주의 의를 베푸소서. 37:18 주께서는 정직한 자의 날들을 아시나니
그들의 유업이 영원하리로다. 37
온전한 사람을 살펴보고
정직한 자를 볼지어다. 그 사람의 마지막은 화평이니라. 49:14 그들이 양처럼 음부에 있으니 사망이 그들을 먹이리라.
또 정직한 자가 아침에 그들을 다스리리니 그들의 아름다움이 그들의
거처에서 떠나 음부에서 소멸되리라. 64:10 의인은 주로 인하여 즐거워하고 그를 신뢰할
것이요, 마음이 정직한 모든 자는 자랑하리로다. 94:15 오직
심판은 의로 돌아가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들이 다 그것을 따르리라.
97:11 빛은 의인을 위하여 뿌려졌고 기쁨은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뿌려졌느니라. 111:1
너희는 주를 찬양하라. 정직한 자들의 모임과
회중 가운데서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찬양하리로다. 112:2 그의
씨가 지상에서 강성할 것이요, 정직한 자의 세대가 복을 받을 것이라.
4 정직한 자에게는 암흑 속에서
빛이 일어나니 그는 은혜로우며 긍휼이 충만하고 의롭도다. 119:7 내가 주의 의로운 명령들을 배울
때 정직한 마음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125:4 오
주여, 선한 자들에게와 마음이 정직한
자들에게 선을 행하소서. 140:13 진실로
의인이 주의 이름에 감사를 드리리니 정직한 자가 주의 면전에 거하리이다.
143:10 주의 뜻을 행하도록 나를 가르치소서.
이는 주께서 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니이다. 주의 영이
선하시니 나를 정직한 땅으로 인도하소서. Teach me to do thy will; for thou art my God:
thy spirit is good; lead me into the land of
uprightness.
『 찬송가공회와
출판사들의 돈독이 오른 이전투구 』 by ■「바이블 파워」/2012. 8. 27/박 재권(캐나다
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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