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 31. 21:06

“ ‘뉴스후’에 빌미를 준 것은 ‘재벌 목사들’이다 ” (바른 분별)



    바른 분별[사설] ‘뉴스후’에 빌미를 준 것은 ‘재벌 목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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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그러나 만족할 줄 아는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7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며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는 것이 분명하니 8우리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이것들로 만족할 것이니라. 9 그러나 부유하게 되고자 하는 자들은 유혹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빠지리니, 이는 사람들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니, 이것을 욕심내는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방황하다가 많은 슬픔으로 자신들을 찔렀도다. 11 그러나, 오, 하나님의 사람인 너는 이것들을 피하라... 』(디모데전서 6:6∼11).

    성경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만족해야 한다며 돈을 사랑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의 검소한 삶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성경을 가르치며 하나님을 섬긴다 하는 목사의 삶에서 초호화판 삶을 보기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목사가 되는 조건 가운데에는 “비난받을 일이 없어야 한다.”(디모데전서 3:2┃디도서 1:7)는 것이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지난 26일 토요일 MBC 시사보도 프로그램 '뉴스후'가 일부 대형교회 목사들의 호화 생활과 면세에 관해 보도하였다. ‘뉴스후’ 제작진은 권리만 있고 의무는 없는 곳이 대한민국 종교계라면서, 어떤 대형교회 목회자는 시가 3억 원짜리 외제 승용차를 몰고 다니면서 30억 원에 가까운 아파트에 부인과 단 둘이 살고 있으며, 어떤 목회자는 골프 연습장이 딸린 고급 빌라를 사택으로 사용하면서 두 채 중 한 채는 면세를 받는 것으로 보도했다. 또 모 목사는 경기도 남양주 인근에 땅값만 24억인 값을 매길 수 없는 초호화 별장을 소유했었다는 등 한국 교회 내의
    “재벌 목사들”의 감추어진 실상을 보도했다.
    MBC가 어떤 의도로 ‘뉴스후’를 편성했는지는 성경의 진리와 무관한 일이며, 성경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사항이다. 장로 대통령이 맘에 안 들어서 그를 밀어준 교회들을 한번 들쑤셔놓으려고 한 것인지, 물러가는 좌파정권이 언론을 부추겨서 장로 대통령을 만든 한국 교회를 한 번 더 흔들어놓으려고 한 것인지, 그 의도는 성경의 관심 밖의 일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들에게 그런 방송을 내보낼 수 있도록 빌미를 준 당사자들에게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속칭 ‘종교인들의 면세’라는 말 뒤에 숨어살기에는 심히 막대한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 자비롭고 베풂을 강조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물질을 모아 호위호식하는 소위 ‘성직자들’의 삶의 패턴은 거듭나지 않는 MBC 기자들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사람의 배를 아프게 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교인들의 주머니에서 나온 헌금이 그들을 살찌웠다는 사실은 ‘기독교라는 종교가 과연 인간에게 무슨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라는 의문마저 품게 했을 것이다. 여의도를 중심으로 한 ‘물질과 축복’을 강조하는 비성경적인 한국식 기독교가 문제의 목회자들의 삶을 통해서 참으로 돈을 목적으로 하는 종교로 비치지 않았겠는가?
    주님은 하나님과 재물은 동시에 섬길 수 없다고 하셨고(누가복음 16:13), 재물은 미혹하는 것이라고 하셨다(마태복음 13:22). 인간의 모든 문제는 ‘돈’을 사랑하는 데서 비롯된다(디모데전서 6:10). 돈을 사랑하는 것은 돈을 우상화하는 일이며, 우상숭배는 인생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정직하게 땀 흘려 번 것을 향유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땅을 갈아야 먹고 사는 수고하는 인간들에게 주신 선물이지만(전도서 5:18, 19), 그들 ‘재벌 목사들’은 무엇을 위해 땀 흘려 수고했는가? 죄인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그들을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받도록 하는 복음전도자들인가? 구원받지 못한 세상의 죄인들을 위해서 얼마나 간절히 기도하며, 또 일 년에 몇 명이나 그리스도께로 이겨오는가? 목사 자신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소망하여 성경적인 설교와 권면을 하고, 또 언제든지 주님이 부르시면 저 우주너머 셋째 하늘로 솟아오를 준비가 되어 있는가? 오히려 그들은 사도들 시대로 끝나버린 신유와 방언을 가르치고 축복과 물질을 강조하며, 친북좌파 정권을 종식시키자고 설교 시간에 열을 올리는 일을 하지는 않는가? 성경과 무관한 일을 하는 목사가 자신의 비성경적인 설교와 가르침들로 교인들의 ‘그릇된 헌신’을 받아내고, 그들이 땀 흘려 번 수입의 일부를 목회자 자신의 유익을 위해 사용했다면, 이보다 더 악한 일은 없는 것이다.
    성경적인 사역을 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의 삶에서 열매를 맺을 수가 없다. 말씀을 주신 성령께서는 말씀에 어긋나는 비성경적인 일들을 하나님의 일이라고 하는 그들 안에 역사하여 규모있는
    “그리스도의 삶”(갈라디아서 2:20)을이뤄내실 수가 없기 때문이다. 성령께서는 그들 안에 결코 충만해지실 수가 없다. 성령이 없는 사람은 돈이 있든 없든 돈이 삶의 동력이 되어, 그 돈으로 반드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것은 곧 “나”의 문제가 될 수도 있다.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스스로를 성찰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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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신문 ‘바이블 파워’ (2008-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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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후’에 빌미를 준 것은 ‘재벌 목사들’이다
    by
    ■「바이블 파워」/ 2008. 1. 31./ [사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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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교 듣기 』

    날짜ː【 2007. 4. 8. (오전) 】
    ▶ 제목ː『 이 세상 형체가 사라지고 있다』(이 송오 목사)
    성경구절ː(고린도전서 729∼31)
    시간ː(4244)
    주소ːmms://211.200.28.142/bbc/20070408am.wma

    날짜ː【 2007. 4. 8. (오후) 】
    ▶ 제목ː『 위로부터 오는 음성』(이 송오 목사)
    성경구절ː(여호수아 18, 9)
    시간ː(5256)
    주소ːmms://211.200.28.142/bbc/20070408pm.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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