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킹제임스성경「서문」” (글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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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킹제임스 성경》출간 19주년에 즈음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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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8일 동아일보 전면광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치열한 영적 전쟁을 치르면서 산다. 이 전쟁은 '창세기 3장'에서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으며, '요한계시록 20장'에 이르러서야 끝날 것이다. 이 전쟁은 두 진영으로 나뉘어 싸우는 것인데, 하나님의 진영과 사탄의 진영이다. 하나님의 진영은 성령께서 주관하시고, 사탄의 진영은 사탄이 주관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속하고, 그 복음을 거부하여 거듭나지 못한 사람은 세상에 속한다. 여기에는 중립 지대도 없고 예외도 없다. ▶ 성경을 파괴시키려는 사탄의 계략 또 거듭난 사람들도
좀더 정선하면 성경을 믿고 그 권위를 인정하는 사람들과 성경을 믿지
않는 사람들로 구분된다. 성경을 믿지 않으면서 말로만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은 후자에 속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인데,
이 계시는 먼저 복음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를 낳으며, 이 복음은 믿는
모든 사람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된다(롬 1:16).
그러므로 이 영적 전쟁에서 사탄이 주로 파괴의 목표로 삼는 것은 성경의
원문이요, 또 그 나라의 언어로 된 성경이다. 성경은 성도의 믿음과
실행에 있어서 하나님의 권위이며, 그 권위는 절대적이고 최종적인 권위이기
때문에, 사탄은 이 권위를 혼란시키고 이 권위를 격하시키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 성경이 변개된 역사 구약성경은 히브리어
맛소라 원문으로 큰 논란 없이 보존되어 왔으나, 신약성경은 A.D
250년경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아버지 하나님과 동등하게 인정하지 아니한 필로(PhiloㆍB.C 20∼A.D 50)와
오리겐(OrigenㆍA.D 184∼254), 또 그의 추종자들에 의해 상당 부분이 변개되었고,
그들에 의해 변개된 성경에서 유세비우스가 콘스탄틴의 명을 받고 50권의 사본을 복사한 것이 확산되어 변개된
사본의 씨가 되었다. 유세비우스가 복사한 사본에서 제롬이 라틴벌게이트를
만들어냄으로써 카톨릭 성경의 원문이 되었고, 이 변개된 사본들은 주로
북아프리카의 알렉산드리아와 카이사랴에서 변개된 후 로마와 여러 지역들로
확산되었는데, 이 가운데 대표적인 사본으로 손꼽히는 것이 바티칸사본과
시내사본으로 모두 4세기 때의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 연대는 유세비우스가 복사한 50권의
사본이 제작된 연대와 같다. 바티칸사본이 발견된 것은 1481년이었고, 시내사본이 발견된 것은 1844년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들 두 사본이 원문을
전승했다고 하는데, 이러한 말은 원문비평학적 근거도 없고 설득력도
없다. ▶ 성경이 보존된 역사 한편 신약성경의 원문은 사도 시대 이후 주로 소아시아의 지역 교회들과 성도들에게 산재되어 있었고, 이 사본들이 신실한 성도들의 손에 의해, 믿는 사람들이 최초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렸던 안티옥에서 발칸 반도를 거쳐 알프스를 넘어 유럽으로 옮겨졌고, 독일에서 영국으로 들어갔다. 이 원문은 악한 세력들의 성경 변개 시도와 갖은 박해 속에서도 한 번도 그 맥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옴으로써 전통원문(Traditional Text)이란 명칭이 붙게 되었다. 초대 교회에서 사용된 이 성경은 A.D 157년 북부 이태리 교회에서, A.D 177년에는 프랑스 골 교회에서, A.D 200년경에는 시리아 교회에서 사용되었고, 특히 A.D 312∼1453년까지 비잔틴 제국 기간 동안에 제국의 모든 교회들에서 1천 년 이상 사용되었으며, 에라스무스(Erasmusㆍ1535), 스테파누스(Stephanusㆍ1551), 베자(Bezaㆍ1598), 엘지버(Elzevirsㆍ1633) 등을 통하여 표준원문(Textus Receptus)으로 편수되었다. 이 원문에서 독일어로는 종교개혁 성경인〈루터성경〉이 1534년에 나왔고, 영어로는〈킹제임스성경〉이 1611년에 나왔다. ▶ 사탄의 편에 선 대한성서공회와 개역성경 <개역한글판성경〉은 외국 선교사들이 와서, 성경
없이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 불가능함을 실감하고, 원문비평학적
지식이나 필사본 증거에 대한 식견 등이 미비한 상태에서 만들어낸 성경이며,
당시 사회적 형편에 비추어 볼 때 그나마 나올 수 있었던 것은 관련
인사들의 막중한 사명감과 열정 때문에 가능했으리라 믿어진다. 이 성경
중 특히 1938년판이 수차례 개정되었고 1952년에는 한글 맞춤법 통일안에 따라 개정되었으며,
이후에도 여러번의 개정을 반복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독보적으로 성경의
자리를 지켜 왔었다. 그러나 이 성경은 어디까지나 바른 성경이 나오기까지
임시적 성경이 되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책임 있는 성경 번역자가 나오지
못함으로 인해서 너무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다. 이 시점에서 이 성경의
미비함을 구태여 들추어 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나밖에 없는
성경이었기에 64번의 개정에도 불구하고, 성경
독자들은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이 부득이 쓸 수밖에 없었던 처지에
있었다. ▶ 교인들에게 무책임한 한국 교회들 바른 성경 없이는 바른 신앙이 없다. 성경은 교리를 재는 잣대(Canon)인데 틀린 잣대로는 교리를 올바로 잴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절대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진리를 깨달을 수 있도록 어떤 조명도 주지 않으신다. 많은 사람이 개혁을 이야기하고 있으나, 개혁을 이루는 것은 변개되지 않은 성경으로 돌아가서 먼저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는 것뿐이다. 하나님은 "책"을 통해서 자신의 뜻을 계시하신다(삼상 3:1, 7, 19, 21). 또 성령님은 성경이 말씀하신 대로 성도들을 인도하신다(요 16:13).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만 자신의 뜻을 나타내 보이신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격을 격하시킨 알렉산드리아 사본들에서 펴낸 변개된 성경들(눅 2:33┃행 8:37┃딤전 3:16), 사탄을 예수 그리스도의 위치로 격상시켜 번역한(단 9:27┃사 14:12, 15┃계 6:2) 변개된 성경들로는 그분의 뜻을 이루지 않으신다.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는 변개된 성경으로 하는 일을 하나님의 사역으로 간주하지 않으시며, 그런 성경으로 선교하는 일도 기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성경을 보급하는 일도 칭찬하지 않으시며, 그런 성경을 통하여는 조명을 주지도 않으신다. 그런 성경이 성령의 칼이 되겠는가? 하나님의 말씀은 영감으로 기록된 절대무오한 성경이다. 그러나 어떤 성경이 그런 성경인가? 당신은 그런 성경을 지금 손에 들고 있는가? ▶ 한글킹제임스성경의 번역 목적과 특징 이 성경을 번역하게
된 것은 우리 민족에게 참다운 하나님의 말씀이 있게 하자는 단 한 가지
목적을 위해서이다. 1988년 사복음서를〈새성경〉이란 이름으로 출간한 이래 1990년
신약성경을 출간했고, 1994년에 신구약 성경전서인〈한글킹제임스성경〉이 출간되기에 이른 것이다. ▶ 한글킹제임스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섭리적인 역사 태초에 "빛이 있으라." 하시므로 빛이 있게 된 하나님의
그 음성이 우리 한글로 옮겨져서 발간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섭리
가운데 이루어 주신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주님의 재림이 임박한
이 마지막 때에 이 성경이 나온 것은 단 한 사람이라도 더 하나님의
구원의 복음으로 거듭나게 하시려는 주님의 은혜임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다. 1994년 4월
12일 (시 편 12:6∼7)6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라. 흙 도가니에서 단련되어 일곱 번 정화된 은 같도다. 7 오 주여, 주께서 이 말씀들을 간수하시리니 주께서 이 세대로부터 영원토록 그것들을 보존하시리이다. (시 편 138:2)내가 주의 거룩한 전을 향하여 경배하고 주의 자애하심과 주의 진리를 인하여 주의 이름을 찬양하리니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 위에 크게 하셨음이니이다. (요한계시록 3:9∼11)9 보라, 자칭 유대인이라고 하지만 아니요, 오히려 거짓말하는 자들을 내가 사탄의 회당에 속한 자들로 만들었으니, 보라, 내가 그들을 오게 하여 너의 발 앞에 경배하게 하여서,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을 알게 하리라. 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을 지켰기 때문에 나도 시험의 때에 너를 지키리니, 이는 온 세상에 임하여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을 시험하는 때라. 11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붙들어서 아무도 너의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잠 언 30:5∼6)5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순수하니, 그는 자기를 신뢰하는 자들에게 방패시니라. 6 너는 그분의 말씀들에 더하지 말라. 그분이 너를 책망하실까 함이며, 네가 거짓말쟁이가 될까 함이라. (요한복음 8:47)하나님께로부터 나온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들을 듣느니라. 너희는 하나님의 말씀들을 듣지 아니하나니, 이는 너희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지 않음이라."고 하시니라. ┃For the kingdom is the LORD'S: 이는 왕국이 주의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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