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 7. 22:06

“ 신년벽두부터 기독 정당 ‘사랑실천당’ 논란 가열 ” (바른 분별)



    바른 분별신년벽두부터 기독 정당 ‘사랑실천당’ 논란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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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청교도영성훈련원 전광훈 목사가 ‘사랑실천당’이라는 기독 정당의 창당 의사를 밝히자 교계에서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창당에 찬성하는 측은 어두운 세상에 한줄기 빛이 비친다면서 악으로 가득한 나라를 바로잡아 달라는 입장을 보인 반면, 반대 측은 교회가 일부 목회자들의 영웅 심리로 인한 정치 행위로 인해 정치를 희화화하고 있다며, 장로 대통령의 당선이 곧 기독 정당의 창당을 지지해주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전목사는 공동 발기인으로 장경동 목사와 장학일 목사를 거명했지만, 정작 본인들은 그 사실을 부인하고 나섰다. 한기총을 비롯한 교계 단체들에서는 목회자가 정치에 참여하는 것은 안 될 일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04년 총선에서 지지율 1.1%로 참패를 맛보고 자동 해산된 한국기독당을 창당했던 기독민주복지연합(대표 최수환 장로)과, 이번 17대 대선에 정근모 명지대 총장을 내세워 졸전을 면치 못했던 참주인연합도 올 4월 총선에서 국회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돼 사랑실천당의 기독 정당 창당에 이은 기독교계의 총선 레이스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유대인에게나 이방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게나 아무도 거치는 자가 되지 말라』(고린도전서 10:32).
    성경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유대인”“이방인”“하나님의 교회” 세 부류로 나누어 놓는다. 그래서 대부분의 성경 말씀들은 주로 유대인을 위해서이거나, 이방인을 위해서, 아니면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서 구별되어 있다. 구원받은 사람은 유대인도 이방인도 아닌 “하나님의 교회”이며,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들어간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다. 반면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유대인이나 이방인 둘 중 하나에 속하며 하나님의 교회와는 무관하다.
    하나님께서 이렇듯 인류를 세 부류로 나누시어 그들을 각기 다른 방법으로 다루신다면, 이 세 부류가 지상에서 행하는 일도 구분되어야 한다는 얘기다. 7년 대환란 후 이스라엘의 회복과 천년왕국이 있기까지 현재의 유대인은 여전히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있으면서도(로마서 11:24, 25) 세상 정부 차원에서는 이방인들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나머지 한 부류인
    “하나님의 교회”만이 현 신약 교회시대에 매우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기독교계가 정치권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야 한다고 하는 것은 성경을 모르고서 하는 말이다. 교회가 추구해야 할 것은 복음전파를 통한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이며,
    성령 안에서 의와 화평과 기쁨』(로마서 14:17)으로 특징 지어지는 이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과 같은 물리적인 일과는 관계가 없고, 교회가 휴거되고(데살로니가전서 4:16, 17) 7년 대환란이 끝난 후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과 함께 가져오실 지상 천년왕국 정부(다니엘 7:13, 14마태복음 25:31∼34누가복음 1:30∼33요한계시록 20:6)를 먼저 영적인 면에서 준비하는(마태복음 6:33) 영적인 나라이기 때문이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주님의 천년왕국 정부와 관계있는 영적인 나라이며 멸망할 세상 정부와는 무관함에도 불구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그분의 물리적인 지상왕국 건설을 믿지 않는 후무천년주의자들은 ‘영적인 하나님의 나라(Kingdom of God)’와 ‘물리적인 지상 천국(Kingdom of Heaven)’을 하나로 보고서, 그들의 정치적 활동으로 기독교 세력의 활동 영역이 넓어지면 그것으로 복음화되어 화평의 천년왕국이 도래할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그들의 육신적인 생각이며, 주님은 그들의 생각과 다르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8가 말하노라.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다르니 9 하늘들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이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이 너희 생각보다 높음이라』(이사야 55:8, 9).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교회”“이방인”과 혼합되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믿지 않는 자들과 멍에를 같이 메지 말라. 의가 불의와 어찌 관계를 맺으며 빛이 어두움과 어찌 사귀겠느냐?』(고린도후서 6:14). 한 교회의 장로가 대통령으로 선출되니 이에 탄력을 받아 기독 정당들을 만들어 4월 총선을 거쳐 국회에 발을 들여 놓으려는 후무천년주의 무신론 정치 세력들은 자신들이 하나님께서 성별시키신 “하나님의 교회”와는 무관한 일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런 일을 하는 이들은 자신들이 주님께서 분류하고 인정하시는 “하나님의 교회”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들은 자신이 진정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들어간 거듭난 그리스도인지를 점검해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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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신문 '바이블 파워' (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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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벽두부터 기독 정당 ‘사랑실천당’ 논란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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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블 파워」/ 2008.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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