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 26. 21:39

“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들 ” (BP 칼럼)



    BP 칼럼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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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간 신문들을 뒤적이다 보면 가끔 쪽광고가 눈에 들어오는데, 하나는 “빛”이라는 제목 아래 깨알 같은 글들을 쓴 호야선교회 김에녹이라는 사람과 실로암이라는 상표 아래 글을 쓴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라는 사람이 있다. 신문사에서 그런 광고들을 공짜로 내줄 일은 없을 것이고, 돌출광고이기에 모르긴 해도 꽤 돈을 지불할 것이다. 이왕에 광고를 내려면 어떤 효용가치를 창출해야 되지 않겠는가? 그런데 전혀 그렇지 못하다는 점을 지적해 주고 싶다. 아울러 앞으로 이왕 광고를 내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게 하라는 것을 권면한다.
    그리스도인이 성경을 공부하여 다른 사람들을 계도하려는 의도는 가상할 만하다 하겠다. 왜냐하면 성경은 영적인 지식이라 거듭나지 않았거나 거듭났다 해도 체계적으로 성경을 공부하지 않았다면 성경을 잘못 알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경을 잘 모르는 사람이 성경을 가르치려 했다면 무서운 광경이 벌어진다. 그것은 마치 수술할 줄 모르는 의사가 메스를 들고 환자의 몸에 손을 데려는 일같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었을 때 그 의사는 환자를 낫게 하는 게 아니라, 몸을 해치고 죽일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 일들이 실제로 여러 교회들에서 돌팔이 목사들에 의해 저질러져 오고 있다. 주님께서는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진다고 말씀하셨다(마태복음 15:14). 그들이 그런 광고를 했을 때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했을 것인데, 그들은 성경을 아는 자기의 지식으로 성경을 모르는 무지한 다수를 가르치려 했을 것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성경을 바르게 가르쳤어야 했는데, 그 내용을 보노라면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데 문제가 있다.
    잘못된 가르침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소멸되는 것이 아니다. 마귀가 들어 씀으로 인해 거짓 교리가 종창처럼 퍼져 나가 많은 독자들을 영적으로 오염시켜 버리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사람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방언, 신유, 축사 같은 마귀의 짓들을 행하여 사람들을 어리석게 만들어 버리고 있지 않은가! 대형 교회들 중 그런 일들을 행하지 않는 곳이 몇 개나 되는가 보라!

    호야선교회 김에녹 씨는 성경을 체계적으로 공부하지 않은 사람 같았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마태복음 10:6)을 앗시리아로 잡혀간 10부족이라고 썼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이란 예수님 당시에 메시야로 오신 자신을 거부한 유대인들을 말한다(마태복음 10:5∼8을 읽어보라). 그는 예수님의 이름을 야우슈아라고 제멋대로 갈겨쓰기도 했다. 그가 쓰는 글들은 성경을 배제하거나 성경에서 어긋난 것이며, 성경을 공부하지 않은 사적인 각설 외엔 아무것도 아니다. 글씨도 깨알 같아서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 독자들로 읽지 말라는 것인가 하고 의문을 갖게도 한다.
    실로암의 제하의 글을 쓴 이재록 목사는 성경적 근거가 전혀 없이 자기의 개인적인 견해를 독자들로 믿으라고 내놓은 것같이 보인다(1월 15일자 조선일보). 하나님의 종이라면 믿지 않는 사람들이 죄문제를 해결보지 못하고 죽으면 어떻게 되느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답변할 것을 온유와 두려움으로 항상 예비해야 그리스도의 복음을 거짓되이 비난하는 사람들을 부끄럽게 할 수 있다고
    베드로전서 3:15, 16은 말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권면을 보라.17 너는 귀를 기울여 현명한 자의 말을 듣고, 내 지식을 네 마음에 두라. 18 그것들을 네 속에 간직하면 즐거움이 있나니, 그것들이 모두 네 입술에 바르게 자리잡으리라. 19 너의 신뢰가 께 있게 하려고 오늘 내가 너에게 이것을 알게 하였으니, 바로 너에게라. 20 내가 조언과 지식의 훌륭한 것들을 네게 기록하였으니 21 이는 너로 하여금 진리의 말씀들의 확실함을 알게 하며, 너에게 사람을 보낸 그들에게 진리의 말씀들을 대답하게 하려 함이 아니냐?』(잠언 22:17∼21). 무엇보다도 성경적 근거가 없는 것을 갈겨써서 진리의 말씀인 양 내놓고, 그것을 읽고 알고 믿으라는 것은 쓰레기나 오물로 먹지 못할 음식을 만들어 내놓고 공개적으로 먹으라고 권유하는 것보다 더 가증한 행위이다.
    사람들이 왜 교회의 예배에 참예하는가? 진리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 삶에 적용하고 주님과 만난다는 소망의 확신을 갖기 위해서가 아니겠는가? 누가 목사의 개인적인 견해를 들으러 가겠는가? 그런데도 오늘날 교회 강단은 성경을 모르고 성경을 믿지도 않는 무신론자들이 차지하고, 성경이 아닌 그들의 개인적인 견해들을 말하면서 그것이 진리의 말씀인 양 먹으라고 내놓는 것이다. 그런 일에 너무 익숙한 교인들에게 성장이란 전혀 기대할 수 없게 된다.
    하나님의 일이 아닌 것을 하나님의 일인 양 하고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실은 죄를 짓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는 주께서 지식의 하나님이시며 행동들이 그분에 의하여 저울질되기 때문이다(사무엘상 2:3).
    『만일 어떤 사람이 아무것도 아니면서 무언가 되는 줄로 생각하면 그 사람은 자신을 속이는 것이라』(갈라디아서 6:3). 신문에 그런 글을 써 어리석은 사람들을 끌어오려는 얄팍한 덫으로 사용해선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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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신문 '바이블 파워' (200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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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들
    by
    BP column
    / 바이블 파워 / 이송오 (성경침례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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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교 듣기 』

    날짜ː【 2007. 6. 17. (오전) 】
    ▶ 제목ː『 성도가 갖추어야 할 세 가지』(이 송오 목사)
    성경구절ː(에베소서 18∼10)
    시간ː(4402)
    주소ːmms://211.200.28.142/bbc/20070617am.wma

    날짜ː【 2007. 5. 27. (오후) 】
    ▶ 제목ː『 말씀의 효능』(이 송오 목사)
    성경구절ː(시편 197∼11)
    시간ː(4726)
    주소ːmms://211.200.28.142/bbc/20070527pm.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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