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6. 00:11

“ 만족하여 받게 하소서 ” (시)

    시 (詩) “ 만족하여 받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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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족하여 받게 하소서 ”

    - 헬렌 스타이너 라이스,
    HelenSteiner Rice -

    내 고뇌의 깊고 괴로운 시간엔
    쓸모없는 나의 삶이 “쓰라린 실수” 마냥 뵙니다.

    눌리고 자유 없어 쇠약해지며
    긴박한 시간은 영원히 연장되니
    하나님의 빛과 진리를 한결같이 전하고자
    청춘의 밝은 눈과 기력을 구합니다.

    내 가슴속 복된 소망과 귀한 바램은
    불길같은 열심으로 주님을 길이 섬기는 일이나
    주님 위해 하고 싶었던 찬란한 일들을
    눈부시게 해낼 힘이 이젠 없습니다.

    주님께서 원하신 것은 다만
    세상이 칭송하는 “충실한 종”이 아니라
    주님께서 보내신 무엇에나 만족하며
    주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진정
    차근히 올라가는 성공이 아니라
    더욱 궁핍해지는 길을 배워야 하는 것을 압니다.

    우리의 한 소망과 탄원은
    세상의 칭송에 굴하지 않고
    주님의 거룩한 이름으로 우리를 높이 들어 올림이
    하나님을 가장 잘 섬기는 일인 줄 앎으로
    그 유일한 의무와 목적과 푯대로 삼는
    겸손한 마음과 청결한 영혼인걸 잊은 까닭입니다.

    하오니 온갖 달콤한 말과 갈채에 “아니라” 하고,
    순전한 삶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뒤엎어버린
    사람의 욕심과 덧없는 행복 멀리하고,
    나머지 삶을 고요히 보내렵니다.

    그리고 주님 보시기에 고귀한 자 되렵니다.
    그것이 무엇보다 찬란하고 귀한 상이기에...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 이는 내가
    어떤 처지에서도 스스로 만족하는 법을 배웠기
    때문이라.
    (빌립보서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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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렌 스타이너 라이스 /『 사랑 깊은 약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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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Belie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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