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 5. 18:42

“ 메스꺼운 일 ” (BP 칼럼)



    BP 칼럼 메스꺼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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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메스꺼워지는가? 진리의 지식이 아닌 것을 진리의 지식인 양 떠들어 대는 사람들을 볼 때이다. 진리의 지식이나 교리가 아닌 것은 오류이고, 오류는 곧 마귀들의 교리(디모데전서 4:1)이다. 어떤 설교자가 수치심도 없이 마귀의 교리를 계속 뿜어내도 이를 용납하는 사람들이 누구인가? 그들은 마귀의 자녀들임이 틀림없다. 왜냐하면 그들이 마귀의 교리를 수용하기(tolerable) 때문이다. 거듭나지 않은 “자연인”(Natural Man)이 하나님의 영의 일들을 수용할 수 없듯이(고린도전서 2:14), “영적인 사람”(Spiritual Man)도 마귀의 교리를 수용할 수 없는 것이다. 이보다 선명한 분류 방법은 없다. 이것은 세상의 방법으로 구분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강단에서 거짓 교리들이 여과도 없이 매주 뿜어져 나오는데도 그것을 진리의 지식인 양 받아먹고 있다면, 그 사람의 영적 상태가 어떻게 되겠는가? 만일 그가 구원받았다 해도 그는 심각한 영적 병을 앓게 되어 무엇이 진리이고 오류인지 분간할 수 없게 되며, 끝내는 오류를 붙들고 진리라고 착각하는 정신병(영적 병)을 앓게 된다. 필자는 사역하는 동안에 그런 사람들을 여러 명 경험했다. 일반 성도들에게서 뿐만 아니라, 목회를 했던 목사 중 세 사람을 겪었고, 그들은 결국 우리들의 교제권에서 버림받았으며, 그보다 앞서서도 다섯 명의 마귀의 종들이 이런 병을 얻어 역시 버림받았으며, 지금도 영적 분별력을 잃은 추종자들을 모아 놓고 밥 빌어먹는 수단으로 삼고 있다.

    결국 이러한 병패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 잘못된 지식에서 기인된 것이다. 어떤 지식 말인가? 인간적 지식을 진리의 지식으로 오인한 데서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신다(디모데전서 2:4)고 말씀하셨다. 이 진리의 지식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먼저 구원을 받아야 한다. 그렇게 해야 성령님께서 그 사람에게 진리의 지식을 깨닫게 해주실 수 있기 때문이다(요한복음 14:26/16:13). 그 다음으로 요구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1 내 아들아, 네가 내 말들을 받고, 나의 계명들을 네 안에 간직하여, 2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고, 3 정녕, 네가 지식을 구하려고 소리지르며 명철을 위하여 네 목소리를 높이고, 4 은을 구하듯이 지식을 구하며 숨겨진 보물들을 찾듯이 명철을 찾는다면, 5 네가 의 두려움을 깨달을 것이요, 하나님의 지식을 발견하리니 6 께서 지혜를 주시고 그의 입에서 지식과 명철이 나오느니라』(잠언 2:1∼6). 그러나 이때 바른 성경이 아닌 거짓 성경을 공부했다면 그의 수고는 헛되며, 그가 지식으로 얻은 것들은 써 먹지 못할 쓰레기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주석서들과 교리 서적들도 마찬가지이다. 바른 성경에 기조하지 않았으면 성경적 지식이 못 되고 교단 교리가 되어 그런 책들로 공부하면 할수록 세뇌되어야만 하며, 그렇게 세뇌된 지식으로는 책을 쓰거나 가르칠수록 악인의 쟁기질같이 된다. 그런 노력으로는 그 누구도 진리의 지식을 가르칠 수 없다.
    셋째, 겸손한 자세로 말씀 앞에 서야 하며, 모든 말씀을 기록된 대로 믿겠으니 좋은 조명을 주시라고 기도로 아뢰어야 한다. 성경을 모르면서 아는 체하며 교만한 영에 사로잡혀 있다면 아예 성경을 공부할 생각조차 해서는 안 된다.
    『그가 누구에게 지식을 가르치며, 그가 누구에게 교리를 깨닫게 해줄 것인가? 젖을 떼고 젖가슴에서 물러난 자들에게로다』(이사야 28:9). 갓거듭난 사람은 젖만 먹어야 하는 어린 아기이다. 말씀의 물로 씻고(에베소서 5:26), 순수한 젖인 하나님의 말씀(베드로전서 2:2)의 기초적인 것을 먹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귀의 종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위상이 달라졌음을 일깨워주어 마귀가 그에게 온갖 술수로 다가와서 복음의 능력을 부인하거나 죄를 짓게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을 알게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기초적인 성경공부의 필요성을 알게 해주어야 하며, 다른 그리스도인들과의 교제와 주일예배에 참예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성장의 단계가 있는 것이지, 교단 교회들에서처럼 세상에서의 경력과 부에 따라 재직을 시키거나 세상 학교에서 교사를 했다 해서 학생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게 했다면,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 모두에게 치명타를 주게 된다. 왜냐하면 진리의 지식은 영적인 지식이기 때문에 영적 어린애는 가르칠 수 없기 때문이다.
    주님은 양무리들에게 지극한 관심을 갖고 계신다. 양무리들이 푸른 초장에서 좋은 꼴을 먹어야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음을 아시기 때문에, 그런 일을 수행할 수 있는 목자들을 기르는 일이 주님께는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일이다.
    『또 내가 내 마음에 합당한 목자들을 네게 주리니 그들이 너희를 지식과 명철로 먹이리라』(예레미야 3:15).

    오늘날 기독교계가 왜 이처럼 황폐하게 망가져 내렸는가? 하나님이 세우시지 않은 자들이 목자인 양 자리를 차지하고 진리의 지식이 아닌 것을 지식인 양 함부로 쏟아내었기에 분별없이 그것을 지식인 줄 알고 받아 먹은 자들이 심각하게 오염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교단 교회 강단에서도, 기독교
    TV 채널에서도, 라디오에서도 마귀의 종들이 나와서 마귀들의 교리를 서슴없이 뿜어내고 있는 것을 잠시만 들어봐도 속이 메스꺼워 견딜 수 없게 된다. 개는 토한 것에 다시 돌아가고, 돼지는 씻고 나서도 진창에 뒹굴기를 마다하지 않는다(베드로후서 2:22). 양에게 개가 토한 음식을 주어 먹게 하고 돼지처럼 진창에서 뒹굴라하면 견디어 낼 수 있겠는가? 이와 마찬가지로 마귀의 교리들을 듣고서도 견딜 수 있다면 그 사람은 거듭나지도 않았고 진리의 지식도 필요하지 않은 마귀의 하수인인 것이다. 그런 사람들의 숫자를 가지고 자랑하는 자들은 누구인가? 하지만 그런 일을 보고 메스꺼움을 느끼는 사람이 참 하나님의 자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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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신문 ‘바이블 파워’ (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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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스꺼운 일
    by
    BP column
    / 바이블 파워 / 이송오 (성경침례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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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교 듣기 』

    【 ※ “영원한 생명”에 대한 소망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반드시 들어보세요.】

    날짜ː【 2008. 2. 3. (오전) 】
    ▶ 제목ː『 생명을 걸고 도박하지 말라』(이 송오 목사)
    성경구절ː(욥기 1923∼27)
    시간ː(4756)
    주소ːmms://211.200.28.142/bbc/20080203am.wma

    날짜ː【 2008. 2. 3. (오후) 】
    ▶ 제목ː『 의심해서는 안 되기에』(이 송오 목사)
    성경구절ː(신명기 3215∼20)
    시간ː(5358)
    주소ːmms://211.200.28.142/bbc/20080203pm.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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